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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20 03:00:01
Name 파핀폐인
Subject [LOL] 라이엇과 랭크 시스템
최근 솔로랭크를 기다리다 지친 롤 유저입니다. 최근 랭크 시스템과 라이엇에 대한 생각이 문득 들어 글을 써봅니다.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시는 분들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제 주관이 들어간 글이기 때문에 분명 저와 다른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의 태클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2016 프리시즌, 라이엇은 큰 발표를 한다. 기존에 있던 랭크 시스템을 완전히 갈아엎는 다는 것이었다. 필자는 시즌3 초에 롤을 시작했기 때문에 그 전엔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시즌3,4,5의 랭크 시스템은 솔로랭크(듀오까지 가능)와 팀랭크로 나뉘어 있었다. 라이엇의 발표에 따르면, 기존에 있던 솔로랭크와 팀랭크를 삭제하고“자유 팀 대전”으로 바꾼다는 것이었다. 자유 팀 대전은1인부터5인까지 인원의 규제 없이 즐길 수 있는 랭크 시스템이다.



                             (다인큐의 도입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랭크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발표에 한국 커뮤니티 뿐 아니라 해외 커뮤니티까지 찬반논란으로 들썩였다. 결국 라이엇은 뜻대로 자유 팀 대전 모드를 도입시킨다. 하지만 유저들과 하나의 약속을 하니,바로 “진짜” 솔로랭크를 몇 주 후 추가한다는 것이었다.

 


사실 필자는 자유 팀 대전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탐탁지 않았다. 그리고 현재도 그렇게 좋아하는 랭크 시스템은 아니다. 이유는 자유 팀 대전을 반대하고 좋아하지 않는 분들과 비슷하다.

 

1. 하나의 집단이 팀 내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많은 유저들이 이전에 듀오를 없애자는 이유 중 하나는 듀오의 정치 때문이었다. 물론 모든 듀오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니나 분명 듀오라는 시스템을 싫어하게 만든 이유 중 하나다. 그나마2명이 최대였기 때문에 팀 내에서“다수”의 위치에 올라갈 수 없었기 때문에 듀오는 팀 내에서 발휘할 수 있는 영향력이 제한적 이였다면, 3,4인 큐인 경우엔 얘기가 달라진다. 특히4인큐 같은 경우엔 한 팀이4+1로 구성이 되는데, 이러한 구성은1(솔랭전사)에게 불합리한 상황을 연출할 수도 있다. 실제로 옆 동네 게임이라고 불리는 도타2같은 경우엔 한명의 유저에게 가해지는 트롤행위 및 비매너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4인 큐는 금지되어 있다. 또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다인큐를 폐지하기도 했다.

 


                       (가끔 볼 수 있는 3~4인큐 리폿, 혹은 트롤 및 정치 행위)


2. 티어의 가치

 

-잘하는 사람은 올라가기 마련이다. 흔히들“롤은 운빨겜”이라고 말하지만 결국 잘하면 올라가는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다인큐로 인해서 티어가치가 분명히 떨어질 수 있다.

 

(레딧쓰레드:" width="650">


(아이러니하게도 티어에 대한 욕망과 스트레스, 그리고 그로 인해 느끼는 우월감과 상대방을 향한 조롱은 롤이라는 게임을 인기있게 했다.)



하지만 다인큐가 단점만 안고 있는 시스템은 아니다. 긍정적인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본다.

 

1. 캐주얼 유저들에게 보다 친근한 시스템.

 

-라이엇이 다인큐를 도입하는 이유 중 하나다. 필자는 한국서버에서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서버는 잘 모르지만 북미 서버에선ranked anxiety (랭크 공포감) 때문에 랭크를 잘 하지 않는 유저들이 꽤 있었다. 이러한 유저들에게 다인큐는 더욱 친근하게 랭크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에 따라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의 유저 수를 확립할 수 있다는 것이 라이엇의 계산이다. 

 

2. 팀랭의 결점

 

-전엔 팀랭이 있었다곤 하나 분명히 결점이 많은 큐임에는 틀림없었다. 수요가 적어 팀의 티어를 조금만 올려도 너무나 수준 높은 상대를 만나기 일쑤였고 사람이 한 둘씩 모자를 땐 정말 난감했었다. 그러한 고민을 필자는 다인큐 시스템이 나름 해소하지 않았나 싶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필자는 자유 팀 대전은 캐주얼한 유저들에게 아주 좋은 시스템이라 본다. 또한, 하드(or 매니아) 유저들도 가끔 친구들 혹은 지인들과 즐길 수 있는 유용한 랭크 큐라고 생각한다. 라이엇이 약속한 솔랭만 나왔으면 말이다.

