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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28 19:17:11
Name 삭제됨
Subject [LOL] LCK 팀별 스프링 시즌 1라운드 간단 평가와 2라운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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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경쓰여요
16/02/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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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경우 선수들이 스크림에서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스스로 말한 점, 실제로 CJ전, 롱주전을 거치면서 플라이 썸데이 두 선수의 플레이가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 점을 생각하면 적어도 락스전~진에어전의 그 모습에서는 상당부분 벗어난 것 같아요. 개인방송을 봐도 한동안 방송 때마다 약간 침울한 느낌이던 썸데이가 기분 탓인지 잘 웃고 말수도 많아진 것 같아서 보기 좋더군요.

2라운드는 중상위권의 많은 팀들이 전보다 기대 요소가 많아져서 1라운드 이상으로 치열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1라운드 대비 제일 눈에 띄는 전력 상승은 롱주가 첫째고(퓨리 선수의 폼이 아주그냥...) 비디디-데이드림이 가세한 CJ가 둘째 같습니다. 본래 선수들이 보여준 무게감을 생각하면 잭패가 아쉬운 점은 있어도 스카이-버블링에 비할 바는 결코 아니지만, 본래 선수들보다도 대체 선수들을 봤을 때 비디디-데이드림은 아무래도 비디디 선수가 무대 경험이 없다 보니 2라운드 초반은 합을 맞추는 데 시간이 약간은 걸리지 않을까 싶어서요. 물론 적응 기간이 가능한 한 짧아질 수만 있다면 CJ의 전력 상승치도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16/02/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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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데이와 플라이의 부진을 말했지만 더 세밀하게 파고들면 결국 플라이의 상태가 케이티의 2라운드 최대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분명 포텐셜은 있는 선수지만 그렇다고 그 기대치에 맞게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아니어서 이대로 그냥 그저 그런 미드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거든요. 썸데이는 원래부터가 기복이 심한 선수이기도 하고 탑이 차지하는 비중도 프로 경기에선 상대적으로 작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는 반면에 미드가 약하면 전 라인이 다 말리죠...케이티는 플라이가 적어도 최상위급 미드들 상대로 반반은 가줘야 우승을 노려볼만 할 겁니다.

그리고 전 진짜 잘하는 선수들은 적응기간 그런 거 필요없고 데뷔 때부터 잘한다고 생각하기 편이기 때문에 만약 비디디가 데뷔 때부터 잘하면 쭉 잘하고 못하면 쭉 못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 신경쓰여요
16/02/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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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롱주전의 두 경기는 플라이가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물론 그게 혼자 힘으로 멱살 잡고 캐리한 거냐 하면 아니지만, 꼭 이 이상 더 잘하기를 바라지 않더라도 1라운드에서 좋았던 경기들의 모습만 모든 경기에서 꾸준하게 보여줄 수 있어도 충분히 좋은 선수라고 평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게 되느냐 안 되느냐겠지만요. 썸데이도 그렇고, 플라이도 그렇고(사실 썸데이는 탑클래스를 분명히 찍어본 적이 있는 선수이니만큼 플라이와는 경우가 좀 다르긴 하지만) 기복을 줄일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일 것 같아요.

적응의 문제에 대해서는, 기대치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느냐 못 되느냐에 맞춰진다면 말씀하신 점에 동의하지만(대부분의 최고의 선수들은 데뷔하자마자 기대할 만한 모습을 보여줬죠), 그에는 못 미치더라도 괜찮은 선수가 될 수 있느냐 못 되느냐의 문제로 보자면 적응과 경험이 선수를 처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도록 만들 수도 있다고 봐요. 콩두의 엣지 같은 경우도, 물론 상대 평가로 보자면 아직 멀었지만, 절대 평가로 봤을 때 옛날에는 2군 리그에서의 플레이도 그렇고 롤챔스 레벨에서는 주전으로 뛰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지금은 더 발전했더라구요. 그걸 보니 계속해서 열심히 해준다면 설령 최고의 반열에 오르기는 어려울지라도 지금보다도 더 좋은 선수로 발돋움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생기고... 그렇더군요.
토다기
16/02/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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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진짜 작년엔 나쁘지 않은 성적에 욕을 먹고, 별로 안 좋은 성적에 좋은 소리를 듣네요. 개인적으로는 2라운드에 SK가 얼마나 폼을 회복하느냐에 따라 스프링 우승팀이 정해질 거 같습니다. SK가 회복하면 락스와 겨뤄볼만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락스가 우승할 거 같네요.
하민수민유민아빠
16/02/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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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스프링은 만족했죠. 3위에 거기다 플옵에 skt와 엄청난 경기를 펼쳐냈는데요.
오히려 섬머가 문제였습니다.
Grateful Days~
16/02/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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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션은 다행히 연봉은 안물어보고 갔나봐요.

