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11/21 15:48:23
Name SKY92
Subject [스타1] 임요환vs박성준, 잊을수없는 우주 MSL에서의 처절한 혈전.avi



  

박성준 개인화면 버전(경기가 10분지난시점부터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정말 수많은 스타 1 경기들이 있었고 수많은 경기들을 봐왔지만, 처절함으로 따지면 이 경기는 테저전 다섯손가락안에 무조건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2005년, 임요환선수로서는 이 경기를 앞두고 큰 고민에 빠질수밖에 없었습니다.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 우승에 KT-KTF 프리미어리그 통합 우승, 아이옵스 스타리그 준우승등으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투신 박성준은 2005년에도 좋은 기세를 이어나가려 있었고....

박성준의 스타등극 시작의 희생양이 되었던 듀얼토너먼트 최종전 남자이야기맵에서의 패배부터 시작해서 상대전적 0:4로 박성준에게 밀리고 있던 상황. 게다가 불과 몇일전에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8강, 레퀴엠맵에서 수많은 저그들을 쓰러트렸던 벙커링마저 투신에게는 통하지 않으면서 0:2로 셧아웃당해 여러가지로 경기전의 분위기는 썩 낙관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얼마안되어 우주 MSL 16강, 밸런스는 많이 아쉬웠지만 명경기들의 산실, 특히 테저전에서 혈투가 많이나왔던 레이드 어썰트에서 박성준과의 대결이 잡혀있었습니다. 게다가 공격적인 스타일리스트였던 두명이었기에 어찌보면 처절한 혈투의 징조는 여기서부터 보인것일지도 모릅니다.

광활한 앞마당 입구와 뒷길의 존재로 인해 사실상 더블커맨드가 봉쇄당하는걸 강요받아야했지만, 이윤열등의 최고클래스의 테란들이 여러가지 본진 플레이들을 들고나와 그들 나름의 해법들로 저그들을 상대해 치고박는 경기가 많이 나왔던 레이드 어썰트.

경기가 시작되고 임요환의 전략은 이 맵에서 테란이 자주 썼던 2스타, 박성준도 그를 예상한듯 적절한 오버로드와 뮤탈 배치로 대응했지만, 그래도 본진쪽에 오버로드가 1기만 있는것을 보고 뮤탈이 있음에도 과감히 레이스로 빈틈을 파고들어가 이득을 봅니다. (첫번째 영상 7분경)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테란은 본진에서 쥐어짜내서 플레이하고 있었고 저그도 역시 쥐어짜내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적어도 앞마당 2가스에서 히드라+러커+뮤탈의 탄탄한 조합이 갖춰지는 상황. 결국 레이오닉과 히드라+러커+뮤탈의 긴장감 넘치는 센터 대치전 끝에 테란도 뒤를 도모해야겠으니 늦게나마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고(2번째 영상 2분경),그로부터 약 2분후, 저그는 조용히 오버로드 수송업+스피드업을 개발, 회심의 본진쪽 히럴 폭탄드랍을 들어가게 됩니다.

테란은 본진자원으로 운영하던 시간이 꽤 길었고 앞마당이 활성화 된지 약 1분정도밖에 안되었고, 레이오닉 조합이었기에 탱크도 없는 상황. 본진에 터렛과 마메가 있긴 했으나 본진으로 드랍이 바로 들어온다는 보장도 없었기에 빈틈이 크게 노출될수도 있었지만,  2번째 영상 4분 20초경부터 김동준 해설이 강조했던 테란이 드랍을 막을수 있었던 단 하나의 가능성, 레이스의 오버로드 사전폭사가 잘 실현되었고, 그나마 떨어졌던 히드라 러커도 대기하고 있던 마린+메딕에 정리당하며 상황은 급변하게됩니다.

