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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2 16:44
16강 진행방식만 조금 손봤더라면 2주는 절약할 수 있었네요.
스2에 적응되서 그런지 순간 일정 널널한데?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네요.
15/12/22 16:50
당장 당골왕 MSL 바로 전 시즌인 스프리스 MSL을 예로 들어보면 저기서 총 7주가 줄어드는거였으니 12주차로 약 3개월이었습니다. (물론 그때는 중간에 휴식기인가가 있던걸로 기억해서 실제로는 한 4개월됬었나...)
동시기 온게임넷 스타리그는(역시 주 1회) 16강 6주(재경기 포함하면 한주 더 늘지만), 8강 3주(토너먼트 1,2,3차전을 한주씩 분리), 4강 2주, 3,4위전+결승전을 한주에 치렀으니 역시 12주였네요.(재경기에 3,4위전 결승전 따로 치러도 14주) 이렇게 비교해보면 이 대회가 어마어마하게 길었던걸 체감할수 있죠.
15/12/22 17:32
승자조결승에선 이윤열이 박태민상대로 3:2 승
결승에선 박태민이 이윤열상대로 4:2 승 온겜 4강에선 이윤열이 박태민 상대로 역스윕
15/12/22 17:13
엠겜이 아쉬운게 당골왕배가 온겜2시즌인 에버04,아이옵스와 겹치는 긴 일정이었고
05시즌에도 온겜이 에버05,SO1,신한05 3리그 개최할동안 우주배,싸이언배밖에 개최하지 않았죠 그이후로 06시즌부터는 엠겜이 리그방식을 바꾸면서 양대리그 일정체제가 완벽히 확립됬지만... 그래서 아쉬운게 몇몇선수들이 더 우승할수 있었는데 그 기회를 놓친감이...대표적인 예가 이병민...
15/12/22 17:20
우주 MSL에서 싸이언 MSL로 넘어갈때 텀이 꽤 길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때 스폰서 문제로 조지명식 연기했었나.... 찾아보니 우주 MSL 결승이 끝난게 8월 6일이었고 싸이언 MSL이 9월 29일 조지명식에 10월 6일 개막전이었으니 2달이나 텀이 있었네요. 대신 우주 MSL에서 싸이언 MSL로 가면서 오프닝부터 시작해서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뭔가 확 달라진 느낌.
15/12/22 17:31
2006시즌 이전만해도 양대리그체제가 확실히 확립되지 않던 시기였죠...
2006시즌부터 엠겜이 리그방식도 바꾸면서 거의 양대리그 기간차이가 거의 없었던...
15/12/22 19:15
이런 단점이 있었던 반면, 대신 변별력에 있어서는 역대 최고의 리그였다고 할 수 있겠죠. 우승자에 대한 [신뢰도]에 있어서는 언터쳐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에 맞게 실제 우승자였던 박태민도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고요. 박용욱과 김정민을 나란히 셧아웃시킨 조용호 - 를 셧아웃시킨 서지훈 - 을 셧아웃시키고 최종 결승에서는 이윤열과 7전 4선승제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니...해서 단일 대회 최강자를 논할 때에 박태민은 필히 거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비록 이후에 지속력은 떨어졌습니다만.
15/12/22 21:58
이때가 삼신전 시절이었던가요? 머신 투신 운신이었나... 아쉽게도 잠깐 스타에 관심을 안두던시절이어서 말로만 듣고 경기는 제대로 안봤었던...
15/12/22 22:05
맞습니다. 04시즌 후반기, 곧 04년 말-05년 초에 걸쳐 당골왕배 MSL - 아이옵스배 OSL - 2차 프리미어리그가 동시에 진행되었는데, 이 세 대회를 박태민/박성준/이윤열이 갈라 먹으며 그리 명명 되었지요. 마침 프로리그도 주3일로 진행되었고, 프리미어리그가 MBC와 온게임넷에서 주1회씩 총 주2회 방영되었으며, OSL과 MSL이 늘상 그러했듯이 각 주 1회씩 치러지면서, 월화수목금토일 모든 날에 스1 경기가 행해지곤 했던 진기한 시기였죠. 개인리그의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시기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5/12/22 22:25
프로리그도 그랜드파이널과 MBC무비스배 팀리그까지 진행되었고
팬택앤큐리텔이 종합 성적이 가장 좋아서 그랜드 파이널 결승에 진출했는데 한빛에게 패했죠 이윤열이 이때 조형근에게 지고 좀 큰 삽질을... 이윤열이 아이옵스스타리그에서 박성준을 셧아웃시키고 그다음날 MBC무비스배팀리그 결승이 치뤄졌는데 마재윤 3킬을 저지했지만 그다음경기에서 이재훈에게 패배해서 GO가 우승했던 기억이 나네요
15/12/23 22:15
이때 박태민은 1해처리로도 테란 잡는 모습을 보이며 운영의 끝을 보여줬죠.
그런데 프로리그 결승 7세트에서 염보성한테 지고 하락세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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