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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3 06:14
롤도 크게 다를바없습니다.. 팬카페 운영진 해봤는데 20대-30대가 제일 많고, 비난글을 쓰늗 사람들도 대부분이더군요. 10대 가입자랑 부모님 나이대 40-50은 거의 없더라구요. 나이 먹고 뭐하는 짓인지..
17/01/13 06:20
나잇값 못하는 사람들 죄다 고소 때려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롤인벤을 보니 클템 해설도 간밤에 고소 알아본다는 이야기를 개인 방송에서 한 모양인데 여기든 저기든 어디든 어쩜 이렇게 생각 없는 인간들이 많은지...
17/01/13 13:52
나이먹고 스트레스 풀데가 없어서 인터넷에서 남 비하로 푸는 인생이 불쌍하네요
고소문화가 활성화되서 정신차리게 하는 방법밖에 없는듯 합니다 유명인이 고소한다고 해서 이미지 훼손 이런건 이제 고려대상이 되면 안된다고 봐요
17/01/13 06:25
리그도 열리고, 방송도 재밌고, 예전에는 '팀'때문에, '구조'때문에 할 수 없었던 서로간의 친분도 생겨서 방송 보면 정말 재밌는데 정작 팬들은 왜 그렇게 싸우는지 모르겠습니다.
뭐만 하면 테사기, x사기 하면서 까고 방송국까지 가서 도배를 하는데 짜증날만 하죠. 아직까지도 그렇게 시끌시끌한 걸 보면 참 대단한 게임이네요. '와이고수' 눈팅하면서 베스트 글에 올라온 글인데, 많이 공감해서 링크 걸어봅니다. http://www.ygosu.com/community/?bid=st&idx=499888&frombest=Y
17/01/13 06:32
와이고수는 사실상 마지막으로 남은 스타1 커뮤니티나 다름없어서 저도 눈팅하는데 악성 어그로가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높은 것 같습니다. 다른 커뮤니티 같으면 게시판 한 페이지에 보이는 글이 10개라면 2, 3개 정도는 악플러 글일 수도 있는데 여긴 6, 7개 이상이 되는 때도 비일비재해서... 하긴 최근에 더 심해진 감도 있는 것 같긴 하지만요.
http://www.ygosu.com/community/?bid=st&idx=501942&frombest=Y 이 글만 봐도 2016년 1월 한 달 동안 올라온 테사기 제목 글은 총 10개인데 2017년 1월 13일 13일 동안 올라온 테사기 제목 글은 935개-_-;; 이건 정상적인 범주의 밸런스 논쟁이 있어서가 아니라 악플러들이 배설에 가깝게 글을 쏟아내서라고 밖엔 설명할 수 없고, 실제로도 그랬죠. 이번 기회에 자정이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7/01/13 06:34
이래서 김택용이 종종 오프라인리그 불참하곤 했죠.
조일장 김정우에게 결승에서지고 욕먹는거보면 미친 사람들이 글 쓰는거같습니다. 이영호선수 꼭 합의안했으면 좋겠네요.
17/01/13 06:41
김택용도 정말 심하게 고통 받았죠. '미친 사람들이 글 쓰는 것 같다' 라는 말씀이 수사적인 표현이 아니라 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정신을 가지고서는 이렇게 심하게 남을 모욕하는 글을 하루 종일 쏟아낼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 그래도 이영호 방송국 게시판에 고소 당한 사람들의 사과문이 올라오고 있는데 리플들이 죄다 합의하지 말고 본보기를 보여주시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 역시 이영호가 합의해주지 말고 끝까지 갔으면 싶네요.
17/01/13 06:55
현재의 이영호, 김택용. 그리고 한 6개월이 지난 후에도 리그가 열린다면 나중엔 이제동, 송병구까지 추가로 이 넷은 대회에 나올 이유가 사실 없죠.
이제동도 부산 예선 가면서, 그런 생각을 했었다 말했고요. 우승 아니면 무조건 까이고, 저평가 당하고, 스트레스받는데 굳이 나올 이유가 없어요. 당장 엊그제랑 오늘만 해도 이영호&이제동 채팅방에 '왜 연습 안 하냐'는 감독과 코치분들이 정말 많더군요.
17/01/13 07:11
이제동 같은 경우도 진짜 안타까운 게... 팔목이 안 좋다고 했나, 몸이 안 좋아서 게임을 많이 못하는 거고 그나마도 방송 켜기 전에 연습을 하고 왔다는데도 당장 자기 눈에 윷놀이 하고 소통 방송 하는 것만 보이니까 연습을 안 한다, 벌써 포기한 거냐 하고 말도 안 되는 훈수를 두더군요. 몸만 괜찮으면 하루 종일이라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이제동인데... 그나마 이영호는 어제그제 방송상으로 김정우, 홍구, 김명운 같은 최상급 저그들이랑 계속 스폰 게임을 해서 연습 안 한다는 말은 덜 들었지만 대신 이기니까 이긴다는 이유로 욕 먹고-_-;; 하여튼 인간들 심해요.
