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5/21 10:37:20
Name 후추통
Subject [LOL] 북미 지역 시드권 소식 / 10인 로스터 / NBA와 E스포츠
라이엇에 의해 LCS 추방이 결정되었던 레니게이드와 TDK의 새 소유주가 나타났습니다.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7950

TDK의 북미 챌린저 시리즈의 시드권을 VexX 게이밍이라는 팀이 사게 되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적으로는 VexX의 공동소유주인 noXn이 사들인 것이었습니다.

http://espn.go.com/esports/story/_/id/15593401/envyus-join-na-lcs-picks-seraph-ninja-hakuho

NA LCS의 시드권은 EnVyUs 라는 팀이 사들였고, 기존의 로스터였다가 탈퇴했던 세라프, 닌자와 팀에 잔류했던 상황으로 보인 하쿠호를 영입하면서 팀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원딜러였던 프리즈는 H2K로, 정글러인 크럼즈는 선수에서 은퇴하고 APEX 2팀의 코치를 맡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서 가장 지탄받아야할 TIP의 매각 소식은 전혀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설로는 챌린저 시리즈 2부 자리를 APEX에 판매한 디그니타스가 TIP의 시드권을 사들이고 로스터를 흡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뉴스로 TIP의 시드권을 구매하려던 팀이 존재했습니다.

http://www.dailydot.com/esports/tempo-storm-team-impulse/

템포 스톰이라는 브라질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 하스스톤 선수를 가진 팀인데, LCS 관련 구입 협상 와중에 결렬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후로 TIP에 대한 소식은 전혀 전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제 매각 기간이 훨씬 지났음에도 아직 별 소식이 없는 것이 궁금했는데...

이 글을 쓰던 도중 TIP의 시드권을 구입하려던 템포 스톰의 소유자 Reynad가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이 건과 관련해서 한 말이 있었습니다.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7942

레이나드는 LCS의 시드권을 구입하기 위해 투자자들을 모았고, 원래는 레니게이드의 시드권을 사들이려고 했지만 이미 엔비어스에게 팔려있었고 남은 자리인 TIP의 자리를 사기위해 입찰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알기로는 TIP의 시드권에 대한 입찰 최고액은 85만 달러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 안가 이러한 입찰이 전부 무효가 되었고 나중에 100만 달러에 TIP의 시드가 팔렸는데, 이 TIP의 시드를 사들인 소유주는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추가로 유럽 2부에 있는 레니게이드의 유럽팀인 레니게이드 : 밴디토스 팀은 레니게이드가 LCS에서 밴당한 것 때문에 팀을 미스핏  : 밴디토스로 변경했습니다. 레니게이드의 원래 팀 이름이 미스핏이었습니다.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7918

밴디토스는 한국인 서포터 드림 한민국 선수와 IM, 쿠(현 락스)타이거즈, 자이언츠 게이밍의 전 정글러인 위즈덤을 영입해 로스터를 완성했습니다. 거기에 류가 비자문제로 출전하지 못할때 서브로 들어왔던 미드라이너 셀피를 영입했네요.

임모탈스가 서머시즌을 앞두고 보조 코치로 전 SKG의 미드라이너이자 디그니타스의 분석가, 보조코치인 젯시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7911

승강전을 통해 NA LCS로 진출한 APEX게이밍이 10인 로스터를 예고했습니다.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7954

디그니타스가 자신들의 NA 챌린저시리즈 시드를 APEX에 팔았고, 이 시드권을 바탕으로 APEX는 CS에 2팀을 만드는 동시에 기존의 디그니타스의 멤버인 쉬프터와 아폴로를 받아들이고 다이아몬드프록스와 LPL의 EDG의 탑 서브였던 레이 전지원 선수와 NRG의 서포터 콘퀀, 전 롱주 IM 원딜 출신인 로아 오장원 선수를 로스터로 넣었습니다. 스프링 시즌 자연스럽게 팀의 세대교체를 단행했던 TL의 10인 로스터로 1부와 2부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1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것을 본따려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10인 로스터는 한국의 롱주게이밍도 시도한 적이 있는데...딱히 좋은 결과를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NBA 유타 재즈 팀의 선수인 고든 헤이워드는 IGN E스포츠의 호스트 케빈 노크와의 인터뷰에서 E스포츠 팀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7955

릭 폭스가 에코폭스를 사들인 것이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는데요. 하지만 궁금한게 이스포츠 팀에 관심을 크게 가지고 있던 마크 큐번은 어떠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 와중인데...마크 큐번의 팀인 댈러스 매버릭스가 이번 시즌 딱히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점때문에 진출하기가 애매한 모양인가 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5/21 10:51
수정 아이콘
LCS는 정말 다이나믹하군요.
뭐 2팀이 밴당하는 큰일이 있었으니까 당연한거지만요..
그나저나 소식이 궁금했던 몇몇 한국인 선수가 LCS로 갔군요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
16/05/21 11:01
수정 아이콘
헤이워드야 그러지마... 농구만 열심히 하자...
Frezzato
16/05/21 11:03
수정 아이콘
구매의사를 보이는 사람은 계속 느네요 뭐가 그리 매력적일까요?
MoveCrowd
16/05/21 11:06
수정 아이콘
현실 스포츠단보다 훨씬 싼 값에 구단주가 될 수 있으니까요.
화제성도 좋구요.
티모대위
16/05/22 22:12
수정 아이콘
구단주가 된다는 것 자체가 매력적인 것이죠. 이것이 수익성이 없을지라도...
Sgt. Hammer
16/05/21 11:21
수정 아이콘
한국은 참 안타깝네요.
실력은 높은데 정작 후원해줄 사람도 기업도 없고
후추통
16/05/21 13:10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MVP나 에버, 위너스처럼 2부에도 후원해줬던 중소 혹은 강소기업 쪽 후원사가 많지만 우리나라 이스포츠의 시작이 대기업 후원이라는게...임요환 선수 자서전을 읽어봤는데 처음에 있던 IS나 이후로도 대부분 골프처럼 선수 개인 후원쪽이 더 많았다는 군요. 근데 이거 또 문젠게 북미나 유럽도 광고스폰이라서 별로 다를바가 없는건 매한가지입니다.
16/05/21 18:24
수정 아이콘
초창기에 안철수연구소에서 후원하던게 생각나네요.
HeavenHoper
16/05/21 12: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해외로 나가는 걸지도...
메이메이
16/05/21 13:33
수정 아이콘
템포 스톰이라니...
현 lcs 선수들의 하스스톤 스트리밍이 금지되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인수해서 lcs에 올라왔으면 재밌을뻔 했네요
스폰서 언급 도중 실수시 징계를 받는다던지 크크
16/05/21 15:32
수정 아이콘
북미는 확실히 10인 로스터 시스템을 긍정적을 보는군요.