저그의 그 많은 병력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 테란은 자연스럽게 센터 왼쪽 언덕에 진을 치며 뒷쪽 미네랄 멀티를 가져갈수 있을정도로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부터 박성준선수의 엄청난 판단이 시작되었던것이, 어설프게 멀티 하나더 가져가면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듯 테란 앞마당쪽의 소수 러커드랍으로 시간을 번 뒤 2가스에서 하이브테크를 타는 선택을 합니다.(2번째 영상 6분 10초경) 

2번째 영상 7분 10초경,테란의 뒷마당 미네랄멀티로 타격을 주러들어간 히드라가 방어에 막히게 되었지만, 7분 50초에 테란의 본진 서플들이 몰려있는 오버로드 4기분량의 히드라+러커 드랍이 떨어집니다. 어느정도 서플을 터트리며 피해를 주고있었지만 가만히 당하고 있을 임요환이 아니었으니, 8분 39초에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2드랍쉽의 병력을 저그본진에 떨어트리며 이제 막 완성된 디파일러 마운드를 파괴시키는 엄청난 전과를 세웁니다.

가뜩이나 가난한 상황에서 겨우겨우 테크 올렸는데 그 테크의 핵심건물이 날아갔으니 왠만하면 막막해질수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박성준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그전에 소수 러커 드랍으로 입힌 SCV 피해, 그리고 본진 히럴드랍으로 인한 다수 서플라이 파괴로 인해 테란의 병력 공백기는 존재했고, 무엇보다 불의의 사고로 늦춰지긴 했지만 변수를 만들어낼수 있는 디파일러의 존재가 등장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란은 앞마당과 뒷마당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고 저그는 계속 2가스상태에 머무른데다가 미네랄 멀티가 완성되고 소수 드론이 매우 늦게 붙었던지라(3번째 영상 30초경),  김동준 해설도 다크스웜과 히드라+러커의 기가막힌 병력의 활용에 의한 테란병력 궤멸, 속칭말해 이런 입스타가 있어야 이길수있다고 말할정도로(3번째 영상 50초경) 저그가 좋은 상황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3번째 영상 1분경부터 1시쪽으로 우회하던 히드라 병력들이 기적을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테란이 베슬+탱크까지 갖추고 센터쪽으로 진격을 시작했던 3번째 영상 1분 52초경, 드랍에 의한 자원줄 타격때문이었는지 센터 병력에 대한 힘 집중때문이었는지 테란의 뒷마당 방어태세는 생각보다 허술했고, 약 1부대의 히드라의 공습에 뒷마당 커맨드가 날아가버립니다.  

당황한 임요환선수는 약 1부대의 마린으로 그 뒷마당깨고 자신의 앞마당까지 침범하려던 히드라를 진압하려던 사이에 센터 병력에 신경을 못썼고, 투신답게 그틈을 놓치지 않은 박성준은 언덕에서 내려와 평지센터에 시즈모드되어있던 탱크들을 다크스웜 히드라+러커로 덮치는 기가막힌 전술을 보여주며(2분 28초경) 테란의 센터병력을 테란의 왼쪽 센터언덕으로 급하게 퇴각시킵니다. 그 전투로 인해 다시 센터로 시선이 가버린 임요환이 뒷마당쪽에 잔재해있던 히드라를 정리하지 못할정도로 전광석화같은 공격이었습니다.  

