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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27 13:23:20
Name 철혈대공
Subject [LOL] Fnatic 코치 Deilor의 탈락 후 인터뷰



Q 4강이 끝나고 안타깝게도 프나틱은 집으로 가게 됐습니다. 한국 대 한국 결승을 보게 되었고요. 어떻게 된건지 여기 데일러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데일러, 프나틱 팀이 0-3으로 지면서 프나틱 팬들은 조금 실망했고, 당신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거죠?

A 우리가 멘탈적인 부분을 드러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우리는 지쳐있었고, 게임 내 판단에서 이걸 볼 수 있어요. 너무나 열심히 하다보니 과로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원래 느껴야할 피로보다 더 많은 피로 때문에 우리 레벨로 경기 할 수 없었어요. 준비 과정에서 너무나 지치게 했기 때문에 이건 제 잘못 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전 이런 방향으로 갈 줄은 정말 몰랐어요. 우리가 정신적으로 지쳐있었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무언가 잘못 되었을 때 다시 회복하기가 더 힘들었고, 제대로 된 멘탈로 돌아오기도 더 힘들었어요. 때문에 우리 게임을 가져올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Q 밴픽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 하나요?

A  첫번째 밴픽은 꽤 좋았다고 생각해요. 두번째는 큰 실수였어요. 안좋은 드래프트였어요. 그리고 세번째는 괜찮은 밴픽이었지만 리븐이 망하면 게임을 되돌리기가 엄청나게 어려워지죠. 그래서 이번 경기들은 밴픽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어쨌거나 괜찮은 밴픽을 가져갈 수 있었어요. 우리가 적절한 사고를 갖고 있었다면 이겼을 겁니다.


Q 지금 팀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어떤가요?

A 당연히 졌기 때문에 모두가 슬퍼해요. 하지만 제 생각에, 아마도 팀원들이 지금은 깨닫지 못했겠지만 팀을 자랑스러워 하고 행복해 할 거예요. 이건 우리의 첫번째 해인데, 우리는 두 시즌을 우승했고 롤드컵 4강까지 왔어요. 지고나서 모두가 슬퍼하긴 하지만 제 생각에 그들은 괜찮아요.


Q롤드컵의 개인적인 기대가 무엇이었나요? 거기에 도달 했나요?

A 말하기 어렵네요. 왜냐하면 전 정말로...정말로 우리가 결승에 가게 될 것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4강에 가는 것도 성취한 거예요. 그래서 전 우리가 결승에 가지 못했다는 점으로 실망하지 않아요. 전 이 결과가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우리가 결승에 갔다면, 정말로 제 생각에 SKT를 꺾을 가능성이 있었을 겁니다.


Q 프나틱 팬들이 그것을 보게 될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쉽네요. 말하기 너무 이른 얘기지만, 오프시즌에 선수가 팀을 떠나거나하는 변화가 있나요?

A 팀 모두가 함께 똘똘 뭉쳐있어요. 정말...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두의 유대관계가 강하고, 엄청나게 성장한 신생팀이에요. 우리는 한국의 Exodus가 유럽과 북미 혹은 다른 지역에서 절대 이런 식으로 되지 않는다는 걸 보았습니다. 롤드컵에서 중국의 이런 결과 이후로 한국 선수들이 중국으로 가려고 할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우린 선수들 간의 사이가 아주 좋고, 중국의 경기와 롤드컵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면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해요. 우리는 그냥 같이 뭉쳐있을 겁니다.


Q 이제 마지막으로, 당신은 뭘 할 겁니까? 결승을 보러갈건가요, 쉴건가요, 개인적인 일을 할건가요?

A 고향에 갈거예요. 휴식을 하고,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과 스포츠도 하고, 24시간 일주일 내내 일하는 것 대신 약간 제 생활을 가질겁니다. 네, 그리고 제 머리를 쉬게 할거예요. 너무 일 많이 한 것 같아요.


Q 언제부터 Iem San Jose 대회 준비를 할 건가요?

A사실 잘 모르겠어요. 아직 그것에 대해서 얘기를 안했습니다.


