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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30 20:16
"농락"이라는 개념은 하는 사람의 입장보다는 당하는 사람의 입장이 반영되는 경우가 많죠.
어떠한 변명도 농락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맘을 돌리기는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굶겨죽이는 스타일은 그다지 바람직하다고 보이지는 않네요. 자신감을 좀 키우셔서 밀수 있을때는 확실히 미는 태도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질때는 뭘 당해도 기분 나빠요..-_-;)
03/12/30 20:17
게임을 끝낼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질질끄는거는 농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자주 연습게임을 가지는 친구와의 경기에서 그정도로 화를 내는거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03/12/30 20:29
농락의 기준은 농락을 하는 사람보단 당하는 상대방의 입장이 크죠.
"아 저건 참 농락적이구나."라고 3자의 입장에서 봐도 그 당하는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지 않다면 농락이 아니겠죠.
03/12/30 20:37
프로토스분 이해할수가 없는듯(?!) 하네요;; 저는 친구들 농락할때;; 마린 2부대정도에 모두 디펜시브를 걸고 러쉬를 간다는;;
03/12/30 20:44
생각하는것에 차이가 있어서 농락의 기준이 다르죠..
상대분은 그정도 병력이면 자신의 지상군 확 밀어버릴 수 있는데 안밀고 질질끄니까 농락이라고 생각하신거고, 낭만랜덤님은 질럿드라군이 꽤 있으니까 안가신거구요..^^;
03/12/30 21:18
저도 제가 프로토스 걸리고 상대가 테란이면 말려 죽이기로 들어가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특히 로템 8시나 신개마 5시에 진치고 있는 테란 기지로 들어가는 건 정말이지 겁나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자신을 농락했다고 화내는 사람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상대가 농락 분위기다 싶으면 나가 버리면 됩니다. 물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의 가치를 폄훼하려는 건 아닙니다만. 프로게임계로 가더라도 이는 마찬가지입니다. 압도적으로 상대를 앞서고 있을 때 핵을 쏜다거나, 아비터를 이용한다거나, 퀸으로 커맨드 센터를 잡아먹는다거나 하는 플레이를 저는 노매너라고 보지 않습니다. 결국 관점 차이겠지요. 어찌 보면, 병력으로 상대를 확 덮쳐버리는 게 미안해서 '나 이런 것까지 하고 있으니까 얼른 나가'라고 설득하는 모습으로 볼 수도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프로로서 [팬 서비스]도 되고요.
03/12/30 21:36
전 저번에 친구들과 2:1 경기를했는데 제가 1이였고 모두 올테란이였어요 -_- 그런데 2쪽의 친구중에 한명이 자꾸 초반부터 안하고 있길레 스캔 뿌려 보니깐 핵을 준비하더군요 ,,,,,,,,,,,,,,,,, 핵쓰지말아달라고 부탁 하니깐 그친구는 그냥 써버리더군요,,,,,,
03/12/30 21:37
짜증나서 나가서 왜 쓰냐고 하니깐 초반 빌드상 어쩔수 없었다고 머라하더군요,,, 맨날 지면은 자기 집에 온게임넷 안나와서 빌드 같은거 모른다고(?) 변명을 매일 대는놈이 말이죠,,, 하여튼 그렇게 농락아닌 농락당한적있습니다...
03/12/31 00:44
농락이라고 화내는 분들 솔직히 전혀 이해 안갑니다-_- 농락당하기 전에 마지막 러쉬 한번 하고 GG쳐야죠. 그때까지 농락이라는 걸 몰랐다면 그것도 자기 자신을 탓할 일이고요. 가령 플토 앞마당 자원이 다 떨어져가는데 저그가 올멀티 했다, 그러면 플토는 마지막 러쉬를 하든 버티든 둘 중의 하나를 골라야겠죠? 요는 자기 자신의 GG 타이밍입니다. 이기고 있는 사람이 최대한 안정적으로만 해도 당하는 사람은 농락이라고 여기게 됩니다. 적당한 때에 빨리 밀어주는 것이 예의라기보다는, 적당한 때에 GG 쳐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특히 테란이신 분들 중에 우주방어 해놓고 버티는 분들, 가장 싫습니다. 그러면 전 제가 무슨 종족이든 최종병기풀업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밉니다(캐리어+템플러 3-3-3업, 배틀+탱크 3-3업, 울트라 3-5업 가디언 스컬지 3-3업). 버티느냐 나가느냐는 지고 있는 사람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 선택에 대한 이기고 있는 사람의 행위는 지적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03/12/31 00:44
저는 스타실력이 초보라서, '농락'을 많이 당하는 편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당하는 사람 입장인 것 같아요. 분명히 들어와도 제가 지는 상황인데 슬슬 놓아주면서 플레이를 하죠. 그러고 마인드 콘트롤 해서 제 일꾼 빼앗아 가기도 하고, 앞마당 조여놓고 모든 멀티 다 먹고, 핵 당하고 베틀 몰려오고 ^^;; 어쨌든, 당하면 기분 나빠요 ㅡㅡ
03/12/31 02:00
물빛노을님의 의견에 동조합니다.
그 친구분이 '농락'이라고 느꼈다면 자기가 진 게임이라고 인식했기 때문에 농락이라고 느낀겁니다. 그런데도 GG를 택하지 않는다면 상대가 잘못해서 뭔가 기회가 나길 바라는 심리는 아닐까요? 그런데도 역심리로 안정적으로 확실하게 승리를 따내려는 상대를 보고 자신을 '농락'했다는건 단순히 '져서'기분이 안좋은거라고밖엔 설명이 안됩니다. 말 그대로 자신이 졌다고 생각되면 모든 유닛 컨트롤러쉬를 하거나 그냥 지지 치면 됩니다. 지지치기 전까지 상대가 뭘 하든 그걸 비난한다는건 모순입니다. 터무니 없는 농락이라고 해도 말이죠. 지기 싫은게 아니라 농락이 싫은거라면 졌다고 생각될때 나가면 됩니다. 근데 저런식으로 비난하고 따지는건 농락때문이라기 보다는 '졌기 때문'이라고 보이네요. 더욱이 친구사이에... '버티느냐 나가느냐는 지고 있는 사람의 선택' p.s 그리고 이기는 사람 입장에선 '이제 그만 됐으니 포기해라'는 의미로 농락으로 불리우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03/12/31 08:10
논점에서 좀 어긋날지도 모르지만, 은영전에서 얀 웬리옹의 한마디. "40억의 인구에 40억의 개성.." 다 각자의 기준으로 살아갑니다. 자신만의 성격과 스타일이 있으니 해석하는 이의 자유죠. 나름대로 법과 규범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03/12/31 13:01
스타와 고스톱, 당구는 친한친구랑 1:1로 하지마세요
우정이 마구 격파됩니다 -_-;; 그뒤의 한잔만이 풀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농락이란건 게임중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단하나 게임중 GG를 강요 혹은 확인하는것입니다 "GG?"라는 메시지가 뜨면 정말 농락당하는것 같죠........
03/12/31 15:11
가장 큰 농락은 완전히 전세 기운 다음에도 내 드론 마인드컨트롤로 잡아가서 저그본진 더 만들어가지고 400 채워 올라고 할때. 두 세번 당한 것 같습니다. 웬만큼 하는 플토유저들한테 당하는 농락은 치명적이죠. 처음 당했을 때는 잠도 안왔는데 이제는 체크하다가 간신히 400 채우고 러시 오려고 할 때쯤 GG 치고 나갑니다. 양민의 마지막 반항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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