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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8 20:18
워낙 닌텐도쪽 로컬라이징이 부실해서(특히 포켓몬 안하면..) 스위치는 살 생각이 없었는데
젤다만 한글화되도 한번 구매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해요
17/04/08 20:28
저도 지금 스위치로 하고 있는데 휴대용으로 할 수 있는게 진짜 메리트 있습니다.
신칸센에서 어댑터 꼽고 즐기는데 완전 시간 삭제 되었습니다 크크
17/04/08 21:18
저는 스위치 런칭타이틀에 젤다가 있는걸 보고 오히려 안심했어요. 게임성으로 깔께 없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보니 스위치에 관심없었던 저도 관심가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엄청난 게임이 나왔다고 하니 여름에 일본 놀러가면 스위치랑 같이 하나 집어올 생각입니다.
17/04/09 00:18
슈패 시절 젤다 이후로..
할 때 마다 항상 최고의 게임이었죠. 가장 신기한 것은 그 퀄리티를 한번도 놓치지 않는 다는 것. 블리자드처럼 갈고 닦는 것도 아니고.. 한번 내놓으면 그냥 고칠데가 없어요. ㅡㅡ; 물론 이번엔 다르겠지만. 하여튼 닌텐도는 겜이란 영역에서는 어느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회사가 맞습니다.
17/04/09 01:41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았던 대지의 기적이나 트라이포스 삼총사같은 경우도 해보면 정말 재미있었죠.
닌텐도는 뭔가 장인의 느낌이 나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17/04/09 01:04
이제 황혼이랑 스소, 신트포1(이상하게 손이 잘 아나더군요.... 몇년째 잡고만 있고..)만 깨고나면 저도 젤다2랑 CDi시리즈만 깨고 다 깨게 되네요. 빨리 야숨하고 싶습니다.
17/04/09 10:15
젤다가 실패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똑같이 90년대 갓겜이었던 파판은 오픈월드 한답시고 했다가 그모양 그꼴인데 지금..
파판팬으로써 답답하네요
17/04/09 13:05
젤다는 안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보수적이라고 해야 하나요? 한번 성공한 틀이 잡히면 한동안 그 틀을 유지합니다.
세부적인 것들은 계속해서 바뀌지만, 틀이 잡혀있어 [젤다의 전설]의 느낌을 유지하죠.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지만, 게임 구성 면에서 신들의 트라이포스 이후의 시리즈는 [아이템 획득->아이템을 활용한 던전 클리어]의 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습니다. 시스템 및 조작의 면에서 2d 젤다는 [초대-링크의 모험-신들의 트라이포스]를 거치며 잡힌 틀을 유지하고 있고, 3d 젤다는 이번에 일신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시간의 오카리나]의 틀을 유지하고 있었죠. 개인적으로는 파판은 무리해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려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령 ff7의 마테리아 시스템이 성공적이었으면, 몇번은 해당 시스템이 그대로 갈 수도 있는데 ff8에서 또 큰 변화를 시도했죠. 그 부작용이 13에서 제대로 터졌고, 15는 그래도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17/04/12 06:15
100% 완성한건가요? 비슷한 시간대인데 진엔딩일부러 스킵하고 한번봐서 퍼센트열고 채우는 중인데 코록이랑 도감 채우기 쉽지않네요 (돈주고 채우는건 몰라서 못채운 신수 보스만...)
17/04/12 12:11
100%는 아닙니다. 신전 다 깨고 기억 다 모으고, 퀘스트 다 한 정도죠.
도감도 다 못채웠고, 미니보스 메달도 없고, 코록도 다 못모았고, 지도의 지명도 아마 100%가 아닐 겁니다. 근데 100% 그거 코록 다 모으는거 자체가 엄청 시간 걸릴텐데 그걸 하시려고요? 900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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