Q 서양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해요. 우린 여기서 잘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많은 지지에 감사합니다. 관중들은 멋졌고 트위터, 페이스북 모든 온라인 응원들도 대단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프나틱 코치가 4강 탈락 후 진행했다던 인터뷰인데, 밑의 게시글 중 댓글에서 언급되기도 했고, 솔직히 어이가 없어 올려봅니다. 결승에 올라갔다면 SKT를 잡을 가능성이 있었다라......KOO한테 3대0으로 진 전력으로 정말 SKT를 상대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 유럽의 성장세를 매우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 오랜만에 유럽에 등장한 슈퍼팀 신 프나틱과, 구 프나틱에서 밀려나 새로운 팀을 만들어내고, 스프링-섬머 2시즌만에 1부리그 승격-섬머 시즌 준우승 - 롤드컵 4강의 기록을 이뤄낸 오리젠도 정말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유럽 코치들이 저기 프나틱 코치같은 사고방식으로 앞으로도 경기에 임한다면, 한국팀이 어지간히 못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유럽 팀이 한국을 이길 날은 절대 오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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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15/10/27 13:26
수정 아이콘
뭐 곧 진에어랑도 붙는걸 봐야죠
15/10/27 13:34
수정 아이콘
진에어 선에서 정리 이론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15/10/27 13:26
수정 아이콘
본심이 어떻든간에 그냥 유럽팬들의 상처입은 자존심을 어루만져주려는 립서비스로 보는게 나을꺼같아요.
탱구와댄스
15/10/27 13:30
수정 아이콘
만약 cj가 우리나라에서 북미나 유럽팀에게 3:0으로 진다음 강현종 감독님이 크....피곤해서 컨디션 난조로 졌습니다. 아니었음 우리가 이겼어요라고 했으면 대체 어떤 댓글이 달렸을지 잠깐 상상해 본다면....끔찍하네요 크크크.
15/10/27 13:40
수정 아이콘
정신승리라도 해야할정도로 멘탈이 터진거같은데 그냥 좋게 봐줘야죠. 승자의 아량으로요.
15/10/27 13:27
수정 아이콘
변명한번 찰지네요
Sgt. Hammer
15/10/27 13:27
수정 아이콘
프나틱이 SKT를 잡을 수 있다니!
그렇다면 프나틱을 3:0으로 때려잡은 쿠가 롤드컵 우승하겠군여
우리는 하나의 빛
15/10/27 13:27
수정 아이콘
패배의 원인이 컨디션 난조였다고 본다면 할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이 정도 발언으로 '너희가?'같은 반응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봐요.
또니 소프라노
15/10/27 13:32
수정 아이콘
대회가 연속으로 겹친것도 아니고 지들이 대회중에 관리 못한건데요
우리는 하나의 빛
15/10/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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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관리도 물론 프로가 해야할 일이죠.
실력이 비슷하다 어떻다가 아니라 저 정도 말은 할수도 있다는 거고요.
시험 전에 벼락치기하거나 급!공부한다고 밤새다가, 막상 시험칠 때 존다던가 그런 일도 있잖아요.
'이길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지, '우리가 이겼을 것'이라 한 것도 아니니까요.
탱구와댄스
15/10/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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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발언 뒤에 우리가 제대로 사고만 했으면 이겼을 것이라는 말이 수준미달이라는 겁니다. 홈에서 3:0으로 졌으면 최소한 인정은 해야지.....
15/10/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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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의 코치가 패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모든 면에서 밀렸다. 완벽한 패배였다. 이길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라고 하는 것 보단 아무리 가능성이 없어 보였더라도 "잘 했으면 이길 수도 있었을 것" 이라고 말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저게 그렇게 수준미달 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인가요?
RedDragon
15/10/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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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컨디션 난조도 엄연한 실력입니다. 결국 실력차가 나서 진건데 그걸 인정 안하는거죠.
for4ndroid
15/10/27 14:40
수정 아이콘
롤드컵을 한국이나 동남아에서 했다면 컨관리 발언 인정합니다.
탱구와댄스
15/10/27 13:27
수정 아이콘
유럽팀이 유럽에서 피곤했고 멘탈이 안좋아서 졌음. 우리가 제대로 된 사고를 했다면 이겼다는 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승자에 대한 존중도 하나도 없고 거의 자기변명밖에 없는 것은 물론이고 홈에서 스트레이트로 완패 당하고 아 피곤해서 멘탈이 안좋아져서 졌으...이런 말을 하는 인터뷰는 진짜 처음 봅니다.
음란파괴왕
15/10/27 13:29
수정 아이콘
코치라면 충분히 할법한 말이 기도 하죠. 패배후의 선수들 사기문제도 있고요.
RedDragon
15/10/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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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정말로 저런 자신감이 있었다는 건 알겠습니다.
쿠가 3:0으로 이겨서 정말 다행이네요.
그리고 그놈의 멘탈 타령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멘탈도 실력이거늘.
그러지말자
15/10/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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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에서는 쿠에대한 리스펙트가 전혀 없다고 대차게 까이더군요..크크
재계약이 임박했는지는 몰라도 면피용 멘트를 너무 과하게 친 것 같습니다.
나의규칙
15/10/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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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어떤 스포츠를 봐도 왠만해서는 승자에 대한 리스펙트 정도는 립서비스로 깔고 가는데.. 그런 점이 없다는 것이 저도 아쉽네요. 승자에 대한 예우가 없었다는 점에서 깔만하다고 봅니다.