 

- 라이엇, 신의 한수를 버리다?

 

라이엇발표:

 

http://boards.na.leagueoflegends.com/en/c/miscellaneous/HGblb9fH-the-2016-ranked-season-updates-on-dynamic-ranked-and-your-feedback

 

라이엇이 발표에 따르면“A few weeks after season start: Solo Ranked” 이라고 나와 있다. 보통 영어에서“few" 라는 표현은 하나 이상, 하지만 그렇게 많지도 않은, 대략3~5정도의 수량을 나타낼 때 자주 쓰인다. 때문에 저 위의"few weeks”를3~4주, 길어야5주라고 이해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실제로 레딧에서도2~4주 정도라고 이해하기도 했으니까.하지만 솔랭 도입은커녕 현재 어느 상태인지 말조차 꺼내지 않은 라이엇이다.

 

필자는 라이엇의 솔랭 도입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뻤다. 드디어 듀오가 없어지는 구나,그럼 솔랭을 열심히 하고 가끔 친구들과 게임하고 싶을 때 다인큐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으니까. 하지만 솔랭은 커녕 시스템적인 오류로 인해 새로운 챔피언 선택 모드가 도입되었다가 다시 취소되고 거의1~2주가 지나서야 다시 도입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라이엇이 만약에 정말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생각이었다면 프리시즌을 더 적극 활용해야 했었다고 본다. 만약에 라이엇이 긴 프리시즌을 적극 활용해 자유 팀 대전과 솔로 랭크 모드를 동시에, 아니면 약속한 듯이 몇 주 후에라도 내놨더라면(아니면 백번 양보해 현재 어느 정도의 개발 단계인지 말이라도 해줬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패치가 아니었을까 싶다. 왜냐면 현재 라이엇의 행동은 명백히“솔로 유저”들을 무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분명 라이엇이 캐주얼 유저들을 배려해 새로운 모드를 만든 것은 훌륭한 선택이다. 하지만,라이엇은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의 주 원동력인 솔로랭크(와 티어), 그리고 그것을 원하는“솔로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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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0 04:06
수정 아이콘
제일 짜증나는 상황이 전판에 서로 싸우고 리포트까지한 사람과 다음게임에 또 한팀으로 매치해주는거...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구 롤 접고 싶어져요.
제이슨므라즈
16/02/20 16:31
수정 아이콘
전판에 트롤있거나 쌈나면 큐 30초만쉬었다돌리시면되요
Fanatic[Jin]
16/02/20 04:17
수정 아이콘
1. 하나의 팀에 다수집단이 존재하는 위험성을 저는 다르게 보고있습니다. 트롤과 정치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지만 솔랭전사가 소외되는게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트롤과 정치는 예전에도 있어왔으며 그건 비매너플레이어들이 하는 짓입니다. 4인팟이라고 4인이 욕설트롤정치를 하지는 않습니다. 이는 개개인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1인이 느끼는 소외감과 게임내에서 무기력함은 문제가 됩니다. 음성으로 소통하는 4인 안에 1인은 무기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솔랭전사이기보다는 팀랭전사라 그런지 4~5인팟을 위주로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1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음성과 함께 핑과 체팅을 적극적으로 사용함을 팀원에게 권장하고 최대한 다인큐인것을 숨깁니다. 최근 나머지 1인과 호흡이 잘맞은 경우가 많았고 승률이 좋아서인지 듀오하자는 친추를 종종 받습니다. 그러면 친추를 받고 4인큐에 초대하죠. 다들 다인큐인줄 몰랐다고 놀라더군요. 하지만...인벤을 둘러보면 다인큐로인한 소외감을 느끼는 솔랭전사들의 아우성이 많죠. 이는 4인의 1인을 위한 배려가 없이는 해결되지 않을거라 생각하며 이는 다인큐의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2. 티어의 가치는 이후 솔랭이 나온 이후 솔랭과 타인랭 중에 어느쪽이 대세가 되는지 두고봐야 할 것입니다. 지금의 다인랭은 기존의 팀랭을 계승한다 생각합니다. 애초에 팀랭의 티어는 솔랭만큼 인정받지 못했죠. 팀랭을 많이 하신분들은 알겠지만 다이아 여러명이 브론즈 실버유저에게 소라카나 탑문도같은 챔프를 쥐어주고 골드나 플래보상을 받게 해주는 팀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이죠. 예상은 솔랭이 열리면 대세는 자연스럽게 솔랭이 되지 않을까...싶고 그렇게 되면 티어의 가치 또한 솔랭티어가 우월해질 것이기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물론 예상과는 다르게 다인랭이 대세가 된다면...음...좀 골치아파지겠네요.