테란의 자원줄 타격과 기가막힌 다크스웜+히드라+러커 조합활용으로 인한 테란 병력의 궤멸, 몇분전 김동준해설이 말했던 입스타가 그대로 실현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잠시 한숨을 고른 박성준은 3번째 영상 3분 30초경부터 어마어마한 히드라+러커+디파일러 2기로 테란의 앞마당까지 미칠듯한 기세로 들이닥칩니다. 개인적으로 이때 박성준의 자원관리능력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세상에 저게 2가스만 먹은 저그의 물량이 맞는건지... 어디서 저렇게 비싼 히드라+러커가 쏟아지고, 소수 디파일러가 갖춰지는건지;; 3번째 영상 3분 48초경 김동준 해설의 "앞마당(가스)만 먹고 이렇게 잘하는 저그가 다있네요."라는 멘트가 이런 박성준의 위엄을 나타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2가스는 2가스인지라 디파일러 다수가 마음껏 나올수는 없었기에 그것을 알았던 임요환은 소수 베슬의 디파일러 커트로 잠시 한숨을 돌릴수 있었지만, 이미 센터 왼쪽에 진을 치고있던 벙커들은 다 깨지고 병력들은 앞마당까지 몰렸던데다, 3번째 영상 4분 40초경, 박성준은 1시쪽에 3가스 멀티 해처리를 피면서  소수 히드라+러커 드랍으로 앞마당 방어에만 신경쓸법한 테란의 본진을 흔듭니다. 거기에 맞대응해 남겨져있던 소수 레이스로 저그의 뒷마당 미네랄 기지를 견제한 임요환이었지만, 본진 드랍에 자신의 병력들이 분산된 사이 모아놨던 다수 히럴+소수 저글링디파일러 물량으로 치고들어오는 박성준의 러쉬에 큰 위기를 맞게됩니다.(3번째 영상 5분 40초경부터)  하지만 저그도 약점은 있었던것이 아직 3가스가 활성화 전이었던데다가 이전에 말씀드린대로 2가스인지라 디파일러가 마음껏 나올수 없었고, 히드라 러커도 많긴 했지만 어쨌든 테란은 일정 비율의 탱크+마린+메딕만 갖춰지면 히럴은 상대가 가능한데다가 테란의 적진에서 벌어지는 전투였습니다. 저그에게도 테란에게도 큰 리스크가 있었기에 이 전투가 두 선수 모두에게 이 경기에서 제일 중요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숨막히게 벌어졌던 교전, 그리고 마침내.....


"다크스웜 한방이 모자랍니다? 한방이 모자라요!!!!"-김동준 해설


3번째 영상 5분 56초경, 저그의 교전병력에서 남아있던 마지막 디파일러가 테란의 앞마당 센터쪽 심장부에 다크스웜을 치지못하고 서서히 쌓이고 있던 베슬의 이레디에 전사, 결국 간발의 차로 테란의 앞마당 커맨드 센터를 들게하지못하고 히드라+러커가 교전에서 전멸당해야했던 박성준이었습니다. 사실 다크스웜 없이도 히드라의 양이 많은 편이긴 했지만 테란의 효율성좋은 마린+메딕도 그 히드라를 상대할만큼의 양은 되었습니다. 엎친데덮친격으로 본진 드랍되었던 병력도 정리되었고....

쥐어짜냈던 병력들이 모조리 전사했고 장기전끝에 본진과 앞마당 미네랄, 가스도 고갈될 타이밍이 된지라 큰 병력 공백기를 맞이한 박성준은, 1시쪽 가스멀티와 뒷마당 미네랄멀티의 힘을 믿고 시간을 벌기위해 3번째 영상 7분 20초경부터 소수 저글링과 러커+1기의 디파일러 등으로 테란의 뒷마당과 앞마당 양쪽을 공략하려 했지만, 앞마당쪽에 덮치던 소수 저글링+러커+디파일러는 쌓여있는 베슬의 힘으로, 뒷마당 저글링은 마린+메딕으로 빠르게 정리당합니다. 그리고 뒷마당 병력을 정리하자마자 임요환은 그길로 뒷마당 루트쪽을 이용해 바로 1시 마린+메딕 역습으로 저그의 3번째 가스 멀티를 파괴해버립니다.  (3번째 영상 8분 5초경)

그걸로도 가뜩이나 저그에게 암울 그 자체인데, 언제 뽑혀서 언제 그 먼길을 돌아왔는지 가난한데다 센터 병력 집중으로 인해 방어가 부실할수밖에 없었던 저그의 뒷마당 미네랄 멀티에 드랍쉽 1기 분량의 병력들이 떨어지면서 (3번째 영상 8분 50초~9분 10초경) 그나마 제일 많은 자원이 남아있던 저그의 뒷마당 해처리조차 파괴되었습니다.

