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2002

리치의 플레이를 보아 왔을때 그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해 왔을때 대개 승리를
그렇지 못하고 수동적 플레이를 해왔을때 패배를 하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다크템플러나 리버로 상대를 괴롭히거나,초반 드레곤 콘트롤로 상대앞문 두드리기등으로 초반에 시간을 벌고 후 강력한 물량생산 및 캐리어싸움을 이끌어 냈을때 보통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고 초반을 별다른 성과없이 그냥 흘려보내고 이후 테란의 벌쳐플레이와 마인에 휘말릴때 즉 한마디로 테란의 조이기나 압박에 당했을때 거의 패배를 당해 왔습니다.

아마 많은 생각을 했을테고 많은 준비를 했을 겁니다.
그러나 이 모든 준비는 시종일관은 아니더라도 경기초중반까지는 경기를 주도할 수 있는 (현재 내 본진에 생산된 물량은 얼마안될지라도) 전략을 구상해 왔다면 승리는 리치와 함께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후회없이 한번 싸워 보시길..
질레트배 스타리그는 그대 리치에게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기회는 왔을때 과감히 잡는 것입니다.
행운의 여신도 그대와 함께 할 것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그대가 최선의 준비를 해왔고 승리를 품에 않을만큼 노력해 왔다면 행운의 여신도 그대와 함께 할 것이며 하늘은 그대의 손을 치켜 세워 줄 것입니다.
진인사 대천명이라 했습니다.하늘은 그대에게 그대가 노력한 만큼 명을 줄 것입니다.

상대가 무엇을 할까 고민하거나 두려워 하지 마세요.
오히려 상대로 하여금 내가 무엇을 하려는지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고민하게 만드세요
강력히 압박하십시요.그리하면 시간이 그대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승리를 두려워 하지 마세요
이미 승리는 그대품 안에 있습니다.
당찬 자신감으로 그걸 확인만 시켜 주면 됩니다.

후회없는 한판 싸움으로 두려움 없이 경기를 주도하십시요
프로토스의 영웅 박 정석 화이팅!!!
대구에서 천지 무당스톰이 펼쳐지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