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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05 13:27:19
Name 윤하홀릭
Subject [LOL] 더블리프트의 해명이 나왔네요
북미 드라마는 끝이 없네요.

해명비디오


요약 (발번역, 문법등등 문제가 많으니 미리 사과 드립니다):
-지난 4년동안 자신은 팀원들을 못믿었고 부정적인 요소였다. 하지만 그때는 진심으로 팀원들이 못하거나 여자, 다른게임 등등의 이유로 집중을 안했기때문에 내 행동이 정당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팀안에 있을때는 팀원들을 믿어야하고 그렇지 못함을 핑계될수 없음을 안다.

-롤드컵 준비할때 Smithie가 비자문제로 참가하지 못한다고 했을때 많이 빡쳤다. 난 그와 많이 친했고 서로 일년동안 롤드컵 진출하려고 노력했는데 갑자기 참가할수 없다고 해서 허무하고 화가났다. 매니지먼트가 당연히 해결해야할  문제인데 이걸 처리를 못해서 매니지먼트와 갈등이 많았다. 후히가 정글연습을 할때 도와주고 격려했어야되는데 너무 화난 상태여서 그러하지 못했다. 이렇게 말썽부린건 인정하고 후회한다. 하지만 항상 부정적인건 아니였다. 나의 멘탈을 고치려고 많이 노력했고 팀메이트들과 코치에게서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었다.

-롤드컵 끝나고 레지가 나에게 상상이상의 오퍼를 내줬다. CLG가 도저히 맞출수 없는 오퍼였지만 난 거절했다. 난 CLG에 몸을 담그었고 4년동안 같이했으니까. 나와 같이 성장한 팀이고 끝까지 같이갈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슬프게도 팀은 나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난 그게 제일 마음 아프다고 생각한다. 난 CLG를 위해 (북미) 최고의 팀에서 더 좋은 페이와 특혜들을 얻을 찬스를 거절했고, 지금까지 그런 찬스들을 수없이 거절했는데 그 이유하나는 충성심이였다. 난 진짜 충성심이란걸 믿었다.

-여기서 그냥 넘어갈수 없는 주제는 아프로무와 관계다. 난 아프로무와 정말 좋은 사이였고 팀메이트 관계로서도 완벽했다. 하지만 내가 이제 친구가 아니라고 한건 그가 매니지먼트에게 가서 "쟤 아니면 내가 팀을 나가야합니다" 라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내생각엔 이건 도저히 친구로서 할수있는 말이 아니다. 소식을 듣고 아프로무에게 찾아가 직접 그가 그런 통보를 했다고 확인했을때 우리는 친구일수 없다고 생각했다. 난 우리 사이의 문제들을 해결할수 있다고 믿었는데 그런 통보를 했다는건 그가 나를 친구와 팀메이트로서 포기했다는 걸로 생각했다.  

-Mylixia의 해명에 대해서: 그와 어젯밤에 얘기를 많이 했고 지금 악감정은 없다. 그는 직원들이 준 정보를 100% 믿고 있지만 나의 방출은 절대 그가 전한대로 일어나지 않았다. 정말 내 진심이다. 내 입장에선 난 정말 그가 말한대로 방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매니지먼트를 믿는 그를 탓하진 않을것이고 우리는 그냥 많은 오해가 있었다고 하기로 했다. 그게 CLG의 운영이니까. TSM 이적을 관리해준건 정말 감사하고 결국 내가 TSM에 온것이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귀찮아서 통역 안한게 많지만 대충 알맹이 되는건 다 요약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네요. 하지만 이게 끝일듯?


수정:
크게 중요한걸 빼먹었네요

"I also talked to Mylixia about the time that I was notified that I was kicked, we both agreed that it was closer to 11 PM/Midnight, not the 7 PM that he had stated or the 2 AM that I stated."

