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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8 09:23
한국은 이제는 프로리그 위주의 판이 구성되어야 할 것 같네요. 저는 개인리그가 많을 때는 정말 팀리그가 필요할까? 라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강제로 개인리그를 줄여버리니 크크크
15/12/18 09:24
이 개편안이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네요..... 어느 한 개편안이 쭉 가는게 아니라 매시즌 크게 바뀌고 있으니;;
진짜 한국은 프로리그 판을 키워야 겠네요;; 경기도 5판3승에서 7전4승으로 가야겠고
15/12/18 09:31
드림핵 IEM같은 대회를 한국선수 없이 해외선수+소수의 비자받은 항상 같은 한국선수만 나와서 치르면 과연 흥행이 될가요?
한국선수가 다 해 먹는 것보다 흥행이 될 가능성이 아예 0는 아니지만 이미 한국선수 독식으로 떨어져 나갈 해외팬은 다 떨어져나간 상황에서 지금껏 남아있는 해외팬들은 아마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원할것 같단 생각이 더 드는데 말이죠. 출시후 지금껏 치러진 여러 해외 중소규모의 대회들 보면 이름도 실력도 별로 없는 해외게이머들끼리의 대회보다 네임별류 한국 게이머들이 참가하는 대회 스트림 뷰어들이 압도적으로 더 많기도 했고요. 모르겠습니다. 모아니면 도인데 한국선수들의 그파진출기회가 반토막이 난것으로 느껴져서 많이 걱정되네요 어차피 한국게이머가 이길게 뻔해보이는데 무려 반씩이나 외국선수로 채운다는게 말이죠. 만약 해외게이머중에 상위라운드까지 치고 나서는 선수가 나온다면야 엄청 화제가 될수도 있는데 문제는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거겠죠. 만약 이렇게까지 제약을 걸어놨는데 최성훈 신동원 같은 비자있는 한국 선수들만 계속 우승한다면 모든면에서 실패한 정책이 되겠죠. 아무튼 비자받은 한국선수들 에게 최고의 기회이네요. 씁쓸합니다.
15/12/18 10:25
당연한 얘기지만, 마지막 문단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게 현실이 된다면 향후에는 국적으로 지역 락을 걸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릴보우, 스누테, 나니와, 스칼렛, 티엘오와 같은 인기 있는 외국인 선수들이 선전한다면 적어도 작년보다 시청자 수가 줄 일은 없을 겁니다.
15/12/18 09:35
크로스파이널이라니 스타1시절에 항상 나오던 떡밥이 현실화 되었군요
확실히 대회 체제 자체는 해외에 많이 푸시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공유 첫해라서 많이 개편된 만큼 해볼만한 시도라고 생각은 되네요
15/12/18 09:36
2015년 국내대회가 SSL 3회 + GSL 3회 + 케스파컵 2회해서 총 8회였는데,
2016년은 SSL 2회 + GSL 2회 + 케스파컵 3회(?) + 크로스파이널 2회 정도로 유지되겠군요 (케스파컵 관련해서는 올해 3회 계획으로 진행할려고 했었다는 점에서 3회로 예상하긴 합니다만...) 자날시절 GSL이 그립긴 하군요
15/12/18 09:47
그래도 이 정도면 재미있게 볼 수 있겠군요. 생각보다 여러가지로 고민을 한 게 보여서 다행이네요. 그리고 이번에 문성원 선수 은퇴와 같이
점점 군대문제로 고참 선수들이 은퇴를 할텐데 어쩔 수 없는 면도 있다 봅니다.. 양대리그라 그렇지 년4회 개인리그면 저는 만족하며 볼 수 있을것 같네요. 자잘한 대회와 블컨도 깔려있고요. 가늘고 길게 가줬으면 합니다. RTS 장르 대회를 챙겨보고 응원하는 건 제 개인적으로 스2가 마지막일꺼라 생각해서..
15/12/18 10:20
상금 규모가 16강 기준으로 정해진 만큼 현 시스템이 바뀔 가능성은 없지만, 3판 2선만큼은 제발 5판 3선으로 바꿔 줬으면 합니다.
15/12/18 10:32
저도 이거 동의합니다. 안그래도 게임 전개가 빨라지고 대진상 프프전 저저전 많은 판에 3판 2선으로 하면 일주일 동안 방송시간 1시간도 안나올거 같은데요. 스포티비에서 생각 좀 바꿔줬으면 좋겠어요.
15/12/18 10:21
상금이 늘어난 건 다행이나 대회자체가 준 건 너무 아쉽네요. 1년에 4개대회면 GSL전성기 시절의 절반정도에 지나지 않고, 브루드워 시절에 빡빡하게 돌려서 1년에 4시즌 정도 돌린 걸로 생각하면 너무도 아쉽기만 한 개편입니다.
이렇게 된 이상, 프로리그 라운드를 늘려서라도 경기수를 늘어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니면 케스파컵 같은 단기 토너먼트 대회라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스포티비 스타리그는 참 걱정되네요. GSL프리시즌 보니깐 장기전도 15분이 안 넘어가던데 1주 방송이 1시간도 안나오겠네요...;;
15/12/18 10:37
한국 지역 토너먼트는 2개가 줄었고,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던 해외 2티어 대회들에 지역 제한이 걸렸습니다.
사실상 한국 선수들은 기회가 반으로 줄어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세계적으로는 오히려 늘어난 모양새입니다.
