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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6/05/09 19:52:43 |
Name |
꼭두서니색 |
File #1 |
master.png (1.03 MB), Download : 23 |
Subject |
[스타2] 30대 아재, 마스터가 되었습니다. |
3년전 여름에 처음으로 마스터를 달았었습니다. 그때는 아직 20대였지만 끝자락이었고..-_-;; 한 번 달고나니 의욕이 떨어져 다른 게임으로 눈을 돌리게 되더라구요.
방송경기나 가끔보고 설렁설렁 하던차에 공허의 유산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다시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에 군심끝무렵부터 다시 스타2를 잡았고 2016 시즌1은 다이아로 마무리했지만 이번 시즌에 마스터를 달게 되었네요.
질게에도 몇번인가 질문을 가장한 징징글을 올렸었는데, 그 때 조언주신게 큰 도움이 되어 마스터가 된 것 같습니다. 피지알엔 저보다 더 연로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3년만의 마스터 복귀가 기뻐서 보고 겸 글을 써봅니다.
그마는 택도 없을 것 같고.. 날개마스터정도만 목표로 더 해보려고 합니다. 마스터되니 휴식점수 많이 주더라구요..크크
이번 시즌은 맵도 그렇고 종족별 밸런스로 말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테란유저긴 하지만 이번 시즌 한정으로 맵이나 밸런스가 테란에게 좋다는 느낌입니다. 어스름 탑을 제외한 모든 래더맵이 짧은 동선이나 날빌에 최적화된 맵 형태를 띄고 있어 테란의 날빌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 같네요. 전 날빌하면 오히려 꼬여서 정석 위주로 하지만 래더하면 10판에 7판정도는 날빌을 맞는 느낌입니다. 사전 업데이트 받는거보니 뭔가 대규모 패치가 있을 모양인데 밸런스 패치와 더불어 다음 시즌에는 래더맵이 세종족 모두에게 할만하다는 말이 나오는 컨셉으로 갔으면 합니다.
마음은 별그마인데 손이 따라주지 않아 슬픈 나이지만 그래도 마스터가 되긴 하네요. 스타2를 즐기는 모든 분들이 각자 목표한 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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