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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6 02:18
정종현 선수의 메카닉과 후반전 능력은 저그유저인 제입장에선 극혐 그 자체였습니다.
어떤 경기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금속도시에서 유령이 뾱뾱뾱 하니까 무리군주고 울트라고 픽픽 쓰러지던 그장면이 아직도 뇌리에 강하게 남았어요 개인적으로 최대수혜자는 김유진선수라고 봅니다. 큰대회마다 여지없이 발휘되는 빅가이의 위엄...
16/04/16 02:21
말씀하신 경기는 2011 WCG 결승전에서 중국선수와 결승전 경기일겁니다
그때 OGN에서 처음으로 스타2를 중계해서 기억에 확실히 남아있네요
16/04/16 02:31
네 말씀하신것처럼 잘된선수들이 꽤있어서
top5숫자가 매우 적어보이죠 장민철선수도 고민많이했네요 상금에선 절대밀리지않으니
16/04/16 02:29
김도우라고 생각합니다. 5위안에 들어갈만한디....
테란에서 토스 종변이 신의한수... 근데 다시 위에 적어주신 선수들 커리어보니까 커리어로 들이밀 클라스가 아직은 아니긴 하네요....
16/04/16 02:38
임재덕선수도 스2전환이 신의한수였지만 자날 후반들면서 폼이 많이 죽었다고 생각하여 넣질못했네요 개인적으로 꾸준히 오래갔던 선수들을 순위에 매긴것 같습니다
16/04/16 03:38
하물며 임재덕은 스1 시절엔 아마 시절 명성만 유명하지 프로로는 별거 못했죠. 팀플이나 하다 은퇴한 후 코치 변신...
그러다가 스2 나오고 갑자기 선수로 돌아온다고(나이 서른 다되서?) 해서 놀랐었는데 심지어 2회 우승...
16/04/16 05:12
이신형이 스1게이머 시절 저것보단 좀나은 평가가 아니었을까요? 말씀하신대로 갠리그에서는 별로였지만 ...
테란 탑2를 빼면 토스전 한타가 가능했던 테란 게이머로 꼽히던게 기억나네요.
16/04/16 05:37
개인리그에서 이렇다 할 실적을 못 남기기는 했지만, 스타1 최후반기에 차세대 종족별 최강자로 이신형, 김민철, 정윤종이 꼽혔던 건 사실이죠.
무엇보다 연습실에서 택리쌍급 혹은 그 이상이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니. 성과나 위상보다는 기대치가 엄청난 선수였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네요.
16/04/16 14:28
그 세명이 결국 군심에와서 종족별최강자로 군림했던거 보면 신기하긴 합니다. 역시 게임은 잘하는 사람이 잘하는건가....
현역인 이신형 선수를 빼면, 김민철 정윤종은 스2에서의 커리어가 스1의 것보다 훨씬 높은데도 아직 스1을 더 좋아하고 개인방송 하는것고 신기하고..
16/04/16 21:48
스타1이 계속되었어도 이 세 선수가 꽤 높은 확률로 강자가 되었을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정윤종은 모유꽃 출연 이후 얼마 안 돼서 스타1 방송을 접었고 공유를 자주 한다더군요. 복귀까지는 아닌 것 같고, 재미로 하는 것 같지만. 김민철은 요즘 해외 온라인 대회에 여기저기 출전하느라 바쁘죠.
16/04/16 08:59
커리어가 좀 딸리긴 하지만(준우승으로 보면 또 차고 넘치지만...) 어윤수도 끼어도 된다고 봅니다.
스타1때 피지컬은 훌륭하다 평가받았지만 머리가 나빠서 제대로 뜰 기회를 놓쳤고(나름 4강은 한번 갔지만요) 스타2 전환 초기엔 공방에서의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조롱도 많이 당했지만 자리를 잡고나니 단일리그 4연속 결승진출(우승은...ㅜㅜ)을 이뤄내고 완성형이라는 소리까지 듣고 조롱과 약함의 상징이던 'T1저그'를 최강의 위치에 올리고야 말았으니...
16/04/16 09:14
임재덕은 정말 먹을 나이 다 먹고 스2에서 커리어 쌓은거라 빠진게 아쉽네요. 위에 있는 선수중 김유진이나 정종현을 제외하고는 훨씬 많은 커리어를 쌓은 게이머인데.. ㅠ 제가 임재덕을 좋아해서 그런건 아니구요..
16/04/16 10:24
이신형, 정윤종 선수는 스1으로 지속 되었어도 마찬가지의 성적을 거두었을 겁니다
마지막 1년 단위 프로리그였던 1011 시즌에서의 성적이나, 아프리카에서 동료 프로게이머들이 말한 이야기 등을 종합했을때요 제가 이신형 선수 경기 자주 챙겨봐서 기억이 잘 나는데 프로리그 성적도 괜찮은 편이었고, 운영도 11년도 이후로는 준수하다는 평가가 다수였던 걸로 압니다 특히 토스전 운영이 장점이었고, 성적도 좋았었죠 (1011시즌 프로리그 12승 5패, 1112프로리그 5승 2패) 저그전 또한 레이트메카닉 운영이 좋아서 김민철 선수와의 중후반 운영 경기가 매번 명경기로 손꼽히고, 포모스 평점도 매번 승자 S 패자 A가 떴던 걸로 기억합니다 1011시즌 stx의 에이스결정전은 사실상 거의 다 이신형 선수가 나갔었구요..
16/04/16 11:43
김준호보단 김도우가 정말 신의한수가 아닐까 생각해요.
진짜 잘하는데 항상 저평가받는거 같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죠. 글로벌파이날도 4강을 두번이나 갔는데도 불구하고요 크크
16/04/16 12:43
역시 댓글에 재덕신 관련글이 많군요 흐흐.. 어떻게 보면 자날 최고의 인기 게이머죠. 제가 스2를 꾸준히 보게 만들었던 게이머구요..
뭐랄까.. 나이 먹어도 할 수 있다라는걸 보여준 게이머. 특히나 전승우승때는 그야말로 재덕신!!
16/04/16 14:51
허영무는 터질기미가 보이려할때 은퇴를 해버려서 스2 커리어가 없죠 군심초창기 실력이 나쁘지 않아서 지금까지 스2를 했다면 한번쯤 결승은 가지않았을까? 생각한 선수입니다. 허영무대 이동녕 아나콘다 였나요? 챌린저3라운드 경기로 기억하는데 황영재해설이 극찬할정도의 경기가 기억에납니다
16/04/16 21:54
글쓴분은 스1에서도 어느정도의 커리어가 있다가 스2에서 기량이 폭발한 선수들을 꼽아주신거 같은데
그럼 전 어윤수를 꼽고 싶네요 스1때 8강을 가긴 했지만 리그브레이커에 티원저그라는 오명이 있었던 선수인데 스2넘어와서 결승을 네번 연속 가는...
16/04/17 15:25
개인적으로 Top 5를 꼽자면
임재덕, 정종현, 장민철, 정윤종, 이신형 선수입니다. 순서는 무관하고 생각나는 순으로 썼습니다. (6번째는 어윤수선수입니다. ㅠㅠ)
16/04/18 10:25
제 마음속에 no.1 스2 게이머가 임재덕이라 임재덕의 전향이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군심출시이후에 제가 스2를 안했지만 그래도 화려함과 승부사 기질에 있어서 원톱이라고 생걱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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