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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5 11:49
글 제목만 봐서는 뭔가 까는(?) 글 같았는데 내용은 찬양 그자체로군요!
다양한 게임을 다양한 조합과 어색하지 않게 진행하는 능력은 캐스터중에서 넘버원인거 같습니다
16/04/15 11:50
정말 최고의 캐스터입니다. 솔직히 관심도 없던 히오스대회도 박상현캐스터 땜에 봤다가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재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6/04/15 12:00
이제 최고의 캐스터 반열에 오르셨죠.
솔직히 ATi MSL 서바이벼 할때만 해도 이렇게 대성하실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크크크 스2, 히오스, 롤, 철권 등 다양한 종목 해설에 참여하시면서도, 각 종목에 모두 해박한 이해력을 갖추고 있어서 그게 다 커버가 되시죠. 열정 넘치고 유쾌한 성격이야 다들 잘 아실테고... 최근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쉽 때 김정민, 정우서 양 해설 목쉬었는데 GSL 하고 합류한 박상현 캐스터만 쌩쌩한 걸 보면서 정말 자기관리도 완벽한 분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 들려주시길 기원합니다. 막캐는 스2, 히오스를 넘어 이스포츠의 보물이에요!
16/04/15 12:53
막캐의 그 힘있는 목소리와 경쾌한 진행은 사람을 흥분시키고 긴장시키는데 최고죠 정말 크크크
다 좋은데 일좀 쉬어가면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능력 출중한 분이니 찾아주는 곳이 많고 일이 많은 거지만 이러다 송장 하나 치르겠다 싶을 정도로 쉬지를 않으시니... 히오스 챔피언십 하루종일 하다가 뜬금없이 아무일 없었다는듯 GSL 등장하시는거 보고 정말 경악을 했습니다;
16/04/15 13:04
이형 저희 서든어택 MBC 클랜 클랜장이셧는데 크크 아이디는 "까칠의 꿈" 이엇던가..스타 중계 끝나고 새벽에 애들 모아서 서든 어택 새벽까지 달리시고 스타중계 하러 가셧던 크크 클랜장님 보고싶어요
16/04/15 14:27
서든할때 상대팀이 MBC 클랜이라 반신반의로 MBC게임에서 일하시나봐요? 햇다가 상현이형이 순진하게 "앗 네 캐스터 박상현 입니다 하하하 채팅 적다가 " 상대팀이 니가 박상현이면 내가 염보성이라며 점사..헤드샷 맞으시고 B 사이트 2층 창가에서 장렬히 전사.. 새벽에 강남 피씨방에서 말없이 담배 태우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상현니뮤..
16/04/15 13:29
박상현 캐스터님 저도 열혈 팬입니다.
항상 열정적으로 중계하시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여러 스케쥴로 매우 바쁘셔서 혹시라도 건강에 문제 생기실까봐 걱정됩니다. 몸도 생각하시면서 일하세요. 언제나 파이팅입니다.
16/04/15 13:46
박상현 캐스터님이랑 황영재 해설님이 8강에서 전태양 선수 포장하는 거 들으면서 소름 돋았습니다.
근데 14테라드립 대륙별 스투 영상 드립 공유 결혼 드립 너무 많이 하긴 하더군요 크크. 적당히 우려먹어야할 듯합니다.
16/04/15 13:58
박상현 해설 정말 잘하죠. 엠겜에도서 정말 재밌게 하셨는데 lpl중계에서도 여전히 잘합니다.
중국 선수인터뷰를 동시 통역(?)하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말을해서 드립치는줄 알았습니다.
16/04/15 14:46
좀 쉬면서 하셨으면 좋겠어요.. 연승전 할 때 자기는 이게 쉬는거다라고 하시는데 열정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몸 생각하면서 하세요 ㅠㅠ
16/04/15 16:02
저도 막캐님 너무 좋지만 좀 쉬면서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연승전까지 하시는거 보면 정말 '좋아서' 하는게 절절히 느껴지기도 하지만, 좋다고 너무 혹사하면 수명이 적어지는 건 아닌가 걱정도 되네요... '열심히 하는 것'을 신조로 삼고 계신듯도 합니다만 예를 들면 GSL 의 경우 코드 S부터만 하는 식으로라도 좀 쉬엄쉬엄 하시는 건 어떨까 싶을 정도로 너무 수고하시는 거 같아요... 평생 막캐의 중계를 보고 싶은 1인 이었습니다.
16/04/15 22:02
예전에 히오스 중계 때문에 gsl 중계 잠시 비우시고, 문규리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했을 때
박상현 캐스터의 빈자리가 새삼 느껴지더군요..(문규리 아나운서 진행도 참신하고 좋았어요 크크) 그러다 갑자기 쥐도새도 모르게 중계석으로 돌아와서 자연스럽게 중계를 이어가시는데 어찌나 반가웠던지요
16/04/15 23:03
요새 방송 잘 못 보고 있는데도 이런 글 읽으니 정말 좋네요!
막 다시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아주 좋은 글이라고 생각해요! 참고로 저도 박상현 캐스터, 황영재 해설 등 정말 좋아라 합니다. (그나저나 익캐는 요새 홈쇼핑에서 완전 웃기시는 것 같던데..? 크크)
16/04/16 01:47
면대면 한 상태로 반말 쓰는 것도 아니고 평어체로 글 쓰는 건데요 뭐.
자기 소회 털어놓는 글이라 오히려 이렇게 쓰는 게 더 허심탄회한 느낌도 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두에 양해도 구했고.
16/04/16 02:29
개인적으로 편의상 반말로 쓴다는 건 이해가 잘 안가서요.
저 개인적으로는 글과 댓글은 존댓말로 쓰는게 더 편해서 그런가봐요. 면대면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반말쓰는게 존댓말 쓰는 것 보다 편한건가요?
16/04/16 03:01
반말이랑 평서문이랑은 엄연히 차이가 있지 않나요?
개인 소회를 풀어놓은 글에서 굳이 존댓말 여부가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16/04/16 02:23
off-topic 이지만...
전 무엇보다도 다양한 해설진 조합이 그립습니다. 사실 예전 프로리그 중계도 이맛때매 봤었구요. 예전 프로리그 캐스터 라인업 (전용준님, 정소림님, 성승헌님)에 박상현님 KCM님 더하고 종목별로 다양한 해설자 라인업을 곱하면 참 다채롭고 재밌는 조합들이 많이 나올텐데요 요즘에는 종목별, 리그별로 해설진 라인업이 고정되있어서 그런 재미가 많이 떨어진 느낌이에요 ㅠㅠ 지금은 현실적으로 힘들겠지만 명절때 이벤트성으로라도 꼭! 한번 보고싶습니다.
16/04/17 12:48
목소로도 좋고... 에너지 넘치는 그런 캐스팅이 아주 좋아요.
스2 할 때 gsl보면 진짜 심심하지도 않고 재밌게 봤었는데... 저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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