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3/02 01:45:23
Name 스터너
File #1 2016_03_02_00;52;40.PNG (902.4 KB), Download : 20
File #2 2016_03_02_01;00;25.PNG (117.4 KB), Download : 16
Subject [LOL] 라인선택 시스템에 의한 개인적인 변화.




예전에 3364게임하고 브론즈탈출 글을 올린적 있습니다.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54709&divpage=10&sn=on&keyword=스터너

저게 시즌 4때의 일이고
시즌 5는 새로 아이디 키우느라 건너뛰고
이번 시즌 6에는 허무하게 10분의 1인 374게임만에 브론즈 탈출했습니다.
브론즈5에서 말이죠.
라인 선택하는 시스템 이거  진작에 도입되었어야했어요.

라인을 선택하고 하니
픽창분쟁도 적어지고 고의트롤도 많이 적어진거 같습니다.
5라인 다 잘해야하는 노력에서 2라인으로 줄어버리자
내 숙련도 쌓이는 속도도 올라가고요.

게임이 훨씬 더 쾌적해졌다고나 할까요?
본게임까지 들어가는 시간은 훨씬 길어졌지만
뭐 어떱니까 게임의 질이 올라가는데.

롤 광팬으로서
롤이 시스템적으로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02 02:06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EU스타일이 고착되느니 하는 문제제기도 있는데 사실 고착되면 되는대로 게임 자체는 재미있거든요. 탑에 야스오나 리븐으로 가서 던져대는게 너무 싫어서 계속 탑 노틸만 하는데 점수가 쭉쭉오르네요.
레오나
16/03/02 02:24
수정 아이콘
닷지가 많이나는게 좀 문제긴한데, 장기적으로 준비완료를 눌러야 한다는 것에 적응하기만 하면 이전보다 백배나은거 같습니다. 픽벤창 포지션 다툼이라도 사라져서 덜 스트레스 받습니다.
16/03/02 02:26
수정 아이콘
다만 전반적으로 라인을 전문화시켜서 오게 되니까 하부리그의 빡셈이 증가한 느낌입니다 크크 브론즈실버의 주라인과 부라인은 차이가 많이나는지라
다레니안
16/03/02 02:29
수정 아이콘
예전 랭겜이 운7실3이었다면 (대리 or 부캐 제외, 현지인입장에선 이런 사람들 만나는 것도 운에 넣어야겠죠) 지금은 운3실7으로 역전됐습니다.
요즘 랭겜 너무 재밌습니다. 다인큐도 만족스럽고 라인선택도 좋고 너무 좋네요.
2012년 이후로 가장 롤이 재밌는 해가 2016년 같습니다.
16/03/02 02:43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현명한 패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덕분에 랭겜을 재밌게 즐기고 있어요.
Fanatic[Jin]
16/03/02 02:47
수정 아이콘
하하 다인랭 꿀잼이에요 크크

110판만에 플래 입성했습니다 ㅠ 아재도 할수있다!!

진 하세요 진! 진진자라 진진자~
16/03/02 04:49
수정 아이콘
적이나 우리팀의 픽을 보고서 ad, ap밸런스를 맞춘다던지, 조합을 맞춘다던지, 적에 ad 투성이면 정글 갈 생각 없다가도 람머스를 급픽하기도 하고 ap 투성이면 문도 안하려다가도 문도 하는 식의 후픽지향형 유저로써는 이 시스템이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요. 올라운더형에 그때그때 하고 싶은 거 하는 편인데 시작부터 라인이 정해져 버리니 고를 수 있는 챔프도 한정 되어 버리구요.
햇가방
16/03/02 06:07
수정 아이콘
픽창싸움이 확연히 줄여진것만해도 한층 쾌적해졌어요.
리폿만 더 강하게 처리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무등산막걸리
16/03/02 07:39
수정 아이콘
이제 솔랭과 올해 나온다던 새클라만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내가왜좋아?
16/03/02 08:08
수정 아이콘
픽창에서의 개싸움을 보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이제 솔랭만 나오면 위아더 월드가 될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다인랭 너무 재밌네요
비슷한 티어끼리 모여서 하면 팀랭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꿀잼이라 롤 시작한 이후로 요즘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딱좋은나인데
16/03/02 09:26
수정 아이콘
진짜 시작전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는데...
역시 갓겜..
서혜린
16/03/02 09:26
수정 아이콘
챔프폭 적은 저에겐 게임하긴 훨씬 편하네요.
원하는 포지션 없으면 빡겜하는 경우엔 닷지를 계속 해야했는데 이제는 포지션이 미리 정해지니 편해요. 다만 어서 솔랭만 도입되었으면
16/03/02 09:43
수정 아이콘
이제 솔랭만 나오면 될듯
스덕선생
16/03/02 10:21
수정 아이콘
다인랭도, 픽 방식도 반대하는 유저들이 훨씬 많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까 다른 반응이네요.
하긴 긍정적인 반응을 하는 유저들은 딱히 반응을 안 할테고, 부정적인 반응을 하는 유저들은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나설테니까요.

