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6/11 13:04:26
Name EthanAhn
Subject [도타2] 국내 대회 관련
안녕하세요. 트위치 안영훈 매니저 입니다.

끊임없이 마닐라 메이저에 대한 관심과 시청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도타2 관련으로 글을 남길 공간을 제가 많이 알지 않아 루리웹과 인벤, PGR에 작성을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1. TI6

- 앞서 말씀드린대로 마닐라 메이저의 커버는 정인호, 이승원 두 분의 강한 어필에 의해 급박하게 진행되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아실겁니다. 두 분이서 진행하기에 일정이 워낙 힘들다보니 트위치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시는 삼쿠아님과 저희가 제작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의 진행을 맡은 오성균을 추가로 중계진 구성을 잡았습니다.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발생된 문제점들이 있었고 그 중에 가장 큰 부분은 역시 in-game 중계의 필요성이었습니다. 이는 마닐라 메이저가 종료됨과 동시에 개발사인 Valve측과 협의를 가질 계획이며 즉, TI6 커버도 준비 중에 있다고 봐주시면 됩니다.


2. 국내 대회
- 사실 국내 대회에 관한 협의는 5월 초부터 진행되어 왔습니다. 저희 플랫폼에서 도타2를 시청하시는 한국 유저의 수와 삼쿠아님이 진행하시는 망고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수가 적지 않다는 점을 참고해 국내에서도 좀더 활발한 대회가 만들어 지길 바랬습니다. 퍼블리싱의 철수로 인해 한국내에 서버가 사라졌음에도 게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물론 저희가 개발사도, 퍼블리셔도 아닌 입장에서 대단한 무언가를 해드릴 순 없으나 도타2 유저들이 같이 놀고 즐길만한 거리를 만드는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첫 대회는 좀 심플하게 진행해보려 합니다. 당장 대회의 틀을 갖추기 위한 팀의 선별은 초청형태가 될 것 입니다. 8개 팀을 초청해서 진행을 하되 다음 시즌을 위한 점검과 구성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즉, 국내 대회는 단순 이벤트같은 1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가진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참가자가 없으면 망하겠지만요 ㅠㅠ)

저희가 기획하고 있는 국내 대회는 국내 도타2 scene활성화를 위함이기 때문에 월드 티어를 가진 MVP피닉스의 출전은 불허합니다. 월드 티어가 아닌 팀들과 선수가 아닌 경우라면 누구든 참여가 가능합니다. 추후에 더 자세히 공개를 하겟지만 현재의 상금 수준은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100만원, 4등 50만원으로 950만원의 총 상금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좀 더 활발해져 상금 폭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적지 않습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저희 플랫폼에 송출되는 개인 콘텐츠를 모두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하신 스트리머 분들은 편하게 본인을 어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삼쿠아 채널 뿐만 아니라 다른 스트리머분들도 중계하고 계신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서로가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남겨주시면 모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Android
16/06/11 13:12
수정 아이콘
망고리그 2차(?)가 드디어 열리나 봅니다. 망해도 고!!
16/06/11 13:40
수정 아이콘
ㅠ.ㅠ
16/06/11 13:48
수정 아이콘
ㅠㅠ응원합니다
Finding Joe
16/06/11 14:17
수정 아이콘
바다 건너 사는 도슬람도 응원합니다.
Monstercat
16/06/11 14: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ㅠㅠ
하카세
16/06/11 14:46
수정 아이콘
ㅠ.ㅠ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챙겨볼게요
다혜헤헿
16/06/11 14:53
수정 아이콘
도슬람은 감격해 웁니다 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156 [LOL] 여러분에게 가장 재미있었던 구도는 언제였나요? [61] 랜슬롯9449 16/10/19 9449 0
60155 [LOL] 시즌7, 랭크, 그리고 라이엇의 사과. [40] 랜슬롯11073 16/10/19 11073 2
60154 [LOL] H2K Prolly 인터뷰, gap is closing. [85] Cogito12308 16/10/19 12308 3
60153 [하스스톤] 요즘 하스 이야기 및 덱 추천 [50] Otherwise10005 16/10/18 10005 0
60152 [오버워치] 나는 그녀를 놓아줘야 하는가_2 [36] 천둥9417 16/10/18 9417 1
60151 [스타2] 프로리그 종료와 골드버그의 컴백 [2] Love.of.Tears.12358 16/10/18 12358 12
60150 [스타2] 프로리그의 끝을 보면서 [10] 엘제나로10413 16/10/18 10413 5
60149 [스타2] 블리즈컨 직관 가는데 가장 슬픈 직관이 되겠네요.. [8] 보통블빠9529 16/10/18 9529 3
60148 [스타2] 프로리그를 추억하며.. [5] 고인규님사랑해요7349 16/10/18 7349 1
60147 [스타2]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운영 종료를 발표합니다. [110] 한국e스포츠협회15476 16/10/18 15476 21
60146 [기타] [포켓몬] 썬문 특별체험판 다운로드가 시작되었습니다 [6] 좋아요6954 16/10/18 6954 1
60145 [LOL] 2016 롤드컵, 뉴욕 4강에 부쳐 [13] becker9375 16/10/18 9375 35
60144 [기타] 팡야 모바일.. 너 언제쯤 나올래? [2] 별빛정원5746 16/10/18 5746 0
60143 [LOL] 장인이 된다는 것. 그리고 포기해야하는 것. [14] 랜슬롯7814 16/10/18 7814 3
60142 [LOL] 롤드컵 4강 관련 잡담과 우승 이야기 [10] Leeka7915 16/10/18 7915 1
60141 [LOL] 해외팀이 한국을 따라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47] Tad10018 16/10/18 10018 3
60140 [기타] "레드 데드 리뎀션"이 돌아옵니다. [7] 어리버리5780 16/10/17 5780 0
60139 [기타] 메이플스토리M 4일차 후기 [29] 퀴노7739 16/10/17 7739 0
60138 [LOL] 롤드컵 참가 선수 솔랭 순위 [30] Leeka11630 16/10/14 11630 0
60137 [LOL] 롤드컵 4강에 간 류.. 8강 마지막 이야기 [33] Leeka9590 16/10/17 9590 2
60136 [LOL] 락스 타이거즈가 해체 될것이라는 기사가 떳습니다. [123] 발적화17890 16/10/17 17890 1
60135 [스타2] 2016년 10월 셋째주 WP 랭킹 (16.10.16 기준) Davi4ever8498 16/10/17 8498 0
60134 [LOL] 재미로 보는 정글러 스타일 분석 [11] 삭제됨14927 16/10/16 14927 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