멘탈이 문제였다는 점은 맞습니다만.. 그게 단순히 "피로" 때문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불리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쿠타이거즈 멘탈에 대한 인정 정도는 들어갈만 했을텐데...
탱구와댄스
15/10/27 13:32
수정 아이콘
당연한 반응인게 홈에서 3:0으로 완패한 주제에 한달동안 타지에서 고생한 상대팀 비웃는 것도 아니고 자기네가 피곤해서 컨디션 난조로 진 것일뿐 제대로 된 사고 했으면 우리가 이겼다 이딴 말이나 하고 있으니....제가 쿠 타이거즈 선수들이면 저 인터뷰 보고 황당해서 말도 안나올 것 같습니다.
RedDragon
15/10/27 13:32
수정 아이콘
정확한 지적입니다. 쿠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뻔뻔한 글이죠 이건.
Bettersuweet
15/10/27 13:30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 있었다라는 정도니까, 받아들여줄만한 수준 아닐까요.
Jon Snow
15/10/27 13:30
수정 아이콘
뻔뻔한 인터뷰 네요
또니 소프라노
15/10/27 13:30
수정 아이콘
정신승리 수준 크크크 연습과정에서 문제가 생긴건 니들탓이지;;
도도갓
15/10/27 13:31
수정 아이콘
뭐 저쪽 동네에서는 저런 변명이 잘 먹히나 보죠 뭐..
Frezzato
15/10/27 13:31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게 깨지면 정신승리라도 잘해야죠
저러지 않으면 힘들겁니다
15/10/27 13:3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유럽사람들이 저런가보다 하고 말았습니다.. 크크...
정신승리따위 우쭈쭈하고 넘어가죠 뭐 크크..
무릎부상자
15/10/27 13:33
수정 아이콘
변명을하는 심정은 알겠지만
좋은 인터뷰는 아니네요~