17/01/13 07:14
아무리 변호사랑 함께라지만 고소를 위해서 5시간 동안 자기 욕하는 글들을 검색해서 보고 있노라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머리가 어질어질 했을 것 같은데... 그 고통 때문에라도 꼭 끝까지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7/01/13 07:20
개인적으로 제 마음속에서 이 건은 합의 없이 끝까지 처벌하면 개인리그 우승, 합의해주면 준우승급의 커리어라고 생각해줄겁니다. 악플 문화 너무 심해요. 롤 스타 오버워치 뭐 게임이나 사이트 가릴거 없이 어디나 다 마찬가지로, 인신공격성 악플은 진짜 다 고소해야 합니다.
그런데 테사기 어쩌고 이런 글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른게, 그런 글은 올라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도배하는거야 잘못이고, 테사기 어쩌고 하면서 다른 욕설을 섞거나 인신 공격을 섞는건 잘못이지만, 그냥 어휴 테란 사기네 토스 사기네 어쩌고 저쩌고~ 이런거야 사실 스타크래프트를 소비하는 방법이고, 정도만 지킨다면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해요. 그런게 재미를 더해주기도 하고 게다가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밸런스가 그렇게 완벽한것도 아니죠. 프로토스가 사기잖아요. '^' 아무튼 토스사기임
17/01/13 07:26
테사기 건은 정상적인 범주의 밸런스 논쟁에서 나오는 말이면 언급을 안 하죠 흐흐; 좀 격한 논쟁이라도 논쟁의 범주 안에 있으면 완전 괜찮구요.
이 경우는 '오로지 이영호를 깎아내리기 위해' 그걸 끌고 나온 인간들이 많았고(그 구분을 어떻게 하냐 하신다면... 그냥 와이고수에서 '테사기'만 쳐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수사적인 표현이 아니라 '말 그대로 하루 종일' 테사기&이영호를 키워드로 글을 싸대는...) 그걸 개인 방송 채팅방, 게시판까지 끌고 가서 도배질을 하고 비난하는 인간들이 많았습니다. http://live.afreecatv.com:8079/app/index.cgi?szBoard=read_bbs&szBjId=byflash&nStationNo=16373450&nBbsNo=42815905&nTitleNo=17176864&nRowNum=15&nPageNo=1 이런 게 한 예가 될 수 있겠네요. 스타판에서 제일 쓰레기라고 불려도 싼 놈, X빨 맵빨 X종족빨 사기 갖고 그 정도 이겨 놓고 자기가 잘하는 줄 앎... 개인적으로도 만약 합의를 해주더라도 일단 실제로 고소 절차를 밟은 것 자체가 큰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변호사 선임에만 500만 원이 들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한 번씩 움직여줘야 잠깐 동안이나마 자정이 되겠지요. 다른 장르의 다른 선수들도 팍팍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이번의 이영호처럼 각 잡고 제대로 움직이면 큰 돈이 들어가는 일이 될 테니 함부로 권할 수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17/01/13 07:55
이영호 선수도 참 피곤하겠어요. 정작 본인이 활동하던 시절 개인리그는 테란이 승률은 꼴찌에 성적도 2등이라 종족빨소리 나올게 없었는데 말이죠.
선대 테란 본좌들의 시대 테란의 압도적인 위상에 뭍혀서 같이 테란빨소리 듣는..
17/01/13 08:01
설령 테사기라고 하더라도 본인더러 보라고 방송국까지 찾아가서 테사기빨로 이기는 주제에 운운하는 게 엄청 노답이죠. 게시판에서 하루 종일 누군가를 비난하기 위한 소재로 삼는 거랑...
사실 여기서는 테사기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고... 그걸 가지고 한 사람에게 어떤 의도로 무슨 말을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7/01/13 08:05
이영호 선수 KT에 있을 때도 고소 했었는데 그 때는 선수생활하느라 바빠서 취하했었었죠. 사실 그 때 취하 안 하고 본보기로 악질 몇몇 박살냈으면 오늘날의 이스포츠 온라인 팬 문화가 이렇게 시궁창이지는 않았을겁니다. 부디 이번에는 취하 없이 끝까지 가길 바라며, 손가락 잘못 놀리면 크게 데인다는 사실을 인지시켜줬으면 합니다.
17/01/13 08:08
뭐 사실 김가연이 자기 악플러들 박살냈다고 해서 연예인 악플 문화가 없어진 것은 아니니... 그때 이영호가 합의해준 것이 오늘날 이스포츠 팬 문화에 영향을 끼쳤다는 건 좀 과한 십자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흐흐... 이번에 고소해서 박살을 낸다고 해도 이 하나만으로 무언가가 크게 달라지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이 일로 인해서 잠깐 동안이나마 자정이 될 것이고, 계속 이렇게 악플러들이 고소 당하는 일이 연이어 일어난다면 그땐 정말 달라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7/01/13 08:26
똑같은 수임료를 받더라도 팬인 변호사가 수임을 받으면 더 확실하고 빡세게 잡아주실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보통이라면 8만큼 신경 써줄 것을 10만큼 신경 써준다든지 하는 식으로...