테란도 사실 앞마당 미네랄이 얼마안남아서 자원은 그리 넉넉한 상황이 아니었지만 수비과정중 착실히 쌓아놓은 구름베슬과 마린+메딕이 존재했고, 그 처절한 전투에서 많은 병력들이 전부 전멸당하고 모든 자원줄마저 날아간 저그에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그의 마지막으로 쥐어짜낸 초라한 저글링+러커 병력들을 마린+메딕과 구름베슬의 지우개로 녹여버린 임요환은 테저전 역사에 남을 처절한 전투끝에 귀중한 vs박성준전 첫승을 기록합니다.


경기가 끝나고 임요환의 표정에서 알수있듯 정말 매우 힘든 경기였습니다. 임요환 본인에게는 솔직히 그렇게 썩 맘에 드는 경기는 아니었을겁니다. 박성준의 공격이 원체 좋았다고는 하지만 한번의 본진 폭탄드랍을 잘막고 판을 유리하게 가져간 상황에서 이후 소수 러커 드랍과 본진 히럴 드랍, 결정적으로 뒷마당 히드라 러쉬에 그리 깔끔한 대처를 하지 못했고 그런 대처는 결국 박성준에게 큰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본인도 경기를 끝나고 고개를 좀 갸우뚱한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유리한 판을 짜고도 이기기 힘들었던 상대가 박성준이었습니다. 비록 초반 레이스에 의외의 타격을 입고 회심의 폭탄 드랍이 읽혀서 허무하게 병력이 전멸당해 궁지에 몰린건 안좋았지만, 그 와중에도 2가스 하이브라는 그다운 극단적인 체제선택과 미스테리한 자원관리에서 뿜어져나온 물량과 기가막힌 전술,전투로 밀어붙인건 역시 투신이라 할만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임요환 본인의 평정을 잃게만들만한 박성준의 대처들에도 불구하고 본진 드랍에 휘둘리는데도 2드랍쉽 크로스 카운터로 저그 본진의 디파일러 마운드를 날린다던지, 자신의 앞마당으로 수많은 히럴 물량이 들이닥치는데도 제한된 저그의 자원을 간파해 핵심유닛이었던 디파일러를 베슬로 아슬아슬하게 커트해내는 임요환의 판단력도 대단했습니다.

아무튼 생방 당시에 임요환을 응원하던 입장에서는 "박성준 한번 이기기 더럽게 어렵네."라고 생각해서 경기끝나고 임요환선수가 했던것처럼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네요...

2005년 경기라 지금보면 경기트렌드라던가, 양선수의 멀탯이 아쉬울수 있겠지만, 어쨌든 양선수의 초반 치열한 수싸움과 여러차례의 상황판단들이 재밌게 어우러져서 이런 잊을수없는 테저전을 만들어낸것 같습니다. 공격적이었던 서로의 스타일도 잘 나타났던 경기였고...

전 지금도 명경기가 쏟아져나왔던 레이드 어썰트 테저전에서 최고의 명경기는 몰라도 최고로 처절했던 경기는 단연 이 경기를 꼽고, 역대 테저전중 처절한 경기 다섯개정도 꼽아보라 할때 이 경기는 무조건 넣습니다. (뭐 그밖에는 홍진호vs서지훈 기요틴, 홍진호vs최연성 유보트, 김경모vs정영재 아즈텍 등이 있네요)


