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7/09 04:31:42
Name 지긋이 입술을
Subject pgr21은 솔직해져야합니다.
"pgr21에는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pgr 공고문이라는 글에 가장 주요한 명제입니다.최근에 pgr21  삭제 규정을 요구하는 한 네티즌의 말에 운영자의 답변은 pgr21엔 삭제규정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전 이해 못하겠습니다. pgr21엔 삭제규정이 필요한 사람은 오지말라는데 또 pgr21엔 삭제규정이 존재한답니다. 이게 한국어인지 일본어인지 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나요? 엄격하다는거 외에..무엇이 존재한다는건지
그냥 알아서 해라..정도 밖에 안됩니다.
pgr21은 개인사이트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조회수가 천여명이 넘는 사이트가 과연 개인사이트인지 전 묻고 싶습니다.

pgr21을 권력화 해선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20대초반 청년들을 폭력으로 다스리는 모기업감독의 횡포에 항의하는게 과연 권력인지 전 묻고 싶습니다. 권력이란 그런게 아닙니다. 집행력도 있고 영향력도 있는게 권력이지요. 팬사이트에서 기본적인 입장표명은 어느 분야나 기본적인 것이며 이것까지 권력이면 골목대장도 권력이겠군요.

pgr21은 프로게임 관계자와의 선을 유지하는게 목표라고 합니다. 자 봅시다. 과연 이 많은
구성원들이 없으면 그 선을 유지하는게 과연 가능할까요? 이 선을 유지한다는게 오히려 권력은 아닐까요? 프로게임관계자하고 연관성을 밀접하게 하는건 권력이 아니고 네티즌들의 순수한 의지를 모으는건 권력인지 30년 삶을 살아오면서 제 상식이 뒤흔들리는 것을 느끼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pgr21은  솔직해져야합니다. 개인사이트로 갈려면 아예 더 이상 회원을 받지말고 올드회원이외에 비교적 신규회원을 모조리 탈퇴시켜야합니다. 탁까놓고 이야기 합시다. 천영명이 넘는 조회수가 찍히는 글이 있는 사이트가 공공사이트가 아니라 개인사이트라구요?운영자에게만 삭제할 권리가 있다구요? 글쓴사람의 제목도 글쓴 사람의 글이 운영 방침에 맞지않는다면 편집할권리도 다 운영자에게 있다구요? 그럴거면 아예 회원을 받지 말았어야 합니다. 하다못해 10대 연예인 팬사이트도 이렇게 몰상식하게 운영되지는 않습니다. 정말 올드회원들이 그렇게 바라듯이 옛날이 그립다면 회원을 더 받지마세요. 그런데 회원은 더 받으면서 옛날의 문화에 적응하라는 당신들은 비겁합니다. 진정 당신들은 광장의 문화에 익숙한가요? 진정 당신들은 다름의 문화에 익숙한가요? 운영진은 진지하게 성찰해야합니다.
pgr21이 잘못된 구단문화에 대한 항의를 권력으로 생각한다면 게임관계자하고 연관을 맺는 것도 권력으로 생각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습니다. 왜냐면 이 방대한 회원수의 영향력이 그 연관을 맺는데에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니까요
우리는 비겁합니다. 체벌로 일관하는 학교교육문화에서 벗어나 게임으로 새로운 희망을 일구겠다는 10대 말 20대 초반의 아이들에게 우리가 해주어야 할것은 그 잘난 법적 검토이고 그 잘난 모프로게이머의 불펌금지인지요? 그잘 난 pgr21의 매너 문화인지요?
내부고발, 더 건전한 게임문화 앞에 침묵하는 매너는 한낱 가식입니다.
우리 모두의 진지한 반성을 요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7/09 04:56
수정 아이콘
탁 까놓고 말해봅시다.

회원수가 많던적던 그게 개인사이트인지 아닌지 하고는 뭔상관인가요
지금 올드회원냅두고 신규회원들 모조리 탈퇴시키면 개인사이트이고 아니면 공공사이트입니까?

개인사이트가 인기가많아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그건 개인사이트가 아니고 공공사이트입니까?

pgr은 유저들에게 어떠한 지원도받지않고 운영되는 순수한 개인사이트입니다. 회원을 받는다고 운영자가 뭐 이득보는것도 아니고 회원을 받았다고 개인사이트가 아닌 이유가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사이트와 공공사이트의 정의를 잘 모르시는듯하군요,

어떤 부자가 만찬을 열어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고 또 오는 사람 막지않고 들어오게 내버려두었습니다. 그럼 그집은 개인의 집이아니라 공공의 집입니까? 그리고 주인은 자기 집에서 자기 보기싫은 사람 내쫒을 자유도 없어집니까? 개인의 집이되려면 가족빼놓고 다 내쫒아야 합니까?
지긋이 입술을
04/07/09 05:03
수정 아이콘
잘못된 비유에 근거한 논리적 말장난에 응할 생각 별로 없습니다. pgr 21은 핵심은 말하지 않고 언제나 거창한 논리장난에만 익숙하더군요. 왜 그말이 말이 안되는 것인지는 조금만 생각하면 압니다. 제가 묻고 싶은 것은 당신들은 10대말 20대 초반의 학생들에 대한 폭력사건에 대하여 내부합의라는 이유로 침묵하고 있다는 것이며 그 침묵의 이유가 기간 pgr21의 왜곡된 시스템 문화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논리장난 하기전에 한번만 더 생각하고 다 같이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04/07/09 05:05
수정 아이콘
말이 안되면 왜 말이 안되는지 짚어주시고 반박하면 됩니다.
그것도 없이 그냥 조금만 생각하면 안다느니 이세상에 그런 무책임한 말은 없습니다.

그런식으로 말한다면 저도 님에게
님이 잘못 생각하고 있으니 알아서 잘 찾아보라 이런식으로 떠넘길수도 있습니다.
04/07/09 05:05
수정 아이콘
great.......하긴 한데 그런 얘기가 통하지 않는 곳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알면서도 그냥 참는거죠..
04/07/09 05: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감독님의 폭력에 대해 항의하자 이거 좋습니다. 저도 이것에 찬성합니다. 하지만 개인사이트에서 더이상 분란을 막기위해 하지않는다고 하면 딴데를 찾아봐야 하는겁니다. 아니면 직접 ktf 매직엔스 홈페이지나 카페를 찾아가서 항의를 하던가요
아니면 님이 직접 항의 카페를 만들어 사람들을 모아 시위를 하던지
방법은 여러가지가 많습니다.