이번에 이영호가 고용한 변호사도 친한 형님인데 '감히 누가 우리 영호한테' 라면서 돈도 안 받는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드려야 한다고 이영호가 비용을 지불한 거라고 하더군요.
17/01/13 08:37
이영호 팬으로서 들은 생각은 참다참다 도저히 못 참고 고소하는 것 같아서 더욱 안타깝네요. 이제동도 8강 끝나고 팔이 아프다고 하면서 몸이 안 좋다고 토로했고 4강 전 리쌍록 결정되고 기뻤는데 두 선수 모두 좋은 경기 펼쳤으면 좋겠네요. 사실 임팩트, 피글렛, 푸만두가 있었던 skk도 조작 경기 펼친 거 아니냐고 마녀사냥하던 악플러들 있었는데(pgr이라고 예외는 아니었죠) T1 프런트가 고소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었고 저런 인간들이 e스포츠 팬이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심지어 전 sk 팬도 아닌데 크크. 이영호 선수가 절대 취하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여담으로 이영호는 자기 시대(다음 스타리그부터 티빙 스타리그)의 테란 우승 횟수의 3분의 2를 혼자서 차지하던 선수였는데 테사기 소리들으니 이영호 선수가 학을 뗄 만 하네요. 결승 진출 횟수도 혼자 절반을 차지했는데 아몰랑 테란 사기야 그러고 테사기를 소재로 온갖 욕을 하니 참...
17/01/13 08:46
말씀하신 것처럼 스타 뿐만 아니라 롤 같은 경우도 선수들이 많이 고통 받았죠. SKK 같은 경우는 2013년 최고의 팀이었는데 그런 일만 없었으면 2014년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은 없다지만 이건 안타까워도 너무나 안타까운 만약이라 그런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네요. 그 후로 딛고 일어서서 지금까지 최고의 선수로 남은 게 대단하다 싶을 정도...
이영호도 나중에 어찌 될진 모르지만 지금 마음으로는 결심이 되게 단호한 것 같습니다. "안 봐줘요, 나도 내 돈 지불하고 이미 다 신고한 건데 봐줄 수가 없죠, 이미 내 손을 떠났어요. 얘네들이 고소가 안 된다길래 나도 쫄아서 몇 개만 들고 갔는데 다 고소 되니까 다 가져오라고, 다 처리해달라고 하시더라고. 방송국에 올려주세요. 무혐의 절대 안 날 거에요 제가 보기엔. 무혐의 될 수가 없지, 내 글을 거의 한 명당 백 개씩 썼으니까. 합의 안 해줘요. 절대 안 해줄 거에요. 다행히, 나에게 '혐갈통, 혐대가리' 같은 게 있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나를 시작으로 이제 깨끗해지겠지." 사실 머리 드립 진짜 싫어하는 이영호인데 그 소리를 들은 게 다행이라고 하는 게 참 짠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17/01/13 08:52
이영호가 방송에서 그렇게 말했나 보군요 감사합니다. 사실 이영호 뿐만이 아니라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같은 경우에도 몇몇 악플러들이 입에 담기도 힘든 욕과 별명을 갖다 붙이죠. 물론 임요환 홍진호 같은 올드 게이머들도 마찬가지일테고...
롤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라던데 skk가 진짜 그 때 고소했어야 하는 생각이 더욱 드네요.(pgr을 포함한 모든 커뮤니티에 꼭 있었으니) 개인적으로 팬은 아니었지만 임팩트와 피글렛이 저평가당한다고 여겨서 skk 전성기가 그렇게 끝난게 아쉽습니다. 저 신경쓰여요님 말대로 물론 만약은 없는거지만 그 악플러들이 멘탈에 금이 가게 만들었다는 게 화가 나네요. 페이커 벵기가 그만큼 대단한 선수인 걸 실감했고...
17/01/13 09:37
본인 말로도 이렇게 고소를 하고 나니 아주 개운하다고 하네요 흐흐
과정이 복잡하고 귀찮아서 그렇지 이제동, 김택용 형들도 다 마음만 먹으면 고소할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 그 선수들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7/01/13 09:39
위에서 테사기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께도 똑같이 말씀 드렸지만 여기서는 테사기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죠 흐흐 테사기라는 그 생각을 가지고 이영호라는 한 사람을 폄하하고 도배질을 하고 어그로를 끄는 게 문제일 뿐이지...
17/01/13 10:06
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런 논쟁을 여기서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테사기가 아니라는 분께는 은근슬쩍 동조하고선 테사기가 맞다는 분께만 엄근진 여기서 그런 말씀을 왜 하시나요 라고 했으면 모르겠지만, 이영호의 고소 건에 대한 글에서는 양쪽 다 그런 문제를 따질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저의 일관된 생각이에요. 테사기라고 생각하시는 것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죠. 언급된 것처럼 테사기빨로 이긴 주제에 니가 잘하는 줄 아냐는 식으로 악플을 다는 게 문제일 뿐이지... 그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17/01/13 10:17
어딜봐서 논쟁이라는건지 모르겠지만 이영호가 테란종족 완성형에 가까운테란이고
대부분의 테란이 그렇게 못합니다 그래서 이영호가 사기같아보이는거구요 악플러에 관한건 고소하구 처벌하는건 당연하다 생각하구요
17/01/13 10:21
아, 제가 말씀 드린 건 여기 이 문제에서는 괜히 테사기냐 아니냐를 갖고 옆길로 샐 필요가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다른 대화의 장에서는 충분히 말씀들 나누실 만한 이야기죠.