어쨌든 솔랭이 어서 나와야할텐데...소식이 없네요...이제 새시스템도 어느정도 안정화된거같은데...

빠르게 솔랭 공지가 뜨기만을 기다립니다 크크

그리고 제 모스트인 요릭 우르곳의 버프도 함께...

제...제발 버프좀...스킬버프가 힘들면 ad와 방어력을 2씩만이라도 올려줘 라이엇...ㅠ
파핀폐인
16/02/20 04:25
수정 아이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1번같은 경우엔 전 트롤과 정치 행위 위주로 글을 썼는데 Fanatic 님 말씀대로 소외감과 무기력함도 분명히 1인 (솔랭전사) 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겠네요. 그리고 요릭과 우르곳이 모스트시라니.... 힘 내시길 흐흐..
Igor.G.Ne
16/02/20 10:44
수정 아이콘
요릭 버프 좀..... 제발...
첸 스톰스타우트
16/02/20 05:21
수정 아이콘
본문에 동감하네요. 팀랭을 다인랭으로 바꾸고 다인큐 없는 솔로랭크를 만든다고 했을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솔로랭크가 아직까지 안나오다니요..

그와는별개로 새로운 랭크시스템의 홍보를 위해 일반교차선택 5인큐 IP보상을 450%로 책정한것까지는 좋은데 시스템 맹점을 이용해서 조직적으로 5인IP작을 하는 사람들이 생기더군요 -_-; 그것도 아주 많이..
정성남자
16/02/20 07:18
수정 아이콘
반의무적으로 다야까지는 매시즌 찍어왔는데 드디어 해방될거같습니다
지금 랭겜제도는 전혀 실력의 척도가 아니며 꼼수투성같다는 느낌이 절 부담감서 해방시키더군요
순수 100프로 솔랭 부활시키고 과거 점수제도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그정도 서바이벌 공간이 있는건 또 나름 괜찮다보거든요
노네임
16/02/20 11:19
수정 아이콘
솔랭은 레이팅 시스템 으로 돌리는 것에 대해 동의 합니다. 다인큐 도입으로 인해 확실히 접근성 자체는 좋아진 반면 개개인의 실력에 대한 측정이 불투명 해졌다고 보거든요.
무무반자르반
16/02/20 07:20
수정 아이콘
순수 솔로랭크가 빨리 나와야죠