괜히 여기는 개인게시판이 아니다. 그이유로 회원을 많이 받는다?라는 식의 오류가 넘치는 논리로는 아무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네로울프
04/07/09 05:13
수정 아이콘
개인사이트냐, 공공사이트냐 하는 부분에 대해선 몇년 전 부터 워낙 논란이 많이 있어왔던 터라 이제는 별로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습니다. 논란 속에서 상처받는 사람 워낙 많이 봐왔고..그래서 떠나버린 아까운 분들 많이 봐왔기 때문에 ....
하지만 이 번 ktf 정수영 감독의 구타사건에 대응하는 pgr21의 방식을 보면서 솔직히 본문글에 깊이 동의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뭔가 정말 석연치 않았습니다..누구누구가 아니라 pgr21의 태도가 말이죠...
04/07/09 05:14
수정 아이콘
SEIJI님은 글쓴분이 무엇을 말하고 싶으신건지 잘 파악하지 않고 단락 단락 만을 놓고 얘기를 하고 계시는군요. 쓰신분의 주제는 PGR의 문제를 논하시는거지...개인사이트와 공공사이트의 차이나 정감독님 폭행 사태에 대해 말하고자 하심이 아닌듯한데요.
04/07/09 05:15
수정 아이콘
울분을 토하며 1인 시위, 피켓팅이라도 하겠다. 카페를 만들자. 서명운동을 벌이자. 하시던분들... 지금 뭐 하나라도 실현된거 있나요...? 재밌네요 정말.
04/07/09 05:18
수정 아이콘
윗분말이 너무 과격한것도 사실이지만...
하지만 피지알이 이제는 개인사이트라고 하기엔 영향력이 너무 커진것도 분명한 사실인것 같습니다...
윈도우 같다고나 할까요...
윈도우가 싫다고 안쓸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분명 안쓸 수는 있지만 다른 운영체계를 쓰면 배우기도 어렵고 불편한 것 처럼 말입니다...
이미 독점을 한 상태에서는 사실상 선택이란 없죠...
信主NISSI
04/07/09 05:19
수정 아이콘
명문화된 규정이 필요한 사람은 안오셔야하지만 오셨고, PGR21은 싫어하는 사람들까지 포옹하기 위해 노력 중 입니다. 여기서 '개인'사이트라는 것은 비영리 사이트이기 때문이죠. 개인 소유의 것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논리장난한번 해봅시다. 핵심이 무엇입니까? 이렇게 공격을 하는 데에 어떤 뜻이 있으십니까? 문이 열려있기에 들어왔는데 기분이 나쁘니까 왜 문을 열어놓았느냐... 라는 건가요? 글쓰신분은 자신의 글에만 논리적인 사고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PGR21이 핵심을 돌려서 말한다는 점은 조금 공감합니다. 그건 이 곳이 솔직하지 못하고 썩었기 때문이 아니라, PGR에 표현된 자신의 아이디, 그리고 이곳의 분위기를 아끼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러한 의도가 어긋나기도 하겠죠. 사람들은 다 그렇게 실수 합니다.

자, 개인사이트란 말은 집어치우죠. 저 개인이란 뜻이 소규모란 것을 내포하고 있다면 갖다 버리자는 겁니다. PGR은 비영리 사이트입니다. 명확하죠? 사이트 이용에 돈이 안든다고 무조건 비영리 사이트는 아닙니다. 유료사이트는 당연하고, 무료사이트도 사이트를 운영해 광고수익을 올리려한다던지, 혹은 자기업이나 개인의 홍보를 위한 사이트는 모두 영리사이트죠. 여긴 자연히 이용자들의 편의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왜냐구요? 그게 그 사이트들의 목적이니까요.

분명 PGR은 개개인의 감정들을 자세히 챙기지 않을 것입니다. 애초에 그런 사이트가 아니었으니까요. 그럼, "아, 나랑은 맞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뒤돌아 가세요. 글쓰신분과 이곳의 분위기가 다를 뿐이지 틀린 것이 아닙니다.

물론, 반성의 자세는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이글은 애정을 가지고 반성을 촉구하는 글로는 보이지 않는군요. 제말 역시 조금만 생각하면 압니다.

자신과 다른 것을 인정하세요. 인정하고 그곳에 신경끄세요. 함께하고 싶다면, 그곳에 동화되세요. 어느것이 더 옳은가요?

학생들은 이곳이 피곤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의 분위기에 잘 적응하는 학생들도 부지기수입니다. 왜 좁은 시선으로 모두를 몰아가지요? 그것이 글쓰신 분이 말하는 한번 더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말입니까? 전24살이어서 그 20대 초반 범주에 속하는지 아닌지 아리송하지만, 확실히 20대초반일 때부터 애용했고, 이곳이 좋습니다. 쉽게 납득하기 힘든 말들을 보기에 좋은 말로 꾸밈으로서 자신의 말을 모두에게 적용하려는 것이 결코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04/07/09 05:19
수정 아이콘
DJDOC님 제글이 저윗글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요. 다시말하지만 PGR은 개인사이트이지 공공사이트가 아닙니다.
미츠하시
04/07/09 05:20
수정 아이콘
이곳은 개인 사이트가 맞죠. 어찌 유명해졌다고 공공이 된다는겁니까?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조금이 아니라 많이 생각해봐도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정수영씨의 대한 사건은 항의하고 직접적인 답변을 듣고 싶어하는 한사람입니다. 하지만 법적인 제제도 있을 수 있고 운영자님들에게 피해가니 어쩔수 없이 말할수 없습니다. 저는 손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회원도 손님인것이죠. 주인에게 피해줄순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치에 맞고 제대로 된 이야기이면서 누구나 이해한다면 이야기가 통하는 곳입니다.
04/07/09 05:27
수정 아이콘
개인사이트가 유명해졌다고 공공이 된다는게 아니라...개인사이트가 공공에 필적할만큼 능력을 갖추게 되었는데 그 기반은 이곳을 찾아주는 많은 사람들 덕에 있다는게 글쓰신분의 요지가 아닌가 합니다. 개인사이트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영향력 있는 사이트가 되었는데 여기는 개인사이트입니다란 한마디로 여러 문제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게.....문제라고 이의를 제기하시는데 잘못된 핀트로 논점을 흐리고.....

그만하죠...어차피 달라지는게 없다는게 잘 알거든요.

"이곳은 pgr입니다. pgr답습니다.pgr다워야 합니다."등으로 마무리 지어질거라고 생각하는건.....제 개인의 생각 이겠지요...
信主NISSI
04/07/09 05:27
수정 아이콘
이미 충분히 공론화 된 것들을 자꾸 반복해서 꺼내어 어쩌자는 건가요? 지나치게 많은... 말그대로 지나친 반복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피곤해 했습니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이제 그만 접자는 겁니다. 다른 방식으로 항의해 주세요. KTF팀원들도 이곳의 회원입니다. 여기서 어중이 떠중이 떠드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결과가 어찌되든... 심하게 말해서 더이상 프로게임리그 자체가 다시 열리지 않는다고해도 크게 상관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당사자들은 직접적이고, 정신적인 피해를 입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 그렇게 잘못입니까...

물론, 이곳에서 이야기하는 것 만큼 프로게임리그계에서 벌어진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법은 얼마 없을 것입니다. 아니, 이곳 한 곳 뿐일지도 모르죠. 그리고 그곳의 표현이 막히니까, 손발을 묶는 듯한 느낌도 받겠죠. 답답하겠죠. 그렇지만, 이곳의 입장이 어떤지 조금은 생각하고 반응해 주세요. 운영진이 단순히 귀찮아서 그랬을지, 혹은 그들과 친해짐으로서 뭔가를 얻으려고 그랬을지... 정말 조금만 생각하고 글을 써주세요. 여기서 이렇게 하시는 것이 어느 누구에게 도움이 됩니까?
네로울프
04/07/09 05:28
수정 아이콘
seiji님/ 개인사이트일 수는 있겠지만 사적인 사이트는 아니겠죠..
04/07/09 05:33
수정 아이콘
잘못된 핀트로 논점을 흐린것도 없고 논점을 호도한것도 없습니다. 개인사이트냐 공공사이트냐 이문제보다 더 중요한것도 없고 또 회원을 받았으니 개인사이트가 아니라는 글쓴이의 논리도 말이 안됩니다.
04/07/09 05: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개인사이트라는 의미에 규모가 작다 영향력이 작다 이런의미를 아예 고정관념으로 잡고 들어가는 거 같은데 물론 보편적으로는 개인사이트가 공공사이트보단 영향력이 작고 규모가 작은게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규모가작고 영향력이 작다고 개인사이트이고 영향력이 크다고 개인사이트 수준을 넘어선다 이것도 아닙니다. 영향력이 크던 말던 PGR은 분명히 개인사이트입니다.
信主NISSI
04/07/09 05:36
수정 아이콘
DJDOC님//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그래도 조금 다른부분이 있는 건 느끼겠네요...