17/01/13 09:50
키보드를 두드릴 때만큼은 항거할 수 없는 약자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는 강자가 된 기분을 느끼는 건가 싶습니다. 이영호 말을 들으니 이런 걸로는 고소가 안 된다고 배짱 부리는 인간들이 있었던 모양인데 로펌에서 응 아니야 고소 돼~ 했으니 이번 기회에 생각을 고쳐 먹었으면 좋겠군요.
17/01/13 09:51
오늘 갓벤가서 보니 클템도 어제 악플러들에게 고소하겠다는 말을 했다던데....제발 다 고소했으면 좋겠습니다.
맞아야 정신차리는 사람들은 진짜 맞아봐야하니까요.
17/01/13 09:56
클템 해설도 옛날부터 악플 피해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분이시죠. 선수 시절부터 해서... 이영호도 자기에 대한 비난을 어느 순간 처음 보고 고소한 게 아니라 참다가 참다가 그저께는 너무 심하게 당해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고소 진행한 것이라고 하는데, 클템 해설도 마찬가지 마음이었겠지 싶어서 짠하네요.
17/01/13 12:45
악플러는 아니고 방송중에 같은팀이 욕설 패드립 했어요
사람 잘못 건드린거죠 노틸러스랑 아칼리였는데 노틸은 친추해서 싹싹 빌면서 형님 팬입니다 솔랭 아시잖습니까 죽을죄를 졌습니다 하는데 토나왔고 아칼리가 진성 욕설 패드리퍼였는데 고등학생이라 하더라고요
17/01/13 10:11
리플 중간의 링크로 들어가서 방송국 게시판만 봐도 그 사람들이 얼마나 악다구니를 썼는지 다 볼 수 있을 텐데 악플러를 옹호한다면 정말 그건...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짐승만도 못한 거죠...
17/01/13 10:15
그러잖아도 방송에서 말하길 자기한테 중요한 사람은 내 팬들 밖에 없다, 그런데 팬들이 나한테 쪽지도 보내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니까 나도 마음이 안 좋았다 하더군요. 응원하는 사람이 많으니 꼭 끝까지 갔으면 하는 게 제 마음입니다. 물론 중간에 마음이 약해져서 합의해버리더라도 당사자의 선택이니 나쁘게 볼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17/01/13 10:09
진작에 했어야하는 일들이 이제야 이루어지는것 같습니다. 전프로이자 아프리카 BJ인 사람들 뿐만 아니라, 현직 프로들도 팀에서 악플러들 고소하는 인원들이 할당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7/01/13 10:16
사실 옛날처럼 이미지가 나빠질까 무서워서 고소하지 못하는 시대는 지났거든요. 고소를 하면 오히려 응원을 받고 칭찬을 받는 세상인이 프로 팀들도 자기 선수들에 대한 악플에는 팀 차원에서 엄정 대처를 해주었으면 싶네요.
17/01/13 10:18
무조건 보호해야죠. 예전 그 파이터포럼 시절부터 이미 처단에 들어갔어야 한다고 봐요. 20~30대 악플러들이 많이 보이는것도 어렸을때 저런 사이트들에서 악플 달아보니 아무런 처벌이 없으니 막해도 된다는 의식이 지금까지 이어진거죠. 선처 따위 없기를 바랍니다.
17/01/13 10:18
그것도 그것대로 나쁜 결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기뻐하지는 않으시겠지만 고통 당한 것은 이영호 본인이니 그걸 어떻게 치유할까도 이영호 본인의 선택에 달린 문제겠지요. 제야 제3자니까 그냥 아예 보내버렸으면 싶지만 사람 마음이라는 게 언제 약해질지 모르는 거니까...
17/01/13 10:22
예전에 심하다 싶은 글들을 몇 개 봤는데 안 찍어놓은 게 아쉽네요. 한 명이라도 더 보내버려야 하는데... 이제라도 보면 찍어 놓고 싶습니다.
17/01/13 10:19
사실 테사기는 동의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악플러는 끝까지 조져서 현실의 매운맛을 알게 해줘야죠. 반드시 합의 취하 이딴거 절대로 제발좀 해주지 말고 끝까지 하길 바랍니다. 검경이 합의하라고 노래라도 부르는건지 현실에선 합의 안하는 경우를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17/01/13 10:27
합의 같은 경우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변호사를 통해서 진행하는 경우에도 본인한테 직접 합의 종용이 갈까요? 지금 당장은 의지가 굉장히 강하고 내 손을 떠난 일이다 하는 걸 보니 본인한테 전화가 막 가서 좋게좋게 해결하라고 계속 그러지 않는 한은 끝까지 갈 것 같은데...
