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12/10 22:09:39
Name 신예terran
Subject [하스스톤] 신카드 <생매장> 관련 버그 이슈'들'
탐험가 연맹 3주차에서 핫한 카드중 하나로 새로운 컨트롤 사제가 다시 랭크전에 등장하게 만든 카드.
<생매장> 입니다.

[적 하수인 하나를 내 덱에 섞어 넣습니다.]
[재활용 광광 우럭따 ㅠㅠ]



1. 생매장과 서풍의 신령을 같이쓰면 셀프 필드 클리어가 된다?




[내가 아군 하수인에게 주문을 시전할 때마다 이 하수인도 그 효과를 받습니다.]

분명 생매장은 적군 하수인에게 쓴 것인데도 불구하고 아군 하수인인 서풍의 신령도 동시에 적용을 받는다.


2. 내 필드가 꽉 찬 상태에서 상대편의 하수인에 생매장을 쓰면 상대 덱으로 들어간다?





1. 사제의 필드는 꽉 차있다.
2. 사제는 자기턴에 생매장을 사용했다. (좌측 로그)
3. 법사는 덱을 모두 소모해서 탈진데미지를 받았어야 하는데 데미지를 받지 않고(좌측 로그), 리노잭슨을 덱에서 다시 드로우 했다(핸드).

하수인이 내 덱으로 안들어가고 상대덱으로??


1, 2번에 대한 공통적인 분석은 현재 생매장의 메카니즘이 두가지로 분리되어 발동한다는 것입니다.
[(1) 적 하수인을 정신지배 한다. (2) 그 하수인을 소유하고 있는 플레이어의 덱으로 카드를 섞어 넣는다.]
즉 1번의 버그 같은 경우는 적 하수인을 정신지배 하는 행위(1)는 당연히 서풍의 전령에 적용되지 않지만, 바로 이어서 (2)가 아군 하수인에게 시전하는 효과를 발동시켜서 서풍의 전령도 모조리 덱으로 빨려들어간다는 설명입니다.
2번의 버그는 내 필드가 꽉 차있어서 (1)이 적용되지 않는다. (1)이 적용되지 않는 상태에서 (2)가 적용되어서 <생매장>이 아닌 <재활용>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해석이 되겠네요.


3. 변신(transform)된 하수인을 상대편이 생매장 할 경우, 상대편이 그 하수인을 드로우 할때 나에게 그 카드가 보인다?


응? 상대가 드로우 했는데??


???

[변신(transform)]이라는 키워드는 전투의 함성이나 선택, 돌진, 도발 등과 같이 카드 설명에 굵은 글씨로 표시되는 핵심 키워드는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독자적인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변신 : (선택된) 하수인을 다른 하수인으로 바꿉니다] 정도로 해석하면 좋을까요? 변신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확실함에도 변신이란 키워드가 안써져 있는 하수인들이 있긴 합니다. 이부분은 블리자드가 수정해서 굵은 글씨로 표시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여튼 이러한 변신 메커니즘을 가진 하수인으로는 [칼날 이빨의 드루이드], [화염의 드루이드], [발톱의 드루이드], [송곳니의 드루이드], [얼굴 없는 배후자], 그리고 다른 카드를 변신시키는 하수인인 [유전자 재결합사], [수석 땜장이 오버스파크], 그리고 주문에는 [변이], [변이: 멧돼지], [사술], 그리고 적용 될지 안될지 의문스러운 [노움 실험가] 까지 있네요.

여튼 위의 하수인들로 변신된 하수인을 생매장 하면 상대편에게 보인답니다. 이건 어떤 메커니즘으로 그러는지 감도 안잡히네요.