@ SKT는 결국은 다시 올라올것으로 믿습니다. 시간이 좀 걸릴것 같긴한데.
랜슬롯
16/02/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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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데이는... 데뷔 초때도 그랬죠. 분명히 잘하는 선수긴한데 뭔가 항상 조금 아쉬운 모습. 2% 아쉬운모습이 참 많았습니다. 사실 이번 시즌이야말로 KT에게 가장 좋은 시즌이라고 생각하는게 스코어의 실력은 확실히 물이 올랐고 에로우도 지금 어느정도 확 올라온 느낌인만큼 이런 기회를 이용해서 우승을 해놔야 확실히 기세를 이어갈 수 있는데 이런 기세를 이어가지못하고 메타가 다시 바뀌어서 지금 잘하고 있는 정글 원딜 서포터가 적응을 못하게 되면 다시 멀어질꺼거든요.
16/02/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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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성적을 기준할때 2라운드를 예상하면 아쉽지만 콩두와 스베누는 강등전으로 내려 갈것 같고 락스 타이거즈는 1위로 결승직행 9부능선을 넘었다고 봅니다. 승수만 본다면 KT부터 아프리카가 4장 남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할것 같은데 CJ와 아프리카는 잘한다고 해도 득실이 안 좋아서 스프링 시즌 포스트시즌은 힘들고 잘해야 6위까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KT부터 SKT1까지 중 한 팀이 탈락하는테 KT,진에어,롱주는 포스트시즌은 유력하다고 보고 의외로 삼성이 득실관리를 못해서 삼성 VS SKT1 이 두 팀 중 한 팀이 탈락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카바라스
16/02/2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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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iem에서 블랭크를 좀더 기용해보는게 어떨까싶습니다. 2라운드 들어가면 팬들의 성적압박도 더 심해 주전위주로만 내야할텐데 부담이 덜한 대회에서 적응기간을 가지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아요. 뭐 예전에도 이런경우는 많았지만 솔랭만 보면 엄청난데 스카웃도 그렇고 좀처럼 포텐이 안터지는군요..
아이군
16/02/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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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의 문제는 왜 못하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물론 이런저런 문제가 있긴한데 지금 성적은 말이 안돼거든요 듀크가 못하냐면 그건 아니고 남은 네명은 다들 세체소리 한번씩은 다들었는데 ...

준수한 탑솔 + 세계최강팀 = 리그 6등팀 이라는 기적의 산수가 나오는 지라 ㅠㅠ
치토스
16/02/2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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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는 준수한 정도가 아니라 기본 스탯만보면 현재 LCK에선 손가락안에 드는 탑솔입니다. 듀크보다는 솔직히 정글이랑 서폿이 문제죠.
지금만나러갑니다
16/02/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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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기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대세 정글러인 니딜리나 그브의 숙련도에서 떨어지고 우디르등으로 타개해볼려고 하지만 영향도가 거의 없다 싶이 하죠. 롱주경기에서 특히 드러났구요.
16/02/2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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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라이너들의 기량이 떨어진 게 명확하다는 의견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어떤 스포츠던 경기력은 경기 그 자체로 말해야 한다고들 하지만 스탯은 분명 거짓말은 안 하죠. 벵기가 문제고 울프는 덤이라는 게 스탯을 통한 분석 결과 아닌가요?