17/01/13 10:51
저도 솔직히 실무 소송은 잘 모르는데, 인터넷에서 강하게 일어서신 분들이 결국 합의하는 경우가 10중 9는 되더라구요... 합의금으로 무슨 1000만원씩 받는것도 아니구요. 직접 만난다고 그 고통이 갑자기 잊혀질리도 없으니 이런 악플의 고통을 잘 모르는 검경이(이건 특히 경찰이 10배는 심하다고 들었네요.) 대애충 합의하라고 피해자를 설득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17/01/13 10:57
쩝... 이영호도 이미 들인 돈이 500에 몇 명한테 얼마씩 받는 게 중요하지 않을 만큼 벌고 있는 사람인데 갑자기 합의를 하게 되면 그런 가능성도 생각해봐야겠네요. 변호사 선에서 잘 커트가 되기를 바라야겠습니다.
17/01/13 10:29
이영호 본인도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우리 방에서 계속 그렇게 치면 강퇴 당하겠지만(...) 테사기야 말할 수도 있다, 그건 괜찮다, 그건 그 사람의 생각일 뿐인데 뭐라고 할 필요가 있나, 그건 그 사람의 마음이다, 그런데 중요한 건 걔네들(고소 당한 사람들)은 테사기를 논하면서 건드려서는 안 되는 걸 건드렸다 하구요. 테사기라는 것 자체는 존중 받아 마땅한 의견인데 그걸 바탕으로 이상한 결론에 도달하는 인간들이 문제인 건데, 최근에 그 이상한 인간들이 좀 심하긴 했어요.
17/01/13 10:28
근데 악플에 대한 처벌은 어느 정도인가요? 벌금형 정도에 그치면 효과가 약할 거 같은데.. 스타 팬들 정도 나이면 경제력이 있을 만한 나이대라 '까짓거 벌금 내고 스트레스 풀면 되지'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면 별 효과가 없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인실x 얘기가 나올 만큼 호되게 본보기를 보여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17/01/13 10:32
초범은 아무래도 벌금형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보니까 두세 달? 쯤 전에 홍구를 통해서 고소 의사를 피력한 것만으로도 유명한 악플러 중 몇이 잠수를 탔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일반인 입장에서는 그렇게 배짱 부릴 인간보다 어쨌든 고소장이 날아오는 것 자체를 무서워하거나 귀찮음을 감당하기 싫어하는 인간이 많을 테니 효과가 아예 없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영호도 어쨌든 자기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나쁜 말이 좀 줄어들기라도 하면 좋겠다는 식으로 그 부분을 기대하더군요.
17/01/13 10:53
현실적으로 사람 때려도 초범은 절반 이상이 집행유예라고 정리한걸 봤는데 악플로 초범이 벌금 이상 나올수가 없죠. 사실 두세번 걸려도 마찬가지일거에요. 근데 일반인은 그런걸 떠나서 고소장 날라오고 검경이 부르는 순간 소름이 돋을겁니다. 그런거에 무감각(...)해질 정도의 인간이면 이미 인생이 답이 없는 상황일것 같네요.
17/01/13 11:01
저곳에 어그로 글쓰는 수준 애들은 벌금만 실제 집행되도 최고의 벌일겁니다. 보통 휴식 등 희망사항 말하면서 학생땐 돈이 없고 직딩땐 시간이 없다 란 말을 많이 쓰는데 고소는 저걸 직격으로 잡아먹죠 크크..
17/01/13 23:54
고소장이 아니라 갓 스무살 시절 편의점 야간알바 중에 졸음과 귀차니즘을 참지 못하고 얼굴 나이로만 어림짐작해 중삐리한테 담배 팔았다가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기소당한 적 있습니다. 경찰조사 이후에 검찰조사까지(실제론 경찰서 조사로 끝났지만) 받아야 한다고 경찰서에서 듣자 마자 오금이 저리더라구요. 기소유예로 끝나기는 했지만 왠만한 일반인은 검찰조사까지 응해야 한다고 하는 상황이면 심리적 압박감이 엄청날 겁니다.
17/01/13 11:06
스갤 땐 그곳 안에서 막장매치가 펼쳐지는거라 팀과 선수들이 직접 스갤 안보면 그만이였던 것과 달리
이젠 거기서 여론 주도해다 BJ방에 우루루 몰려가서 직접 가서 테러합니다. 지금 애들이 훨씬 더 악질이죠
17/01/13 11:10
흠, 그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지는 못했는데 고소를 결심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평소부터 도가 지나치던 와이고수 악플러들이 그저께는 방송까지 찾아와서 인신공격을 하고 너무 심하게 괴롭혀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아프리카 사무국도 그때 자기 방송을 보고 있었는지 악플러들 신경 쓰지 말고 힘내라고 위로해주면서 사무국 분들이 별풍까지 쐈다나요... 그런 걸 생각하면 전성기랑 비교해도 지금이 더 악질 같네요.
