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게로 가야할지 게임 뉴스 게시판으로 가야할지 헷갈리다
피지알에 감사를 표하고 싶고, 직접 쓴 글 공유도 하고 싶어,
홍보 성격이 있음에도 조심스레 글을 올려봅니다.

요즘은 디비전이나 하고, 영화 글이나 가끔씩 올리며,
롤은 만년 언랭인 제가
지난번에 쓴 스베누 미드 자르반 글 (https://pgr21.com/?b=6&n=58956)
덕분에 LCK 경기 분석글을 주1회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시작점이 겜게였고 그때에도
댓글로 많은 분들이 좋은 반응 보여주셔서,
많은 부분 부족한 건 알고 있지만 용기내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난생 처음 있는 일이라 생소하기도 하고,
별 일 아니지만 신기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당시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스프링 시즌은 이제 이번주에 마무리 될 것 같아,
본격적인 연재는 5월에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결승 SKT vs ROX전은 물론 다뤄야죠!)
제가 알기로는 겜게에 양질의 글 채워주시는 becker님도
같은 공간에서 활동하고 계신 걸로 압니다.

지난번 자르반 글도 그렇고, 이번 글도 그렇고,
막상 써놓고 보니 이것저것 빠뜨린 부분도 많고,
이것저것 아쉬운 부분도 많고,
이놈의 오탈자는 정말 다시 보고 또 봐도 계속 나오니
글쓰는 직업 가지신 분 들이 새삼 존경스럽네요.
그간 피지알에 글 올릴때는 귀차니즘과 아마추어리즘 뒤에 숨어
적당히 고치다 말고 그랬는데... 정진해야겠어요.

앞으로 피지알에 같은 내용을 다루기는 어려워져서 그건 좀 아쉽지만,
여유가 생기면 겜게엔 다른 성격의 분석글도 가끔 올려보겠습니다.
제가 게임 보는 눈이 해설자들이나 프로 선수들처럼 특출나게 밝은 편이 아닌데,
이제 하나 써놓고 벌써부터 없는 밑천 뽀록 날까봐 걱정됩니다.


고맙습니다.




페이커는 왜 미드 에코를 선택했을까?
http://www.op.gg/r/detail/53724/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