우린 내가 말한 새벽두시나 그가 말한 7시가 아니라 밤 11시/12시에 통보받은게 더 맞다고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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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세
15/11/05 13:30
수정 아이콘
글쎄요..반전이랄까지야...번역하신 것을 보면

1) 더블리프트의 새벽2시 방출통보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한 바도 없이 그저 아니라고 하고
2) 덥맆은 아무 보장도 없이 방출되었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없네요
윤하홀릭
15/11/05 13:35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큰걸 까먹었네요
철혈대공
15/11/05 13:31
수정 아이콘
북미는 경기도 재미있더니 이적 시장도 재미있네요 크크크 한편의 아침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캬옹쉬바나
15/11/05 13:33
수정 아이콘
크게 반전될 것은 없는데요? 새로운 사실은 그냥 아프로무가 더블리프트 방출을 요청했다는 정도? 서폿 말 안 듣는 원딜이니 서폿 입장에서는 빡칠 만 하긴 하죠. 아프로무가 못하는 서폿도 아니고...개인적으론 CLG가 더블 내보낸 것이 약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TSM에게는 독이 될 것 같고요
사회중시경영
15/11/05 13:3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새로울것은 없는듯..
15/11/05 13:34
수정 아이콘
왜 너는 나를 만나서~
앙제뉴
15/11/05 13:34
수정 아이콘
방출통보 시각하고 방출이냐 구단간의 이적형식이냐가 중요한거 아니었나요.
그냥 중요한건 얼버무리고 감성팔이 변명만 하고있네요.
情神一到何事不成
15/11/05 13:35
수정 아이콘
왜 너는 나를 만나서 왜 나를 아프게만 해~~~~
종이인간
15/11/05 13:37
수정 아이콘
덮립같은애가 아직도 북미에서 수위권 원딜이라는게 참....애매하네요...북미도 인재가 좀 나와야 될텐데
윤하홀릭
15/11/05 13:37
수정 아이콘
북미에서는 아프로무의 관계를 더 흥미있어해서 그쪽에 집중했는데 방출 통보시각에 관련해서 번역하는 걸 까먹었네요. 죄송합니다!
XellOsisM
15/11/05 13:37
수정 아이콘
그만해 이것들아... 무슨 소년만화도 아니고 친구&우정 타령을 몇일 동안 하는거야.
나올만큼 다 나왔는데 그냥 연습이나 해라. 이미 끝난일인데 왜 이러는 거죠. 역시 드라마는 미드 입니까?
김정윤
15/11/05 13:37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크크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15/11/05 13: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해명보고 CLG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했습니다. 태도에 대한 부분은 해명도 아니고 변명이며, 말하는걸로 봐서 실제로는 장난아니었을거 같네요.
메피스토
15/11/05 13:47
수정 아이콘
재밋어요.. 이래서 롤을 못끊어...
강동원
15/11/05 13:48
수정 아이콘
북미는 롤드컵때 보다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5/11/05 13:52
수정 아이콘
명불허전 북미잼!!!
15/11/05 13:49
수정 아이콘
결국 덥맆은 4년동안 팀원들 심하게 갈궈서 방출되었고 새벽2시 방출건은 열받아서 그냥 말한 소리 같네요.
사실 clg 입장에서는 공격적이고 팀 분위기 망치는 덮립보다야 아프로무가 팀원으로서 더 나은건 자명해서 덮립을 보내는게 당연했죠.
핫샷이 선수이나 주위 평가가 사람이 좋다는 말이 많았지만(링크나 덱스터가 방출될때도 핫샷에게는 고마움을 표하고 나감) 덮립방출건으로
안좋게 봤는데 사건의 진상을 보니 보니 그냥 덥맆 땡깡이였군요. 덮립을 4년이나 데리고 있던 핫샷이 보살이네요
Rorschach
15/11/05 13:54
수정 아이콘
- 더블리프트가 팀 융합적인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있었던것은 확실하다.
- 본인의 개선 의지가 있었냐 없었냐는 사실 생각보다 크지않다. 없었다면 물론 더 문제였겠지만 그랬다면 지금까지 오지도 못했을 듯.
- 아프로무와의 관계는 그냥 개인의 관점에 따른 것인 듯. 친구라고 모든걸 덮고 갈 수는 없죠. 최훈의 GM이 생각나네요.
- 어찌되었든 방출통보 과정이 선수입장에서는 기분나쁠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도 맞는 것 같긴 하다. 이 부분은 왠지 영화 머니볼이 생각납니다 크크

