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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09 17:41:50
Name V.serum
Subject [기타] [워크3] 내가 알던 언오전이 맞나?

120이라는 언데드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지는 사실 좀 시간이 흘렀습니다만,

패왕전설에서의 기권 등으로 개인적으론 조금 아쉬움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도 관심을 갖고 경기를 찾아 보기는 했지만

오늘 새벽에 펼쳐진 ting 워3 인비테이셔널에서

박준과 포커스를 상대하는 120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정말이지 ... 내가 알던 게임과 너무나 다르다고 느껴질 정도의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른 오크도 아니고 박준과 포커스, 세계 최정상의 오크를 상대로  

'지금 이게 언오전 맞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의 경기력

터틀락에서 언데드가 오크상대로 큰거북이를 다 점유하는 그런 상황..

오크의 코도를 순삭하면서 시작하는 중요 교전과 상대 영웅의 인벤을 하나하나 체크하고 핀드 버로우를 활용하는 컨이라던지 ..

오크가 언데드의 컨트롤을 강제로 못하게하는 세컨칩튼의 쿵쿵따를 활용하지 않고는 도저희 답이 없는 교전컩트롤..

정말 워3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싶은 경기였기에

들고 와 봤습니다.

요즘 워3대회가 흥하고있긴 하지만  이 선수의 경기를 자꾸 보고싶어지네요.

120 vs Focus (2시간 02분 부터)

120 vs Lyn (2시간 52분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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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조
16/10/09 18:23
수정 아이콘
120 역대 최고 언데드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요즘 풀이랑 예전 풀이랑 상대가 안되서 비교할 순 없겠지만 진짜 잘해요.
16/10/09 18:33
수정 아이콘
원래 워크리그할때도 별로 안좋아했고 재미도 없어했는데 요즘 트위치방송에서 몇번보고난 후로 이렇게 흥미로울수가 없습니다. 왜 이걸 진작 몰랐는지..

너무 오래된게임이라 지금 시작하기는 뭐해도 보는것도 엄청 재밌더군요 크크
래쉬가드
16/10/09 18: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옛날에는 스1의 시원시원한 물량교전에 익숙하다보니 워3의 플레이가 좀 답답하게 느껴졌는데
요즘은 롤과 같은 AOS의 소규모 교전컨 상황판단 이런데 익숙하다보니 영웅+유닛을 모두 컨트롤하는 워3이 참 재밌게 느껴지더라고요 아이템 구매나 파밍해서 렙업하는 개념도 이젠 익숙하고
젤나가
16/10/09 18:55
수정 아이콘
패왕전설에서 통수치고 그냥 포기한게 아무래도 좋게 보기 힘든 선수이긴 한데 재능이 리얼이라서 감탄할 수밖에 없기도.... 하필이면 언데드이기까지 해서
StayAway
16/10/09 19:59
수정 아이콘
징그러운 1렙 데나 견제나 프웜 운영 같은 입 워크를 실제로 보여주는 것 만으로도 대단하죠. wfz랑 120은 이기든 지든 겜 퀄리티가 대단하죠.
뱀마을이장
16/10/10 07:09
수정 아이콘
견제도 견제지만 교전에서 나무 끼고 프웜 빼는 컨이 예술이더라구요...플라이와 5전제에서 보여줬던 전투력은 이기든 지든 놀라웠습니다
써니지
16/10/11 08:25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언데드 광산 뚜껑은 패치로 제발 좀 닫아줬으면... 가끔 허무하게 무너지는 언데드들(특히 노재욱)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언데드는 이길땐 힘겹게 이기고, 질땐 허무하게 지죠.
파랑파랑
16/10/12 10:17
수정 아이콘
이렇게 잘하는 120도 중국휴먼한텐 안된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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