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4/27 10:31:59
Name 후추통
Subject [LOL] 소소한 북미 / 유럽 이적 소식
계속 썰로만 나돌던 임팩트의 C9 이적설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7521

NRG CEO 는 알텍, 콘퀀이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임팩트의 이적소식은 말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기존의 루머인 C9행이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NRG는 현재 탑라이너 콰스, 정글러 산토린, 서포터 키위키드를 영입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로스터가

콰스 / 산토린 / 갱맘 / 오터 / 키위키드

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이러한 로스터가 과연 업그레이드라고 볼수 있는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정글러 문이나 서포터 콘퀀이 너무 소극적이라는 게 문제긴 한데 콰스를 굉장히 잘 쳐줘서 임팩트보다 공격적이라 하더라도 TSM 시절에는 서포팅형 정글러였던 산토린이나 포변을 했음에도 그냥 최악이라는 평가가 계속 이어졌던 키위키드의 영입은 잘해줘봤자 옆그레이드 최악의 경우 다운그레이드 인데..일단 오터의 경우 NME에서 탑 정글이 팀을 역캐리 할때 혼자서 팀을 끌고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좋은 원딜이긴 합니다만.

유럽 챌린저 시리즈를 우승했지만 단박에 지고 승격에 실패한 유럽 2부팀 후마의 로스터가 말 그대로 박살났습니다.

탑 윌리브, 정글 루디, 미드 갓브로가 팀을 탈퇴하고 원딜 서폿만 남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자이언츠의 정글러 위즈덤 선수가 자이언츠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북미, 특히 TSM의 고질적인 코치 갈아치우기가 또 시작된거 같습니다. 현재 TSM의 분석가인 Jarge가 자신은 이제 더이상 TSM의 코치가 아니고 자신을 원하는 팀을 찾는다고 하는군요.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7523

TSM은 아직 이에 대한 반응을 하지 않았지만 팀원과 코치들간의 오더 문제나 운영문제에서의 갈등이나 독선적 면에 대한 선수들간의 갈등이 여전히 고쳐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27 10:44
수정 아이콘
아...키위키드를 한시즌 더 1부리그에서 봐야 한다니...벌써부터 식은땀이...;;;

창석아...ㅠ
하심군
16/04/27 10: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TSM은 레지날드가 가장 문제라고 생각하긴 하는데요...강현종 감독같이 선수들 멘탈에만 신경쓰면 나머지 코치랑 선수가 잘해주면 팀이 어떻게든 돌아가는데 제 착각일지는 몰라도 레지날드가 비역슨에게 자신을 투영시키는 것 같아요. 오더는 무조건 미드에서 라는 인식이 박혀서 여기서부터 모든 문제가 시작되는 것 같더라고요. 역시 CEO는 경영만...
후추통
16/04/27 12:19
수정 아이콘
이제는 슬슬 비역슨의 고집을 꺾을때가 됐다고 봅니다. 북미에서는 통할지 몰라도 세계급으로 가버리면 점차 밀리고 오죽하면 2015 시즌은 LMS에게도 밀려버렸죠. 만일 대변혁이 없다면 자기네 집 안방에서 남의 팀이 노는걸 볼수밖에 없을지도요.
하심군
16/04/27 12:32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비역슨을 이렇게 망쳐버린 장본인이 레지날드라고 생각해서...비역슨의 고집을 꺾기전에 레지날드 고집을 꺾어야죠. 과연 그게 쉬울지 모르겠어요.
후추통
16/04/27 12:38
수정 아이콘
당장 다이러스나 러보 선수가 있었을때는 최소한 이런 에고 문제가 없는 걸 봐선 팀 내에서 이러한 독선적인 성격을 제어해줬던게 팀 내 짬으로는 다이러스, 운영 측면에서는 러보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이러스는 "너 나보다 TSM에서 선수생활 오래했어?" 러보는 "니 LCK에서 한번이라도 뛰어봤어? 운영 명가 소리 들어봤어?" 이렇게 말할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었죠.