인벤이나 N모위키를 보면 라이엇이 유저들의 의견을 무시한다고 하는데 유저의견이라는건 통계나 논리와는 거리가 먼 감정의 영역이라...

유저의 반응이란게
1. 최대한 현상 유지한다 = 돈만 받고 일을 안한다.
2. 몇몇 내용들만 밸런싱한다 = 왜 나쁜캐릭 손 안대고 사기캐릭만 손보는 척 하냐 or 왜 사기캐 손 안대고 나쁜캐릭만 손보는 척 하냐.
3. 아에 통째로 갈아엎는다 = 예전이 좋았는데 왜 바꿨냐 -> 다시 1로...
4. 게임이 망한다 = 아 그 게임 좋았는데
그럴만한사정
16/03/02 11:01
수정 아이콘
라인 정하고 가는게 좋긴 합니다. 예전에는 인기 라인은 가고 싶어도 아래픽일때는 순서가 안와서... 윗픽일때는 아래픽이 달라고 우겨서 ... 소심한 사람입장에서는 그냥 양보하다보니 못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같은편이 서로 어디 가겠다고 싸우고 꼴픽하고 던지네 어쩌네 이런것도 많았죠. 그것만 안봐도 좋긴 하네요. 솔랭만 나와주고 리폿유저들 처리만 좀더 해주면 바랄게 없을듯
빠독이
16/03/02 11:15
수정 아이콘
몇 년 전에 친구들 있을 때만 일반 겜 조금 하다가 대학 졸업하고 같이 할 친구들이 여의치 않으니
영 좋지 않은 실력에 혼자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하는 게 부담이 커서 가끔 중급 봇전만 했었는데
라인 선택 시스템이 생긴 걸 보고 혼자서 할 때에도 일반 게임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나이도 더 먹고 몇 년만에 사람들이랑 하려니 안 그래도 없는 실력 더 떨어졌지만 아예 할 줄도 모르는 정글 서폿이나 떠먹여줘도 후반 가서 캐리를 잘 못하는 원딜 걸려서 닷지 고민하는 것보다는 탑 미드에 각각 유동밴 쯤 되는 성능의 챔프들 두어 개 정도만 집중해서 연습해두면 1인분은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사실 거의 탑만 가고 미드는 코르키 밴을 잘 안 해서 코르키 하나만 믿었는데 어제 코르키 밴 당하는 바람에 봇전 할 때만 쓰던 스웨인을 꺼냈더니 대처를 못해서 쉽게 이기더군요. 맞싸움 안 해주고 라인 밀고 로밍가면 속수무책인데 트페로 스웨인한테 맞싸움을 걸다 죽는 신기한 곳...
체감 상 더러운 채팅 하는 사람도 잘 안 보이는 것 같고요.(물론 이건 예전보다 덜 싸니깐 그런 것도 있는...)

탑 미드 하려는 사람이 많은 건지 서치 시간이 길긴 하지만 자리 싸움하거나 못하는 라인 걸려서 게임 내내 고통받는 것보다는 낫고 정 뭣하면 일반 겜은 비공개 선택도 있으니깐...
안스브저그
16/03/02 11:18
수정 아이콘
저는 원래 미드 중심에 다른 라인은 전부 고만고만한 올라운더였는데 새로운 시스템 나오고 나서 부역할군에 상관없음을 찍으니 서폿하는 일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리오넬 호날두
16/03/02 11:38
수정 아이콘
저도 다섯포지션 모두 고만고만해서 초반에는 1지망 그때그때 가고 싶은 라인, 2지망 상관없음 했는데 상관없음 선택하면 매우 높은 비율로 서폿가더군요
요즘에는 서폿 가기 싫으면 2지망 탑or정글or미드 넣습니다
체감상 2지망 원딜박으면 너무 원딜로 가는 것 같아요
이름없는자
16/03/02 13:27
수정 아이콘
진짜 명불허전 현존 최고 갓겜 클라스 보여줬죠. 확실히 게임이 많이 깨끗해졌더라고요