나는 솔랭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팀랭을 같은 게임에서 동시에 하는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16/02/20 08:43
수정 아이콘
다른거 다 필요 없고 헬퍼좀 막아야됨..
진짜 다인랭 해서 코그모 소라카만 봐도 혈압이 ..
16/02/20 11:12
수정 아이콘
진짜 다인큐보다 더 짜증나는건 헬퍼만나는거죠
뭐하는데 이렇게 부정프로그램을 못막는건지 모르겠네요...
어제도 헬퍼 미드만나서 점수 깎이고 못한다고 정치당하고 딥빡..
배글이
16/02/20 10:09
수정 아이콘
양쪽라인이 다 터지고 정글까지 힘들어하고 있는데
겨우 버티턴 제가 미드에서 죽으니 갑자기 욕설이 날라오길래
너네 4인큐지?하니까 갑자기 응 4인리폿이야 이러더군요...
답도 없습니다
16/02/20 11:54
수정 아이콘
본문 말씀대로 랭크가 무서워서 못하는 사람이 지인들과 랭크를 돌릴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다인큐의 장점이 있긴 하죠. 음 그런데 확실히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랭크 게임의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기존 솔랭 유저들도 만족시킬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다인큐 솔로큐 병행도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해서요. 다인큐도 결국은 1-2명 돌리는 사람과 합쳐져야 하잖아요. 그 1-2명이 솔랭은 안 돌리고 다인큐를 과연 돌릴까요. 특히 솔로랭크가 나온다면 다인큐를 과연 한명이서 돌릴까요. 그렇게 되면 4명이서 다인큐 돌리면 서치도 늦어질 것 같고. 방법이 없다면 그냥 기존처럼 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다레니안
16/02/20 12:13
수정 아이콘
다인큐를 악용하는 유저들도 분명 있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가 몇배나 많습니다. 깨끗하게(?) 열심히 게임하는 분들은 인상에 남지 않아서 그렇죠. 크크
저도 시즌6 초안때는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호의적이 되었네요.
그리고 솔로랭크가 나와도 다인큐를 선호할 1인 유저들이 꽤 많을 겁니다. 오히려 팀에 다인큐가 있길 바라는 유저들도 많아요.
예를들어 3/1/1이나 4/1이 잡힐경우 3명이나 4명이 정치질을 하거나 의견대립으로 싸울 수 있지만 적어도 저 3,4인은 게임을 집어던지진 않으니까요.
그런 애들 만나면 차단만 하면 문제없다고들 하더라구요.
다만 4인랭크로 강제서랜치거나, 지기위해 고의트롤하며 즐기는 파티가 꽤 많던데 이건 확실하게 처벌해줬으면 합니다.
Fanatic[Jin]
16/02/20 13:37
수정 아이콘
4인 트롤팟은 다인랭의 순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쓰레기를 한곳에 모아서 기존에 16명이 고통받는걸 1명이 압축해서 받으니까요(??!!)
plannedlife
16/02/20 15: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생각에 가깝습니다.
다인큐 만날때마다 드는 생각이.. 진짜 악의적인 사람은 정말 드물다고 보고
그런 사람은 기억에 각인되기 때문에 더 크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다인큐일수록 진짜 가까운 친구가 아니라 건너서 다인큐 뭐 이런식이면 서로 트롤억제력도 있다고 보고..
전 그냥 다인큐 만나는 게 좋아요.
그럴만한사정
16/02/20 12:35
수정 아이콘
한명이서 다인큐를 돌리긴 할꺼 같습니다. 챔프 연습을 한다던가... 다른라인 연습을 한다던가... 이런 목적으로는 일반보다는 괜찮을테니까요.
솔랭만 빨리 나온다면 지금의 다인큐는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친구들과 다같이 랭크를 돌릴수 있다는건 정말 큰 장점이죠.
그러니까 어서 솔로랭크좀.....
16/02/20 12:42
수정 아이콘
최근엔 하루에 1~2판정도밖에 안해서 그런지 다인큐의 폐혜는 잘 모르겠더군요. 근데 여전히 입터는 인간들은 그대로인거보면 어떤 시스템을 넣어도 사람이 변하진 않을꺼 같다는 생각이....
내가왜좋아?
16/02/20 12:55
수정 아이콘
다인큐가 팀랭하고는 다른 느낌이라 몰입감도 있고 괜찮더군요.
나오기전에는 이거 왜 만드나 싶었는데 친구들끼리 랭겜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길바닥
16/02/20 13:40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괜찮던데요.. 팀랭하려고 5명 모으는거 진짜 개귀찮거든요..

근데 2명 ~ 3명만 있으면 그냥 같이 하면되니까 얼마나편한지... 5인큐만 5명 걸리게 하면 될꺼같습니다.

오히려 과민하게 반응하는것같습니다만?
이호철
16/02/20 15:22
수정 아이콘
길바닥님꼐서 모으신 그 2~3명과 같이 팀랭하기 싫은 한명이 피해를 보는건 안타까운 일이죠.
16/02/20 13:42
수정 아이콘
저는 이 다인랭 괜찮은거 같은데요..
듀오랭이 답답한게 둘이 아무리 잘해도 다른 라인에 영향을 끼치는 것과 관여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지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근데 이번 다인랭 돌아가니까
셋만 같이해도 어지간하면 커버가 되니까..
내가 안 망했는데 타 라인들이 망해서 지는데 스트레스가 적더라구요..확실히...