당장 다이러스, 러보 없어지니 남은건 비역슨이고 비역슨을 최소한도로 제어할 선수가 없으니...플옵기간에는 덥립한테 오더하라고 떠넘겼다더군요. 하도 둘 다 짤리고 말이 많으니까 덥립한테 시켜서 그걸 억제시켰다고는 하는데...

레지날드는 뭔가 선수나 코치 보는 눈은 뛰어난거 같은데 조직관리 문제는 너무 허술합니다.
16/04/27 10:45
수정 아이콘
산토린 ;;
후추통
16/04/27 12:21
수정 아이콘
그나마 산토린이 문보다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TSM은 워낙에 비역슨 캐리에 기대는 팀이라서 산토린이 미드 보좌를 잘해줬지만 몬테가 그렇게 깠어도 저도 로코의 말에 동의하는게 피지컬 하나만큼은 괜찮은 정글러거든요.
칼꽂고닥돌
16/04/27 10:46
수정 아이콘
TSM에서 코치진과의 갈등은 엄밀히 말하자면 비역슨과의 갈등이죠..
샨티엔아메이
16/04/27 10:52
수정 아이콘
혼세하다 혼세해...
치토스
16/04/27 11:00
수정 아이콘
비역슨은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으면 세계 올스타급 팀에 들어가더라도 선수생활내내 롤드컵 4강 이상은 꿈도 못꿀겁니다.
후추통
16/04/27 12:48
수정 아이콘
이제 슬슬 비역슨도 북미에서 영향력이 약화되어 가고 있다고 느낀게 당장 정규시즌 끝나고 베스트 팀을 뽑을때 미드라이너 1위가 젠슨, 2위가 포벨터였습니다. 이 둘은 라인전에서 상대를 찍어누르기보단 무너지지 않는 방식을 쓰면서도 공격적 픽을 뽑아주면 그만큼 공격적으로 압박하는 공수전환이 능란하달까요. 그런데 비역슨은 수비적인 룰루같은 픽을 주면 그걸고 무슨 제드나 르블랑 처럼 라인전 이기려고 하다가 자기가 알아서 말아먹는 포지션 잡는 편입니다. 실제로 IEM 산호세인가 에서 POE 만났다가 트슴 자체가 오리겐에게 개털렸죠.

당장 페이커만 봐도 페이커에게 룰루 풀어주지 말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서포팅도 서포팅인데 무슨 룰루를 미드 누커처럼 쓰고 논타겟 스킬 많은 챔피언뽑아서 상대할라 치면 스킬 다 피하면서 풀딜 꽂아넣죠.

이제 서머시즌부터는 전 팀이 달라질 겁니다. 임모탈스의 경우는 정말 말 그대로 오만에 쩐 픽을 했다가 개털렸고 이 팀들의 무서운 점은 그렇게 한번 당하면 다음부터는 안당한다는 거죠. 그리고 3위를 했으니 이를 득득 갈아대며 준비하고 있을 겁니다. c9은 일단 오더문제를 얼마나 고치냐에 따라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도 있을테고...CLG는 덥립이 나간 후 오히려 더 좋아지고 있긴 하죠. 다만 그게 어디까지, 언제까지 통하냐가 문제겠지만..스프링 시즌 정규시즌 상위권 3팀들이 서머에선 얼마나 칼을 갈아왔는지가 궁금합니다. 트슴이 서폿문제에 걸려서 아무것도 못할 상황이 높은데 여기서 코치까지 사임해버렸으니...
철혈대공
16/04/27 11:01
수정 아이콘
느그니타스의 키위키드가 또......
16/04/27 11:03
수정 아이콘
요새 임팩트 폼이 좀 떨어졌나요?
그래도 여전히 북체탑 최상위 후보로 알고있었는데
NRG에서 생각보다 빠르게 풀어줘 버리는군요.
후추통
16/04/27 12:25
수정 아이콘
NRG의 문제는 대부분 정글러인 문과 서포터인 퀀콘이라고 합니다. 정글캐리 메타에서 캐리를 못하고 팀 이매진 시절에도 애매한 정글러라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말이 애매하지 소극적이고 정글 동선이 이상하다고...
브랜드 서폿
16/04/27 11:06
수정 아이콘
갱맘 앞에 새로운 벽이 또 등장하는 것일지.....
국경을 넘었을 때 갱맘도 이제 다 이루었구나 생각했는데;;
파핀폐인
16/04/27 11:08
수정 아이콘
북미는요, nrg만 봐도 얼마나 인재풀이 없는가가 드러납니다. 콰스는 그렇다 치겠는데, 산토린은 한숨밖에 안나오고 kiwikid.... 한국이었으면 은퇴 몇 년 전에 했을 선수가 아직도 현역이라는게 답이 없음을 증명해주죠. 갱맘선수만 불쌍하게 됐네요. Tsm도 본인들이 제일 잘 하는 짓 시작했네요. 코치 갈아 치우기. 옐로스타도 나간 마당에 그대로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롤 자체를 북미에서 시작했고, 나름 애정이 있었던 지역인데 실망스러운 모습의 연속은 애정을 증오로 변질시키네요. 15년부터 정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중국보다도 싫습니다.
후추통
16/04/27 12:35
수정 아이콘
저는 산토린이 로코의 말처럼 트슴에 있었기 때문에 피지컬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NRG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고요. 후마 시절에도 산토린이 있는 때랑 없는 때랑 경기력이 차이가 커서...