한가지만... 이곳은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아져서 능력을 갖춘 곳이 절대 아닙니다.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거의 80%이상은 운영진의 노력입니다. 아무도 하지 않았던 것을 나서서 스스로 하신분이 있었고, 그것에 동화되어서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였고, 그들이 나섬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입니다. 선수들을 분석하고, 자료를 모으고, 공개하고, 순위를 정하고... 그러한 노력들이 사람을 부른 것입니다.

여기는 사람이 많아서, 아니면 규칙이 지나치게 깐깐해서 유명해진 곳이 아닙니다. 마치 이곳이 스타리그 전체를 대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인식하지 마세요.

개인사이트란 이름자체가 갖는 모순 때문일 듯 하네요. 영향력은 이미 이곳이 행사하고 있고, 그래도 이곳에 불만은 있고, 그럼에도 다른 곳에 뭉쳐서 이곳만큼 영향력을 발휘하긴 힘들것 같고... 그냥 인정하십쇼.

글 자체가 이번 사태에 대한 운영자을 향한 건의 인지, 본인의 하소연인지조차 분간되지 않는 글입니다. 도대체 회원을 받으라, 그러지 마라라고 말하는 이유가 뭔가요. 글을 요지요? 핵심이요? 그것을 제대로 말하지 못한 건 누군가요? 핵심을 표현하고 싶으면, 그것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말만 추려서, 이야기하세요. 그렇게 해도 상대방을 이해시킨다는 것은 힘들텐데...
信主NISSI
04/07/09 05:39
수정 아이콘
다시 추가하죠. 코맨트들이 글쓴이의 의도를 벗어난 것이 아니라, 글쓴이가 핵심과 상관없는 부분을 건드려 부스럼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애초에 개인사이트니 뭐니 이야기자체가 우습네요. 그렇게 말하고선, 그 표현이 문제가 되면 "의도가 그게 아닌데 딴지나 건다"라면서 피하실 생각입니까? 의도에 충실한 글을 쓰세요.
04/07/09 05:40
수정 아이콘
信主NISSI 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04/07/09 05:46
수정 아이콘
信主NISSI님 어느정도 감정에 치우쳐서 애기를 하고 계시는듯이 느껴지네요. 그 어느 동호회던 모임이던 부흥하는 곳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훌륭한 운영진과 훌륭한 회원.....그둘의 조화로 인해 유명해지고 인정을 받아서 더많은 회원을 받고 더많은 인정을 받고....

마찬 가지 아닙니까...작으면 작은대로 문제가 있지만.. 크면 큰대로 문제가 생기는것 아닌가요....

지금 pgr의 시스템은 이 구조자체에 대한 불만은 거론할수가 없다고 느껴지는건 제 생각이겠지요....그렇죠?..

그 기반은 운영진과 친pgr(표현이 참 우습군요) 성향의(주로 오래되신 분들이죠) 회원분들 위주로요...
04/07/09 05:51
수정 아이콘
뭔가 하던 중에 잠시 머리시킬겸 들어왔는데, 별로 머리가 식지 않는군요. 뭐가 쓰고 싶지만... 할일이 산더미
처럼 많아서...

아무튼, 뭐 좋은게 좋은 것이겠죠. 이 글이 좋은 의견을 교환 할수 있는 글이 되기를 바람니다.
04/07/09 05:52
수정 아이콘
제 자신이 잊지않고 그를 지켜본다면 무언가 달라지리라 기대합니다.
아끼는 선수들이 많은 구단에서 그런일이 발생함으로 인해 정말 많이 맘 상했었습니다.
당장이라도 쫓아가서 해꼬지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죠.
저도 이런식의 해결방식이 탐탁치 않고 마음 한구석이 너무 무겁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장 아끼는 "선수"들이 그만두길 원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의 울분은 선수들을 위해 참기로 했습니다. 잊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런 눈으로 계속 바라보면
그 감독이 또 그럴리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본글과 별 관계없는 댓글일수도 있지만 중요한예로 드셨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물론 선수들 뿐만 아니라 법적조치 운운한 글을 보았기에 그래서 피지알 운영자분들도 걱정되기에 그만두려 합니다..
信主NISSI
04/07/09 05:55
수정 아이콘
DJDOC님. 제 어투가 거칠었다면 죄송합니다. 애초에 글쓰신분에 대한 악감이 DJDOC님에 대한 대답에도 영향을 준 듯 합니다. 죄송합니다.

이곳의 구조자체에 대한 불만을 거론하지 말자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 거론을 목적으로 그것을 위한 글을 쓰자는 것이죠. 주장하는 만큼 받아들이는... 그런 것 말입니다. 이미 한번 논란이 되었고, 토론게시판에서 일정의 토론도 거쳤습니다. 그때 토론을 제시했던 사람이 저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방식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것과 지금의 방식을 잘못된 것처럼 표현하는 것은 분명 연관이 없습니다. 지금은 나쁜건가요? 지금은 잘못된 겁니까? 지금을 인정한 상태에서 새로운 것들을 제시하세요. 이미 그런 식으로 많이 받아들여졌고, 많이 변했습니다. 그런데... 글쓰신분은 그냥 지난 방식은 꿈많은 10대들은 짓밟고 어떤 권력(있지도 않은?)에 빌붙으려 한다는 느낌을 주는 성토글이지 않나요?

제가 이곳의 운영자가 아님에도... 또 한번 말하죠. 사이트의 변화를 위한 건의를 하되, 최대한 룰에 맞춰서 하세요. 시에다가 건의하는 것관 다르죠? 여긴 이용료를 받는 곳은 아니니까... 그리고 또 한가지, 지금까지의 운영자들의 수고를 나쁜 짓으로 몰아가는 표현은 하지 말아주세요.

또 DJDOC님에 대한 답글로 시작해서, 글쓰신분에 대한 글로 바뀌어 버렸네요.
엉망진창
04/07/09 05:58
수정 아이콘
한 부분만 보고 왜곡해서 해석한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니까 (사실은 그것조차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글쓰신 분이 말씀하시고자 하는것 한가지만 제 나름대로 해석해 보겠습니다.

