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11/19 16:40:12
Name Darkmental
File #1 열혈물어2.jpg (63.9 KB), Download : 39
File #2 열혈축구.jpg (81.5 KB), Download : 20
Subject [기타] 85년생 아재의 열혈시리즈




날씨는 추워지고 벌써 올해가 거의 끝나갑니다..

나이가 먹으니 슬슬 계절을 타는지 요즘들어 외로움도 많이 타고 이대로 쏠로로 늙어가는 자신을 보면 한심하기도 합니다.

85년생 이제 30넘은 이제는 아저씨가 더 익숙한 나이가 되어

요즘같은 극강의 피지컬 게임 마저 이제는 벅차다는걸 몸소 깨달으며

LOL 쏠라인에 서게되면 똥만싸고 퇴물취급받으면서 하니 점점 질리게 되는거 같네요...

덕분에 요즘 예전 게임을 하고있습니다.

80년생 겜덕 아재라면 미친듯이 했었던 그리고 나름의 혁명이었던 시리즈..

바로 열혈시리즈죠..

저는 특히 두가지의 작품에 반 미쳐있었는데 하나는 열혈축구 1 MD버전과 열혈물어2였죠..

열혈축구는 지극히 단순한 패턴의 게임이지만 사운드와 캐릭터를 패고다닐때의 쾌감으로 저의 용돈 90%는 사용할정도로

미쳐있었고 덕분에 오락실에서 나름 고수로 통했더랬죠..

열혈물어2는 친구들이랑 많이했었는데 그시기에 나왔던 열혈 신기록과 행진곡과 조합하면

하루가 그냥 끝났습니다.. 시스템상 무기든자가 왕이기 때문에 서로 무기줍고 서로 가격하며

무기를 든 상대는 권력을 무기업는 쭈글이 캐릭터는 상대방에게 굽신거리는 정치질을 습득했죠..

어제도 1시까지 겜을하며 요즘 폭발하던 게임 불감증을 날려버렸습니다.

물론 단순한 게임들이라 오래가지는 못하겠지만 예전 친구들이랑 하던 기억에 오늘도 또 하게될거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으아아아
15/11/19 16:42
수정 아이콘
최근에 PS3로 열혈행진곡 한글판 나와서 스토리를 보면서 하고있네요 ^^
쎌라비
15/11/19 16:57
수정 아이콘
크.. 이제 85년생이 아재라니..
에이탄
15/11/19 16:57
수정 아이콘
85년생은 아재가 아닙니다
꼭 제가 85년생이라서 하는 말은 아니구요 ㅠ
Darkmental
15/11/19 16:59
수정 아이콘
다들 이젠 인정해야합니다..
김제피
15/11/19 17:01
수정 아이콘
으윽 85년생으로 아직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별개로 예전에 친구들이랑 패밀리로 했던 열혈 시리즈는 진짜 꿀잼이었죠.
꼭두서니색
15/11/19 17:02
수정 아이콘
85년생이 왜 아재입니까. 아직 팔팔한 청년이죠(엄격, 진지)
아 물론 동갑이어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15/11/19 17:10
수정 아이콘
84 85면 아재라 불리긴 하더군요.
개인방송보면 다 아재라 부르는 현실...
ex 이윤열,홍차
15/11/19 17:11
수정 아이콘
반갑다 친구야.....

