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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6 21:11
샹들리제에서 실수도 없는데 갑자기 순위가 왜 바뀌는지 여쭤보려 했는데, 친절하시게도 글 아래에서 답변을 미리 해주셨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엄청나네요...
16/02/26 21:43
드래프트 때문에 선수들은 힘들긴 할텐데
확실히 보는맛은 훨씬 높아진것 같아요 이전에는 코너에서 한번 걸리면 앞사람이 실수하지 않는 이상 따라잡는게 불가능 했으니..
16/02/26 23:59
문호준이 마지막에 드리프트 실수 살짝 나온거 아닌가요? (게이지가 살짝 덜 차서 한번 더 했다거나)
물론 유영혁에 비해서는 굉장히 작은 실수이기는 했지만, 문호준이 실수를 아예 안한 것은 아닌거 같네요. 다시 보니 드래프트 시스템 덕분에 부스터를 가속을 늦추지 않고 계속 쓰면서 갈 수 있어서 그런건가... 애매하네요 크크
16/02/27 00:23
사실 유영혁 선수가 박은 것도 실수지만 문호준 선수가 결승점에 치고 나간 것도 그리 좋은 선택(실수라고도 볼수있음)이였다고는 보기 어렵죠.
지금은 치고 나가는 것보다는 한 번 한 번 몸싸움 특히 막판의 몸싸움이 가장 중요한 메타 입니다. 롤로 따지면 포킹짤짤이 메타에서 폭딜누킹 메타로 바뀐 거라고 할까요. 포킹짤짤이는 서서히 차이를 늘려나가지만 폭딜누킹은 폭딜 전까지는 폭풍전야의 작은 싸움을 벌이고 마지막에 많은 딜을 쏟아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라서 비유해 봤습니다.
16/02/27 01:44
카트를 지금도 종종하는데 뒤에서 따라 붙다가 '팟'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속도 빨라지는게 정말 재밌더라구요.
보는 재미도 짜릿하지만 하는 재미도 있는 갓겜 카트 합시다. 크크
16/02/27 09:22
슬립스트림이란 원래 카트라이더에도 있던 겁니다.
문제는 해당 패치 직후에 그게 정도 이상으로 심해졌다는 거죠. 문제의 명승부로 포장된 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나듯이요. 왜냐하면 문호준, 전대웅 등이 1위로 치고 나가면 다른 선수가 따라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죠. 패치의 결과는? 문-전보다 한수 아래였던 유영혁 정도면 문호준이나 전대웅을 뛰어넘을 수 있게 되었죠. 좀 뒤처지더라도 금방 따라잡을 수 있으니까요.
16/02/28 03:36
슬립 스트림은 뒷 차에 따라 붙어서 속도를 낸다는 건데 원래 카트라이더는 뒷 차에 붙어서 속도를 내는 게 아니라 1등하고 거리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속도를 더 주는 방식이었죠.
그리고 e스포츠판은 패치의 영향에 따라 선수들의 능력치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16/02/27 15:19
무슨.. 사이버포뮬러 같네요
세번째영상 마지막코너.... 사이버포뮬러 SIN 마지막장면인줄.. 인으로 파고드는 무브먼트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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