티원은 어차피 올라갈 팀, CJ는 올라가는 데는 한계가 있어도 더 떨어질 일은 없는 팀이라 보고 롤드컵까지 길게 봤을 때 3위권 내의 팀은 락스 SKT KT가 되고 2단계 그룹이 진에어 삼성 롱주 CJ가 되서 1그룹에서 2팀 3그룹에서 1팀 정도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16/02/2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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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탯이라고 명시되는 숫자와 실제 활약상이 가장 안 맞는 라인이 정글과 서폿이라...특히 정글 같은 경우는 본인이 아무리 잘해도 라이너가 못해주면 게임을 못 이기죠. 물론 벵기나 울프의 폼도 떨어졌지만 그들 탓만 하기엔 뱅이나 페이커도 그닥 좋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딜러가 라인전이든 한타든 팀원들에게 아무 이득도 못 보게 하고 어이없이 끊기는 경우가 제일 나쁜 경우인데, 제가 뱅이나 페이커의 폼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게 예전 같으면 절대 안 가는 위험한 곳에 불쑥 들이밀었다가 끊기거나 한타 시에 위치 선정을 잘못해서 이니시 당하고 끊기는 경우를 이번 시즌에서 자주 발견해서 입니다. 정글이나 서폿 탓을 할 수 없는 100% 자신의 잘못으로요.
16/02/2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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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주장은 라이너들 스탯도 같이 떨어진 상태여야 거기서 떨어진 게 누군가 때문에 연쇄작용으로 떨어졌는지 아니면 그냥 다들 기량이 떨어진건지 확인해봐야 되는 얘긴데, 듀크 페이커 뱅기 셋의 스탯은 타 팀과 비교해서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벵기랑 울프는 스탯이 안 좋으니 문제죠.

'정글러가 아무리 잘해도 라이너가 못하면 안된다'는 말은 맞습니다. 그런데 '정글러가 잘하면 이긴다'든가 '라이너가 잘하면 정글러가 못해도 이긴다'는 사실이 아니거든요. 게다가 라이너 정글러 둘중의 한쪽이 1인분이고 한쪽이 2인분을 한다치면 어지간하면 라이너가 2인분하는 경우를 고르게 되겠죠.
16/02/2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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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들 스탯 떨어졌습니다. KDA 엄청 떨어졌죠. 원딜만큼 KDA로 말하는 라이너도 없습니다. 그리고 스탯이 자꾸 정직하다고 하시는데 그 주장하시는 스탯도 그닥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 스탯표대로만 따지면 락스의 프레이는 순위권에 들지도 못하는 원딜이고 캡잭은 원딜러 중에 세 손가락에 드는 원딜이며 썸데이는 지금 LCK 최고의 탑솔러입니다.

그 선수의 폼을 보려면 결국 직접 경기 내에서의 모습을 봐야 하는 겁니다. 페이커 스스로도 누구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들 전체 폼이 나빠졌다고 인터뷰에서 덤덤하게 토로했는데 왜 정글 서폿만 폼 떨어졌다는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이번 스프링 티원 경기를 다시 봐보세요. 페이커나 뱅이 한타 라인전 가리지 않고 의미없이 끊기는 경우가 많이 나옵니다.

진짜 정글 서폿 탓이 통하는 경우를 굳이 예를 들자면 14 SKT를 들 수 있겠습니다. 뱅기랑 푸만두 폼이 최악이라 페이커가 버티는 제라스 골라서 노데스 하고 경기 지거나 후반 슈퍼캐리인 AP코그모가서 멱살 잡고 분전하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16/02/2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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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21.com/?b=6&n=58720&c=2900692

KDA만 스탯은 아닌 것 같습니다. 리플만 보고는 부족하다 싶어서 직접 http://gamesoflegends.com/players/liste.php?id=LCK%20Spring%202016&season=ALL&position=ALL&split=ALL 에 들어가서 한번 데이터를 뽑아 봤습니다. 비교는 각 라이너들끼리 비교했습니다.

미드라이너에게는 분당 cs, 분당 골드, 분당 데미지, (상대 라이너와의) 15분 골드 격차, 15분 cs 격차, 15분 경험치 격차를 줄을 세워 봤습니다.
페이커는 가장 낮은 순위가 15분 골드, cs이고 4위였습니다. 순위 평균은 2.583이었고 평균에 대한 순위는 1위네요.

탑라이너는 분당 cs, 분당 골드, 분당 데미지, 15분 골드차, 15분 cs차, 15분 경험치 차를 줄을 세워 봤습니다.
듀크는 가장 낮은 순위가 15분 골드 격차고 5위였습니다. 순위 평균은 공교롭게도 2.583이었고 평균 순위는 1위네요.
탱스탯이 있으면 좋을텐데 왜 없는지 궁금하네요. 자료를 안주나?