17/01/13 11:25
사실 제가 본문에 테사기라는 단어를 쓴 것은 설령 테사기가 사실이라 할지라도 그걸 가지고 이영호가 테사기빨이라고 폄하해서는 안 되는 건데 그런 인간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영호가 그만큼 고통을 받고 있다는, 말하자면 이영호가 설령 머리가 살짝 큰 게 사실이라고 할지라도(크흠...) 그걸 가지고 무슨 갈통이니 뭐니 하는 식으로 외모를 폄하해서는 안 되는 건데 그런 인간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영호가 그만큼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쓴 것이라서... 여기서는 테사기냐 아니냐, 어떻게 테사기고 어떻게 테사기가 아니고 하는 건 중요한 부분이 아닌 것 같습니다.ㅠ 테사기면 이영호한테 테사기빨인 주제에 자기가 잘하는 줄 안다는 식으로 폄하해도 되고 테사기가 아니어야만 그러면 안 되는 건 아니니까요.
17/01/13 11:32
아 저는 댓글에서 테사기 맞다는 분들한테 한 말이었는데
일일히 달기가 좀 그래서.. 고소는 잘한거 같고 쟤네는 교훈 좀 얻었으면 좋겠네요.
17/01/13 11:41
그 점은 괜찮으시다면 다음 기회에 다른 장에서 이야기를 나누실 기회가 있을 때 나누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이야기 자체는 논의할만한 주제이기도 하고, 제 글의 리플란이라도 제 것은 아니니까 원하신다면 어디서든 마음대로 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기 때문에 그래도 꼭 말씀하고 싶으시다면 테사기 찬성 분이시든 반대 분이시든 제가 어쩔 수 있는 건 전혀 아니지만... 본문이 본문이다 보니 이야기가 과열되다 보면 결국에는 저 악플러들이 이영호를 폄하한 게 왜 잘못되었는지에 대해서도 흐려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17/01/13 11:39
역시 인성이랑 나이는 별개입니다.
20~30대인 이유는 인터넷 최대 이용자층인거죠 뭐.. 수십년이 지나도 안바뀔 것들은 안바뀝니다.
17/01/13 11:43
그러게요... 생각해 보면 지금 어버이 연합이나 그런 분들도 마찬가지고... 사람이 중요하지 나이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17/01/13 12:03
격공합니다. 인성이랑 나이는 아무 상관도 없죠.
철 없어서 뭘 모를나이라는 개념도 진짜 그냥 맛좋은 실드거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개념 잡힌 친구들은 알 건 다 알죠. 인성의 급격한 변화는 아주 희귀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 악플러들과는 별개로 테사기인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17/01/13 12:15
아니 근데 테사기면 이영호한테 테사기빨이라고 폄하해도 되는 것도 아니고 본문이 테사기를 부정하는 것도 아닌데 왜 자꾸 테사기는 맞다는 말이 나오죠ㅠㅠ
이영호가 머리 크다고 외모 폄하하는 소리 듣는 게 힘들다는 말에 그래도 이영호 머리가 큰 건 사실이죠 하는 거랑 똑같은 거 같은데;;;; 다른 상황에서는 뭐 원근법 무시 유머짤 정도는 올라올 수도 있는 거고, 본문이 이영호 머리가 작다고 하면 그건 아니죠 할 수도 있겠지만... 에이 모르겠네요 그냥 테사기냐 아니냐 싸우고 싶으신 분들은 싸우세요...
17/01/13 12:30
이영호선수는 테사기가 아니라고 이야기 했기 때문에...
근데 또 스2에서는 프사기라고 본인이 이야기 했죠. 이런 발언들 때문에 이영호 선수 관련 글만 나오면 테사기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닐런지요.
17/01/13 12:31
그건 그런데 지금 이거랑은 상관이 없는 부분이잖아요...
테사기 관련 논쟁 글도 아니고 테사기를 부정하고 있는 글도 아닌데 솔직히 왜 테사기가 부각되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제가 테사기라는 단어를 본문에 쓴 건 테사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테사기가 맞다고 할지라도 그걸 갖고 승리 자체를 폄하해서는 안 되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쓴 것뿐인데...
17/01/13 12:34
본 글에도 테사기라는 글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하잖아요.
테사긴데 인정 안하고 스트레스를 받냐 뭐 그런 이야기겠죠. 이영호 글에는 항상 따라오는 수식어같은 개념이라고 봐야겠죠.
17/01/13 12:37
테사기라는 말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게 아니라 자기가 쩌는 역전승을 했는데도 테사기빨로 이겼다, 테사기로 이긴 주제에~ 하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썼죠...
테사기라고 생각하고 왜 인정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이영호한테 이긴 경기마다 그렇게 얘기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시기는 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17/01/13 12:41
저한테 뭐 그렇게 이야기 하실 필욘 없을 것 같고요.
제가 테사기라고 한것도 아니고 왜 테사기라고 이야기 하냐고 하시길래 설명 해 드린 것 뿐...
17/01/13 12:32
댓글 방향은 원래 글쓴이가 어떻게 정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흐흐
하나하나 피드백 열심히 하시는 건 좋지만 논점에서 벗어난 댓글은 적당히 거르시는 것도 좋아요
17/01/13 12:34
그냥 애초에 본문에 테사기 내용을 안쓰셨으면 사람들이 굳이 반박할일도 없었을것같네요. 말씀대로 악플에 대한 고소라는 본문 이슈와 무관한 주제인데 써놓으시면 당연히 그 단어도 주목을 끕니다.