전 아재가 아니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꽃송이
15/11/19 17:12
수정 아이콘
열혈축구, 열혈농구, 열혈다운타운, 열혈신기록, 열혈격투전설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세인트
15/11/19 17:12
수정 아이콘
85년생이 아재면 저는 할부지인가요 ㅠㅠ
아무튼 쿠니오군 관련 게임은 정말 재밌죠 다들.
한 번 하면 은근히 시간이 훌쩍 가버리는...
오랜만에 스샷들 보니 다시 하고 싶네요 크크.
벽빵아 사랑해
15/11/19 17:14
수정 아이콘
띵동띵동 85년생 꼬꼬마들이 모인다고 해서 들러봤습니다
아 우리 아재라 하지 맙시다 ㅜㅜ
15/11/19 17:15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벌써 시간이.......
15/11/19 17:15
수정 아이콘
85년생 유부남 이자 한 아이의 아부지입니다.
아재 맞습니다...ㅠㅠ....
어디가도 총각은 무슨 아재 맞습니다...ㅠ....
엉엉....ㅠ
15/11/19 17:19
수정 아이콘
정말 불타올랐죠 아무것도모르는 일본어인데도 이것저것눌러보고...크크크...아 추억이여~
一本道
15/11/19 17:33
수정 아이콘
저는 열혈행진곡... 레이호우의 모치즈키를 골라서 (당시엔 잘 몰라서 그냥 채치수라고 불렀던...) 엄청나게 빠른 발로 앞질러나가 빠따하나들고 물가에서 기다렸던 악랄한 플레이가 떠오르네요..
15/11/19 17:38
수정 아이콘
열혈피구가 제일 쉬웠고 열혈축구, 농구, 하키 등등도 재밌게 했습니다.
물어 쪽은 일본어를 모르니 뭘 해야되는지 모르겠더군요; 돈모아서 펀치랑 킥 빨리하는거랑 덤블링하는 템 사고 질려서 접는 사이클을 반복했었..
Sgt. Hammer
15/11/19 17:45
수정 아이콘
신작 나왔어요.
추억도 글쓴 분도 아직 옛 시대로 흘러가기에는 젊습니다.
Fanatic[Jin]
15/11/19 17:51
수정 아이콘
열혈물어????????

저랑 제 친구들은 열혈무로라고 했었는데...

무로가 일본말로 격투라는 말까지 믿어가며...

무로가 아니라 물어였다니!!!!!!!!
Igor.G.Ne
15/11/19 18:55
수정 아이콘
物語였습니다... 저도 나중에야 알게 된...
15/11/19 19:02
수정 아이콘
저도 다 크고 나서야 물어였단걸 알았습니다.
심지어 이 시리즈를 처음 소개해준 친구한테 잘못 들어서 어릴땐 내내 열려라 시리즈라고 했네요 -_-;
부평의K
15/11/19 19:00
수정 아이콘
껄껄껄... 열혈고교의 쿠니오군...
하지만 이정도로 아재라 하시기엔... 双截龍이 있죠.
15/11/19 19:59
수정 아이콘
동안이라도 86부터 아재맞습니다.
87도 아재(진)입니다. 한달 좀 더 남았습니다.
87아래도 노안이면 아재입니다. 동안이라구요? 본인생각입니다.
지나간 흔적
15/11/19 20:5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일침갑이시네요
이렇게 점점 동지가 늘어나네요
지나간 흔적
15/11/19 20:52
수정 아이콘
아직 총각 85인 아재인듯 아재아닌 아재같은 저로선 격하게 공감합니다
다만 위 스샷에 있는 열혈물어1이 유일하게 클리어 하지 못한 게임이네요
지금이라도 도전해봐야겠어요 크크크
15/11/19 21:28
수정 아이콘
열혈시리즈는 인정. 88년생인데 완전 꼬꼬마때 게임기 붙잡고 많이 했었죠.
마스터충달
15/11/19 23:00
수정 아이콘
85가 왜 아재에요???!!!!!
열혈근성노력
15/11/19 23:58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85년생 아재ㅠ.ㅠ열혈근성노력입니다.
설현보미팬Vibe
15/11/20 00:29
수정 아이콘
같은 85년생 아재입니다