이 시기 우주 MSL 16강 멤버들은 역대 메이저대회에서 손꼽힐정도로 화려했었고, 또한 16강 더블엘리방식의 MSL이었던때에는 정말 수많은 명경기가 나왔었기에 그립기도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1/21 16:12
수정 아이콘
이경기 시작으로 2006년 가기 전에 5:5로 상대전적 맞추면서 그 박성준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저그전 클래스를 보여주었죠.
이제동 세대 등장 전까지 저그전은 항상 잘했어요 정말
캐리건을사랑
15/11/21 16:13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를 제일 좋아했고 제일 열성적으로 게임을 봤던 시기도 그 즈음이지만 확실히 향수에 취해보려 옛날 경기를 보다 보면 확실히 아쉽긴 하더라구요 [심지어 손까지 덜덜 떨면서 봤었던 박성준VS이병민 결승 5경기도..]
15/11/21 16:38
수정 아이콘
근데 거의 저그가 지시는 것만 올리신...
15/11/21 16:41
수정 아이콘
오늘 유게에 저그가 이기는 경기 엄청 올렸습니다 크크
키위새
15/11/21 17:04
수정 아이콘
가필패는 없어!!
메이탄
15/11/21 17:42
수정 아이콘
치열한 걸로 치면 이름을 거론하기가 조금 그렇긴 하지만 데저트 폭스 혈전이 최고...가 아닌가 하네요.
회전목마
15/11/22 00:56
수정 아이콘
그건 헐~전
Love.of.Tears.
15/11/21 18:25
수정 아이콘
역시...^^
15/11/22 12:25
수정 아이콘
우주 MSL은 역대급 대회였죠.. 정말 명경기가 많았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276 [스타1] [우왕] 종족선택으로 본 정치성향 - 저그야 말로 교양인의 선택이다 [39] 네오13188 15/11/28 13188 24
58268 [스타1] [우왕] 테란은 스타판의 주적이고 이를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40] kien13059 15/11/28 13059 12
58265 [스타1] [우왕] 객관적으로 보는 스타1 프로게이머 순위 [73] becker29923 15/11/28 29923 7
58247 [스타1] 07년 KTF 암흑기 시절 프로리그에서 케텝팬들에게 위안이되었던 경기.avi [9] SKY929014 15/11/25 9014 2
58234 [스타1] VANT 36.5 대국민 스타리그 조추첨 결과 및 예상 [15] 은안7279 15/11/24 7279 0
58222 [스타1] 임요환vs박성준, 잊을수없는 우주 MSL에서의 처절한 혈전.avi [9] SKY929412 15/11/21 9412 1
58191 [스타1] 스타리그 우승 선수들의 맵전적과 상대 종족 전적(부제: 운과 천운) [19] kien11893 15/11/17 11893 2
58129 [스타1] 추억의 올림푸스 온게임넷 스타리그 죽음의 16강 A조.avi [8] SKY927799 15/11/08 7799 2
57990 [스타1] 이제동 자서전 출간, <나는 프로게이머다> [31] 여자친구12990 15/10/22 12990 5
57989 댓글잠금 [스타1] 과거 승부조작 가담 진영수 "개인방송 금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83] 미하라21132 15/10/21 21132 13
57977 [스타1] 콩두 대국민 스타리그 예선이 끝났습니다 [19] Gloomy10936 15/10/20 10936 0
57916 [스타1] 가입인사 겸 스타1에 얽힌 흔한 추억.txt [21] 삭제됨7196 15/10/11 7196 1
57840 [스타1] 테프전 프로토스의 화끈한 테란 조이기라인 돌파 모음.avi [11] SKY928993 15/10/01 8993 0
57835 [스타1] For the "BEST" [3] DEVGRU10113 15/10/01 10113 4
57832 [스타1] 스타1의 서열 매기기 논쟁그리고 교훈 [50] kien12469 15/10/01 12469 0
57820 [스타1] 자소서에 '스타크래프트' 이야기가 들어간다면? [42] 삭제됨19564 15/09/29 19564 2
57819 [스타1] 고인규의 화려했던 06 전기리그.avi [22] SKY928223 15/09/29 8223 0
57791 [스타1] [우왕] 지상최대 임요환 선수의 팬인 내 가슴을 울린 경기들 (데이터 & 스압 주의) [13] Love.of.Tears.10669 15/09/25 10669 3
57720 [스타1] [우왕] 9년 전 9월 14일. 박서의 팬 자격으로 MSL 경기장을 찾다 [11] Love.of.Tears.8406 15/09/17 8406 7
57711 [스타1] 내게 역대급 꿀잼으로 기억남는 개막일. 2001년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5] SKY926093 15/09/16 6093 0
57685 [스타1] 스타하시는 분들께.. 래더시스템 어떠십니까? [55] aRashi16330 15/09/13 16330 1
57663 [스타1] 아직 손스타를 즐기시는분들 많이 계신가요?^^ [55] aRashi8398 15/09/12 8398 1
57655 [스타1] 가장 기억에 남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16강) 야외 투어는? [11] SKY928426 15/09/11 842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