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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13 20:57:27
Name skzl
Subject 임요환 선수는 조 지명식 때 강민 선수를 뽑아야겠죠? ^^
아마도 강민 선수가 듀얼에서 올라온다면

온게임넷 임요환 선수의 지명이 강민 선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

KTF와 T1 의 라이벌 관계에

전략가로써 면모도 흡사하고,

한게임 배였던가요? 강민선수가 2위 시드를 받고

임요환 선수를 지명해서 거의 일방적으로 승리를 가져갔던 경기 말입니다.

그때 받았던 빚을 이제 갚아줘야 할 때가 아닐까 하는데.. ^^

이번 경기에서 T1이 전략적으로 KTF를 라이벌로 두면서

개막식을 재미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임요환 선수의 지명이 상당히 기대됩니다.. ^^

박서의 눈빛으로 화려한 개막식 만들어주시길~


ps. 그나저나 강풀님 만화는 좀 늦는군요..
      에고.. 이 여름 두 가지 즐거움..
      스타리그와 강풀의 미스테리 썰렁!!
      아파트 그 여자는 어떻게 될까? 기대 기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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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yers jotang
04/07/13 21:02
수정 아이콘
아마도..뽑고 싶던 안 뽑고 싶던..
강민선수를 뽑아야 할거 같습니다..
같은팀 김성제.박용욱선수가 올라온다면..
한조에 플토가 한명씩 들어간다는 가정하에..반드시 뽑아야겠죠..
그런데 최연성선수가 3위시드받고 강민선수 먼저 잡아가면 낭패...ㅠㅠ
04/07/13 21:0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연성 운수보다, 드랍쉽을 타야한다구요~ ㅡㅜ
최연성 선수는 하루 빨리 박성준 선수와의 리턴매치가 기다리고 있으니
날라는 임요환 선수에게~ (글 수정 했습니다.. ^^; )
04/07/13 21:12
수정 아이콘
반대 .. 이번에는 무난하게 올라 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하와이강
04/07/13 21:15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은 삭제하였습니다 ^^
다모토리
04/07/13 21:16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를 뽑아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저그를 뽑았으면..;;
04/07/13 21:19
수정 아이콘
일단 강민 선수가 듀얼을 통과해야겠죠..
이번 듀얼은 진짜 죽음일 듯 합니다.
완전완전
04/07/13 21:28
수정 아이콘
이것저것떠나서 임요환선수가 뽑고싶은선수를 뽑아야겠죠
케샤르
04/07/13 21:35
수정 아이콘
이번 듀얼도 그 언제보다 더욱 스타리그화 된듯싶군요..;;
휘발유
04/07/13 22:36
수정 아이콘
그냥 안정적으로 가는게 나을 듯
강민 선수 뽑았다가 낭패봐요
오~ 해피데이
04/07/13 22:5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어떤 선수를 뽑을지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하누라기
04/07/13 23:2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뽑으시면;; 또 16강 탈락하실지도 모르겠네요;;;;; 기왕이면 무난한 카드로...
04/07/14 00:17
수정 아이콘
강요는 안하는게 도와줄듯.. 갠적으론 실리를 택했으면 하는.. 뭐 화려한 개막식도 좋다만 또 떨어진다면 대략 낭패..
◀玉童子의성
04/07/14 00:41
수정 아이콘
조 지명식에서 KTF하고 T1 대놓고 신경전이나 안하면 좋겠습니다. 질레트배조명식때는 "윤열아 사랑해~" 등등 재미있는 점도 많았습니다만, 양대 통신사팀 대결구도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흐려지는거 같아서 짜증이 나더군요. 스타리그는 KTF, T1만의 대회도 아니인데, 다른팀 선수들은 기분이 나쁠수도 있구요. 물론 프로이기에 라이벌팀끼리 서로 지명하면서 견제하는거야 당연하다고 보지만, 김정민 선수가 감정을 드러내는걸 봤을땐, "서로 저렇게까지 해야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이벌같의 경쟁, 시청자들과 다른팀 선수들도 배려해서 적당히 해주길 바랍니다.
네버마인
04/07/14 00:56
수정 아이콘
선택권은 오롯이 선수의 몫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난 그냥 내 생각을 글로 쓴 것 뿐이야..라고 해도 그걸 읽는 선수 입장에선
또 그게 아니니까요. 누가 누굴 꼭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아버지나 싸부의 복수를 꼭 이뤄야 했던 70년대 홍콩 영화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냥 최후까지 살아남기 위해 각자 쉬운 길을 택하길 바랍니다. 팬들의 성화나 바람없이요.
갖은 머리 다 굴려도 예상치 못한 돌뿌리에 채여 넘어질 수 있는게 스타리그 아니겠습니까.
열심히 살아남으세요. 정상에 선 두사람을 위해 박수쳐 줄 준비는 다 되어 있습니다.
Progrssive▷▶
04/07/14 01:23
수정 아이콘
전 마이큐브 조지명식에서 강민선수의 지명이 인상깊더군요...한조에 같은 팀이 있건 없건 나는 너랑 한판 붙고 싶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이윤열 선수를 당당히 지목해버리는..(홍진호 선수의 표정이 참...-_-;;)팀 그런거 신경 쓰지 말고, 이기고 싶은 사람을 당당히 지명하는 그런 조지명식이 되었으면 합니다..어차피 우승은 혼자서 하는 거고 이겨도 팀이 아니라 자기자신이 이기는 거잖아요? 순수하게 승부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조지명식이 되었으면 한다는...