키위키드도 탑솔시절에 진짜 한심한 모습을 보여줘서 정리하려다가 큐티파이가 감싸서 서폿으로 옮겼는데...결국 큐티파이가 나갔을때도 키위키드는 잔류했죠. 이렇게 감싸준 큐티파이도 키위키드의 서포팅에 너무 화가 났다고 언급할 정도였으니...

진짜 한국 같았으면 붙어있지도 못할 선수가 유럽, 북미에서 다른데도 아니고 1부에서 선수생활 하는거 보면 기가 찹니다. 스펠 사용이나 탑솔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이 없는 플레어즈, 빌리보스에 팀을 아예 강등으로 몰아넣었던 트래쉬...유럽풀이 낫다낫다 하지만 당장 울라이트 같은 선수가 또 이적해서 선수생활 하는거 보면 참...

지금 생각하면 트슴은 간단히 말해서 서폿이든 코치든 김정균 코치나 마타 같이 쎈 사람 부르지 않는 이상은 답이 없다 봅니다. 최근 미드 풀이 없다없다 하지만 한국 2부 보면 템트나 달밤 같은 팀차원 플레이 잘하는 선수도 많고요. 그런데 참 재밌는게 러보 선수가 은퇴하기 직전까지도 비역슨이나 트슴이 코칭이나 에고 문제가 나오지 않았다는 걸 봐서는 러보 선수나 다이러스가 그 중심을 잘 잡아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장 비역슨을 억제할 사람이 없으니 바로 에고 문제가 터져나오는걸 보면...
파핀폐인
16/04/28 03:34
수정 아이콘
비역슨을 억제할 선수가 없죠. 트슴에서의 짬밥이 장난 아니니까요.
이쯤 되면 김정균 코치나 마타선수같은 사람들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려나 싶습니다. 오히려 트슴이 아예 새로운 출발을 하고싶으면 단기 성적을 포기하더라도 새로운 미드를 기용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고 봐요. 이왕 변화를 줄거면 크게 주는게 나을수도 있죠. 하지만 트슴은 그런 선택을 하진 않겠죠. 그렇게 안해도 북미 지역 2위를 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임모탈즈가 이번에 트슴을 개박살 냈어야 했는데....하 아쉽네요.
삼성전자홧팅
16/04/27 11:52
수정 아이콘
위즈덤 선수는 한국으로 컴백하고 싶어하던데..
과연 갈팀이 있을까요??
분리수거
16/04/27 12:31
수정 아이콘
키위키드는 트위치에서 방송이나 하는게 딱인데 말이죠. 알리 쿵쾅도 못찍는 서포터가 프로씬에 저렇게 오래 살아있다는게 북미씬이 얼마나 처참한지 보여주는 반례가 아닌가 싶어요.
아슈레이
16/04/27 12:39
수정 아이콘
탑정글은 괜찮게 뽑았는데 서포터가...
16/04/27 16:47
수정 아이콘
NRG 지금 라인업으로는 기대할게 콰스밖에 없는데... 그리고 오터는 언제 영입된건가요;
사랑해조제
16/04/27 17:15
수정 아이콘
c9은 내년을 노린다는게 사실인가보군요. 물론 러쉬 또는 젠슨을 다른 멤버로 돌려도 임팩트면 업그레이드 같긴 하지만..내년 로스터가 기대됩니다.
피들스틱
16/04/28 06:09
수정 아이콘
느그디타슼 으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162 [LOL] 정글의 유형 [16] 쎌라비7664 16/05/02 7664 5
