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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18 12:15:46
Name 보통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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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타2] 블리즈컨 직관 가는데 가장 슬픈 직관이 되겠네요..




올해 마음먹고 블리즈컨행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그것도 기존 티켓이 다 팔려서(경쟁률이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급이더군요....) 조금 더 통 크게 자선만찬 기념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초등학생때부터 즐겨온 팬으로써 블리자드에서 열리는 최고의 리그를 꼭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최고의 경기를 준비해야 할 가장 중요한 대부분의 선수들의 가정(프로리그와 그것을 지탱해온 팀들)이 무너지고 선수들이 자칫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일지 몹시 걱정이됩니다.
팀리퀴드의 자료까지 살펴보면 이번 블리즈컨 출전하는 한국 WCS 지역선수들 중에서 팀이 생존한 선수는 해외팀을 구한 변현우 선수와 아프리카의 조지대원군 조지현 선수 뿐이군요...
(http://www.teamliquid.net/forum/starcraft-2/515168-sc2-proleague-discontinued-sKT-KT-sgk-mvp-cj-disband )
https://namu.wiki/w/2016%20WCS%20Global%20Finals

정말 안타깝습니다만 마지막까지 스타크래프트2를 지금까지 빛내온 최고의 한국선수들을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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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8 12:17
수정 아이콘
와... 750불짜리 티켓 덜덜해..
즐거운 관람 하시고 오세요~
후기도 써주시면 매우 감사할것같아요
들쾡이
16/10/18 12:18
수정 아이콘
잘 다녀오시고 블리즈컨 현장에서 스2 소식도 꼭 올려주시길 부탁드리옵니다~~
보통블빠
16/10/18 12:18
수정 아이콘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번역이고 뭐고 못하지만 신나게 응원하고 오겠습니다 ㅠㅠ
16/10/18 12:20
수정 아이콘
아이고... 가서 선수들 만나면 응원하고 격려해주세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6/10/18 12:46
수정 아이콘
스2는 배틀넷이 발달돼서 혼자 연습해도 변현우나 다른 선수 보면 경기력에 영향은 별로 없을것 같아요.
오히려 획일적이지 않아서 더 재밌어질것 같아요.
Samothrace
16/10/18 13:0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에 동의합니다. 프로리그에 따른 팀 연습은 효율이 너무 좋아서 오히려 양상 고착화에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공유는 양상 고착화가 그리 심하지 않고 발매 이후 지금까지도 메타 순환이 매우 매끄러운 편인데다가 아직까지도 빌드 발전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죠.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테프전에서 테란이 힘쓰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는데 요즘 보면 또 테란이 근소하게 앞서는 것만 봐도 그렇죠. 저그의 경우에는 해외 메타가 득세하기도 하구요.
프로리그가 없어지는 건 안타깝지만, 긍정적인 면도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16/10/18 17:45
수정 아이콘
경기력에 영향이 없진 않을겁니다 연습량이 달라서요
넘버원은 별차이없을지 몰라도 평균은 확실히 내려갑니다
Samothrace
16/10/18 19:26
수정 아이콘
차라리 그게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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