"이번 사건을 이곳 운영진이 은근히 감추려드는 모습을 느꼈다. 그러지 말고 솔직해지자." 이런말씀을 하고 싶으신게 아닌가 합니다. 그렇다면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님께 위의 공지사항 맨 첫번째 글과 보지 못하셨을지도 모르지만 ktf의 정대리님이 남기신 글(선수들의 까페에도 있다고 하더군요. 조금만 노력하면 찾을 수 있을듯 합니다.)을 우선 봐주시고 다시 말씀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이곳 운영진들은 제가 장담하건대, 이곳을 찾는 그 어떤 분들에도 뒤지지 않을만큼 선수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이 사건을 처음 대했을때의 태도를 보셨나요? 제눈에는 감추기 위해 급급했다는 모습보다는, 조심스럽게 공론화하려는 모습으로 보였는데 말이죠. 페이지가 넘어갈때마다 다시 윗페이지로 글을 올렸고, 논의가 감정적으로 치우칠때에는 중간에 자제해주십사 하는 댓글과 함께 토론을 계속 이끌어 가도록 놔두었었죠. 법문제 운운하는 것은 아마 ktf측에서 먼저 말을 꺼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대리님 글 참조) 이곳에서 벌어질 수 있는 논의의 한계점까지는 분명히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이곳뿐만이 아니라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한 나라의 대통령중 그 어느누구도 국민 100%의 지지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하물며 일개 사이트의 운영진이 어떻게 모든 회원들의 구미에 맞는 운영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대다수가 바라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이곳 운영진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운영진이 독단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고 느끼신건 단지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님의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기 때문인것 아닌가요?

옛말인지 요즘말인지 모르지만, 적당히 아는것은 아예 모르는 것만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글쓰신 분의 지식의 높낮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제가 무슨 자격으로 그런 것을 논하겠습니까?) 이번 사건과 관련된 일련의 흐름중 어느 한부분이라도 놓치시고서, 본인이 보아온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어 생각하고 계신건 아닌지 반문해 봅니다. 정대리님의 글에 따르면 익명성의 뒷편에서 험담하지 말고 직접 연락하라고 합니다. (전 반 협박으로 들렸지만 말이죠...ㅡㅡ;;) 정히 분하시다면 직접 연락해서 따져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전 저글을 읽고 그냥 마음속에서 그팀을 깨끗이 지우고 제가 좋아하는 선수만 바라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즐겁고 유쾌한 글로 만나뵜으면 합니다.
04/07/09 06: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여담이지만 PGR은 수많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의한 다양한 스펙트럼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이번 정수영 폭력사건도 KTF의 글이 나왔을때 이정도로 되었다라는 사람도 있고 좀더 파고 들어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아주 다양합니다. 즉 PGR하나의 독자적인 의견은 도출되기 힘들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만약 정수영 감독의 폭력사건을 좀더 치밀하게 파고들어 항의할껀 항의하자라는 생각을 가지신분들이 있다면 따로 카페를 만들어 자신들과 뜻을 같이하는분들을 모아 항의하는게 더 바람직하고 능률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 피지알에서 이문제가지고 토론해서 합의점을 도출해내고 결론을 만들어냅니까? 토론게시판에서 400개의 리플이 달리며 열나게 토론해도 그것은 단한번의 시위보다도 영향력이 떨어집니다.

정말 무언가를 바꿔보고 또 무언가를 항의하고 싶을때는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카페를 따로만들어 홍보전단지를 만들고 KTF홈페이지가서 온라인시위를 하며 또 따로 정수영감독님과 면담을 하는등 적극적인 모습을 취해야 합니다.

여기서 왜 피지알이 안나서느냐?이래서는 곤란하다며 오히려 효율성도 부족하다라는거지요.

자신이 좀만 부지런하고 좀더 적극적이고 좀더 진심으로 폭력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바람이 있다면 카페만들어 항의하고 시위할수있습니다. 무언가를 바꿔보려고 하는것이 아무 노력없이 할수잇는것이라면 그건 지나친 오산입니다.
04/07/09 06: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수많은 회원을 가진 이 피지알의 영향력을 활용하고 싶다면 카페주소를 여기 게시판에 올려 많은 피지알 회원분들이 보고 그 카페의 취지에 찬성하는 분들을 자신들의 카페로 오게끔 만들면 됩니다.

설마 피지알이 카페 홍보글까지 지우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의 의견을 하나로 도출하기를 기다리느니 차라리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보고 또 행동으로 옮기는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큰 영향력을 행사할수있습니다.
雜龍登天
04/07/09 06:12
수정 아이콘
옳소!!!! (근데 누가 옳다는 거야???)

피지알을 사랑하는 분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원하는 것도 많고 또 해주고 싶은 것도 많은 모양입니다.
사랑하면 상처받잖아요.
사랑하는 사람도...받는 사람도.....

사랑하지 마세요.
04/07/09 06:14
수정 아이콘
SEIJI님께 궁금한게 있는데...

아이디는 '미도리의 나날'과 상관이 있는겁니까?

요는 정감독님 이 아니라 PGR입니다. PGR에 대해서 글쓰신분도 그리고 저도 얘기 하고 있는데 뭔가 힘이 빠지네요. 정감독님일은 PGR문제를 얘기하기 위해 든 예중 하나일 뿐인데....주보다 너무 부에 연연하시는듯하네요...뭐 세이지님께 그게 더 중요하다면 할 수 없지만요
04/07/09 06:23
수정 아이콘
DJDOC님//
미도리의 나날이 누구이지요?

그리고 글쓰신분이나 님에게 지금 정감독님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나오는 정감독님에 관한 리플에 제생각을 그냥 쓰는겁니다.
이거가지고 또 따로 글쓰기는 분란만 일으킬거 같고 말입니다.

또 이 원 글과 그렇게 어긋나는 리플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미 주는 충분히 반박할대로 반박했다고 생각합니다만.....
기억의 습작...
04/07/09 06:34
수정 아이콘
흠...여러분들은 대체 어떤 것을 원하는 겁니까...
일본의 한 기타리스트가 이 말을 했다고 합니다.
"당신들이 내 노란머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당신은 나의 기타소리를 들을 수 없다."

네..맞습니다.
누구던지간에 Pgr이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다면, 다른 곳으로 가세요..
자유분방한 DC도 괜찮고,
리플레이와 그 외 자료들이 많은 YG도 괜찮습니다.

왜..꼭 Pgr에서는 이 싸이트는 이게 싫으니 이거 바꿔라..저거 바꿔라...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작 자신들은 하나도 하는 것이 없으면서 왜 운영진에게만 모든 것을 떠맏기려고 하시는지요..

제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전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이 Pgr을 사랑하기에 오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제발 조금이라도...운영진분들의 노고와 Pgr을 아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논쟁에 직접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이만...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04/07/09 06:39
수정 아이콘
참 난감한 글이네요. 무슨 말을 하고 싶은데 무슨 말을 해야할 지...

이곳은 개인 사이트 내지는 비영리 사이트가 맞습니다. 맞지요...
관리자
04/07/09 06:47
수정 아이콘
pgr의 공공성에 대해서 많은 토론이 있었고, 그와 관련된 입장을 수 차례 정리하여 공지한 바 있습니다.

그 토론들은 모두 이번 글처럼 어떤 분의 문제제기로부터 출발하였으며, 어떠한 간섭도 없이 회원들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정리된 내용을 수렴하여 운영진이 판단해 왔습니다.


주어진 글에 대해서 운영진들은 상당히 불편한 마음을 느낍니다.

다음은 본문 중 일부분입니다.

