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01 05:16
진짜 마지막경기 감동적이었습니다
마지막 경기 다운 경기였달까요.. 막기 정말 힘들 것 같았던 저그의 공세를 막아내는 게.. 정말 멋진 경기였네요
16/04/01 08:16
진정한 의지의 결실이군요. 92년 생인 김대엽 선수도 이제 커리어 후반을 생각하는 나이인데, 결승에서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16/04/01 08:33
네! 저도 너무 대단한 기록이라 찾아봤는데 세트 스코어더라구요.
그래도 엄청나고 대단한 기록은 의심이 없습니다. gg축하드려요. 라는 멘트가 너무 멋있네요. 멋진 선수인 것 같아요.
16/04/01 08:37
다들 알고 있을 겁니다.
스타크래프트 1 때부터 지금까지 김대엽 선수가 얼마나 노력해왔고 얼마나 꾸준히 성적을 내왔는지를. 그 모든 노력이 드디어 보답 받은 것 같아 제가 다 뿌듯하네요.
16/04/01 08:37
더불어 아쉽게 탈락한 강민수 선수에게도 위로의 박수를 보냅니다.
공허의 유산 초기부터 가장 잘하는 저그라는 이름의 무게를 느껴왔을텐데... 마지막 경기에서 gg축하드려요 치고 나가며 눈시울 붉히는 것 보니까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실력 있는 선수니 GSL과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는 더 좋은 결과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16/04/01 08:59
고인규 해설이 말을 참 잘하는게...
8년동안 다른 선수들 은퇴 생각, 군대 생각을 할 때 김대엽은 결승 생각, 우승 생각을 한다고 하는 멘트에서 정말 울컥했습니다. 김대엽선수 정말 축하합니다.
16/04/01 09:06
인간승리 라는게 뭔지를 보여준 하루였달까요..
승승패패패.제아무리 베테랑이라고 할지라도 벼랑끝에 몰리면 긴장하고 무너지기 마련인데 정말 엄청난 집념과 정신력으로 이겨내는걸 보면서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휘몰아치는 저그의 공격을 다 받아내는 불멸자의 위용이 프로데뷔 이후 지금까지 어떤 어려움과 고난도 꿋꿋이 버텨내고 이겨내서 기어코 여기까지 온 김대엽 선수의 모습과 왠지 닮아있는 느낌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SKT 팬이라 박령우 선수 응원하러 결승전 직관 예정인데 김대엽 선수가 우승한다 하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줄 수 있는 대진이 짜여져서 다행이네요. 후회없이 모든걸 쏟아붓는 명경기 만들어주길.
16/04/01 11:44
브루드워 때부터 봐왔지만 정말 꾸준히 해줬던 선수에요. 이번엔 완전히 한계를 넘어서고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김대엽 화이팅!!! 머우있!!!!!
16/04/01 14:58
정말 감동적이었네요. 8년 동안 꾸준히 갈고 닦은 김대엽 선수도, 누구보다 연습 많이했다고 자부하는 강민수 선수도 너무 멋졌고 멋진 경기였습니다.
결승이 아닌데도 패자의 인터뷰가 듣고 싶었던 그런 경기였네요.
16/04/01 15:15
어제는 김대엽선수도 좋았지만(인터뷰때 괜히 퇴근하는 버스에서 찡하더라구요) 강민수선수 마지막 경기 여왕 링 올인 막히고 좌절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팠습니다. 주변의 기대도 엄청나고 본인 스스로도 자신감 있었던것 같은데 마지막 허탈해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슬프더라구요. 그래도 다시 잘 이겨내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ㅈㅈ 타이밍에 저렇게 쓴건 지금에나 알았네요. 김대엽선수도 축하드리고 강민수선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