요즘 하스스톤이 초기에 비해 다양한 설정들이 늘어나면서 버그들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느낌이네요 크크. 그래도 웃기긴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2/10 22:13
수정 아이콘
치명적일 수도 있을텐데
만약에 대회에서 버그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처리할지 걱정되네요
15/12/10 22:14
수정 아이콘
탈진전에서 한장싸움 할때 당하면 급빡..
LovingSound
15/12/10 22:16
수정 아이콘
뭔가 새로운 모험모드가 급하게 나온다는 느낌이 들긴했었는데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허술함이 드러나는군요
15/12/10 22: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생매장을 쓰는게 좋습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5/12/10 22:30
수정 아이콘
생매장 이거 쌔요 덜덜...
고스트
15/12/10 22:50
수정 아이콘
신카드 만들때 프로그래머 안거치고 기획자가 스크립팅으로 있는 카드효과 재활용한거네요. 음 검수안하나..
15/12/10 23:07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일단 돌아가게는 하자 의 결과네요. 크크크
15/12/11 00:21
수정 아이콘
버그이긴하나 게임 진행에 방해가 안되고. 저 카드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만 불리한 요소들이라 대회 금지카드가 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15/12/11 00:24
수정 아이콘
고쳐지긴 해야할텐데 왠지 이거 하나 고치면 다른데서 버그 터질 것 같아서 재밌겠네요. 롤 처럼 이것저것 쑤셔놓다보면 렝가에 버그가 걸리듯이요. 이쪽은 하나의 챔피언의 평타와 스킬 관련 매커니즘을 고칠려고하면 렝가 q 관련버그가 터졌거든요.
길바닥
15/12/11 02: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사제는 좀..
김연우
15/12/11 09:56
수정 아이콘
버그가 있으면 안되긴 한데, 이정도는 그냥 예상 못한 사례인거 같고 고치면 될거 같네요.
그대의품에Dive
15/12/11 11:10
수정 아이콘
서풍의 신령 순장당하는 겁니까?
15/12/11 11:34
수정 아이콘
폰스 깨지는 버그나 고칠것이지 몇개월째 나왔다 안나왔다...
세인트
15/12/11 14:01
수정 아이콘
정말 그 버그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1턴째 조금 깨지길래 어어어? 하다가
2턴쨰부터 제 카드들이 전부 깨져 보입니다.
피 공격력 소환 cost 안보이는 건 애교 수준이고...
걸핏하면 이런 버그가 나네요 ㅠㅠ
15/12/11 14:59
수정 아이콘
명치달리면 아무 영향 없는 버그지만 냉법할때 이 버그 걸리면 속터지죠 진짜로
버그로 라이엇 까는거 멈추려고요 이제는...
요즘 pc 콘솔게임들 데이원 패치가 기본에 아캄나이트는 발매후 다시 내린다는 초유의 사태도 일어났고 역사와 전통의 블리자드도 이렇게 버그하나 못잡고 몇달씩 끌고있는거 보면 요즘 게임산업구조가 어쩔수 없는건가 포기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487 [LOL] 프로에서의 친목질? (브로큰샤드와 이너플레임) [7] 후추통11841 16/01/01 11841 0
58486 [스타1] 2010년 승부조작 사건의 법적 처리. [20] 카우카우파이넌스15649 16/01/01 15649 28
58485 [LOL] NA의 두가지 소식 [24] 후추통9534 16/01/01 9534 1
58484 [기타] 영웅전설 벽의 궤적 한글패치가 배포되었습니다. [18] ZZeta14368 16/01/01 14368 0
58483 [하스스톤] 투기장 픽 기록 [41] 원추리12721 15/12/31 12721 11
58481 [LOL] LCK 스쿼드 현황 (01.01 수정) [58] 우소프13708 15/12/30 13708 2
58480 [디아3] 그 놈의 악마는 죽지도 않나? DIABLO 3 [30] 박루미11859 15/12/30 11859 1
43021 통합 공지사항 v1.2 [88] 항즐이144186 04/05/06 144186 10
58479 [기부 이벤트] 피지알배 사소한 지식 경연 대회를 시작합니다. [23] OrBef8172 15/12/26 8172 13
58478 [LOL] 이건 약팔이가 아니다. 진짜 리얼 개꿀 써보시면 정말 꿀. 그브 정글 공략 [59] aura17725 15/12/29 17725 1
58477 [LOL] 코펜하겐 울브스 리빌딩 완료! 그런데.... [13] 후추통8177 15/12/29 8177 2
58473 댓글잠금 [스타1] 스타1은 왜 더이상 리그 지속이 불가능일까요? [165] 삭제됨20893 15/12/28 20893 3
58472 [LOL] 내가 혼내줄게!! 본격 구인수 탑탱피즈 공략! [38] aura12347 15/12/28 12347 0
58471 [기타] 철권 7, PC판 발매 예정? [28] 레이오네10740 15/12/28 10740 0
58469 [스타2] 2015년 12월 넷째주 WP 랭킹 (15.12.27 기준) - 김명식, 20위권 복귀 눈앞! [1] Davi4ever5919 15/12/28 5919 1
58468 [기타] 트리 오브 세이비어 137렙 달성 후기 및 근황 [113] Seed17953 15/12/28 17953 2
58466 [LOL] 해외에서도 선수들 연봉 공개로 논란이 많네요. [28] sand16851 15/12/26 16851 1
58464 [스타1] 03년 1월, 싱거웠을수도 있었지만 임팩트 강하게 남았던 테저전.avi [7] SKY929242 15/12/25 9242 0
58463 [LOL] 일본 롤 팀 神風카미카제 이름 변경했습니다 [39] XenO A16771 15/12/25 16771 12
58462 [스타2] 스타2와 맵핵 [23] 레인이10877 15/12/25 10877 0
58461 [스타2] 레이너 케리건 성우 인터뷰가 있었네요 [8] 눈시7313 15/12/25 7313 2
58460 [스타2] 스타2 프로토스의 정석 정윤종을 되돌아보며 [14] Encablossa9720 15/12/25 9720 8
58459 [LOL] 크리스마스에 올리는 티어 올려주는 꿀챔 찾는 방법 [18] 콜라중독 북극곰8138 15/12/25 813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