==
운영자에게만 삭제할 권리가 있다구요? 글쓴사람의 제목도 글쓴 사람의 글이 운영 방침에 맞지않는다면 편집할권리도 다 운영자에게 있다구요? 그럴거면 아예 회원을 받지 말았어야 합니다. 하다못해 10대 연예인 팬사이트도 이렇게 몰상식하게 운영되지는 않습니다.
==

그렇지 않습니다. 이곳은 "운영방침을 존중하는 회원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운영방침을 존중할 의사가 없으신 분들은 오시지 않아도 되는 공간입니다. 동방신기 팬클럽에는 그 나름의 룰이 있을 것이고, 노사모에도 그 나름의 룰이 있을 것입니다. pgr의 룰은 pgr에서는 공지사항을 지켜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업사이트처럼 가입할때 약관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또 다른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
진정 당신들은 광장의 문화에 익숙한가요? 진정 당신들은 다름의 문화에 익숙한가요? 운영진은 진지하게 성찰해야합니다.
==

네 그렇습니다. 운영진들을 괴롭히고 있는, 일정 주기로 지치지도 않고 반복되는 거북스런 이러한 의견들에 대해서 간섭보다는 수용과 설득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광장의 문화입니다.

광장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곳은 규제가 좀 많은 귀찮은 광장입니다. 당연히 맘에 들지 않아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것을 알지만 이 광장을 만든 사람들이 그러한 형태의 광장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KTF사태에 대해서 pgr 운영진의 방침이 "숨기자. 우리는 권력화 되지 말자."는 아닙니다. 수 차례 밝혀왔듯이, 해당 팀에서 법적 권리로서 요구한 사항을 따랐을 뿐입니다. 실제로 계속 언급, 논의되고 있지 않습니까?



본문의 초반에 등장하는 "명문화된 공지사항이 필요하지 않은 분"이라는 표현은 pgr의 초기에 pgr21님이 쓰신 표현입니다. 그 후 사람이 많아지면서 결국 명문화된 공지사항이 탄생하게 되었지요. 그것은 아이러니가 아닙니다. pgr이 열려있는 광장이기 때문에 생기는 변화의 과정입니다. 느리고 답답할 지 몰라도 pgr은 언제나 변화합니다.

툭 까놓고 이야기하자고 하셨습니다.

지긋이... 님은 그렇다면 pgr이 법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사이트를 닫는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님이 생각하시는 신념에 따라 (그것이 과연 얼마나 옳은 것인지는 따로 검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체행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pgr이 권력화 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pgr은 불특정 다수의 게임팬들을 대표할 자격이 없습니다. pgr은 pgr스러운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입니다.

그런 뜻이 아니면,

적어도, 맘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가 없으니 문제가 있는 공간이다 라고 주장하시는 것입니까?

맘 놓고 이야기한다는 것의 범위의 문제가 될 것입니다. 다시 이야기하실 수 있습니다. 그것이 사실이건 아니건 해당 당사자의 요구에 의해서 다시 지워질 수 있지만 말입니다.




pgr운영진들이 특정 단체로부터 돈 10원 받는 일이 없는 과거와 현재에 있어서 눈 가리고 대중을 속이려는 의도가 있을리 없습니다. pgr에서 어떤 종류의 이야기건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서로 공유되기를 당연히 바랍니다.

하지만, 때로 상황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의도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것이 pgr의 성격과 운영진들의 성향을 판단하는 근거로 잘못 사용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운영방침에 대한 질문, 의견 및 조언은 질문게시판에서 항상 접수하고 있습니다.
관리자
04/07/09 07:17
수정 아이콘
지긋이.. 님이 다른 글에서 이와 비슷한 문제제기를 하셨던 부분이 있더군요. 기회가 닿았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드리겠습니다.

"운영진이 글의 수정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임의적으로 삭제, 수정해도 되는 것인가? 상식을 벗어난 행위이다. 글의 소유권은 작성자 본인의 몫이다."

글의 소유권은 당연히 본인의 몫입니다. 불펌을 원칙으로 하는 이유가 그것이니까요.

이와 관련된 방침은 pgr이 거대화되는 시점에 생겨났습니다. 문제가 되는 글에 대하여 수정을 요구하고, 혹은 삭제를 부탁하고 기다립니다. 코멘트는 수백개가 달리고,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피폐해집니다. 게시판은 소모적인 논쟁에 시달리거나 부적절한 글을 작성한 당사자는 엄청난 공격을 받게됩니다.

그래서 pgr은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원하던 글의 최소한의 양식을 찾기 시작했고 그것들을 최대한 감싸는 범위에서 규정을 정하고 그에 따라 삭제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만들었습니다. 운영자 마음대로 만든 것은 아니죠.

시대가 지났으니 당연히 이 규정은 새로 논의될 수 있습니다.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고 꼬집으신 것도 맞는 말이고 상식에 어느 정도 어긋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글의 수정이나 삭제를 온전히 본인에게만 맡겼을 때 생겨날 문제점들을 고려한다면 현재의 방침의 문제점이 덜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아니라도 다른 부분의 공지사항에 대해 토론을 원하신다면 문제점과 주장을 자세히 적어서 토론게시판에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4/07/09 07:29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자연적인 커뮤니티 형태로서 운영진의 노력과 자신만의 색깔로서 만들어져왔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계에 미치는 파워(권력?)는 자연히 생길수 밖에 없겠져...
게임계쪽과의 친분도 파워로 충분히 인식되고 형상화 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어떤 방법을 해결하거나 운영할때 오프라인과 온라인은 명백히 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히 혼합되어져야할 필요도 있겠지만...........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넷상에서의 부지런함은 자판을 두드리는 손가락과 두뇌회전의 부지런함이고
넷상에서의 정의는 누구나 포청천이 되고 싶은 그런 마음인듯합니다.

운영진분들에게 혜택을 회원들이 받으면서 여기의 힘을 빌림으로 인한 운영진의 고통과 오프라인으로의 불이익을 감수하라고 요구하는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관리자
04/07/09 07:49
수정 아이콘
두번째 코멘트에 대해 부연설명 하겠습니다.

"삭제와 수정이 임의대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면 누가 글을 쓰겠는가. 글을 쓰더라도 기분이 어떻겠는가."

그럴리는 없지만, 혹시 부당한 삭제나 수정조치를 발견하게 되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규정은 최소한의 삭제와 수정을 위한 것이고 지나친 집행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의견을 제시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경우도 의견 제시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 )
하늘 한번 보기
04/07/09 09:01
수정 아이콘
아침에 김정민 선수 카페에가서 ktf 장기욱 대리님의 글을 봤습니다.
직접적으로 사이트 이름을 거론한것은 아니었지만
분위기상 pgr 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ktf쪽의 여러번의 이의제기에도 불구하고 글이 계속 남아 있어
운영진이 곤란을 겪은 것으로 이해 되었습니다.

여기에 들어와보니 또 글이 삭제 되었다고 건의를 하시는군요
(꼭 그글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운영진이 참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는 문제를 떠나서...
그냥 보통의 생각으로 말입니다.