라이엇도 6인 엔트리 포기하고 엔트리 인원을 늘려야하지않나 싶어요
후추통
16/05/21 15:37
수정 아이콘
TL 이 10인 엔트리를 시작했던걸로 압니다. 근데 롱주와는 달리 현 TL의 로스터 중 다르도크, 로울로, 맷은 원래 2군에서 서서히 조련해나가면서 키우려는 선수들이었는데 1군이 시즌 초반 계속 연패를 당하면서 바꾼거였죠. 즉 10인 엔트리는 1~2군 간 경쟁과 동시에 차후를 보겠단 이야기인 거였습니다.
16/05/21 16: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자기들도 10인 로스터라고 표현은 하니깐요.

중국서 다인 로스터할때보다는 훨씬 착실한거 같긴하더군요. TL.A가 2군격인거죠?
16/05/22 00:06
수정 아이콘
고든 헤이워드가 올해 2월에 플레이어즈트리뷴에 게임을 주제로 기고한 글입니다
http://www.theplayerstribune.com/gordon-hayward-jazz-video-games/
16/05/22 00:35
수정 아이콘
헤이워드야 뭐 플레까지 올라간 스트리머이기도 하니.. 연봉도 맥시멈이고.. 이스포츠 구단정도는 혼자 운영할만한 자금은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288 [LOL] 북미 지역 시드권 소식 / 10인 로스터 / NBA와 E스포츠 [15] 후추통6176 16/05/21 6176 3
59287 [LOL] MSI 결승 SKT vs CLG, 찰나의 순간 [8] 파핀폐인8092 16/05/21 8092 7
59281 [LOL] 삼성 코어장전, 서포터 포지션으로 변경. [31] Antiope10320 16/05/19 10320 0
59279 [LOL] 유럽 LCS 로스터 변경 소식 [11] 파핀폐인6902 16/05/19 6902 3
59278 [LOL] 포기븐, 하이브리드 오리겐으로 이적, TSM 서포터 Biofrost영입 [5] sand5506 16/05/19 5506 2
59276 [LOL] 이번 로컬 룰 변경에 대한 부가설명 [43] 후추통11439 16/05/18 11439 5
59273 [LOL] 라이엇, 용병 로컬 룰 변경? / 오리겐 바텀듀오 팀 탈퇴 / 디그니타스 롤에서 철수? [95] 후추통12487 16/05/18 12487 2
59272 [LOL] 페이커 커리어 + SKT의 국제대회 성적 [40] Vesta12457 16/05/18 12457 7
59269 [LOL] 서머 시즌을 앞두고 : 각 팀들에 대한 전망과 단상 [27] Vesta9483 16/05/17 9483 15
59268 [LOL] 다이아까진 몇 전이 필요할까요? [59] 삭제됨13589 16/05/17 13589 3
59267 [LOL] 롤챔스 코리아 중계 방식 확정 [27] nuri10960 16/05/17 10960 0
59265 [LOL] 2016 MSI를 돌아보며 : 2부리그는 없다 [33] Vesta8253 16/05/17 8253 1
59264 [LOL] 롤이 줄었슴다..--;; [42] 누구라도9547 16/05/17 9547 1
59263 [LOL] EU 소식 / 챌코가 더더욱 발전하길! [9] 후추통5778 16/05/17 5778 0
59262 [LOL] 승급전 패패승승승으로 골드를 달았습니다. [10] lenakim5503 16/05/17 5503 0
59261 [LOL] 방금 카시오페아를 한판 해보고 느낀 소감 [37] bigname8885 16/05/17 8885 1
59256 [LOL] 제3회 pgr21 칼바람나락 내전 후기 [30] lenakim5721 16/05/16 5721 1
59254 [LOL] 그랜드슬램 달성! MSI 2016 SKT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100] HeavenHoper13031 16/05/15 13031 22
59253 [LOL] 2015 MSI 결승전에서 버그 사용 의혹 제기 - 버그가 아닌 듯 보입니다. [478] 다크템플러37125 16/05/15 37125 4
59248 [LOL] 오뀨가 NRG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있네요. [18] MystericWonder9419 16/05/14 9419 1
59246 [LOL] 팀리퀴드, 2부팀 로스터 대대적 변경 / 레니게이드, 공중분해? [11] 후추통6501 16/05/14 6501 1
59244 [LOL] 샬케 04의 LCS EU 진입 루머. [23] 삭제됨11813 16/05/13 11813 0
59243 [LOL] 본인이 상대방을 차단해도, 상대방에게는 채팅이 보입니다. [27] 계란16458 16/05/13 164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