17/01/13 12:36
악플의 일부라는 의미에서 쓴 것뿐입니다. 그런 폄하는 테사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 마찬가지실 거라고 생각해서...
17/01/13 12:40
테사기라는 말이 이영호의 우승을 폄하하는게 되나요? 동의하기가 어려운데...
그럼 이영호선수가 스2는 프사기라고 했으니 스2에서 우승한 프로토스들을 폄하한게 되는건가요? 테사기니 프사기니 논쟁 하고 싶진 않은데...적어도 이 글에서만큼은 이영호 선수 폄하하는 사람 없습니다. 오히려 본인이 특정단어에 너무 얽매여서 댓글 방향을 이상하게 몰아가시는 것 같네요.
17/01/13 12:41
아니요 제발... 테사기라는 말 자체가 폄하하는 게 된다는 뜻이 아니라요!
'테사기빨로 이긴 주제에' 같은 말이 폄하하는 게 된다구요. http://live.afreecatv.com:8079/app/index.cgi?szBoard=read_bbs&szBjId=byflash&nStationNo=16373450&nBbsNo=42815905&nTitleNo=17176864&nRowNum=15&nPageNo=1 이런 식으로요.
17/01/13 12:46
실례지만,
테사기니 어쩌니 하는걸로 논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글쓰신분이 특정 단어로 계속해서 별 의미없는(적어도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댓글을 계속 다시니까 관련 댓글이 길어지고 길어지고 하는 것 같아요.
17/01/13 12:37
주제가 아니라 해도 일단 써놓은 단어는 다 사람들이 보기 마련이라... 저도 그래서 인터넷에 글쓸때 주제랑 무관하게 사람들이 주목할만한 단어 문장은 최대한 빼려 노력합니다.
17/01/13 12:39
사실 그런 뜻이 아니라고 강조하려고 일부러 괄호 안의 말도 추가해서 넣은 건데... 그냥 제가 글을 잘못 쓴 것 같네요. 제가 나쁜 쪽으로 유도한 것 같습니다.
17/01/13 12:43
이게 전 스2판에는 관심을 전혀 안가지다보니 잘 몰랐는데 이영호 선수가 프사기 이런 표현을 본인이 직접 쓰면서 종족빨 논란?을 일으킨적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본인에게 이런 전과(...)가 있으니 관련 논쟁에선 당연히 이영호 선수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 뒤로 프사기 발언에 대해 무슨 해명이나 사과발언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겼을때 테사기라고 욕먹는건 본인이 자초한 면도 있지 않나 그렇게 봅니다. 어차피 지금 이영호 선수는 거의 연예인에 가까워서(BJ) 인신공격성 악플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뱉은 말실수와 연관된 비판은 피할 수 없는면이 있습니다.
17/01/13 12:45
그렇기는 하고 저도 그런 점들 때문에 테사기라는 말씀들 자체에는 전혀 반박하지 않고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고 말씀 드렸던 것인데...
지금 여기서 그래도 테사기는 테사기죠 하는 건 핀트가 안 맞잖아요. 앞에서 하신 말씀처럼 그래도 제가 말을 나오게 한 탓이라고 하신다면 그건 십분 이해하지만 말이 나오게 만든 여지를 준 게 잘못이라 한들 말 자체가 맞는 말은 아니잖아요. 테사기 자체는 맞다고 해도 테사기빨이라고 폄하 당하는 게 힘들다는 글에 그래도 테사기는 맞다고 말하는 게 핀트에 맞지는 않다는 점에서...
17/01/13 12:50
위에서도 댓글 달았지만,
이영호 관련 글에서는 테사기 프사기 이야기는 앞으로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닐겁니다. 핀트가 맞고 안맞고는 중요치 않아요. 원래 다 그렇잖아요. 노홍철이 무슨무슨 선행을 했다는 기사가 떠도 음주운전 이야기는 평생 따라다닐거고, 정준하가 대상을 타네 어쩌네 해도 포X나 이야기는 평생 나올테고...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게... 이영호 본인이야 악플러들 고소하면 되니까요.
17/01/13 15:38
저도 윗분 의견처럼 그런 말을 꺼내는게 정당하냐 아니냐를 말하는게 아니고(애초에 전 악플 단적도 없거니와 스2도 몰라서 프사기 관련 내용도 몰라요.) 그냥 꼬리표가 되서 별 수가 없다는겁니다. 달리는것중 너무 심한건 이영호 선수 스스로 지금처럼 소송으로 해결해야죠. 그건 정말 응원합니다.
17/01/13 23:56
여기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지만 저는 테사기는 아니라고 봐요. 소위 야구에서 이야기하는 실링은 테란이 제일 높은 종족은 맞지만요.
단지 이영호 선수한테 테사기 소리가 나오는 이유는 [테란이 사기라서가 아니라 이영호가 사기인데 이영호가 테란] 이라서 나오는거라 생각합니다.
17/01/13 16:40
근데 테사기빨로 이겼다는게 왜 고소가 되나요? 일반적인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는 환영인데 실력에 대해 논하는걸 고소하는건 그다지 좋은 자세로 보이지 않네요. 그 와중에 인신공격이 있었다면 인신공격이 문제지 테사기가 문제인게 아니고요.