비판과 지적 보다는 '창찬'과 '믿음'이 더 좋은 아이로 키울 수 있다는 것은 아이를 키워보신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교육학의 기본이기도 하구요....
비판과 지적은 반항심을 키울 수도 있지만
칭찬과 믿음은 책임감을 느끼게 해주거든요
(당근과 채찍 물론 둘다 필요합니다.....극단적인 흑백 논리를 논하고자 한 것은 아닙니다.)

pgr에 들어오시는 분들
pgr을 좋아하지는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pgr의 가치는 인정하시니까 들어오시겠지요?
운영진들... 지금의 그 가치를 만드시는데 큰 공을 하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04/07/09 09:19
수정 아이콘
피지알 운영자분들이 대체 뭘 어떻게 해주길 바라시는 겁니까?
이번 정감독님 사건에서 운영진분들은 충분히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장기욱 대리님 글을 보니 김동수선수가 글을 지워달라고 세번이나 전화를 했고 KTF측에서도 글을 지워달라고 요구했음에도 피지알 운영자분께서는 회원들이 원치 않아 삭제할 수 없다고 하며 계속 방치했다고 운영자분을 원망하더군요. 법적인 조치까지 운운하는 마당에 여기 운영자분들이 무슨 돈 받고 일하는 분들도 아니고 소송당할 것까지 감수해가며 회원들 기분 맞추기 위해 글을 그냥 놔둬야 하는겁니까? 정감독님 사건이 이대로 흐지부지 덮어지는거 저도 싫습니다. 그렇지만 피지알에서 그 일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총알이 모자라.
04/07/09 09:40
수정 아이콘
이글을 쓰신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님이야말로 말로만 정의를 외치시는거 아닙니까? 피지알의 운영진 분들과 피지알 무슨 이유로 책임을 져야 합니까? 이곳이 프로게임계와 선을 가지게 된것은 이곳에 좋은 글들이 있었기 때문이지 운영진 분들이 프로게임계에 연이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왜 PGR만 특별한 힘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KTF의 장기욱 대리님이 해명글을 이곳이 아닌 다른곳에 올린 의미를 모르시겠습니까? 아마 피지알의 누군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라도 당해야 할일을 다했다고 생각하시겠습니까? 정의를 위해 누가 희생을 당하는 것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스스로가 되어야 합니다. 남에게 요구할것이 아니라.
04/07/09 09:40
수정 아이콘
KTF건에 대해 이곳에서 할 일은 이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토론게시판 맨 위에다가 글을 유지해 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온라인보다 오프에서 활동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방송때 피켓하나 보여주는 것이 더욱 효과가 크지 않을까요? 그리고 모든 사이트에는 그 사이트의 룰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수가 그 룰을 만들었고 새로운 사람들은 당연하게 그 룰에 동의하면서 이곳에 옵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다수가 되었다고 그 룰을 바꿀 권리가 생긴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새로운 다수가 오더라도 그 룰을 원칙적인 권리는 원래의 소수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이곳은 너무나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저는 그게 무척 아쉽습니다만...
맥핑키
04/07/09 09:57
수정 아이콘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씨, 만든 사람과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의 차이는 큽니다.

지금 당장 다음에서 카페를 만들어 보시던가, 아니면 유료 호스팅 업체를 신청하셔서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그 홈페이지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관리해 보세요.

우선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게 하는 것이 힘들고, 어쩌다 운좋게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온다면 그에 따른 어마어마한 문제들이 생길 겁니다.

만약에 홈페이지를 만들었다면, 그리고 거기에 게시판이 있다면 그것은 제로보드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겠죠.
제로보드는 출시된지 꽤 지난 보드입니다. (정확히는 업데이트죠.)
여러 가지 기능에서 다음 카페의 기능에 비해 떨어지죠. 하지만 사실 다음 카페도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면 그만큼 문제는 생기기 마련이고, 그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한 것이 다음 카페의 시스템입니다. 다음은 수천명의 '운영자' 회원을 가진 곳이니까요.

개인 사이트라도 좋고, 기업 사이트라도 좋습니다. 한번이라도 사이트를 만들어 보거나, 개인 홈페이지라도 만들어 보신 분들은 PGR의 방침에 공감하실 겁니다.

그리고 만들어 보면 아실 겁니다. 단순히 '사이트의 관리자'가 알고 있는 정보를 알리기 위한 홈페이지의 한계를 말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위의 홈페이지는 한계에 부딪힙니다. 그 한계가 없었다면 게시판이 나올 필요가 없었겠죠.

이곳을 이용하는 것은 이용자의 마음이지만, 이곳을 이용해서 하려고 했던 것들을 못하게 된다고 해서 이곳을 비난할 수는 없죠.
맥핑키
04/07/09 09:58
수정 아이콘
위에서 말한 '운좋게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온다면' 이 부분은 홈페이지를 만드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겁니다. 자신이 만든 홈페이지를 의도적으로 북적이게 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팬페이지가 아니라면 말이죠.
04/07/09 10:03
수정 아이콘
pgr21은 솔직해져야합니다.....???

정말 솔직해져볼까요....
이곳이 개인 사이트가 아니라고 말하는것도 분명 나름대로 설득력 있습니다. 그런데.... 공공 사이트 ?? 이것 역시 말이 될까요?
공공의 사이트라는 기준이 단지 회원수가 많기 때문이거나 영향력이 크다는 이유로는 부족합니다. 이런식으로 따지면 공공의 사이트가 되어야할곳...인터넷에 널려있습니다.
개인사이트로 한정짓는 것도 물론 어려운 일이지만..... 공공의 사이트로 피지알을 정의 하기엔 무리한 요소가 많습니다. 공공의 사이트 라는 말을 붙이기 시작할때 피지알은 이미 피지알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피지알 처럼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그런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트 들도 그 나름대로의 규칙과 룰, 그리고 특색이 있습니다.


그냥 솔직히 말해봅시다.
저같은 경우는 공공의 사이트는 뭐니 어쩌구해도 별로 제 취향에 안맞으면 안갑니다. 다른 스타크래프트 사이트도 있지만 별로 제 취향에 안맞더군요. 전 스타크래프트 말고도 클래식 음악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제일 큰 클래식 사이트 가서.... 여기가 공공의 사이트니 어쩌구.... 이런말 할필요없습니다. 각 사이트 마다 특징과 색깔이 있는게 당연한거니까요. 그냥 맘편하게 다른 클래식 사이트 갑니다.
피지알....? 전 그냥 여기가 맘에 들더군요. 다른 사이트 가보니 정신 없고 여기가 정도 들고 그래서 가끔 시끄럽긴해도 전 여기가 좋아서 여기 옵니다.

전 피지알 운영진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피지알의 한명의 회원일 뿐이고 이곳이 좋아서 올뿐입니다.