15/12/18 10:39
그래도 다행이네요. 밑에 스2 리그 위기론 글이 올라왔길래
블리자드가 투자를 확 줄이는 줄로 알았는데 전체적으론 오히려 투자를 늘리는 거군요?
15/12/18 10:59
그런데 사실상 최근 몇 년 동안 스타크래프트 2 판을 이끌어온 건 한국지역이기 때문에 이번 개편안이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일단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는 해외대회의 열기가 낮아질 가능성도 큽니다.
물론 해외 선수들이 그 나름의 스토리를 만들어낸다면 좋을 수도 있겠죠.
15/12/18 12:40
그렇긴한데 실질적으로 흥행을 주도하는건 거진 한국인 선수들인지라.. 줄어든 것도 사실이죠. 물론 해외 선수들이 더 많이 나와서 시끌해지면 그것도 나름 좋지만요.
15/12/18 11:13
이정도면 전 나쁘지 않게 볼수 있겠네요. 물론 해외 대회들에 제한이 걸린게 아쉽긴 하지만 그렇게 해서 해외선수들이 좀 힘이 쌓이고 기량이 올라간다면야.. 근데 그렇게 될것 같지는 않으니..
15/12/18 11:25
해외리그야 지금보다 경쟁력을 키운다는 의도인 것 같아서 충분히 납득이 가는 계획인 것 같습니다.
다만 스슬의 경우엔 지나치게 경기량을 줄인거 같아 조금은 실망스럽네요. 어차피 스투 인기가 국내에서 높은건 아니니 많은 걸 바라지는 못하겠고 16강 듀얼토너먼트나 5전제, 8강 5전제는 꼭 고려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공유는 해외에서 강력한 선수 좀 등장해 주세요. 쫌 제발~
15/12/18 11:29
최성훈, 신동원과 같이 비자가 있는 해외 팀 소속 선수들은 사방에 꿀이 널려 있는데 반해, 정명훈, 방태수와 같이 국내에서 활동하는 해외 팀 소속 선수들이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되었다는 게 많이 아쉽습니다.
해외 팀 소속 선수들은 대체로 연봉이 매우 적은데, 그 중 비자가 없는 선수들은 이제 티어급 대회들 중 참가할 수 있는 대회가 사실상 홈스토리컵 정도 밖에 없어졌습니다(1 티어급 대회들은 열릴 지도 미지수인데다 열린다 해도 예선을 통과하기가 너무 어려워 보이거든요). 해외 판이 커져서 여러 이벤트 대회들이 많이 열리기만을 바래야겠습니다.
15/12/18 11:44
그런데 이것도 어쩔 수 없는 게 해외 팀 소속 한국 선수들이 다수 참여하면 어차피 한국인 잔치가 될 게 불을 보듯 뻔해서 개편을 한 의미가 없어집니다.
어떻게 판을 짜더라도 한국인이 너무 잘하고 외국인이 너무 못하는 게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니...
15/12/18 11:57
스투판이 5년은 된거 같은데 아직도 체계가 명확히 잡히지 않아서 희생되는 선수가 생긴다는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내년부터는 조마조마하게 스투판 안지켜봐도 되길 바래야 겠군요.
15/12/18 12:59
정말 그렇네요... 해외팀 소속 한국선수들이 비자문제로 대회에 참여를 못한다면 전부 국내대회만 참여를 할 수 있는데
SSL&GSL 마저도 기본적으로 2개 대회가 잘려버렸고, 내년 케스파컵 연3회도 확정인지 모르겠고 7500급 대회는 한국선수들도 참여 가능하다지만 몇개나 열릴지 확인된 바도 없고 여러모로 악재인 거 같네요.
15/12/18 13:10
그나마 블리자드가 한국인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대회들을 지원한다고 하니 거기에 기대를 걸어봐야죠.
그리고 해외 판이 커져서 중소 규모의 대회들이 늘어나길 바래야겠습니다.
15/12/18 11:57
한국어 번역문은 https://pgr21.com/pb/pb.php?id=gamenews&no=11038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5/12/18 13:03
기분 표현이 잘안되는데 황당하다는 표현이 가까울겁니다. 이제 일년에 고작 2번 열리는 스타리그 인데, 선수풀을 크게잡고 예전보다 훨씬 공을들이고 길게 호흡하는 대회를 주관해도 모자랄 판인데, 16강 싱글일레미네이션이라는 2틀짜리 단기 대회에나 어울릴 법한 포맷을 들고 나온 연유를 도통 납득하기가 힘들군요.
15/12/18 13:47
저는 환영합니다. 시즌이 하나 줄었지만 대신 크로스 매치가 생긴 셈이니 볼 거리의 측면에서는 양적으로도 그리 허전하진 않네요.
오직 하나, 스슬 8강만 5전제로 복귀해주면 좋겠습니다. ㅠㅠ
15/12/18 14:27
국내리그는 줄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땐 오히려 파이가 커졌다는거네요. 아무래도 해외 게이머들에게 더 기회를 주겠다는거 같은데 이렇게 할거면 처음부터 그러지 이제와선 좀 늦었단 생각이 드네요. 이미 스투 게이머의 절대 다수가 한국인인 상황에서... 일단 지켜봐야 하겠지만 한국인 입장으로서는 볼거리가 줄어 꽤나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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