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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3 01:19
우정호 선수한테 헌혈증 보내줬던 기억이 나네요
투병 중일 때 스타2 레더에서 서치되길래 괜찮아지는가보다 싶었는데.. KT팬에게 좋은 기억 남겨줘서 고마웠습니다 편히 쉬시길.
16/08/23 01:21
골수 T1 팬이지만 우정호를 기억합니다.
홍진호 선수 불러서 단상에서 같이 콩댄스 추던 그 장면이 정말 kt의 오랜 한을 끊어내는 것 같아 보면서도 괜히 찡했었는데... 그저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박완규씨가 부른 우정호 선수 추모곡 The Sky Full Of Stars를 듣고 있는데, 참 쓸쓸해지는 새벽이네요. https://youtu.be/xMNMf6imIv8
16/08/23 01:21
우정호 선수 정말 좋아했던 선수인데... 개인적으로 스2에서도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부디 편히 잠들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6/08/23 01:30
이름이 같은 친구라서 참 좋아했는데... KT에서 이영호 다음으로 든든한 선수였구요...
진짜 아쉽습니다 ㅠ 그곳에선 아프지말고 편히 지내길
16/08/23 01:52
가끔 강민의 올드보이 1화에서 강민의 리플레이를 보고 프로선수들이 품평하는 부분을 봅니다.
볼때마다 우정호 선수가 환히 웃는 게 눈에 들어와요. 하지만 제 마음은 미어지더군요. 아직 안타까운 마음이 큰가 봅니다.
16/08/23 02:46
선수활동때나 투병중일때 팀갤에 자주 와줬었고 ..
항상 밝고 장난꾸러기 같은 이미지로 봐왔는데 실제성격은 반대라는 말을 듣곤 가끔 경기력 아쉬울때 심하게 툴툴댔던게.. 미안하기도 했었습니다. 투병기간때 당시 고닉갤러들과 많은 흔적을 남겨줘서 뭐랄까 이름만 들어도 가장 먹먹하게 가슴으로 와닿는 선수입니다
16/08/23 03:07
아직도 기억합니다.
소식듣고 멍했던 기억이 나요. 추모곡 들으니 마음이 먹먹해죽겠어요. 부디 편히 쉬시길.. KT의 팬이 아니었으나 우정호 선수의 환한 미소는 잊을 수가 없어요..
16/08/23 05:40
KT가 프로리그 우승할때 우정호 없으면 못했죠. SK에게 강하기도 했고 꾸준히 출전하면서 깨알같이 승수를 쌓아주면서 팀에 큰 도움이 된 프로토스 에이스.
경기만 보고 알지 못했던 팬의 입장으로서도 웃는 얼굴이 밝아서 성격도 좋았을 것 같았던 선수. 건강만 허락했으면 김대엽 선수와 함께 KT 공무원토스가 되었을 아쉬운 선수. 간만에 광안리 경기좀 다시 봐야겠네요.
16/08/23 07:52
프로리그 결승1경기 선봉으로 나와서 지금 해설인 고인규 해설의 전진배럭을 너무나 가볍게 막고 1승을 따내면서 환하게 웃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ㅠ
16/08/23 10:11
중요한 건 얼마나 강력한 펀치를 날리느냐가 아냐.
얼마나 강력한 펀치를 맞고도 일어나느냐는 거지. 널 기다리는 사람들은 숫자를 천천히 헤아릴 테니... 였나요. 그립고 또 아쉽습니다.
16/08/23 15:07
뱅기선수 보면 우정호선수랑 닮았다는 생각 드시는 분 있나요??
케이티 골수빠로서 스크 좋아하진 않지만 뱅기선수는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뱅기가 잘하면 우정호선수가 플레이하는 느낌이 들어서..
16/08/23 22:58
취준생으로 있을때 하루종일 스2랑 이력서쓰기 딱 두가지만 했었는데~
낮시간에 항상 정호랑 가치 스2 하던 기억나네요~ 당시 래더 1000등 정도였는데 정호가 겜 시작한지 이틀정도에 처음 겜하고 일주간이기고 지고 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한판도 못이겼었네요~ 이게 바로 프로게이머의 피구나 했었는데.. 당시 병원에 투병중이긴 했지만 겜도 종종하길래 괜찮은줄 알고 빨리 완쾌해서 스2 프로게이머 해라고 막 장난쳤는데 갑자기 악화 되서 당군간 겜못하겠다고 길드 까페에 글 올라오고.. 일주일쯤 있다 스2가 너무 하고 싶은데 계속 악화 된다고 씨락국형님이랑 저글링 내 드래군으로 죽이고 싶다면서 또 한번 글쓰고 그 이후로는 못봤습니다. 온라인 상의 기억이지만 정말 착하고 순박한 느낌의 아이였는데.. 좋은곳에서 편희 쉬고 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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