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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8 22:22
저그가 교양인의 선택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건 테란은 자꾸 스캔으로 남의 기지 찍어대는게 변태성향의 발현으로 볼 수 있고 스팀팩에 이르러서는 이건 뭐 빼박캔트 마약범들이죠. 결론적으로 스1에서 주종 테란했던 사람들은 전부 전자발찌를 채워버려야 됩니다.
15/11/28 22:35
저그의 징징을 보시면 그들도 마냥 상식적인것만은 아닙니다.
원래 자신들이 정상적인줄 아는 사람중에 진짜로 정상적인 사람이 없다더니 그 한 예를 여기서 보게 되는군요.
15/11/28 23:17
라바랑 유닛이랑 s키 누르면 라바가 왼쪽으로 가는데, 모든 저그의 시작인 라바부터 좌편향 아닙니까? 테란이야말로 가장 균형잡힌 아름다운 종족이죠.
15/11/28 23:54
테란이 수꼴이라는건 이미 검증 끝난지 오래죠. 스타 희대의 명언인 '억울하면 테란해라'라는 레토릭은 '꼬우면 북에가던가'라는 수꼴들의 전매특허와 전혀 다르지 않네요.
15/11/29 01:12
엔타로 아둔!!!!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자가 된 남자의 종족 프로토스!!!! 너무너무 힘든 저그전, 핵사기 종족 테란전을 뚫고 이뤄낸 스타크래프트1 최후의 승리를 이뤄낸 종족. "가을의 전설"이라는 가슴 찌릿한 단어를 탄생시킨 남자의 로망을 가지고 있는 종족. 3.3이라는 스타판 최대의 혁명과 변혁을 불러일으킨 혁명가를 배출한 종족. 남자라면 프로토스입니다.
15/11/29 02:30
제가 저그유저는 아니지만 설득당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견고한 논리와 화려한 근거들로 무장되어 반박할 수 없군요...
그런 의미에서 오랜만에 목동저그를 시전하러 배틀넷에 접속해야겠습니다. 제 주종이 저그라서가 아니라 편향된 정치성향을 가진 그 분들을 단죄하기 위함일 뿐입니다.
15/11/29 02:44
저그야 말로 저항의 아이콘이라고 생각합니다
맵이라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테란이라는 기득권을 상대로 대담하게 맞섰던, 우리 들꽃같은 저그들이여 자부심을 가지자!! 꾸어엉!!
15/11/29 06:33
하...
세상에... 피지알에서 이런 완벽한 글을 보게 될줄이야... 과금으로 추천수를 늘릴 수 있다면 사채라도 빌려서 추천을 꾹꾹 누르고 싶네요.
15/11/29 09:43
저그라면 조작러들 즐비하고 토스만 잡는 날빌머신에
해외결승에서도 팬들 생각안하고 4드론해대고 온풍기로 우승횟수 채운 종족 아닌가요? 교양이라니 기가 차서 웃고 갑니다
15/11/29 09:46
아니 일꾼 갈아 건물 짓는 저그 주제에 중도적이라고 말씀하시다니요. 프로토스의 경우는 더 극악하여 건물 하청주고 나몰라라 하지 않습니까? 이 두 종족을 하는 유저들의 노동권에 대한 후진적인 개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당한 노동과 근로시간을 지켜주고 부상입을 경우 수리, 회복도 시켜주는 테란 유저야말로 인권에 대한 진보적인 견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15/11/29 10:05
저그는 일꾼을 건물로 이끌어 더욱 크고 아름다워지게 만들었을 뿐입니다.
노후가 보장된 평생직장인줄 알았던 테란.. 손톱이 빠져라 미네랄을 긁어다 바쳐서 수많은 커맨드를 완성시키면 그 결과가 어찌되던가요. 부모님 잘만나서 가벼운 가스통이나 나르던 소수를 빼곤, 고작 90초만 일한뒤 퇴근하는 낙하산들에게 자리를 빼았긴뒤 아아아... 최전방에 보내져 총알받이로 사용되는겁니다. 적유닛들 싸다구를 때려서 울분이라도 풀게 어택땅을 시켜주면 여한이 없겠지만 현실은 자동수리로 서로를 부둥켜안고 마지막순간을 기다릴 뿐이겠죠.
15/11/29 13:30
일꾼의 삶은 미네랄이 떨어지는 순간, 가스가 떨어지는 순간 소멸되지만
드론은 저그의 승리를 위하여 해쳐리로, 스포닝풀로, 또 스파이어로 영원히 남는 것입니다.
15/11/29 14:11
스타판에 내려오는 오래된 수많은 금언중 이런 말이 있죠. "테뻔뻔저묵묵프징징"
테란들의 뻔뻔함은 그들의 뻔뻔함을 닮았고 프로토스의 징징거림 또한 그들의 징징거림을 닮았네요 위 글을 보고 보니....... 그러고보면 항상 묵묵히 그자리에 버티고 있는 민초들을 닮은건 역시 저그가 아닐까 싶습니다. 크크
15/11/29 16:45
맞는 말씀입니다. 토스는 오로지 외부로부터 핑계만 찾죠. 종족탓 맵탓. 섬맵 깔아주고 부커진 발동시켜줘도 처발리면 테사기 저사기 징징.
잘되면 실력 못되면 종족, 맵탓. 좌빨노조같은 종족. 테란은 반면 수구꼴통 종족이죠. 사기종족에 개테란맵 깔아주는걸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함 오^^ 그래놓구는 재능과 실력때문에 이룬 성과라고함. 모든건 저그의 노력 부족이지, 자신들의 맵빨과 종족상성빨은 배재하고 뻔뻔한 꼬락서니가 그야말로 노오오오력 드립이나 치는 수구세력이죠 그들의 논리는 정사갤 일베랑 상통합니다. 3종족중 가장 우위에, 토스 이상으로 맵버프 잘받아서 이룩한 성과를 그저, 실력 100퍼센트로 포장하고 타종족의 미비한 성과를 그저 실력부족으로 까내리는 . . . 나중엔 아프니까 테란이다 이딴 책까지 써내지않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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