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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17 12:38:57
Name 부산의힘
Subject 반박자빠른러쉬 `나도현` 그를 지켜보았던//일들


나도현..
맵은 버티고인가?잘은 모르겠고
에버컵때 어느저그한테 지는거 보고 엄청 싫어했습니다.

그때 케이블이 갖 단지 얼마안돼서 누군지도 몰랐쬬..
한빛하면 박정석 강도경 박경락을 생각했었는데 그때 나도현이라는 선수가 나오더군요
그것이 처음 보는 저의 나도현선수였습니다.

이름만 외워두고 두고 접어뒀습니다..

그런데,,어느날.나도현이라는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잡는것을 목격 하게 됐죠...
다시 제 머리속에 나도현이라는 선수가 상기돼기 시작했죠..
생각한끝에 그때 그 선수라도 생각했습니다..
물량이 장난아니더군요...
그때부터 전 나도현선수 스탈을 물량이라고 했습니다(지금도지만요)
거의 물량하면 이윤열 최연성선수를 꼽는데. 전 나도현 선수를 물량이라고 표현하고싶습니다...
아무튼 그 경기를 보고 나도현선수가 서서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플토전엔 반박자빠른러쉬라는걸 선보이며 승승장구했고..
엠겜팀리그에선 소울격파할때 3킬이나 하며 저그전도 잘한다는걸 저에게 각인시켜줬죠.
그후부터 얼굴도 꽃미남이고 실력도 좋아 팬이 돼버렸습니다..
어제 나도현선수 경기는 못봤습니다. 제방송봐야죠..

그런데 진것이 너무 아쉽습니다..아.한빛 변변한 테란선수도 없이 나도현선수 어떻해 연습했을까 걱정됐었습니다..솔직히 박정석선수와의 경기때도 누구랑 연습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지금 한빛은 신인들이 주축이기때문에..저그전은 박경락선수가 있어서 괜찮겠지만요.
박영훈 박영민 유인봉 김정환 선수가 요즘 한창 잘하고 있어서 그래도 안심은 됍니다.
도현선수  올킬했을때 이재균감독님 인터뷰때 잘했는데 머 해주실건가요 했을때
''재는(도현이는)옷만 사준다고 하면 돼요.''할때 웃음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아직 어린생각 한창 꾸밀때 ..그래서 나이도 적은줄알았는데 많더군요 84도 아니고 83;;
놀랐습니다 좀;
인제 이정도 나이도돼고 이정도 활약할때가 온거같습니다.
다음시즌 기대합니다 꽃순이테란 ~나도현



오널 프로리그에서 연생선수를 꺾어서 복수전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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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꿈꾸며..
04/07/17 12:41
수정 아이콘
sk의 4:2승리를 확신합니다!!
부산의힘
04/07/17 12:55
수정 아이콘
한빛의 4:3승리를 확신합니다
04/07/17 13:00
수정 아이콘
과연 프로리그에서 만날수있을까;; 왠지 나도현 vs 박용욱이 나오지 않을까..
그대는눈물겹
04/07/17 13:16
수정 아이콘
7경기 까지가면 심장이 터져버리지나 않을까 걱정이네요. 그리고 그 마지막 7경기를 이긴 사람은 어떨지... 7경기를 나서는 선수들이나 지켜보는 팬들이나 심장이 폭발할거 같네요.
04/07/17 13:21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 아마 나도현선수에 대한 저의 기억의 처음은 다음 카페인 듯 싶습니다^^; 여러 선수들 카페에서 나도현선수의 글을 보고; (당시 저에겐 정말 충격적이었던 하이개그-_-) 재밌을 것 같아서 팬카페 가입했었던 것 같은데; (한빛선수라는 것도 크게 작용했지만요) 어느새 저는 열렬히 나도현선수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경기에서 처음으로 인상적인 느낌을 받았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MBCgame의 어떤 경기였던 것 같은데^^ 아마 이윤열선수와의 경기가 아닐지;)
Elecviva
04/07/17 13:43
수정 아이콘
83년생이 어때서요~!T-T..
아직 한참 팔팔하다구요오~
부산의힘
04/07/17 13:54
수정 아이콘
83년 전성기라고 씀;;
04/07/17 16:29
수정 아이콘
"쟤는 옷만 사준다고 하면 돼요" ;;;;; 오링...;;
서린언니
04/07/17 17:14
수정 아이콘
83년생이 나이 많은거면...
77년생인 나는... (한숨)
그래도 아직 20대인데 T_T
아방가르드
04/07/17 17:20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정말 기대되는군요.
푸른별빛
04/07/17 18:56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 예전에 김성제 선수 카페에 등업요청하면서 "아아...여긴 조각만 글 쓸수 있는건가 ㅠㅠ" 이러셨죠^^;
석지남
04/07/17 19:43
수정 아이콘
변변한 테란 없이의 압박이...
헤르젠
04/07/17 23:24
수정 아이콘
이창훈선수가 그러더군요..

임요환선수나 최연성선수가 저그전에서 지면

팀에 변변한 저그가 없어서 졌다고..저그보강이 시급하다고..

그런소리 들으면 마음상한다고 하네요..최선을 다해서 연습해준다고..

그런말 이제 안하기로 했습니다..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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