분명 강민 선수를 지목할 것 같습니다. 지고는 못사는 그 특유의 호승심 때문에...박정석 선수를 지목하던 임요환 선수의 투지 어린 모습이 선하네요.....결론은 죽음의 조 기대 중!!!-_-;
04/07/14 01:26
수정 아이콘
물론 선수들의 몫이지만.. ^^;;
걍 임요환 선수와 강민 선수가 격돌하게 되면
흥미있는 이벤트가 될 것 같아서 글을 올려본 것이랍니다.. ^^;;

그리고 전 개막식 때 라이벌 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선수들이 실리를 챙기느라,
이리저리 피해가면 왠지 좀 밋밋해서 그렇더군요..

어차피 만만한 선수가 한명도 없다면
좀 화끈하고 재미있는 개막식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04/07/14 01:42
수정 아이콘
사실 아무리 임요환 선수가 분위기가 좋더라도 강민 선수를 감당하기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팬들의 도발에 말려서 무리한 선택을 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선택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괜히 뽑았다가 지면 팬들 입장에서도 너무 재미없어 지니까요.
다만, 예전에 박정석 선수를 지명한 경우는 충분히 해볼법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큐브배 직전까지만 해도 박정석 선수의 슬럼프기였기 때문에 임요환 선수가 박정석 상대로 오히려 우세한 경기를 많이 보여줬었죠.
물론 박정석 선수가 부활하면서 승리하였지만 무모한 선택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분위기좋고 강한 강민 선수를 지명하는 것은 무모하다고 생각합니다.
04/07/14 01:57
수정 아이콘
선택은 요환선수에게...^^
몽당연필
04/07/14 02:08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듀얼통과하고, 홍진호선수를 택해줬으면..(기왕이면 서로 다른조에서 시작해서 결승에서 맞붙는다면 더 좋겠지만요. ^^)
always_with_you
04/07/14 02:19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는 일단 스타리그에 먼저 올라오시길. 그리고 임요환 선수, 이번에 만약 붙게 되면 강민 선수 꺾고 8강 진출하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임요환 선수 10번째 스타리그 진출 축하합니다. ^^
04/07/14 02:33
수정 아이콘
높은 벽이 있다면 피해가는것도 괜찮겠지만 어차피 지나갈 길이라면
깨부수고 지나가는것도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04/07/14 02:53
수정 아이콘
질레트배 조지명식에서 굳이 T1 vs KTF의 구도를 만드는 건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팀끼리 격돌할 수 있는 프로리그나 팀리그가 분명히 따로 존재하니까요.
역시 임요환 선수의 스타리그 진출을 축하드립니다. 우선은 스타리그 진출에 기뻐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김은수
04/07/14 03:24
수정 아이콘
Canna님// 임요환선수가 만일 이 글을 본다면 가장 큰 도발이 될 글을 쓰신 것 같군요..^^;
쫌하는아이.
04/07/14 08:05