전 이 다인랭 적극 찬성입니다..
게다가 포지션 선택 옵션까지 더해져서 정말 날개를 단 느낌이예요..
it's the kick
16/02/20 13:44
수정 아이콘
게임의 본질이 5:5 팀게임인데 지금까진 너무 "솔로 캐리"에 집착하도록 만들 수밖에 없었던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랭크에선 팀플레이적 유연성과 재능이 저평가받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리기
16/02/20 14:08
수정 아이콘
예전 랭크에서도 캐리력은 없지만 팀플레이 잘하는 사람은 쭉쭉 올라가곤 했죠.
본질이 5대5 게임이면 5명이 해야하는 팀랭이 가장 합리적인데 그건 없앴고 지금은 애매하다고 봅니다. 팀의 실력도 개인의 실력도 제대로 증명할 수 없는 시스템이ㅣ라..
16/02/20 13:53
수정 아이콘
솔랭 / 다인랭 / 팀랭 이런식으로 나눈 것도 아니고 다인랭 / 팀랭으로 나누니까 이런 모양새가 나온거죠. 솔랭나오면 상황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마성의우시오
16/02/20 13:59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재 다인랭 대만족입니다.
16/02/20 15:13
수정 아이콘
솔랭 만들어서 1:1만 할수있게 하면 딱일듯요.
원탑임팩트
16/02/20 15:24
수정 아이콘
저는 대만족입니다. 랭크오픈되고 140판정도 다인랭돌리면서 한번도 트롤이랑 같은편된적없네요
허덩치
16/02/20 16:13
수정 아이콘
브론즈 구간에 4인팟을 만났는데, 무참히 발리고 20분서렌을 치니까 역으로 서렌을 치더라구요. 덕분에 꽁승을 하긴했지만 같은팀이었던분은...
파쿠만사
16/02/20 16:49
수정 아이콘
다인랭되고 큰 불만은 없었는데 최근에 겜하는데 처음부터 자기들 4인이라고 하더니 제가 실수한번 하니까 게임 끝날때까지 돌아가면서 비꼬고 욕설하고 그러더군요 그나마 이기는 겜이라 걍 참고 햇는데 그때 "내가 이딴 게임을 이런소리 들으면서 해야되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겜할때 채팅 거의 안하는 타입이라 채팅 치기도 귀찮고 싸워봤자 4놈한테 다구리 당하면 오히려 멘탈더 나갈거같아서 걍참고 했는데...
다행이 이후엔 그런일은 없었는데... 그땐 정말 겜접고 싶을정도긴 했습니다.
바보미
16/02/20 18:05
수정 아이콘
저는 다인랭 대만족입니다.
트롤은 솔랭이든 다인랭이든 똑같은 빈도로 있다고 생각하고요.
한가인
16/02/20 19:10
수정 아이콘
시즌전에 새로운 랭크 시스템을 발표 했을때 부정적인 여론이 90% 정도였다면.. 시즌 시작하고 다인큐와 현 랭크 시스템에 대한 여론은
70%이상은 긍정적으로 돌아섰다고 봅니다.. 시즌전 부정적인 여론의 절대 다수를 차지했던게 다수에 의한 소수의 정치질 때문이었는데..
막상 현 시스템상에서는 우려했던거 보다는 덜하다고 생각되며 오히려 현 시스템이 긍정적이 요소가 더 많다고 보여 집니다.
솔로큐는 시기가 문제인거지 안나오는건 아닌데.. 마치 안나올것처럼 쓰면서 랭크가 다인큐 하나밖에 없어서 문제라는 식은
시즌 시작된 얼마 되지않은 현 상황에서 이르다고 봅니다.
픽 순서때 확인 안누르고 닷지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할정도로 아직도 바뀐 랭크 시스템에 적응기라고 볼수 있는 현 상황에서
좀더 지켜보며 다인큐와 솔로큐가 정립되고 난 뒤에 랭크 시스템에 관해서 논의를 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GoGoSing
16/02/20 20:45
수정 아이콘
다인랭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제발 헬퍼나 좀 잡아줬으면 요새 헬퍼 때문에 정떨어집니다.
무한낙천
16/02/27 10:56
수정 아이콘
다인랭 괜찮던데요.. 오히려 다인랭 멤버들이 트롤도 없고 더 열심히 하는 느낌이라서요
어차피 트롤은 팀에 한명만 있어도 지는건 마찬가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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