솔직하게 말해보겠습니다.
이곳이 마음에 안드시면 다른곳 찾아 가시면 됩니다. 자기 자신에게 맞지 않는 사이트라면 계속 올 이유가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공공의 사이트라는 말을 이곳에 붙이기엔 공공의 사이트로서 이곳은 부족한곳이 많습니다. 분명 말씀드리지만 피지알이 공공의 사이트라고 하신다면 인터넷에 공공의 사이트라고 불러야 할곳 넘쳐납니다.
그냥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Sulla-Felix
04/07/09 10:48
수정 아이콘
왜 사람들은 인터넷에만 들어오면 자신이 슈퍼맨이라고 생각할까요?
Grateful Days~
04/07/09 11:10
수정 아이콘
장기욱대리님의 글을 정민동에서 봤습니다. 역시나.. 결론은 모르는게 약이라는걸까요? 뭐가 득이 되는건지는 잘모르고 자세한 속사정도 모릅니다. 역시나 여러 일들이 얽혀있었나 보군요. 뭐. 우리들이 속사정 모두를 다 알아야할 필요는 없겠죠.. 없겠지요?
04/07/09 11:13
수정 아이콘
자신이 나설 생각은 없으면서 여기가 젤 큰 사이트니까 니가 십자가를 다 짊어져라? 허허, 웃깁니다.
난폭토끼
04/07/09 11:24
수정 아이콘
많은 회원분들은 잘못된 비유에 근거한 非논리적 말장난(본문일까, 댓글일까?)에 응할 생각 별로 없을겁니다.
CounSelor
04/07/09 12:00
수정 아이콘
흠... 많이 올라오네요.
하얀저녁
04/07/09 12:22
수정 아이콘
ygclan, warcraftxp 등을 지금 단순히 클랜홈페이지라고 하는사람은 없죠
Return Of The Panic
04/07/09 12:26
수정 아이콘
지금 글 쓰신 분은 자신의 글이 논리적으로 타당하고 다른 사람이 볼 때 제대로 이해가 가게 쓰셨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그저 마음속에서 일어난 말들을 줄줄 나열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Return Of The Panic
04/07/09 12:27
수정 아이콘
스스로도 그 의미를 모르면서 괜히 어려운 낮말 갖다 붙이지 맙시다. 광장은 왜 들어가고 다름은 왜 들어가며 성찰은 왜 들어갑니까. 그런 걸 요구할 수 있을 정도의 글이라 생각하시나요?
-rookie-
04/07/09 12:50
수정 아이콘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님의 구체적 근거나 이유에는 선뜻 동의할 수 없습니다만, (아마 약간 상기된 감정이 여과없이 표현되어서 그럴 것 같습니다.)
본문이 전체적으로 이야기하는 바는 한번 이야기를 나누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읽은 바로는 'Pgr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정의 혹은 기존의 Pgr에서 거듭났으면 하는 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보이는데요,
물론 이 글의 댓글에서 이런 내용이 언급되기는 분위기상 적절치 않지만,
나중에 기회가 될 때 토론 게시판 등에서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끔 이런 류(?)의 글이 올라오는 것도 Pgr스럽다-_-라고 생각합니다.
04/07/09 13:07
수정 아이콘
Pgr이 팬사이트라고 인정하신다면,
팬의 입장에서 할수 있는 일들을 단순히 슈퍼맨이라는 착각으로 익명성을 무기로 찌질이 짓을 한다고 매도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팬의 입장에서 이번 빠따질 사건은 충분히 항의할수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KTF 관계자의 글도 읽었습니다만, 그 글 어디에도 문제가 되었던 일에 관한 언급은 없더군요.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말도 없었구요.
이런 상황에서 팬들 조차 입을 다물고 함구해야 하는 것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왜 다른 곳에 가서 항의를 하지 그러냐는 지적은 저로써는 수긍할수가 없군요.
팬사이트인 이곳에서 벌인 우리들의 울분과 토론이 전혀 부질없는 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팬의 입장에서 할말은 꼭 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소를 잡았더라
04/07/09 13:08
수정 아이콘
도대체 pgr21의 모든 회원을 대변하는 듯한 지긋이... 님의 어투는 무엇입니까? 무엇을 그렇게 단정적으로 건방지게 말하시나요?

무슨 매너가 가식이며, 침묵이며, 우리 모두의 진지한 반성을 요구한다는 겁니까?
그 어느 누구 보고도 지긋이... 님을 이곳에 남아있어 달라고 애원하지 않았습니다. pgr의 도덕성이 지긋이... 님이 추구하는 그것보다 낮다면 이곳을 떠나기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대체 얼마나 자기 자신을 절대 옳다고 여겨야 이 정도까지 가식적이고 역겨운 글이 써진단 말입니까. 님께서는 ktf 본사 앞에 가서 일인 피켓 시위라도 하셨나 보죠?

10대 20대 초반의 아이들이라니... 전 님같은 분에게 "아이"라고 불릴 만큼 미성숙하다고 여겨본 적 없습니다.

제발 pgr 좀 그만 괴롭히십시오. 님같은 분들 때문에 "톡 까놓고 솔직하게" 짜증나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상식적으로 이해 안 되시면 님의 상식이 이해할만 한 곳에 가서 노세요. 왜 많은 불특정 다수는 이해가 되거나 긍적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혼자 미꾸라지짓을 합니까. 정말 피곤합니다. 다른 동네 가서 노세요.
04/07/09 13:17
수정 아이콘
소를 잡았더라님//님과 의견이 다르다고 상대방을 너무 말투가 지나치십니다.
특히 미꾸라지짓이라니요?? 다른 동네 가서 노세요라니요??
무슨 근거로 많은 불특정 다수가 이해가 되거나 긍정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단정하시는지요??
제가 이렇게 끼어들어서 좀 죄송하지만, 조금만 더 공손한 어투로 말씀하여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__)
04/07/09 13:19
수정 아이콘
상대방을 => 상대방에게
04/07/09 13:31
수정 아이콘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를 공공 사이트라고 우기고,
자신의 기준을 들이대며 '왜 내 기준은 인정 안해주느냐 공공 사이트지 않느냐'라고 말씀하시는건
영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수영 감독의 그 사건에 대해 더 말씀하고 싶으시다면
진짜 여러분 말대로 까페 만들어서 그쪽에서 토론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사이트가 아무리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어도
개인사이트는 개인사이트입니다.
그 운영자가 원하지 않는 것은 당연히 추방하고 없앨 권리가 있습니다.
김의용
04/07/09 13:33
수정 아이콘
아참 그리고 잡담이긴 하지만 이번 김포공항에서 스타 대회를 하는데 KTF선수들이 오거든요 박정석 홍진호 변길섭 그리고 조영호.. 현수막 크게 써있는데 거기 조영호라고...써있더군요. 제가 가서 매직으로 고치고싶은 충동이..
04/07/09 13:44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제재가 들어왔다지 않습니까...

대체 피지알이 뭘 어떻게 더 해야한다는 건지...

이러다가 피지알이 어떻게 되기라도 할까봐 두렵군요... 이러니저러니 불만이나 건의가 많다고는 해도, 인터넷에서 찾은 오아시스와도 같은곳인데 말이죠... 적어도 제게는.
04/07/09 13:48
수정 아이콘
G]Fresh님//딴지는 아닙니다만,
위 공지글 "[알림]KTF 관련 글의 삭제에 대하여."를 읽어 보면
"법적으로 제재가 들어 왔다"가 아니고
"법적으로 검토해 본 결과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하고 글을 삭제하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04/07/09 13:59
수정 아이콘
AsaDal님// 그렇군요.. 잠시 착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네티즌(...이라는 용어도 좀 부끄럽군요... 그냥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영향력이나, 활동범위가 커지면서, 잘못된 인터넷 (에서의 말)사용에 관한 처벌들이 눈에 띄고 있지 않습니까...

저도 걱정되네요. 어느 순간에 어느 누가 이곳 피지알에 법의 칼날을 들이밀지...

명예회손당한 게임관계자가 될지, 자기 게시물에 대한 권리를 뺏긴 회원이 될지... 제발 그런일은 없었으면 하지만요...

본문 쓰신 분이 ktf감독 구타사건에 대한 사건을 마무리짓는 피지알의 태도로 인해, 이런 글을 쓰시게 되었다면, 이제 좀 운영진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줬으면 합니다.

이글의 댓글에도 무수히 달린 내용이죠...

운영진의 입장에서 보면 - 법적인 처벌의 위험을 무릅쓰고까지 그 사건을 조명해야 할 이유가 없다.

