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2/28 14:47:11
Name 꼭두서니색
Link #1 http://cafe.naver.com/ksmillionarthur/2032566
Subject [기타] 괴리성 밀리언아서 한국 서비스 종료+소회
확산성 밀리언아서(이하 확밀아)의 후속작으로 약 2년간 서비스되었던 괴리성 밀리언아서(이하 괴밀아)의 한국 서비스 종료가 공지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즐기던 게임 중 데빌메이커에 이어 두번째 서비스 종료네요.

사실 서비스 종료의 기운은 이미 뉴스로 나왔던 바 있습니다. 약 3주전에 아이덴티티모바일(=액토즈)에서 퍼블리싱하는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정리한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해당 기사에 괴밀아가 언급되어 있었거든요. 빛의 속도로 수정되긴 했습니다만..

이후 유저들은 '그래도 몇달은 더 하겠지..'했지만 매주 두 차례 이상 올라오던 업데이트 공지가 기사 이후 끊겼고 오늘 서비스 종료 공지가 올라왔네요.

데빌메이커 서비스 종료 이후의 허탈함이 커서 크게 애정을 주지는 않은 게임이지만 시간대맞는 직장인들과 고정파티도 꾸리고 시즌마다 강적 공략하는 재미가 나름 쏠쏠했는데 여기까지였나봅니다.

폰게임을 그만두진 않겠지만, 적어도 카드 게임은 다시 잡지 않을 듯 합니다. 미려한 일러스트와 파티플레이가 재밌긴 하지만 허탈함은 어쩔수가 없네요.

좋아하던 일러스트 스샷이나 찍어둬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면역결핍
17/02/28 15:10
수정 아이콘
한밀 한첸 한괴밀까지 다 했었던 입장에서 뭔가 기분이 묘하네요.
한밀같은 경우에야
섭종 6개월 정도 전에 종료했다지만 거기에 쓴 돈도 지금 생각하면 많이 아깝네요.
벌이도 지금 벌이의 절반도 안 될 무렵에 그 정도로 돈을 썼었다니...
한편으로는 그 무렵이 한심하기도 하고...

일첸크에 이어 애정으로 하던 첸크도 2부이후 무업데이트로 비실비실 하다가 섭종해버리고
괴밀들어서며 회사업무에 까지 지장을 주는 TCG쪽
게임생활은 접어야되겠다 해서 일 괴밀부터 일첸,
한괴밀까지 모두 지워버린 이후 금전, 생활 모두 여유로워졌네요.

액토즈 관련 게임은 그 어떤 것도 하지 않겠다라는 제 결심이 틀린게 아니란 건 다행이네요.
클래시로얄
17/02/28 15:20
수정 아이콘
괴밀까지 종료했군요. 밀아는 이제 추억속의 이름이네요 한때 엄청 열심히 했는데.
ThisisZero
17/02/28 15:36
수정 아이콘
일본어가 되면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일본 게임들은 웬만해선 그냥 일본판으로 하는게 낫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뭐라고 해야될지...구체적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잘 안통하는 것 같아요.
Nasty breaking B
17/02/28 15:40
수정 아이콘
매시즌 공략법 찾아서 롤플레잉 해야 하고, 시간표 보면서 맞춰서 참여해야 해서 빡세기는 빡셌지만(결국 그래서 접음;) 그래도 플레이할 때는 재밌었는데... 친구들끼리 같이 손발맞춰서 할 수 있는 게임이란 점도 좋았구요. 아쉽네요.
킹찍탈
17/02/28 15:52
수정 아이콘
모바일 게임 안 하지만 액통수는 믿고 걸러야 한다는 말은 문과인 저도 압니다.
17/02/28 15:57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2주년 가챠까지 시원하게 질러주고 접어준 뒤로 가능하면 신경 안쓰고 살긴 했는데 그보다 짧게 서비스 정리되는걸 보면 마음 한구석이 쓰립니다.

