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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2 00:28
다만 저그가 너무 죽을쑤고 16강 1저그가 될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ㅠㅠ
저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는 어떤 리그라도 어느 정도 종족 배율이 맞아서된다라는 주의라서요...
16/12/12 00:38
저번 시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뱅리쌍 복귀의 영향인지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스타리그에서도 체계가 잡혀가는거 같네요. 오늘 이승원 해설도 '진짜 리그' 하는거 같다고 언급했는데 저도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16/12/12 00:52
평소에 아프리카 스타방송 종종 눈팅하고 있었는데 진짜리그가 생기니까 알겠습니다
확실히 스타는 해설진들이 있어야 2배는 재밋어 지는거라는걸요.
16/12/12 00:55
저는 오늘 이영호 선수 경기 중심으로 봤는데, 김민철과의 경기에서의 판단력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어떻게 거기서 병력을 빼서 저그 앞마당을 뚫을 생각을 할 수가 있는지... 보통 다들 막으려고 할텐데 말이죠. 요즘 ASL 정말 재미있습니다. 선수들 경기력이 점점 물이 오르고 있어요. PS. 방송만 보면 요즘 스타1은 완전 저그판인데 대회에서 이토록 죽을 쑤는게 신기하기만 할 뿐입니다. 이제동, 조일장 이 두 선수는 어떻게든 16강 진출을 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내일도 각잡고 봐야겠네요 크크;;
16/12/12 01:04
그것도 혹시 모릅니다.. 다른 저그들도 완전 망할 조편성은 아니었으니...
차라리 24강부터 3전제로 조별리그 돌리면 안될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단판제는 너무 변수가 많아요..
16/12/12 10:30
조일장조는 아마선수가 2명이고 그중 한명은 샤이니 선수의 기권으로 어부지리로 올라온 선수죠
맵도 안좋은것도 아니고 조일장선수가 아마에게 2패하는 그림은 0.1%의 확률이라고 생각하네요
16/12/12 11:31
앗.. 변형태선수였군요 크크 처음에 조보고 조일장이 절대로 질수 없는 조라고 생각해서 당연히 아마추어 2명인줄 알았네요....
16/12/12 00:58
오늘 이영호 VS 저그에서 저그가 계속 뮤탈 생략하고 빠른 럴커만 가던데 이게 또 패러다임이 변한건가요? 아니면 이영호라서 변칙적으로 간건가요.
아무튼 재밌고 신기했습니다.
16/12/12 01:20
정석은 뮤탈입니다 정석대로 갔을때 테란의 레이트 메카닉 특히 이영호를 이기기가 너무 힘드기 때문에
저그들이 거의 올인식 운영을 한거죠
16/12/12 02:26
평소에 철구선수하고 이영호선수가 붙을때 일꾼빼고해도 5배럭하면 못막더라고요...(거기다 비전은 덤)
게다가 일꾼뺀거도 아니고 노배럭더블이였으니.. (사실 그냥해도 선럴했을껍니다.크크)
16/12/12 11:47
해설이 이예준 선수 5드론 안한다고 언급하던데 차라리 5드론 했으면 어땟을까 싶었네요.
이예준이 자존심 때문에 극초반 날빌 안쓸거라 예측하고 이영호가 배를 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6/12/12 13:26
5드론 했으면 이겼을 겁니다.
이영호 선수도 4,5드론은 못 막는 빌드고 9드론 까지는 막는 빌드라고 했으니.. 이예준 선수는 경기끝나고 자기 방송에서 9드론 발업 러쉬했으면 무조건 이겼다고 말하긴 했지만..이것도 졌죠...
16/12/12 09:33
요새 선엔베 빌드가 많은데, 그러면 아카데미/메딕/화이어벳이 늦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100/100자원조차도 아끼려고, 2컴셋조차 늦게 다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화이어뱃/메딕 늦는 것을 노린 다수 발업 저글링 찌르기, 마찬가지로 컴셋 마나 적은걸 노리는 럴커 운영이 많아진거같아요. 일반적인 뮤탈 갔을때, 이미 노점단속 시작한 업마린 상대하는게 너무 힘들어서요
16/12/12 11:49
스타를 띄엄띄엄 보는데 몇 달마다 보면 그새 경기 양상이 변해있는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이번 경기는 이영호라서 그냥 이긴거지 럴커 운영 자체는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16/12/12 01:20
지금까지 탈락한 저그들은 김정우 정도만 제외하면 딱히 아쉬운 것도 없이 다 탈락할 만하다 싶을 정도로 경기력이 별로더군요. 월초에는 경기력도 완전 날아다녔고 대회 맵도 괜찮은데... 김명운의 불참이 새삼 아쉽고, 이젠 이제동 조일장만이 희망입니다.
16/12/12 01:31
예전에 픽스 스타리그였나? 그것도 보고 소닉이 주최한 리그도 보고 콩두리그도 보고 온게임넷에서 가끔 열어주던 대회들도 다 보고 그랬는데
이번 asl이 가장 공식전느낌나고 재밌네요 선수들, 해설들도 진지하게 임하는 것 같고 다만 주요 선수들이 미필이라는 게.. 너무 아쉽네요. 미리미리들 좀 다녀오지 크크
16/12/12 22:55
저도 픽스스타리그 때부터 챙겨봤는데 지금이 가장 공식전 느낌나요!!, 지난 반트 스타리그 직관갔을때는 프릭업스튜디오 14명에서 볼 정도로 무안했는데 요새는 그 통로까지 관객 꽉채운 모습보니까 든든하더군요, OOO 화이팅 이 소리도 들을수 있고요
16/12/12 13:23
스1 빠심이 들어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보는 재미는 원탑인 듯..
그와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서연지씨 진행이 미숙해서 좀 보기 힘들더군요. 옛날에 종종 초청 받아서 진행하시던 레이싱걸 분 진행 잘 하시던데, 성함을 까먹었네.
16/12/12 13:32
아뇨. MSL 폐지 이전에 구지성씨는 너무 옛날이지만 나름 괜찮았죠.
양대리그 폐지되고 소닉이 진행하던 리그에 가끔 초청되서 진행하시던 분이 있었는데..
16/12/12 13:35
평소에 아프리카 방송을 보면서 선수들의 현재근황을 세세히 알고서
공식리그겜을 보게되니 재미가 배가 되는것 같아요. 오늘게임 정말 기대됩니다. 예상은 몽군 도재욱 진출 예상합니다..
16/12/12 17:58
확실히 택뱅리쌍에 과거 이름 좀 날렸던 프로게이머들까지 있으니 스타리그 향도 나고, 여기에 선수들의 경기력까지 뒷받침이 되니까 확실히 볼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해설도 막청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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