59161 [LOL] OGN 롤챔스 시청자 간담회 후기 [7] 무관의제왕8369 16/05/02 8369 5
59151 [LOL] 리씨 가문의 마지막 황태자 럼블정글 공략 [23] 쎌라비8387 16/04/30 8387 8
59150 [LOL] 챌린저스 팀의 승격! 2016 LCK Summer 승강전 후기 [62] Forwardstars10448 16/04/29 10448 5
59143 [LOL] ESC Ever 롤챔스 입성! [158] 리니시아14065 16/04/28 14065 2
59142 [LOL] 픽밴 시스템 개선 필요성에 대해 [13] MoveCrowd6231 16/04/28 6231 0
59141 [LOL] 헬퍼 사이트 운영자가 인벤측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38] 코우사카 호노카10565 16/04/28 10565 1
59138 [LOL] 정글바이 약팔아봅니다. [23] 이슬먹고살죠6171 16/04/28 6171 0
59127 [LOL] 썸데이 선수에 대한 모욕과 욕설에 대한 게임단 측의 조치 예정 [64] 저 신경쓰여요17822 16/04/27 17822 57
59125 [LOL] 소소한 북미 / 유럽 이적 소식 [24] 후추통6726 16/04/27 6726 2
59119 [LOL] LCK 서머 승강전에 대한 건의 한 말씀 [75] ipa7452 16/04/26 7452 9
59118 [LOL] 로캣 리빌딩/ 인스파이어이스포츠 / 다이아몬드프록스 갬빗CIS 를 떠나다 [5] 후추통4627 16/04/26 4627 2
59110 [LOL] 북미 로스터 변경설 / LCK 승강전 / 스플라이스 로스터 변경 [38] 후추통8014 16/04/25 8014 2
59109 [LOL] 아직 끝난게 아닌 호랑이들 [111] 카롱카롱12467 16/04/24 12467 5
59108 [LOL] 도인비의 2차 폭로 - 중드의 결말은? [200] 철혈대공21316 16/04/24 21316 6
59105 [LOL] 결승전 3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은 한타를 다시 봤습니다 [33] YORDLE ONE11460 16/04/24 11460 10
59104 [LOL] 계속해서 끊이지 않는 선수에 대한 모욕과 욕설 [68] 저 신경쓰여요10489 16/04/24 10489 5
59102 [LOL] 포기븐, H2k와 이별 [15] 파핀폐인5975 16/04/24 5975 0
59100 [LOL] 롤챔스의 역사가 쓰여지다. 롤챔스 16 스프링 결승 감상평 [67] Forwardstars13362 16/04/23 13362 7
59098 [LOL] 결승전 경기를 보지 않고(?!) 쓰는 결승전 후기 [53] Chocolatier7916 16/04/23 7916 9
59095 [LOL] 어제부터 열린 우르프 모드의 챔피언별 승률 통계가 나왔습니다 [12] bigname8211 16/04/23 8211 1
59091 [LOL] 이번 우르프모드는 어떤 챔피언들이 OP고 승률 바닥 챔피언이 될까요? [51] bigname10016 16/04/22 10016 0
59089 [LOL] TSM 서포터 트라이아웃 [59] 파핀폐인8504 16/04/22 850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