아무튼 개인적인 결론은 다음시즌 TSM vs clg 재밌겠다......네요 크크
Locked_In
15/11/05 13:55
수정 아이콘
자기도 인정할 정도면 얼마나 팀케미를 망치고 있었던거지...
Sgt. Hammer
15/11/05 14:00
수정 아이콘
자충수 대폭발
15/11/05 14:05
수정 아이콘
덮맆 성격 참 크크
아이언
15/11/05 14:08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 사람 한명있으면 성적이 나올 수가 없을 거 같은데....다 아시자나요... 저런 성격 안 고쳐져요. tsm가서 자기 또 잘 안풀리면 팀원들한테 짜증 안 부릴까요. 저게 고쳐지는 성격이였으면 어렸을 때 고쳐졌어야지 성인은..뭐
도도갓
15/11/05 14:08
수정 아이콘
그래 내가 개자식인건 맞는데 쟤들이 나 삐치게 했거등!
코우사카 호노카
15/11/05 14:10
수정 아이콘
7시랑 2시랑 절충해서 11시인가;;
15/11/05 14:16
수정 아이콘
딱 말하는게 어린애들 삐졌을때 하는 소리네요.
내가 잘못하긴 했는데 너도 잘못했잖아!!
Frezzato
15/11/05 14:23
수정 아이콘
사실 팀에서 덥맆이 좋았다면 아프로무를 내쳤겠죠 아마도 아프로무는 자기가 나갈생각으로 저말을 했을거 같습니다
설마 천하의 덮립을 내칠줄이야...
15/11/05 14:31
수정 아이콘
어떻게봐도 팀게임에 도움되는 선수가 아닌점은 그동안의 행동을 볼 때 확실한 것 같아요
TSM이 이런 선수를 컨트롤할 자신이 있는걸까요?
내년 북미리그 재밌겠네요
루크레티아
15/11/05 14:41
수정 아이콘
캬 역시 미드가 재밌어요.
15/11/05 14:46
수정 아이콘
역시 드라마는 미드...
레지-로코-비역슨-덮립이 어떻게 굴러갈지... 아니 굴러는 갈지가 참 궁금해지네요. 다만 북미 인재풀 자체에 대한 의구심이 커져가는데 clg가 어떤 카드를 데려올지도 궁금하네요.
Cazorla 19
15/11/05 14:58
수정 아이콘
크크크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꿀잼
더해줘 더
그리고또한
15/11/05 14:58
수정 아이콘
전통명작 미드 vs 신흥대작 중드...

롤드컵은 옛저녁에 끝났는데 이야기는 이제 본격적인 전개에 들어가는 느낌이군요 크크
15/11/05 15:05
수정 아이콘
역시 LOL에서 제일 재밌는 포지션은 미드죠
쿠르르릉
15/11/05 15:08
수정 아이콘
요즘 미드랑 중드가 너무 재밌네요.
서로 물고 뜯고 뜯기는 숨막히는 정치 드라마!
역시 롤은 정치입니다.
R.Oswalt
15/11/05 15:24
수정 아이콘
CLG랑 TSM간의 문제는 애초에 없었고, 단순히 더블리프트 개인의 감정 문제로 밝혀진 듯...
이제 더블리프트와 아프로무의 이혼조정만 남은 듯 하네요.

"저는 님 친구가 아닙니다."
"친구 맞아, Bro."
15/11/05 17:05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중드보단 미드죠
oginkong
15/11/05 17:13
수정 아이콘
서로 그냥 애증의 관계였네요. 성적이라도 잘 나오면 원만하게 굴러갔을텐데..
그러지말자
15/11/05 17:18
수정 아이콘
롤드컵 끝나고 레지의 오퍼가 있었다면.. 뭐 이리 빠르죠?
4년간의 충성심?이 얼마나 가벼운지를 오히려 반증하는듯 한데.. 레지 맘이 바뀔까 조바심이라도 났나요.. 크크
15/11/05 21:22
수정 아이콘
거절했는데 방출당해서 트라이아웃 나간걸로 알고 있는데요..
15/11/05 18:32
수정 아이콘
팝콘이 참 맛있군요 추가로 더 나올수 있으려나요?
콜라중독 북극곰
15/11/05 19:46
수정 아이콘
해명을 가장한 변명! 뭔가 더 나왔음 하지만 나올 것 같지 않은게 슬프네요 ㅠㅠ
윤하아리
15/11/05 19:55
수정 아이콘
북미잼이란 크크.. 그나저나 비역슨도 한성깔한다고 들은거 같은대 덥맆이랑 공존이 가능하긴 할까요?
무쓸모
15/11/05 21:36
수정 아이콘
덮맆이라면 좋은모습 보여줄꺼라 믿습니다
WAAAGH!!
15/11/05 21:52
수정 아이콘
中 = 가운데= mid....

어쩜 이리 똑같냐. .... 크크크
탐나는도다
15/11/06 14:05
수정 아이콘
왜이렇게 중2중2 하게 들리는지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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