수정 아이콘
정말 임요환 선수의 팬중 하나로써 경기전부터 임요환 선수의 팬분들이 패배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 2001년의 임요환 선수의 무적의 이미지가 그립네요 ㅜㅜ.. 임요환 선수의 목포는 8강진출따위?? 가 아닙니다. 부활과 더블어 우승권입니다 항상. 흑~ 팬들에게서 패배때문에 걱정하는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되었음 하네요..
아,,그리고,, 전 라이벌 구도가 맘에 들던데~ 프로의 특성상,모두가 경쟁자이고 라이벌 이라 생각 됩니다.동반자 의식을 잃지 않는 단계에서의 라이벌,,숙명의 라이벌 꼭,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계의 인기확산을 위해선 더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예로 다른 스포츠의 경우에도,,라이벌의식이 강한 팀끼리 붙을수록,,많은관중과 미디어의 집중됨을 볼수 있죠,,....
신멘다케조
04/07/14 08:29
수정 아이콘
용욱선수 성제선수 다 올라온다면 플토 뽑을 선수는 강민 선수밖에 안남죠...그럼 아마도 죽음조가 되지 않을가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하지만 이번엔 강민선수에게 멋지게 설욕했으면 좋겠습니다~
동네노는아이
04/07/14 09:45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안전수를 택하는게 좋을듯..
강민선수를 뽑는것도 좋겠지만
강민선수의 특기인 죽음의 조 만들기 신공에 걸리고 나면..
보는 입장에서야 즐겁겠지만...선수들은 피 말리는.....
그리고 순풍을 타면 언젠가 둘이 만나게 될텐데 그때를 위해 메인을 아껴두는것도..음 솔직히 임요환 선수가 저그를 선택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NT_rANDom
04/07/14 11:09
수정 아이콘
뭐..솔직히 스타리그 16강에 고를 만한 선수중에 안정권 하나도 없다는..
누굴 찍더라도 찍힌 상대는 이미 갖춘 노련한 실력과 피나는 연습으로
좋은게임 보여주길 모두 기대하고 있겠죠?
ZetaToss
04/07/14 12:43
수정 아이콘
안정적으로 올라가서 우승하는 박서의 모습은 보기 싫습니다. 떨어지더라도 강한 상대와 부딪혀서 떳떳하게 떨어지는게 더 멋진 모습으로 보입니다. 강민 선수 선택 하세요. 그리고 멋지게 꺽고 우승하세요
ZetaToss
04/07/14 12:47
수정 아이콘
덧붙여서 한마디 더하자면 임요환 선수의 요즘 모습은 마치 이종격투기 PrideFC의 사쿠라바 카즈시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당시 저그역할이었던 그레이시 가문을 꺽고 최강자로 군림하다가 반다레이 실바라는 강적과 3번 연달아 패하면서 슬럼프에 빠져들었죠.. 강한 타격기만이 살길이라며 타격 연습만을 하다가 자기 스타일을 잃어 버리고.. 정말 비슷합니다. 요좀의 사쿠라바는 약한 상대와 대전하면서 예전의 강력한 모습을 보기도 힘듭니다. 박서는 요즘의 사쿠라바와 같은 모습이 되지 않기를 빕니다.
나쁜테란
04/07/14 13:3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듀얼을 통과를 해야..
임요환선수한테 지목을 당해도 당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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