그래도 거긴 심심하면 접속해서 열어보기라도 하지..
칸쵸는둥글어
17/02/28 16:34
수정 아이콘
Pgr에도 초기에 불판 올라오고 그랬었는데 서비스종료하는군요
MC_윤선생
17/03/01 15:34
수정 아이콘
체인 크로니틀... 다시 내줘...어느 회사라도 좋으니.. 엉엉.
페리틴크
17/03/01 18:33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확밀아 - 첸크 - 괴밀아를 모두 했었는데...
이렇게 한국에서의 아-사 시리즈가 종료되는군요.
여러 모로 한국 모바일 카드게임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던 아서들의 시대가 저물다니 기분이 참으로 묘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880 [하스스톤] 투기장 12승 후기 [23] 송아지파워11296 17/03/04 11296 0
60879 [스타2] IEM 카토비체 24강 본선 2일차 [10] 보통블빠8682 17/03/04 8682 1
60878 [히어로즈] "시공에 수정탑이 더 필요합니다" 신 영웅이 공개되었습니다. [38] 은하관제10568 17/03/04 10568 9
60877 [기타] 섀도우버스를 즐기면서 느끼는 점들 [61] Leeka8045 17/03/04 8045 0
60876 [기타] 스위치 한국 정식 발매가 유력해졌습니다. [63] 킹찍탈10861 17/03/03 10861 0
60875 [기타] 왜 팬들은 먼저 시비를 걸고 인벤에 올리는가? [465] 성수36772 17/03/03 36772 6
60874 [스타2] SSL 시리즈 2017 현장 관람정책 관련하여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12] SPOTV GAMES8078 17/03/03 8078 8
60873 [스타2] IEM 카토비체 24강 본선 1일차 [11] 보통블빠8794 17/03/03 8794 3
60872 [스타1] [퍼옴] 추억팔이겸 선수별 전성기시절 개인리그 승률 [41] 아오루11920 17/03/03 11920 1
60871 [오버워치] 신규 영웅 오리사 PTR서버 추가 [40] 카스트로폴리스11272 17/03/03 11272 0
60870 [기타] [EU4] 새 확장팩 : 천명이 발표되었습니다. [16] Salmorunge9718 17/03/02 9718 1
60869 [LOL] 2017 LCK 스프링 내맘대로 시상식 [21] aDayInTheLife8409 17/03/02 8409 1
60868 [LOL] 소문난 잔치에 상다리가 부러진다 - 1라운드 1위 결정전 후기 [128] Leeka16760 17/03/02 16760 8
60867 [기타] [섀버] 신 확장팩 카드가 추가로 5장 공개되었습니다. [16] MirrorShield6092 17/03/02 6092 0
60866 [LOL] 느낌적인 느낌으로 뽑아보는 1라운드 퍼스트팀 등 [42] Eulbsyar8780 17/03/02 8780 2
60865 [기타] [섀버] 도로시 초월덱 소개 [12] MirrorShield8015 17/03/02 8015 0
60864 [LOL] 롤챔스 1라운드 3~10위가 결정되었습니다 [86] Leeka12134 17/03/01 12134 1
60863 [기타] [섀버] 신팩 카드 11종이 선 공개 되었습니다. (수정) [24] Alchemist18320 17/03/01 8320 0
60862 [스타1] (2vs2) Unfair 1.0 [10] 삭제됨7084 17/03/01 7084 3
60861 [기타] [포켓몬] 배틀포인트 수확용 렌탈팀 하나 소개 [7] 좋아요9753 17/03/01 9753 0
60860 [기타] [WOW] 반년 간의 플레이소감과 변. [42] SwordMan.KT_T11816 17/03/01 11816 2
60859 [기타] [조조전] 패치가 됬습니다 우린 망했습니다. [39] Avin12554 17/03/01 12554 0
60858 [기타] [섀버] 패치 직후의 동향 [10] cluefake6598 17/03/01 65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