전 게임 한창 더러울 때 때려쳣는데 지금 다시 시작을 못하는게 원통스러울 뿐입니다
alphaline
16/03/02 14:27
수정 아이콘
포지션 분쟁이 없는 점도 좋고
원딜 유저라 원딜/미드로 찍고 돌리면 거의 원딜만 할 수 있는 점도 너무 좋네요
Biemann Integral
16/03/02 15:37
수정 아이콘
요즘은 가고싶은 라인 못 간다고 해서 징징대고 던지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같은 대놓고 트롤은 한 번도 못만났어요.
시스템의 변화가 게임의 질을 향상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변화였죠.
it's the kick
16/03/02 17:14
수정 아이콘
사실 다인큐 까는것도 좀 당황스러운게.. 4인큐에 당하는 불쌍한 1인같은 상황이 생각보다 자주 없을거거든요.. 그정도로 그런 이상한 게임만 나왔다면 다 진작 접었지... 대부분 무난한 4인큐에 무난한 1인일텐데
길바닥
16/03/02 17:50
수정 아이콘
매칭오래걸려도되니까 주라인만설정하는것도만들어줬으면좋겠네요
bemanner
16/03/02 18:50
수정 아이콘
1라인만 가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여러 라인 가는 사람은 상관없음 누르면 되는데 뭐하러 모든 사람이 2라인 가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965 [히어로즈] [약스압] 2016 스프링 글로벌 챔피언십 관람 후기 [16] 은하관제6363 16/04/04 6363 7
58964 [하스스톤] 서로를 마주보면서 경기할 수 있는 경기장세트를 요청합니다. [22] 파란무테6980 16/04/04 6980 2
58962 [LOL] 유럽 / 북미 플레이오프 1차전 리뷰 (스포주의) [38] 파핀폐인6563 16/04/04 6563 2
58961 [기타] [클래시 로얄] 다소 뒤늦은 클래시 로얄 감상 및 짤막 팁 [75] 랑비7804 16/04/03 7804 0
58960 [히어로즈] C9과 MVP블랙 이야기 [27] 레가르5752 16/04/03 5752 5
58959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8화: 혼돈의 유럽 # [41] 도로시-Mk214732 16/04/03 14732 44
58957 [기타] [PS4] 나의 콘솔 입문기 - 갓 오브 워3 [46] 탈리스만6560 16/04/03 6560 1
58956 [LOL] 0401 LZ vs SBENU 2세트 - 경기 리뷰 [8] 한아8033 16/04/03 8033 36
58955 [LOL] 내 꼬리맛을 봐라! [18] 집정관8273 16/04/02 8273 0
58954 [LOL] 스프링 시즌 막바지, 마지막 남은 포스트 시즌 티켓 한장 경우의 수 [10] 반니스텔루이5686 16/04/02 5686 5
58951 [히어로즈] 고급꿀 색다른 소냐 홍보하러 왔습니다. [12] Dark5tar5900 16/04/02 5900 5
58950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7화: 전쟁 뒤의 이야기 # [35] 도로시-Mk214527 16/04/02 14527 41
58949 [스타2] 이번 주 모두의 유채꽃, 꿀잼 테테전이 펼쳐집니다! [4] SPOTV GAMES5422 16/04/02 5422 0
58948 [LOL] 단언컨대, 탑 노틸은 솔랭에 가장 완벽한 챔프입니다. [33] 솔루8658 16/04/02 8658 0
58947 [기타] [피온3] 트레이드 2.0 대란이 또 터졌습니다. [36] 콰트로치즈와퍼5818 16/04/02 5818 0
58946 [하스스톤] 카드 평가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19] Ataraxia110302 16/04/02 10302 1
58945 [LOL] 대두 레이븐 이벤트 역대 최악이네요 [42] 카롱카롱10418 16/04/01 10418 1
58944 [LOL] 북미에서 뒤틀린숲 수십판 해보고 느끼는 챔피언별 평가 [9] bigname6303 16/04/01 6303 0
58943 [기타] 더 디비전 첫번째 무료 DLC "Incursion" 관련 정보 + PGR 유저 사전조사 [13] 한아6210 16/04/01 6210 3
58942 [스타2] 두 개의 길, 남은 것은 영광 뿐 [36] Sgt. Hammer9642 16/04/01 9642 8
58940 [스타2] 8년의 결실 [20] 윤하8226 16/04/01 8226 9
58939 [LOL] 글쓴이 스스로가 놀라 쓰는 탑판테온 추천글 [53] rnsr9672 16/04/01 9672 2
58936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6화: 카톨릭의 위기 # [37] 도로시-Mk214899 16/03/31 14899 5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