원거리 딜러는 분당 cs, 분당 골드, 분당 데미지, 15분 골드차, 15분 cs차, 15분 경험치 차를 줄세워 봤습니다.
이 부분에서 뱅은 순위가 좀 낮습니다. 15분 경험치, 15분 골드 격차가 8위권이고 전체 순위가 5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당 cs, 평균 데미지는 공동 2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후반 갈수록 뱅한테 cs를 몰아준다고 볼 수도 있고, 먹여준 만큼 그 값을 하고 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1위가 크레이머, 2위가 상윤, 3위가 프레이, 4위가 캡틴잭인데 각각 순위평균이 2.75, 3, 3.25, 4.16입니다. 1, 2, 3위는 원딜스탯만 봤을 때 비등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데이터를 찾아볼 생각을 하게 해주셨던 Junun님의 원댓글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초반에 원딜 비중이 적을 수밖에 없고 메타가 탑정글 캐리메타인 영향이 있을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서폿은 와드에 관련된 스탯이나 어시스트에 관련된 스탯으로 확인해보려 했는데 크게 연관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스탯으로 그 능력을 평가하기 가장 어려운 포지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순위 평균도 상당히 고르게 나오구요. 굳이 참고하자면 순위상으로는 체이가 1위, 울프는 5위, 구거는 11위였습니다.

정글러는 라이너와 유사한 스탯들과 와딩에 관련된 스탯들로 나누어 보고, 합산을 해서도 확인해 봤습니다.
분당 cs, 분당 골드, 15분 골드차, 15분 cs차, 15분 경험치, 분당 데미지 면을 살펴보면,
벵기는 10위입니다. 아래로는 버블링이랑 블링크네요. 특기할만한 데이터로는 순위 평균이 1.3인 크래쉬가 있네요. 경기 수가 적어서겠지만 압도적인 스탯입니다. 15분 골드 격차가 1080이네요. 다음 순위인 피넛은 430이고 벵기는 -369입니다.
분당 와드를 박고 지우는 수에 대한 스탯을 보면,
벵기는 10위입니다. 그런데 12, 13위가 피넛, 크래쉬이고 1, 2위가 블랭크, 플로리스인걸 보면 와드스탯이 크게 경기력이나 승률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일단 해놨으니 와드 스탯까지 포함한 총 스탯으로 보면 블랭크는 10위, 벵기는 12위입니다.

스탯은 거짓말을 안하지만 스탯이 모든 걸 말하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 정리하면서 제가 줄세운 스탯과 승률과의 비교도 해봤는데 상위권은 잘 일치하지는 않고, 하위권은 그런데로 일치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대충 절반 정도 끊어서 평균내면 나와야 할 평균값 근처 정도는 나옵니다. 그런데 벵기는 스탯으로 봐도 너무 차이가 많이 나요. 다른 선수들은 스탯으로 봤을 때 오히려 너무 잘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구요.
Frezzato
16/02/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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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재밌네요 라이너들 스탯은 오히려 1위거나 1위 언저리라니....
빠니쏭
16/02/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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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티원 선수들 자료를 안찾아본 듯
Sydney_Coleman
16/03/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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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msr님이 찾아봐 주신 것처럼 원딜순위에서 프레이가 캡틴잭보다 순위가 높네요.
또 원딜캐리메타와는 거리가 가장 먼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원딜기량을 원딜의 스탯순위가 그대로 나타낸다고 보기도 힘들구요.(기량보다는 어느 팀이 상당히 드문 원딜캐리전략을 썼느냐가 더 영향이 크겠습니다.)

