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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14 00:49:40
Name 후추통
Subject [LOL] 팀리퀴드, 2부팀 로스터 대대적 변경 / 레니게이드, 공중분해?
북미 지역에서 다시 대규모 선수이동이 있었습니다.

http://www.thescoreesports.com/news/7636

TL의 2부팀인 팀 리퀴드 아카데미의 로스터가 변경되었습니다.

솔로, 골든글루, 스턴트, 문 선수가 팀 리퀴드 아카데미로 이동했습니다. 이중 솔로와 골든글루, 스턴트는 2부 팀인 엠버의 선수였는데 엠버팀이 해체되고 TLA가 리빌딩 되면서 이 선수들이 TLA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 와중 문은 NRG의 정글러였는데 현재의 정글캐리 메타에서 소극적이고 정글캐리 메타에서 주력인 킨드레드, 니달리, 그레이브즈 같은 픽을 잡고도 전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팀이 중위권에 머무른 주요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일단 지금 TLA로 이동한 로스터에 대해 좋다고는 하지 못합니다. 일단 골든글루의 경우 LCS무대를 컴플렉시티나 디그니타스, 팀코스트, TEAM8에서도 선수생활을 했지만 아주 좋지 않은 평을 들은 미드라이너였고, 솔로나 스턴트 역시 2부에서만 생활했기 때문에....(리그피디아에서 스턴트 선수를 검색했는데 주챔이 잔나, 소나, 피오라 입니다...)

그리고 레니게이드는 현재 암울한 상황에서 주력 선수인 세라프, 닌자, 프리즈가 팀을 탈퇴한데 이어 정글러 크럼즈 선수 역시 SNS를 통해 자신이 레니게이드 팀을 나왔으며, 자신이 선수 혹은 코치로서 일할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크럼즈의 경우 2014시즌 부터 폼이 매우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현역선수로서 더 플레이 할수 있는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하지만 경험이 많다는 점에 있어서는 2부쪽을 파보면 갈수도 있을 것 같은데...지금 현재 딱히 차별화된 정글러가 아니란 점에서는 다른팀에 주전으로 비벼볼만한 팀이 있는 지는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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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사카 호노카
16/05/14 00:57
수정 아이콘
레니게이드는 그냥 라이엇이 밀어붙이는대로 해체하는 건가요.
이렇게 끝나면 아무리봐도 라이엇의 보복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후추통
16/05/14 01:59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는 팀이 이렇게 날아가더라도 몬테는 법적대응할 거 같습니다. 제가 아는 일반적인 징계는

징계안 -> 일정기간 전에 피징계자에게 징계통고 및 소명기회 부여 -> 피징계자의 소명 -> 징계위의 의사결정 이후 징계 확정 -> 불복시 법정에 이의신청

이런식으로 알고있는데 이번 라이엇은 2, 3 다 건너뛰어버렸죠. 몬테가 바보도 아니고 아무래도 법적조치를 취하기 전 가처분 신청을 낼 듯 합니다.

인벤이나 다른 커뮤니티는 이번 MSI 불참에 대한 보복조치 아니냐고 하던데, 굳이 MSI 불참보복으로보기에는 몬테가 추가적인 수입을 얻지 못하는 거 뿐이지, 해설을 못하게 막는것도 아니니...아무래도 2016 시즌이 시작하기 전, 라이엇이 OGN과 스포티비 사이에서 롤챔스 중계권 분할 문제에서 과거 OGN의 롤챔스 트위치 구독 수익을 제지하던 라이엇의 행태를 들어 중계권 분할을 OGN 편을 든 것을 보복하려는게 더 설득력이 있겠죠. 도아의 경우 LCS와의 접점이 적은 것에 반해, 몬테는 레니게이드 팀을 소유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TDK의 경우는 몬테와의 접점은 레니게이드의 전 공동소유주 크리스 바다위 뿐이기 때문에...일단 단기간 내에 몬테가 뭔가 발표를 할 것이고 선수 문제 역시 이와 관련되지 않나 싶습니다.
16/05/14 01:19
수정 아이콘
레니게이드는 너무 무기력하게 무너지는데요...ㅜㅜ 법적조치취할것처럼 말했었는데;;
후추통
16/05/14 02:00
수정 아이콘
법적조치는 취할것으로 보이고, 선수 관련은...몬테가 직접 언급하지 않는 한은 잘 모르겠습니다만...사실 이런 지리한 법정투쟁 와중에 선수들이 한팀에 묶여있을 경우...사실상 은퇴나 다름없으니 풀어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철혈대공
16/05/14 01:50
수정 아이콘
레니게이드는 몬테가 무슨 법적 대응할거라더니 너무 허무하게 사라지는 느낌인데......상대가 라이엇이라 그런지 아무리 봐도 몬테의 MSI 불참 건으로 괜히 이쪽에 라이엇이 분풀이하는 느낌이 드는게 어쩔수가 없네요. 어떻게 되어가는 건지 원......
후추통
16/05/14 02:03
수정 아이콘
MSI 불참건은 아닐것 같습니다. MSI 불참보다는 2016 시즌 개막 전에 OGN과 스포티비간 롤챔스 중계권을 둘러싼 분쟁 와중에서 몬테와 도아가 쌍으로 "스포티비 대우는 최악이고, 라이엇은 온게임넷이 트위치 구독 수익을 못하게 막았다"라는 말로 이 중계권 분쟁에서 전적으로 OGN 편을 든 적이 있었거든요.

과거에 본 루머인데 라이엇이 기회가 되면 LCK도 LCS처럼 라이엇이 직접 운영에 개입하고 송출채널도 라이엇이 관리하려고 계획했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16/05/14 01:58
수정 아이콘
라이엇의 양아치짓에 멀쩡한 게임단 하나가 날라가네요. 이러다가는 해설이고 캐스터고 라이엇에 대해서 좋은말만 하는 예스맨들만 남겠네요
하심군
16/05/14 02:16
수정 아이콘
게임사 지분이 100%텐센트로 넘어가면서 게임사 운영이 이기적으로 바뀌는 느낌인데... 그래도 이슈가 벌어지면 눈치정도는 보는 것 같은데 이제부터라도 지켜봐야겠죠. 라이엇에게는 성장의 기로에 선 것 같습니다. 이대로 엉뚱하게 빠지면 정말 나가린데.
알리타
16/05/14 04:32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레니게이드는 팔렸네요. 백만넘겼다는거 보니가 제 값은 받은거 같은데 너무 빨리 되는거 보니 왠지 이거 대기중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서리한이굶주렸다
16/05/14 05:11
수정 아이콘
모든 LOL관련 이스포츠 이벤트를 다 자사의 철저한 관리하에 두려고 하다보니 점점 이런점들이 불거지는것 같습니다.
16/05/14 08:16
수정 아이콘
아무리 레네게이드가 잘못한게 있을지라도 이건 라이엇의 대 삽질이죠... 소명 기회도 주지않고 징계 확정이라니요... 리그 퇴출이 아니라 회사 직원도 이렇게 자르면 100% 소송 크리에 패소 확률이 매우 높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라이엇이 이렇게 나오면 롤을 이스포츠라고 인정 해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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