17/01/13 17:33
문제는 테사기를 통해 이영호 선수를 폄하하기 때문입니다. 이겼을 경우에는 이영호 실력은 별거 아닌데 테사기라서 이김.
졌을 경우에는 거 봐라 테사기인데도 지는 이영호 실력은 별거 아니다. 거기에 욕설은 덤이고요. 그런게 매일 올라온다고 생각해봅시다. NKCC2님 회사에서 직장상사가 자네 일은 별로 못하는데 공구빨이군? 이러다가 한번 일을 실수하면 그렇게 좋은 공구 가지고도 일을 이딴식으로 밖에 못하나! 라는 패턴으로 '매일' '수십회'씩 말한다고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17/01/13 17:36
테사기 드립도 테사기 드립 나름이죠. 지들이 그냥 테사기라고만 말했다면 모를까.
이영호 선수 비하하는 포모스발 욕설이 그대로 테사기 드립에 묻어 나오는데 이거 고소하는게 이상한가요? 공공연하게 아무 이유도 없이 신상 모욕하는 단어가 쏟아지는걸 고소하는데 이게 그다지 좋은 자세로 안 보인다고요? 사실 관계 모르시고 한 말씀이라면 이해하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님은 그냥 이영호 선수가 싫은겁니다.
17/01/13 17:48
네 테사기는 그 고소당한 어그로애들이 무새짓 하는 단어라 나온거고 당연히 그외 고소 성립될 온갖 욕과 모욕적 단어의 글도 똥 수준으로 잔뜩 싸질러놨죠. 로펌이 바보도 아니고 테사기 글 몇개 썼다고 고소했겠습니까
17/01/13 17:30
도대체 테사기 이야기로 논점이 바뀌는건 뭐죠??
이영호 선수가 고소한건 테사기 언급해서 고소한게 아니라 그걸 빌미로 혐 어쩌구저쩌구 인신공격해대니까 고소한건데요. 이영호 선수에게 웃기네 뭐네 하려면 전후 사정이나 제대로 알아보고 말해야죠. 테사기 떠나서 도를 넘어선 인신모독 못참겠다잖아요. 방송에서 경기를 이기면 [혐뭐시기가 테사기빨로 혐오스럽게 이겼네 쯧쯧], 지면 지는대로 혐뭐시기 하는데 지금껏 고소 안한게 용합니다. 이영호 선수 이번 고소는 실력적인 부분 지적한다고 고소한게 아니에요. 똑바로 알고나 말하세요 다들.
17/01/13 17:51
여기라고 저기랑 겹쳐 있는 인원 하나도 없겠습니까? 스갤 - 포모스 - 와고... 시대별로 단체 이동들 한건데요. 단 여긴 벌점이 무서워 몸 좀 사리고 같은 뻘 내용을 존댓말로 쓸뿐 크크
17/01/13 17:38
뻔히 테사기 얘기한것만으로 고소하는게 아닌걸 글만 읽어도 알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테사기로 물타기 하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일까요
17/01/13 17:40
뭐, 어렵게 생각할 것 있겠습니까? 토론에서 의도적으로 논점을 이탈하는 발언을 하는데는 다들 저의가 있는 법입니다.
내심으로는 이영호 선수 안티짓은 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이영호 선수가 테사기 운운하니까 고소했다고 호도해야 하죠. 솔직히 한심합니다. 스타판 끝난지가 언젠데 왜들 이렇게 치졸하게 구는지.
17/01/13 20:29
그런놈들의 나이대가 2~30대인거죠
6~70대이상의 노인들이 계엄령 타령한다고 모든 6~70대 이상의 노인들이 다 그런건 아니듯이 그냥 그런놈들이 나이 먹어 그러는 거 뿐..
17/01/15 00:32
그런 짓 안하는 2030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선생님한테 욕하거나 때리거나 볼펜으로 안면을 마구 찍는 초딩도 있긴 합니다만 그게 나이가 어려서 그런 게 아니죠..
17/01/13 23:58
저는 이영호 선수한테 나오는 테사기 논란은 진짜 테란이 사기라기 보단 이영호 선수가 사기인데 그 선수가 테란이라서 나오는게 아닌가 마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크..
17/01/15 11:05
현재 자신의 생활환경에서 다수의 누군가에게 악플로 시달려보면 스스로에게 어차피 그들만의 세상에 별걸로 다 그러네 이런말 못하실겁니다.
17/01/14 05:35
사건의 전말도 잘 모르고 제 일도 아니니 판단은 유보하겠습니다. (잘 모른다는 뜻이지, 이영호 선수가 무고한 사람 고소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죄인지 아닌지야 법정에 가서 판단하면 될 일이고 자유롭게 악플을 다셨으면 책임도 지셔야지요 뭐. 경험상으로, 악플 중에서 간단한(?) 소송이야 변호사까지 선임 안 하고 그냥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변호사 선임해서 고소할 정도의 악플이라면 정말 돈 아까워서라도 탈탈 털어버려야 다음에 다른 소리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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