어렸을때 많이 했는데 2는 너무 어렵고 1이 그나마 쉽더군요

2가 진짜 재밌다던데 저는 1을 훨씬 더 재밌게 했었네요

2는 아직 엔딩도 못 봄..
15/11/20 01:45
수정 아이콘
열혈 축구 진짜 잼나게 했었죠
하민수민유민아빠
15/11/20 02:17
수정 아이콘
82년생인데...
가게에서 20대 초중반 알바들이 형 오빠 그러는데....
40대부터가 진짜 아재라고 생각합니다.
열혈시리즈 재밌게 했었던 기억은 나네요.
2는 근데 엔딩도 못봤는데... ㅠㅠ
페로몬아돌
15/11/20 10:37
수정 아이콘
아니 아직 팔팔85년생이 아재라니.......
고도끄
15/11/23 16:07
수정 아이콘
열혈시리즈 재밌죠.. 전 열혈아이스하키하고 신기록 위주로 했지만 열혈시리즈는 다 재밌죠 ~
오락실에서는 못해봤고 집에서 페밀리로 많이했는데... (아 옛날이여~)
85년생이 아재라니 83년생은 빼박 아재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594 [기타] 내가 사랑하는 이 곳이 오래오래 흘러가길 바라는 마음 [22] 노틸러스8957 23/11/17 8957 29
76886 [기타] [펌] 중증 시각장애인 입장에서 적어보는 격겜의 이것저것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174 23/03/21 12174 2
75774 [기타] 용돈 많이 모아두셨습니까? 닥치고 텍 마 머니의 때가 왔습니다 [75] 빵pro점쟁이16640 22/10/27 16640 3
68308 [기타] 플레이한 8세대 콘솔 게임기 게임들 감상 [53] 쿠보타만쥬11520 20/04/22 11520 2
67841 [기타] GTA 6에선 라디오에서 K팝이 흘러나올껏인가? [19] 나른9282 20/02/19 9282 0
66583 [기타] 임요환이 기업스폰을 받은 팀을 최초로 만들었다는 얘기 진실인가 [115] Yureka17682 19/09/17 17682 1
64924 [기타] 지금이 업그레이드 타이밍이다 1.22 [97] anddddna15614 19/01/22 15614 4
63794 [기타] 와우썰 - 골팟에 대해 [143] 루윈11439 18/07/15 11439 2
63709 [기타] [CK2]아시리아 3 - 어디서 뻐꾸기 소리가 들리는거 같은데? [7] 겨울삼각형8462 18/06/30 8462 10
63112 [기타] 2월에 게임에 대해 느낀 것들을 정리해보며 [1] Farce7941 18/03/02 7941 4
62843 [기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후기(사실 반쯤 닌텐도에 대한 잡담) [35] 호박나무10468 18/01/05 10468 5
61960 [기타] 지금까지 했던 PC 게임들 돌아보기 - 초등학생 편 [23] 말랑7231 17/09/05 7231 2
59252 [기타] 게임인생 [11] amazingkiss8529 16/05/15 8529 0
59160 [기타] 포켓몬ORAS 실전용 포켓몬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과정 [11] 좋아요11780 16/05/01 11780 1
58990 [기타] 빈슨의 게임에 대한 기억 - (1) [8] 빈슨4002 16/04/07 4002 2
58736 [기타] 포켓몬스터 ORAS 돈벌이+@ 공략 [6] 좋아요8829 16/02/24 8829 0
58207 [기타] 85년생 아재의 열혈시리즈 [32] Darkmental6341 15/11/19 6341 1
55820 [기타] 한동안 PGR을 떠나며, 온게임넷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 [14] Alan_Baxter9231 14/12/10 9231 10
55481 [기타] [스타1] 그립다. 채널 71번 온게임넷. [18] 명탐정코난7109 14/10/25 7109 0
55107 [기타] 컴파일의 망령 - DiscStation 한국판 이야기(1) [5] 말랑10997 14/09/13 10997 0
54178 [디아3] 정복자렙 500 달성 후 적어보는 디아3 전반에 관한 이야기 (초스압) [39] AraTa_Higgs16435 14/05/11 16435 5
53558 [디아3] 차후 디아블로3에 바라는 점들 [37] Tad11330 14/03/01 11330 0
53382 [기타] 초소형 거치식 콘솔의 등장 [18] 곱창순대10823 14/02/03 10823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