무엇보다 KDA가 스탯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해당경기 내의 결과적인 활약 척도일 수는 있겠으나 선수의 실력을 그대로 나타내 주는 지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야구에서 타자 타점같은 느낌이랄까.
16/02/2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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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이 솔랭이랑 대회 간극이 제일 적고 정글이 제일 크다고 하죠
로키로드쿠키
16/02/2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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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정글서폿의 문제가 크다봅니다. 물론 미드 원딜 탑이 괜찮다는건 아닙니다.
뭔가 해보려다가 짤리는모습과 욕심을 부리다 솔킬당하는장면도 자주 나오니까요.
그러나 특히 미드가 전체딜량이나 골드수급량대비 넣는 딜량이 엄청나니.... 문제다! 말하기가 애매합니다. 탑과 원딜도 준수하니 애매합니다.......
하지만 SKT 정글과 서폿은 플레이나 운영 챔프폭 스탯이 다른팀과 견주었을때 밀리는면이 있습니다. 정글과 서폿이 운영을 거의 다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죠. 특히 초반의 정글 서폿의 영향력은 엄청납니다.
울프가 아직도 바드를 잘못한다는것과 무엇보다 지금메타는 정글캐리메타인데......... 이를 반증하듯 정글러가 라이너보다 잘크는 상황도 자주나옵니다.
중후반에도 한타 어그로 시야장악 등등..... 정글서폿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러나 당연히 정글만의 문제라 말할순없습니다.
5인이 만들어가는 스노우볼이니까요. 그러나 SKT의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제점을 말하라고하면 정글 서폿이라고 말할수밖에 없죠ㅠ
파핀폐인
16/02/29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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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문제는 뭐, 많은 분들이 써주셨지만 정글, 서폿이 큰 것 같아요. 그래서 t1이 블랭크를 기용하는건 신인 발굴 목적이 아니라 진짜 블랭크 선수가 주전으로 쓰는게 낫다는 판단 하에 출전 시키는 것 같습니다. 전에 스카웃 선수를 기용한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라고 볼 수 있죠.
현재 정글 메타는 정글의 라이너화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니달리, 그브같은 캐리형 정글을 뽑아 빠른 클리어로 인해 레벨링을 하고 아이템을 뽑아 라이너 못지 않은, 혹은 라이너를 능가하는 위력을 뽑냅니다. 문제는 벵기는 그러한 메타의 정글러가 전혀 아니라는 거죠. 물론 라이너들이 부진해진 것도 분명 있겠습니다만.....
16/02/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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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스카웃은 왜 로스터에서 빠진거죠..??? 팀 나가는건지...
16/02/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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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크레이머가 진짜 보물입니다. 작년 롤드컵에서 대만팀 선수로 나온거밖에 몰랐던 선수 인데 cj경기볼때마다 보여주는 경기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코코 엠비션이 나가면서 미드&정글이 약해진걸 메라&크레이머 봇듀오가 강제캐리하는걸로 세대교체 시기를 잘 넘기는데 다음시즌에 비비디 데이드림까지 합세하면 진짜 기대가 됩니다.
16/02/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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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가 각성하긴 했는데 솔직히 원탑급 미드는 아니고 락스 색에 잘맞는 고속도 미드 라이너 정도죠. 쿠로보다 잘하는 미드는 있지만 락스에 어울리는 미드는 쿠로죠.

스맵도 마린 인간상성하지만 그냥 기량 자체가 전시즌보다 낫고 정글이 더 잘해져서 작년 마린이 와도 스멥이 안밀릴 기량이구요. 크크.
걱정말아요 그대
16/02/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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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중상위권까지 올라갈수 있을것 같네요 잘하면 플옵도 갈 수 있을거같아요.
푸리가 나오는 롱주는 2위까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푸리 솔랭보면 어마어마하죠
진에어가 참 안타까운데 라인전, 운영, 합류 등 빠지는게 없는데 딱하나, 봇라인이 문제에요...기복이 너무 심하다고 해야될까요 이걸 극복못하면 성적이 많이 하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민수민유민아빠
16/02/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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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j가 플옵갈 가능성이 있다고는 보지만 아주 낮은 확률로 진출하리라 봅니다.
cj 팬임에도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이유는.
기대가 크지만 방송경기 검증이 안된 비디디가 있겠고..
탑 운타라의 특정 챔프의 캐리력은 보여줬지만 타 챔프의 캐리력과 비교해 극과 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적응 중인 버블링과 공백기가 있는 데이드림의 정글은 아직 불안하다봅니다.
폼이 들쑥날쑥한 스카이선수도 불안합니다.
바텀밖에 없는 지금 다른 라인은 그럼에도 아직은 불안요소가 많습니다.
상위권 팀들은 한 라인이 불안요소로 꼽히지만 cj는 무려 세 라인이 불안요소입니다.
승수를 더 쌓기는 하겠지만 5위권 내로 진출한다는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될 것입니다.
하위권팀을 2:0으로 이기고 상위권팀들 중 두 세팀 정도 2:1로 이겨주면 모를까..
전 cj가 6위 혹은 7위로 마무리 지을 것으로 봅니다.
16/02/29 12:27
수정 아이콘
요즘 락스 다인큐하는거 보면 신기한게 낄낄거리면서 즐겜하는데 그 와중에 의사소통 할 거는 다 하고, 슈퍼플레이까지 나옵니다. 진짜 잘해요
16/02/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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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락스를 제외하곤
모든팀들이 한 포지션 이상씩 문제가 있는 모습인데,
역시 선수 수혈이 예고된 롱주-CJ가 가장 기대되는 팀들이긴 합니다

