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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8 16:58
열어주는거에 백번 감사하고, 취지도 동감하지만 사실 방식은 좀 물음표긴 해요
권위나 우승상금은 gsl에 맡겨야죠. 과거 철밥통에 대한 문제는 초창기 gsl에서 많이 나왔던 지적이죠. 실제로도 말 많았던 방식이었구요.. 저는 사실 '상금' 을 배분하기 위해서라면 그냥 한시즌 끝나고 예선부터 리셋하던가 1~4위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를 예선으로 보내는 등의 방안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따져서 스포티비 스타2 리그는 문젯점이 이전부터 많기도 했죠. 리그 방식이라던가, 리그 진행 문제들이 좀 많았습니다. 물론 스투 계속 열어주는거에 너무 감사해서 별 말은 안했습니다만..
17/02/28 17:06
솔직히 현재 스타2에 올인하고 있고, 실력적으로 프로라고 볼 수 있는 선수는 30명 정도라고 생각하구요. 제대를 앞두고 있는 문성원 같은 케이스도 있지만, 당장 다음 시즌 ssl만 해도 또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은퇴나 다른 게임으로 전향을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20명의 풀이 그렇게 좁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프리미어 리그 진출자가 은퇴를 결심해서, 전패를 해도 다음 시즌에 예선이 아니라 챌린지로 가는건 좀 그렇긴 하네요.
17/02/28 17:12
스2 리그는 군심 이후 접었는데 준영이형이 돌아와서 연승전 하신다길래 엊그제 의리로 틀어서 봤는데 여전히 재밌더라구요. 장점으로는 게임 템포가 빨라서 지루한 부분이 거의 없는게 장점 이었고 단점으로는 게임 템포가 빠른건 좋은데 템포가 아니라 게임 속도 자체가 또 너무 빠른 느낌이 있어서 뭔가 그림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빨리감기를 한것 같은 느낌? 저는 리플레이 1.5배 재생하는줄 알았습니다.
여튼 준영이형이 복귀하거나 하면 스2 리그도 간간히 보고 싶은데 꼭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17/02/28 17:14
유게에 댓글로 단내용이긴 합니다만
프리미어가 철밥통이긴 해도 전 괜찮게 보는 포인트가 챌린지에서 프리미어 직행이나 승격전올리는 방식이 풀리그라는게 마음에 듭니다 1부에서 우승자 가리는 방식은 긴장감이 있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흥행하고 2부에선 당일변수 상성변수를 최대한 배제하는 누가 제일 잘하는지를 겨루는 풀리그 방식으로 1위와 234위를 정하는게 마음에 들어요. 한번 프리미어에 올라가면 그 다음시즌까지는 안정적으로 게임에 전념할 수 있는 철밥통을 주는 대신 챌린저리그에서 철밥통을 쟁취하기 위한 과정에서의 공정성을 1부와는 다른방식으로 담보하고 있다는게 고민을 많이한 티가 납니다. 비슷한 취지로 승격전도 한번 하는게 아니라 프리미어 67 챌린져 23먼저 한번 하고 프리미어8 챌린져 4 포함해서 2중구조로 하는것도 좋아보이고요.
17/02/28 17:14
저도 더 이상의 신인들의 유입이 이제는 거의 없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의 씬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이 정도 수준이면 괜찮지 않나 생각됩니다.
17/02/28 17:26
안준영 해설이 스슬로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철밥통이라는 의견엔 동의하나, 그게 나쁘지만은 않아 보이는게 그만큼 상승세 하락세를 명확히 보여줄것 같아서요
17/02/28 17:27
풀리그라서 선수풀이 얕은 지금, 신인들이 어떻게든 올라오면 경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성장할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도 연습상대를 구하는 게 더 쉬워질 것 같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해외 선수가 프리미어에 진출해서 흥행성도 올리고 상금규모도 더 커졌으면 좋겠네요. 크크.
17/02/28 18:15
방식도 조금 문제가 있지만 더 큰 변수는 종족밸런스입니다. 지금 공허 밸런스로는 과연 10명안에 저그가 몇명이나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GSL이 16강에 저그가 4명이었고 8강에 1명이었는데 스슬이라고 딱히 달라질 것 같지 않거든요. 가뜩이나 불사도 빌드의 발전과 해방선 너프로 인해 테프전도 요즘 토스가 더 나은 것 같은데..왠지 최소 토스가 절반이상은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만약 10명중에 토스 6명 테란 3명 저그 1명 대충 이런 식으로 되버리면... ㅠㅠㅠㅠ
17/02/28 18:24
열어주는거에 백번 감사합니다(3) 권위는 이번 스슬이 흥하고 블리자드가 투자 할 마음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회복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17/02/28 21:13
리그 몇번열리나 그게 중요하긴한데
적어도 옛날 GSL보단 철밥통이 아니라서 상관없습니다. 옛날이 진짜 철밥통이죠.. 옛날 GSL의 룰이 아마..(2011년..) 코드S 32강 대회가 보통 열리면 4명 8개조로 단판 더블엘리미네이션이었습니다. 거기서 3위로 탈락해도 다음시즌 코드S 32강은 보장이 됐습니다. 즉 32명중 24명은 다음시즌 확보죠. 4위로 탈락한 8명은 승격강등전으로 떨어지고 코드A(2부?)도 32강 토너먼트로 진행 8강 안으로 들면 승격강등전 확보 우승자 1명은 코드S직행 나머지 7명 + 코드S 32강 4위탈락 8명 이랑 5명 3개조 풀리그로 상위 2명이 코드S로 올라감
17/03/01 01:33
판에 남아서 분투하고 있는 선수들의 선수 활동과 최소한의 생활을 위해 최대한 고민하고 또 고민한게 느껴지는 체제라 아주 마음에 듭니다.
블리자드가 상금만 좀 보태줬으면 더 바랄게 없겠다 싶을 정도...
17/03/01 07:21
2012년 지에셀의 승강전 방식을 확장시켜놓은 느낌이네요. 아프리카도 여유가 좀 있다면 2012년 방식을 부활시켰으면 싶네요.
17/03/01 12:52
일단 대회 열어줘서 너무 고압고,
wcs 포인트도 줘서 기쁘고, 상금이나 리그 방식은 좀 아쉽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스2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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