사건에 대해 관심있는 회원들의 입장에서 보면 -- 여기서 몇백명이 토론하는 거보단 다른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방법들이 얼마든지 있다.

...아닌가요? 이제 제발 서로 이해좀하죠... 운영진들 그동안 고생했다고 생각하는데요...
눈사람
04/07/09 14:16
수정 아이콘
전 이런 글 볼때마다 참 답답합니다.
그리고 제가 운영자라면 사이트폐쇄할겁니다. 사이트 운영하면서 무엇하나 받는 것 없고 개인적으로 이익보는 것 없을 것입니다.
단지 스타가 좋고 게임이 좋고,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얘기를 주고 받는 것이 좋아서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 뿐인데 이런 얘기 들어가면서 운영할 필요가 있나요.
정말 운영자분들의 그 인내심과 참을성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마 저와는 다른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으면 제 성질에 못이겨서 벌써 거품물고 쓰러졌을 텐데요.
개인적으로는 운영자분들 만나서 이 더운날씨에 수고하신다고 삼계탕이라도 사드리고 싶습니다...

p.s. 근데 글 쓰신 분하고 DJDOC 님은 친구분인가요. 동일인인가요. 왠지 글을 읽으면서 그런 느낌이 드는군요. 생각이 아주 비슷한 분이 우연히 같은 시간에 사이트에 접속할 수도 있지만...제 느낌은...좀...
정석보다강한
04/07/09 14:42
수정 아이콘
눈사람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저같아도 사이트 문닫겠네요.
욕은 욕대로 먹고, 열심히 하는거 알아주지도 않고...
여기 아니더라도 스타에 관련한 좋은 사이트 많습니다.
그런 곳들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여기가 싫으신 분들은..
발업리버
04/07/09 14:56
수정 아이콘
소를 잡았더라님의 리플같은 글들이 올라오니 pgr은 포용력이 없다거니, 경직되어 있다거니 하는 얘기들이 나오는겁니다. 같은 글을 써도 휠씬 정중하게 뜻을 전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pgr이 개인사이트냐 공공사이트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은....단순한 개인사이트의 범위는 넘어섰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공공사이트로 규정지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pgr이 공공사이트라면 오히려 더더욱 규제를 강화해서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운영해야겠죠.)
관리자
04/07/09 15:00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서로간에 공격적인 언사는 조심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04/07/09 15:53
수정 아이콘
개인싸이트에 대한 개념에 공감이 안되네요. 사실 이 글이 무얼 말하는지도 확실히 모르겠군요;
04/07/09 16:42
수정 아이콘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라고 하기엔 게임계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개인사이트를 너무 강조해서 말씀하시는 것엔 웬지 거부감이 듭니다. 그러나 운영진들의 노력에 항상 감사해 하고 그들이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이번 글 삭제는 운영진으로써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보여집니다. 더이상 이런류의 글을 접하고 싶지 않네요.

눈사람님//
p.s 에 쓴 내용은 상당히 불쾌합니다. 저는 DJDOC님의 댓글에도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이런씩의 pgr씩 비꼬기는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信主NISSI
04/07/09 18:59
수정 아이콘
PGR은 팬사이트이지만, 특정인이나 단체의 것이 아니며, 그렇다고 리그전체를 대표하는 것도 아닙니다. 예를들면... 가수들의 팬클럽은 따로 있고, PGR은 그냥 가요 포럼... 같은 곳이라고 할까요?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순 있지만, 누구에게도 책임이 없고, 그래서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그런 공동체이죠. 그리고 운영자란 직책은 모두가 해야하는 수고를 맡긴 것입니다. 참 고맙죠.

만일 여기가 프로게이머협회의 홈페이지이거나, 블리자드나 한빛소프트의 홈피라면 어느정도 대표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며, 책임도 지어야할 것입니다. 이경우 책임은 사이트의 운영자가 아니라, 회사의 책임자겠죠? PGR은 그런 소유권자가 없으며, 또 뭘 바꿀 수 있지도 않습니다. 패치에 불만이 있어서 블리자드의 포럼에 글을 올리면 반영될 수 있습니다. 그곳의 책임자는 그럴 수 있으니까요. 그것과 다르게 이곳은 그러한 것들이 없죠.

사실, 전 이곳에서 이용자들의 이용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납득되지 않습니다... 의무도 없고, 보호자(보증인?)도 없고... 물론 많은 분들이 이곳에 오는 것이 즐겁고 그것이 이곳의 힘이됩니다만, 그것이 권리를 주장할 만한 꺼리가 된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주어진 규칙에 순응하고... 이번 글도 그렇죠... 이런 식의 글이 아니라 운영진에게 관련된 사항에 대해 쪽지로 물어보는 것이 어땠을까 싶습니다. 사실 운영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정도도 아니지않나요?
i_beleve
04/07/10 04:47
수정 아이콘
뭐 다른 말이 필요 하겠습니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합니다. 어이가 없음. 계속 오면서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건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08 특별한그들...... [7] 이승재3167 04/07/09 3167 0
5907 우승+준우승 순위.. [15] 일택3438 04/07/09 3438 0
5905 박성준저그가 기존저그와 가장 큰 차이점 [11] 노맵핵노랜덤3727 04/07/09 3727 0
5903 첫글) 프로토스 그리고 나 sureun3071 04/07/09 3071 0
5902 또 다른 도약을 위한 9월이 되기를.. [5] 꿈꾸는마린3050 04/07/09 3050 0
5901 이번주 MSL리그 사진+후기입니다 [7] Eva0103333 04/07/09 3333 0
5845 [알림]KTF 관련 글의 삭제에 대하여. [71] 관리자7125 04/07/07 7125 0
5900 정부는 각성하라!!! [3] Sulla-Felix3368 04/07/09 3368 0
5899 리치여 경기를 주도하라 그리하면 그대 품안에 승리를.. [7] 마젤란 Fund3284 04/07/09 3284 0
5898 [7. 01 ~ 7. 07] 일주일간 PGR자유게시판 분석. [12] soundofsilence3382 04/07/09 3382 0
5897 Nada... (Pgr 첫글) [2] LoveStory2989 04/07/09 2989 0
5896 [MLB 2004] 별들의 전쟁~!! <AL편> [11] 미부쿄시로3353 04/07/09 3353 0
5895 제멋대로 해석하는 도덕경 (3) [8] 라뉘3074 04/07/09 3074 0
5893 서울가서 겪은일.. [55] BaekGomToss2947 04/07/09 2947 0
5892 꽃 한송이 [11] 총알이 모자라.2963 04/07/09 2963 0
5891 왜 유독 Pgr만에서만 운영방식에 대한 요구가 많은걸까? [15] skzl3010 04/07/09 3010 0
5890 게시판 분위기 지킴이와 게시판 민주주의(?) [3] skzl3064 04/07/09 3064 0
5888 pgr21은 솔직해져야합니다. [69] 지긋이 입술을 3757 04/07/09 3757 0
5887 방금 ITV 박성준vs최연성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26] ilikerain5919 04/07/09 5919 0
5886 그래도..아니 그래서 서지훈 선수가 좋습니다.. [11] spankyou3195 04/07/09 3195 0
5885 오랜만에 세중 게임월드에 갔다 왔습니다. [9] 공룡3236 04/07/09 3236 0
5881 아아~GG!! [11] 시퐁4257 04/07/08 4257 0
5880 결국 .... Chojja가.... [27] 티티5105 04/07/08 51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