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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6 15:34
- 헐... 근데 전혀 놀랍지가 않네. 롤챔스 보면 맨날 애들이(관객들을 말함) 축 쳐저있고 기운없어 보여. 선수들도 말야. 얼굴이 나오면 반응이 무슨 공무원같아.
- 락스는 재밌게 게임하는거 같은데? - 락스는 예외고 이거 핵공감
16/10/26 16:34
The Unkillable Demon King.. ESPN 대문에 실린 페이커 기사에서 사용된 칭호입니다. 번역하자면 불사의 마왕 정도 되겠죠~
물론 처음 사용된 곳은 ESPN이 아니고, 그보다 훨씬 더 전부터 서구권에서 페이커를 이렇게 불렀습니다. 한국에서 선수를 화려하게 수식하는 대표격으로 [벵 더 정글갓 기] 가 있다면 서구권에는 [불사의 마왕]이 있는 거겠죠.
16/10/26 17:02
티모대위님 댓글대로 espn에 실린 글 때문에 유명해진건데, 원문에선 demon king 이라고 썼습니다. 근데 악마왕 하면 어감이 별로라서 그냥 마왕이라고 번역하는게 좋았을 것 같네요.
16/10/26 15:56
'미국'이 더 재밌어 라고 하지 않고 '미국 팬'들이 더 재미있어 라고 했습니다.
"I think NA fans are really fun, to the extent that it makes me sort of wonder, 'Why was I born in Korea?" 미국 팬들이 매우 재미있어서 (신나게해서/흥을 돋궈서), '왜 나는 한국에서 태어났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16/10/26 17:01
본문에 쓴대로, 기사 제목이 SSG Crown says he sometimes wonders why he wasn't born in NA because it's more fun 에요. 말씀하신 문장은 기사 본문에 나오는 문장이고, 그렇게 번역했어요. 근데 ssyo님 댓글 보고나면 기레기 같은 제목이 아닌가 싶네요. 번역 중 뉘앙스 차이로 이렇게 바뀐 것 같지만
16/10/26 16:00
관객들이 기운없어 보인다는건 공감이 안되네요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66096&site=lol 이 인터뷰를 영어로 번역한걸 다시 번역한것 같은데 맞나요? Q. 관중 반응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 '크라운' 이민호 : 북미 팬들은 참 재미있는 것 같다. 가끔 그런 생각도 한다. 북미에서 태어나면 더 재미있게 게임을 했을 것 같은(웃음).
16/10/26 17:07
흐흐 저도 공감 안되는 댓글이 많습니다. 특히 시카고에서 부~ 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문제 없는데, 너네 왜렇게 까칠함?' 정도로 생각하는게 보이더군요. 몬테가 할 수만 있으면 한국인이 히틀러를 죽였을거라고 말할거다 라는게 추천수 높은 댓글이 될 정도니...
(여기 가져온건 댓글이 많지 않지만 레딧에서는 댓글이 900개 넘게 달렸습니다) 인벤 링크 가보니 인터뷰 전문이라고 했는데, 내용이 매우 흡사한걸 볼때 그걸 번역한 것 같습니다. 인벤에 나온걸 그대로 가져왔으면 가져왔다고 썼을테니, 현장에서 번역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근데 뉘앙스가 많이 다르네요. 원래의 뉘앙스였다면 저렇게 muricaboo 관련 댓글이 많이 안달렸을텐데.
16/10/26 18:08
LCK 규정이 한글 아이디는 못 쓰게 되어 있어서 본계정도 영어 아이디로 쓰는 게 자연스러웠던 건데 미국애들은 영어를 좋아해서 그렇게 한다고 믿나 보군요.. 원래 GSL부터 시작된 규정인데 GSL에서 그 규정이 없을 때에는 재밌는 한글 이름 많았는데
크라운 선수의 인터뷰 보면 그냥 농담 같아 보이는데 번역이 잘못됐나 보군요
16/10/26 23:07
미국 지도는 진짜 백퍼 공감입니다 크크크크크크크
미드도 많이 챙겨보지만 제게 미국에 대한 이미지는 저 지도랑 너무 똑같아요 왼쪽 캘리포니아, 가운데 텍사스, 오른쪽 뉴욕
16/10/27 08:39
저 사진 크크 진짜 공감가네요. 중부에서 시카고 빼면 거의 아는 사람이 드물죠.
근데 동부에서 뉴욕 빼고 보스턴은 그래도 왠만하면 알지 않나 싶은데 크크
16/10/27 20:55
boo 건에 대해서는 좀 어이털리는게 옹호하는 사람들은 이게 미국(시카고)에서 오래전에부터 홈 그라운드의 팬들이 어웨이 팀을 대하는 문화라고 하죠. 근데 동등하게 모든 나라가 번갈아가 가면서 해서야지 홈/어웨이가 성립되는거 아닌가요? 마치 모든 지역이 동등한 회수로 개최한줄 알겠습니다. 한국은 끽해봐야 0.5번이고 북미도 아니고 미국만 2번째인데. MSI까지 치면 차이는 더 벌어지고요. 그리고 기존 스포츠에서 경기장에 레이저 쏘고 물통 던지는 팬 있다고 e스포츠에도 꼭 그런 사람이 있어야 하나요. 여태까지 개최지는 우리편을 응원할 지언정 타 지역 팀에게 야유를 퍼부은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기존 스포츠처럼 홈-어웨이 시스템으로 평등하지도 않으며, 미개한 문화라고 보는데 지나치게 옹호받는 느낌이 없잖아 있네요.
16/10/28 08:38
어 맞아요. 이거 번역하게 된게, 이런 글 같은 경우 레딧에서는 본문은 그 사이트 가서 봐야되고 댓글만 쭉 먼저 보이거든요. 근데 한국vs미국에 대한 이야기, 그 이후 부~ 에 대해서 좋은 여론이 많아서 그런 쟤들의 반응이 신기해서 번역한거거든요. 미국 애들은 부~ 에 대해서 대부분 괜찮다고 생각하는게 의외고 기분이 나쁘기까지 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라 한국인들은 대체로 그럴거 같거든요. 근데 기사 내용이 먼저 나와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기사 내용 위주로 관심을 둬서 댓글 반응이 의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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