삼성은 순위는 나쁘지 않은데
스타일 자체가 강팀을 업셋할만한 거 같진 않네요
약간 강팀 판독기 삘이...
Sydney_Coleman
16/03/01 10:45
수정 아이콘
락스는 롤드컵 결승쯤부터 스멥이랑 쿠로가 다시 한 번 각성한듯..
정글에 피넛이 더해지니 봇이야 뭐 원래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라인이었고 거칠 게 없어 보이네요.
현재 LCK 올스타팀에 가깝다고 봅니다.
16/03/01 22:44
수정 아이콘
위에 SKT 라이너들 폼 얘기가 나와서 저도 스탯을 찾아봤는데,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스탯을 가지고 얘기좀 해보겠습니다.
스탯을 찾아보고 내린 결론은 확실히 뱅기가 문제인 것 같고,
SKT는 오히려 지금 더더욱 페이커의 팀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서포터는 어떤 스탯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서 논외로 하겠습니다.


우선 현재 페이커의 팀이라는 스탯을 몇가지 들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킬 관여율 입니다.
SKT 팀내에서 페이커의 킬 관여율이 80%이고 다른 선수들은 50~64 사이 입니다.
다들 세체소리 듣던 전시즌에는 페이커는 69%였고, 다른 팀원들도 거의 60~65 사이였죠.
전시즌과 달리 페이커가 있는 곳에서만 킬로인한 이득이 발생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아졌습니다.
다른팀들을 대충 좀 찾아보니 킬 관여율은 주로 정글러가 미드에 비해서 높거나 비슷하고, 탑원딜 서폿보다 높습니다.
모든 맵을 돌아다니는 정글러다보니 당연하다 싶게도 느껴지는데요,
SKT만 유독 미드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정글러가 다른팀에 비해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부분이고,
이걸 페이커가 멱살잡고 있는걸로 보여지는 스탯인거죠.

두번째 솔로킬 횟수는 11회로 전체선수들중에 1위입니다.
2위 3위가 크라운 스멥입니다.
2,3위가 요즘 폼이 절정이라고 불리는 선수들인데 그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는걸 보면 페이커의 폼도 나쁘지 않다는거죠.

세번째 평균딜량도 전체 선수들중에 1위인데, 혼자 678 이고 2위 3위만 600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4위부터는 500대군요.

팀순위가 6위인데도 팀내비중이나 개인기를 나타내는 지표들이 1위권이고, 돈 관련 스탯들(cs, 분당골드수급) 도 2위권이네요.
팀이 패배하면서 불리할 수 밖에 없는 스탯들(15분당 골드차이, 경험치차이)도 중상위권이네요.


반면 뱅기의 스탯중에 심각한 스탯이 꽤 여럿 있는데요.
팀내 딜비중이 과장좀 보태면 서포터 같은 느낌입니다. 12.6% 네요. 물론 실제 서포터들은 10%도 기록을 못하고 있으니 서포터 느낌이라는건 많이 과장된 말인데요.
같은 정글러 끼리도 최하위이고(밑에는 제대로 출전못한 블랭크뿐) 1위는 20%, 평균적으로 정글러들 딜 비중도 17%는 됩니다.
딜넣는 정글러를 못한다고 볼수도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제대로 성장을 못하기 때문으로 볼수도 있는데, 이게 사실 더 큰 문제입니다.

이기는 팀이 골드를 더 많이 먹는건 당연한 얘기겠죠..?
그리고 못한다 못한다 해도 SKT 승률이 60%는 되거든요.
그렇다면 5분당 골드차이,경험치차이 같은 스탯은 자기보다 하위권팀보다는 좋아야 마땅한 스탯이겠죠.
그런데 이런스탯들에서 최하위입니다. 그 밑으로는 출전자체가 드문 선수들 소수 몇명, 욕을 크게 먹고있는 버블링말고는 없네요.
근데 버블링은 승률이 40%거든요... 사실상 꼴지인거죠.
그러니까 이기는 경기에서도 상대 정글러보다 골드,경험치가 부족했다는 말이 되는거고, 즉 SKT가 이긴 경기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팀내 딜비중도 12.6%로 SKT는 서포터만 두명있는 팀 처럼 느껴지는거죠.
개인적으로 제가 솔랭을 할 경우, 팀은 이기는데 오히려 맞라이너(혹은 정글러) 보다 내가 경험치도 부족하다.. 싶은 상황이 자주 발생할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 '내가 이 티어에 있을 실력이 아니구나..' 라는걸 느끼는 적이 좀 있었거든요. 뱅기가 스탯만 보면 이런 케이스에 가까운거죠.
단순히 메타부적응이라는 말로 설명하기에도 좀 지나치게 부진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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