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10/15 16:49:33
Name 잊혀진꿈
Subject [기타] PS VR 화제(?)의 타이틀 '섬머레슨'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1차 출처 IGN (일본) 입니다  http://jp.ign.com/summer-lesson/8344/review/
번역및 2차출처 루리웹 PS 정보게시판입니다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110959?cate=300001_1138


요 근래 화제의 중심이던 PS VR
그리고 PS VR 의 중심이던 "섬머 레슨"의 첫 매체리뷰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그런데....(이하는 부분인용)
=============================================

판정 5/10

곧바로 질린다고는 해도,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 세븐 데이즈 룸」는 VR로 할수 있는 것을 보여줘, 나를 두근두근거리게 한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게임으로서는 실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759엔(세금 별도)에 맞지 않는 짧음과 리플레이성의 낮음은 조금 허락할 수 없다.
미야모토 히카리는 청춘기의 사내 아이가 보면 흥분할지도 모르지만, 그 얄팍함은 어른이라면 곧바로 간파할 수 있을 것이다.
미안하지만, 그녀는 인간으로서도, 여자로서도, 그리고 학생으로서도, 빈말로도 우등생이라 할 수 없다. 확실히 말해서 낙제점이다.

장점
- VR의 가능성을 느낌

단점
- 히카리에게 신빙성이 없음
- 얄팍한 게임성
- 30분이라는 가격에 안 어울리는 짦음(게임속 하루는 길어야 현실의 5분정도, 그리고 7일이면 게임이 끝남)
- 리플레이성 낮음 (2주차때는 1주차때와 다르게 진행했지만 새롭게 본 장면은 1개뿐)

무료 DLC가 나온다 해도 평가는 그다지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 외 리뷰어가 지적한 점들
- 게임속에서 7일이나 지나는데, 방은 늘 그대로임. 곰인형은 늘 그대로 있던 자리에 있고, 가방이나 모자를 사용한 흔적이 없음. 심지어 방의 시계는 늘 12시 15분임.  이 때문에 이게 거짓공간이고 3D정지화상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게 됨.
- 제대로 된 대화 없음. 길어도 30초 안 넘김, 그 대화내용도 여고생이 가정교사에게 할만한 내용이 아니라 신빙성이 없음.
- 노트는 분명 세로쓰기인데 히카리의 손움직임은 가로쓰기
- 2주차부터는 새로운 코스튬을 적용할 수 있는데, 시작할때 코스츔을 선택한 후 클리어까지 바꾸기가 불가. 그리고 그 의상을 계속 입고 있음. 보통의 인간이 매일 같은 옷을 입는 건 부자연스러움, 랜덤으로 의상을 갈아입었다면 더 리얼했을텐데..
- 2주차때 검은 티셔츠에 반바지라는 평상복을 선택했지만, 히카리는 학교의 가방을 들고 방에 들어옴. 그 복장으로 학교에 갔을리가 없을텐데...너무 허술해서 한숨이 나옴


=========================

일본 사이트에서도, 한국 사이트에서도 기대가 컸던만큼, 역으로 거대한 분노의 성토장으로 변하고 있는 중입니다.
VR 기기의 중심, 그리고 뭇 남성들의 중심(...)을 자극할것 같았던 섬머 레슨은 이대로 주변으로 밀려나는거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잊혀진꿈
16/10/15 16:53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바로 밑의 PS VR 소개글과 댓글에서 "VR로 하는 미연시는 어떤 기분일까"같은 글들이 있었는데, 일단 첫단추는 시원하게 말아먹은것 처럼 보이네요.
I 초아 U
16/10/15 17:02
수정 아이콘
이거랑 배트맨 하는걸 봤는데 확실히 섬머 레슨은 망작인 듯 하고 배트맨은 그럭저럭 괜찮더군요.
잊혀진꿈
16/10/15 17:0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VR은 지금 다른게 문제가 아니고 사람들이 갑갑하게 느낀다 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멀미,비멀미 여부와 상관없이, "참을수 없는 거추장스러움" 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유소필위
16/10/15 17:20
수정 아이콘
이젠 정말 일루전 뿐이야 (...)
플플토
16/10/15 17:25
수정 아이콘
다음팟에서 vr방송하시는 분 방송 봤는데 vr로 게임 만드는게 더 어려운건지..아니면 시장이 작아서 투자를 안한건지 모르겠지만, 게임들이 몇개가 다 너무 속빈 강정인 느낌이더군요. 30분정도는 신기한 맛이 있을거 같은데 그이후에는 그냥..
뻐꾸기둘
16/10/15 17:30
수정 아이콘
거의 베타 테스트 수준인 단계니...
잊혀진꿈
16/10/15 17:34
수정 아이콘
그러나 가격은.....;;;
뻐꾸기둘
16/10/15 18:13
수정 아이콘
얼리 어답터분들이 많이 겪는 유로 베타테스터...

