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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1 16:03
2016 - 더 차, 사랑하는 군주?
http://www.nerfnow.com/comic/1763 너프나우 양반, 2년 빨라졌소...
16/03/21 16:21
EG 와의 1경기가 역대급경기였죠 ..
해설자랑 캐스터도 입이 마르도록 MVP 칭찬 .. 결승전 하이라이트 1경기 : https://www.youtube.com/watch?v=3RZmCDufExU 2경기 : https://www.youtube.com/watch?v=jLgkXGeJ-g4 3경기: https://www.youtube.com/watch?v=emABSdAFfkM 거기다 처음 우승이라 트로피 안가져가서 트로피 가져가라는 해프닝이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40&l=373708
16/03/21 17:11
1경기 봤는데 장난아니네요 -_-; 경기력이... 미쳤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저걸 역전하네요.
풀리그 경기 다 찾아보고 싶을정도입니다. 지난번 리그에선 잘하긴했지만 빈틈도 많이보여줬는데 이번엔 거의 완벽하네요.
16/03/21 18:07
풀리그는 유튜브에 다 올라가 있긴 한데 유튜브 특성상 중구난방으로 올라가 있어서 순서대로 찾아보기가 좀 골때리죠
트위치도 그렇고 다시보기 개념은 해외 게임방송이 좀 별로인것 같습니다
16/03/21 16:46
아무리 게임이 한국인 종특이라고 해도 도타는 인재풀이 너무 적어서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대단하네요
앞으로 힘내서 TI도 먹었으면 좋겠네요 그렇게되면 진정한 인생역전 수준이니 다만 한국서버가 없어진 이후라 이 바람을 타고 인재풀이 유입될 가능성이 없다는게 아쉽네요 더도 말고 인기순위 20위권 정도만 수성해줬으면 어느정도 인재풀이 공급됬을 텐데..
16/03/21 17:13
그런데 드로우 레이저가 좋은 픽인가요? 도주기도 없어서 상대가 BKB쓸고 물로 달려오면 그냥 맞다이로 이기는 방법밖에는 없어보이는데 픽의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도타2리그는 많이 챙겨보질않아서 궁금합니다 어떤 걸 보고 픽을 하는지.
16/03/21 17:43
드렌과 비사지 조합 궁합이 좋고 퓨리온 + 데프픽까지 보면 푸쉬위주 조합이기도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드렌의 스킬인 명중의 오라가 비사지 궁극기 쫄따구에도 적용됩니다)
16/03/21 18:03
드렌은 전 맵에 있는 원거리 아군에게 보너스 데미지를 주는 오라가 있기 때문에 전부 레인지 영웅을 픽한 다음 초반부터 버프를 주면 레인전 우위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원거리 공격을 하는 아군 소환수나 쫄따구(?)에도 기본으로 버프를 줬기 때문에 원거리 소환수를 뽑는 비사지와 조합하면 소환수인데도 영웅급 데미지를 뽑아서 한 때 대회에서 자주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이게 너무 좋아서 지금은 소환수나 비영웅 유닛에게 버프를 주려면 오라 버튼을 눌러서 따로 활성화시키게 변화되었습니다 원거리 조합으로 딜량을 증폭시키는 컨셉을 짜면 지금도 종종 나오고 딱히 아이템이 나오지 않더라도 드로우레인저의 궁이 기본 딜량을 엄청 증폭시키는 패시브 기술이기 때문에 초중반부터 화력을 앞세워서 적극적으로 싸우려는 전략을 쓸 때 나옵니다 궁이 적 영웅의 접근을 허용하면 발동을 안하고 딜량이 엄청 줄어서 BKB나 점멸단검 들고 러쉬하는 캐리와 맞붙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순삭당하지만 팀원들이 잘 받쳐줘서 포지션만 잘 잡게 만들어주면 초중반부터 화력에서는 안 밀리는 캐리가 될 수 있음 EG랑 MVP 대전에선 슬라크가 나왔고 상성상 최악이라서 드로우레인저가 별로 할 수 있는게 없었죠 이래 