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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1 12:56
현장접수랑 사전신청 차이는 3층 시연장에 입장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뿐, 시연장 외에는 차이 없다고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시연장 같은 경우도 이번 사전신청이 2만명 이상 몰렸다는데 pc가 1000대여도 시연시간을 최소 20분 잡으면 한시간에 3000명 소화할 수 있는거고 이동시간, 자리배정 같은 소요시간 생각하면 1시간 기다리는건 당연한겁니다. 1000대도 제가 많이 생각한거고 실제로는 이보다 적겠죠. (시연장 현장 사진 봤는데 많이 쳐봐야 200대 규모네요.)
16/05/21 18:32
16/05/21 14:29
지금 할만한 게임이 없어서 그런지 오버워치가 상당히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거 같은데
정작 게임성은 화재성 만큼은 안되는거 같더군요 (설정은 무지 잘만든듯) 한판 한판식 하는 게임의 장르적 특성때문인지 저는 3~4판 하면 질리더라고요 롤을 일주일에 한 3~10판 정도 하는 편인데 오버워치 할바엔 걍 롤을 하는게 낫지않나 하는 생각만 자꾸-_- 장르 불문하고 한판식 승패가 갈리는 게임류는 모든면에서 롤을 압도해야 승산이 있지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롤은 벌써 옛날에 질려서 웬만하면 안하려고 하는 편인데 오버워치는 하기도 전에 질린 느낌이라;;; 걍 제가 게임 불감증에 걸린지도 ㅠㅠ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 mmorpg는 맨날 쓰레기만 나오고... 야이!! 쓰레기들아!!!!
16/05/21 14:54
하긴 블코......
애초에 블리즈컨같이 여러게임으로 동시에 벌이는 행사도 아니고 오버워치 하나만으로 2일이나 되는 행사를 진행할 거리가 있는지 처음부터 의심이 들긴 했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는 좋아하시는 분도 있네요 크크
16/05/21 15:22
믿고거르는 블리자드 코리아죠. 이렇게 한결같이 행사 운영 못하는곳도 얼마 없을겁니다. 그래도 워낙 게임이 화제성이 있다보니 어느정도 오긴 한 모양인데, 하필이면 부산인것도 그렇고 선발대 인원 아니면 시연못한다고 해놔가지고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안몰렸다고 하더군요. 결국 현장참여 한 사람들도 시연을 시켜줬다는데 이럴거면 왜 하기도전에 선발대니 사전참여니 설레발 떨었는지 알수가 없는 부분이죠. 시연 말고는 그닥 히트 컨텐츠도 없으면서...차라리 사전참여 유저들한테는 소정의 기념품같은거 주고 시연은 완전 대규모로 설치해서 많은 인원이 즐기게 하던가.
16/05/21 17:01
원래 저런 행사 제대로 치러내는 것도 부하가 큰 일이긴 한데, 그 방법으로 안될 것 같으면 딴 방법 찾아봐야죠. 얼마나 새로운 수단이 많은데 종래의 도떼기 판촉식 행사에 매달립니까. 사고 없이 해온 대로만 배운 대로만 일을 하니 저 꼴이지. 블코는 알만해요 참
16/05/21 17:39
게임 하나가지고 분위기를 너무 띄운 건 사실이죠. 부산시에서 엄청 밀어줘서 마치 지스타처럼 띄워주기도 했고 말이죠.
시연같은 경우 시스템을 미리 만들어 놨는데 그 시스템 다 무시하고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는 더민주(...)스러운 모습도 있더군요. 도라도 까페나 헐리우드 까페는 트럭푸드 사람들을 데려온 건 그렇다 치고 이 사람들이 접객속도가 너무 느려서 손님들에게 일일히 대응 못하는 모습도 있고요.(그나마 헐리우드 까페는 접객이 되는 것 같긴 한데 헐리우드 까페에 고래사 어묵은 아니잖아요(.....)) 레이저 측에서는 물량을 너무 준비를 안해서 10분만에 준비한 오버워치 에디션이 몽땅 나가지 않나... 장패드는 좀 많이 준비해줄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더군요. 근데 이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괜찮았습니다. 트레이닝존은 제가 안갔으니 뭐 모르겠고 시연자체도 사실 스무스하게 진행됐었고요. 버스투어 사람들 배려를 못한 게 좀 아쉬운 것 같은데 그 쪽 이야기는 잘 모르겠더군요. 입장자체도 이미 모든 것을 준비해놔서 입장 자체도 편하게 했고요. 게임 달랑 하나 가지고 만든 컨텐츠치고는 괜찮던데요. OGN에서 한 쇼매치도 재밌었고 이벤트 매치도 상당히 호평이었고요. 사람이 모인 것 치고는 정돈자체는 잘 된 것 같았습니다. 소장판도 따로 구매권(팔찌)을 배부해서 언제든 살 수 있게 한 것도 좋았고요. 그냥 서울에서 비싼 돈 주고 올 가치가 있냐고 하면 저도 좀...이라고는 하겠는데 부산에 계시다면 내일은 한 번 가보시길 권합니다. 내일 이벤트가 진짜배기더라고요. 아침부터 게임플러스 방송이라던가 개발자들 Q&A라던가도 있고 거대 파라 피규어도 사진에서 볼 때와는 달리 얼굴이 참 예뻐요. 아 이 말을 하고싶었는데 깜빡했네요. 멀리서 기대하고 오신분들 실망하시는 건 많이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차비 호텔비 버리고 올 정도의 행사는 아닌 것 같긴해요. 행사퀄리티는 지스타급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데 컨텐츠의 양은 그정도는 아니라서...
16/05/21 17:50
제가 생각한 것과 거의 비슷하시네요. 기대치가 높아서 실망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듯 한데, 단일 게임으로 진행하는 행사라는걸 감안하면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부행사를 보면 일반적으로 정돈되지 않아 많이 혼란스럽거나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전체적인 진행이나 관리는 깔끔한 편이었어요.
나중에 전체 영상 편집해서 업데이트하겠지만, 오늘은 짧게 소개영상으로 현장 분위기를 올려놨으니 내일 오실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RCz2RLYlhRNLqfDFbB0XGToDbSUMZg4O
16/05/21 18:38
개인적으로 오버워치 행사보다 KT에서 준비한 행사들이 훨씬 재밌는 행사였습니다.
사전 당첨자 아니면 시연을 못하고, 상품 탈 수 있는 게임도 난이도가 높은편이라 상품 타는사람이 굉장히 적더라구요. KT쪽은 드론도 조종해볼수 있었고, VR로 레이싱체험, 골프, 자전거에 소소하지만 체험만 하면 모두 상품을 줬고, 무엇보다도 우주소녀랑 포토타임까지... KT 가 블리자드 압승한 행사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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