이럴까봐 전 뭐든 신기술이나 새재품 나오면 좀 나중에 사는 편입니다.
16/10/15 17:45
수정 아이콘
그냥 vr 체험판 수준의 볼륨이더라구요
가성비가 꽝이에요
은하소녀
16/10/15 18:04
수정 아이콘
다음팟에서 방송하는거 봤는데 진짜 글에 적힌 평가 그대로입니다. 시청자들도 잔뜩 기대하다가 시무룩. 차라리 빤스나 보여주지.
16/10/15 18:14
수정 아이콘
빤스라도 보여줬으면 6점은 줬을듯...
좋아요
16/10/15 18:24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겜잘알
16/10/15 19:22
수정 아이콘
vr 망할것같에요
회사들도 부은돈 때문에 어쩔수 없이 굴리는 느낌이고
16/10/15 20:14
수정 아이콘
평가를 보니 영 너무 수준이하의 완성도가 아쉽네요.
진짜 8K급으로 가야 의미가 있는건지 싶기도 하고 어트렉션 쪽으로 들어가서 서서하든 앉아서 하든 몇 축으로 움직이는 그런 장비랑 같이 되어야 제대로 일텐데 그런거 전용으로 개발되는 것도 시장성이 없고 그렇다고 달랑 VR 장비만으로 지금처럼 개발되면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어지러움이 극복이 안될 것 같은데 참 진짜 갈 길이 멀긴 머네요.
16/10/15 21:06
수정 아이콘
하라다P는 생색쟁이인걸로...
16/10/15 21:20
수정 아이콘
지방이라 체험은 못 한 상태에서 각종 VR게임에 대한 평가등을 보면
VR기기에서 기대해야될건 아직은 게임이 아니라, VR전용 영상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튼 얼리어답터 본능이 꿈틀되시는분들이 아니면 아직은 그냥 기다려보시는게 좋다고 생각.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10/15 21:30
수정 아이콘
제일 중요한 단점이 빠졌네용
16/10/15 22:06
수정 아이콘
반남이 또..
닭장군
16/10/15 22:37
수정 아이콘
에, 잘알아두세요. 선생은 아직 할 수가 없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273 [LOL] Deft 김혁규 선수가 공식적으로 한국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134] 꾼챱챱17060 16/11/05 17060 2
60272 [LOL] 만년 스타1 유저, LOL 초보들을 위한 챔프 소개 (테란편) [34] QD9353 16/11/04 9353 11
60271 [기타] [철권7] 철찌들의 희망 VSL THE FIST [9] LukAs6383 16/11/04 6383 1
60270 [기타] 데스티니 차일드 1주일 후기 [70] Leeka9657 16/11/04 9657 1
60269 [LOL] 무슨 카드 돌려막기, 사채 돌려막기도 아니고... [15] 후추통10928 16/11/04 10928 1
60268 [스타2] MC마초 스타2 공허 그랜드마스터 리그 진행 결과 [6] MC마초7959 16/11/04 7959 4
60266 [기타] 명작 어드벤처 게임 'Little Big Adventure 2' 가 무료 배포 중입니다. [16]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475 16/11/03 10475 1
60265 [기타] 트위터 한남충 과금 논란 [97] 밴더13684 16/11/03 13684 0
60264 [LOL] 전세계 올스타전 순위 현황 [98] Leeka12168 16/11/03 12168 0
60263 [LOL] 엘리스의 선 기동력장화와 승률의 상관관계 [44] papaGom10679 16/11/03 10679 2
60262 [기타] 모바일 게임 강철의 왈츠 소개 및 리뷰 [21] 이치죠 호타루9528 16/11/02 9528 2
60261 [LOL] 올스타 투표 다들 어떻게 하셨습니까? [47] 엘제나로8623 16/11/02 8623 2
60260 [스타2] 폭군의 퇴장에 비추어 [40] 와인하우스12598 16/11/02 12598 25
60259 [LOL] 왜 롤에서 올스타전 논란이 생길까? [122] 엘제나로10455 16/11/02 10455 2
60258 [LOL] Eyes on SKT 레딧 반응 [43] 성수10680 16/11/02 10680 5
60256 [LOL] SKT T1의 역대 모든 5전제 정리.txt [17] Vesta11695 16/11/02 11695 1
60255 [LOL] 올스타전은 정규 경기가 아니다. [57] 김율8548 16/11/02 8548 5
60254 [스타2] 올해 남은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 [16] Samothrace7208 16/11/01 7208 5
60253 [LOL] 대만에서의 현재 올스타 투표 순위 [33] Leeka7884 16/11/01 7884 0
60252 [디아3] 차기 확장팩 신규클래스로 의심되는 일러스트가 유출되었습니다. [37] 킹갓황전12432 16/11/01 12432 1
60251 [LOL] 올스타전 투표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112] Vesta11427 16/11/01 11427 3
60250 [LOL] 누가 페이커 상대로 잘 견뎌내었나? [79] Eulbsyar17882 16/11/01 17882 6
60249 [기타] [슈로대계층] XX님이 살아계신다는 게임계의 유행 [31] 정지연6577 16/11/01 65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