되면 슬라크 점멸단검이랑 BKB 나오기 전에 초중반부터 터뜨리고 빠르게 푸쉬하면서 스노우볼 굴렸어야 했는데 MVP가 잘 버텨서 망한거고요 개인적으로는 드로우레인저보다는 3세트의 우르사, 나무정령 픽이 더 의외였음 MVP가 패기 넘치게 환영창기사를 1픽으로 뽑았고 EG의 캐리인 rts가 쓰는 환영창기사 카운터인 스밴을 밴한 것까지는 자연스러운데 우르사는 단일 대상을 줘팸하는데 최적화된 영웅이라 중후반 넘어가면 환영창기사에게 할 수 있는게 없거든요 우르사가 초중반에 템이 적게 나와도 맞짱 화력은 지리기 때문에 초반부터 압도해서 환영창기사 크기 전에 밀지 않을까 예상해서 마지막 픽은 푸쉬에 최적화된 영웅을 뽑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나무정령은 상대 푸쉬를 막는 전략에 최적화된 영웅이라..... 안티푸쉬 전략을 쓰면서 버틸땐 보통 버티면서 꾸역꾸역 키워서 왕귀가 가능한 하드캐리 고르는 편인데 후반 가면 환영창기사에게 할게 없는 우르사를 픽했는데 나무정령 픽한게 좀 의외였습니다
16/03/21 17:54
도타는 해본적이 없어서..
하이라이트 한번 봤는데요..음.. 롤유저긴 하지만... 뭔가 롤 보다는 도타쪽이 워크 시절 카오스? 도타인가? 를 좀 더 계승한 느낌이네요?? 뭔가 질감이나 그런게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네요..흠..
16/03/21 18:25
원래 도타가 가장 처음 만들어진 AOS 게임입니다. (아 물론 따지면 그 전에 있긴하지만, 그거는 일단 너무 멀고.) 지금은 롤을 만든 구인수도 원래는 도타 개발자중 한 명이였습니다. 그래서 워크 도타시절에는 상대방을 변이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 구인수였습니다. (지금은 모르겠네요) 그러다 도타2를 개발하기위해 초기 개발자인 율과 현재 개발자인 아이스프로그가 합쳐서 만든게 바로 도타2입니다.
워크의 카오스는 도타를 기반으로 만들었고 워크의 도타는 도타2의 전신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직도 업데이트하는 걸로 알고있네요 아이스프로그가..
16/03/21 23:24
첫 프리미어 대회우승! 상하이 메이저 때부터 정말 최근에 기량이 확 오른게 계속 느껴졌는데 그 동안에 무슨일이 있었길래... 어쨌든 선수들 정말 축하드리고,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하길 바랍니다.
16/03/21 23:47
몇경기찾아봤는데 확실히 어느정도 정해진 영웅들위주로 사용하는데 이제 강팀이라고 생각되면 다 저격밴맞을텐데 앞으로 어떻게 할지 기대됩니다.
16/03/22 00:27
제가 도타 보기 시작한 Ti3 이후로 동남아 지역에서 프리미어 대회를 우승한 팀이 있었나 싶네요.
한국 도타2팬들은 아실겁니다. MVP 피닉스, 핫식스 모두 밑바닥에서 어떻게 저기까지 올라갔는지. 진짜 동남아 2~3티어 팀들에게 이기기만 해도 주모를 외치고 제퍼 이겼다고 좋아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우승했다는 소식 들으니까 퇴근하면서도 그냥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선수들 컨디션 관리 잘해서 다음 esl one 예선도 잘 치루길 바랍니다.
16/03/22 01:34
그때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 나올뿐이죠 크크
참 신기해요 이렇게 척박한 환경에서 1티어급 팀이 나오는지.. TI6는 어떤 결과가 나오련지 흥미진진합니다
16/03/22 08:02
대단하네요. 도타쪽은 새 재능러들 유입이 적어서 쭉 힘들 줄 알았는데 기존팀이 이걸 해내네요. 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내면서 화제가 되면 신규층 두터워질 계기도 마련되고 상황이 더 좋아질텐데 기대해보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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