앞으로 더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프나틱
자판기냉커피
15/10/27 13:33
수정 아이콘
뭐 근데 팀코치의 말이니 그냥 이해해주고싶네요
좋은말해줘야죠 자기팀인데...
AspenShaker
15/10/27 13:34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온마음을담아 진에어가 다 쓸어버려주길 기원합니다
그럴만한사정
15/10/27 13:34
수정 아이콘
근데 저기서 우리는 결승에 갔더라도 skt 한테는 3:0으로 캐발렸을겁니다.. 이렇게 말하는게 바람직한 사고방식일까요?
패배후에 립서비스인데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탱구와댄스
15/10/27 13:36
수정 아이콘
skt 얘기는 애초에 꺼낼 필요도 없고 저런 발언은 왜 하냐는 비판이 우리는 너무 약하고 스크 만나면 털려요 ㅠㅠ 하면서 자학하라는 말과는 1%도 관련이 없습니다. 너무 극단으로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냥 상대방이 우리보다 준비 더 잘한 것 같다. 내년에는 우리도 더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는 말만 해도 개념있고 충분한 인터뷰입니다. 자기네 자학하고 한국팀 찬양 안한다고 비판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럴만한사정
15/10/27 13:55
수정 아이콘
'프나틱 코치가 4강 탈락 후 진행했다던 인터뷰인데, 밑의 게시글 중 댓글에서 언급되기도 했고, 솔직히 어이가 없어 올려봅니다. 결승에 올라갔다면 SKT를 잡을 가능성이 있었다라......KOO한테 3대0으로 진 전력으로 정말 SKT를 상대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가 본문이라서 쓴 리플입니다. 이길 가능성도 있었다고 할수도 있죠.
15/10/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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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skt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었는데 해서 반대급부적으로 너네가?? 반응이 나오는거죠.
멀리 갈 것도 없이 프로야구에서 두산에 져서 탈락한 엔씨나 넥센 감독이 우리가 정상컨디션이였으면 코시에서 삼성 이겼을꺼야 한다고 인터뷰하면 팬들은 비웃을뿐이죠.
그럴만한사정
15/10/27 14:57
수정 아이콘
질문이 다르죠. 넥센 코치한테 어느정도 성적을 기대했었냐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당연히 한국시리즈 갈줄 알았고 갔으면 삼성도 이길수 있었을꺼 같다.. 라고 하면 그게 머 그리 비웃을 일인가요.
아니 비웃을 일일순 있겠네요. 사실 저도 저 인터뷰가 웃기긴 합니다. 프나틱이 스크를 이길수 있을꺼라고는 전혀 생각이 안드니까요. 하지만 쿠를 존중하지 않았다는 생각은 딱히 안들어서요.
RedDragon
15/10/27 13:3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안물어봤는데, 저렇게 대답한건 기분 나쁘게 보일만 하죠.
"Fnatic이 결승에 갔으면 몇대 몇을 예상하냐?" 이런 질문이 대놓고 들어왔다면 뭐라고 답했든 립서비스구나라고 생각 할 겁니다.
아저게안죽네
15/10/27 13:40
수정 아이콘
최소한 쿠에 대한 존중은 있었어야죠. 우리가 컨디션 나빠서 진 거고 만약 결승 갔으면 SKT를 이겼을 수도 있다고
하는 건 NATE MSL '결승에서 만나자 ' 급의 상대했던 쿠는 안중에도 없는 노매너죠.
캬옹쉬바나
15/10/27 13:47
수정 아이콘
쿠에 대한 존중은 하나도 없는 인터뷰라 더욱더 까이는 거죠.
그럴만한사정
15/10/27 14:01
수정 아이콘
질문내용도 그렇고... 프나틱 코치니까 자기들 위주로 이야기 한거겠죠. 아마 질문중에 오늘 상대해본 쿠는 어땠나... 이런 질문이 있었더라면 칭찬하는 답변을 했을수도 있고... 크게 존중이 없다고 보이진 않아요.
15/10/27 13:59
수정 아이콘
쿠한테 졌는데 SKT를 얘기하니 어이없죠.
15/10/27 13:34
수정 아이콘
결승갔다면 스크를 이길 가능성이 상당했을거라 말하는 것 까진 좀 이상해도 그러려니 넘어가겠는데
지쳐서, 피로해서, 과로해서 경기를 졌다라니... 이건 진심 너무 구차한 변명 같네요.
구너구너
15/10/27 13:35
수정 아이콘
저정도 발언이야 할수 있죠
시린비
15/10/27 13: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우리가 결승에 갔다면, 정말로 제 생각에 SKT를 꺾을 가능성이 있었을 겁니다."
이건 쿠가 갔으니까 못이기겠지... 싶게 들리기도 하고.

뭐 전략같은거 좋은거 있으면 쿠에게 넌지시 주기라도 하면 좋겠네요.
쿠가 우승하는게 더 자기들 입지에 좋을텐데..?
15/10/27 13:42
수정 아이콘
크크. 헛소리죠. 쿠 상대로 한경기도 못 딴 프나틱이 SKT 상대로 선전할거란 기대는 전혀 안드네요.
LISTERINE
15/10/27 13:35
수정 아이콘
상대를 인정하는거에서 발전이 시작하는건데 아직 멀었네요. 홈 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블루사이드 선점에도 진 이유를 알겠군요.
15/10/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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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할수 있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컨디션 난조로 게임을 그르치는게 이번 한번 프나틱에게만 생긴일도 아니구요.
skt를 이길수도 있었을 꺼라는 이야기는... 뭐 자기 생각이고, 코치라면 응당 가져야할 마음 가짐으로 보입니다.
여러모로 무난한 인터뷰.
탱구와댄스
15/10/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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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할만한 인터뷰면 edg 매니저는 지금까지 대체 왜 까인건지 이해가 안가네요....edg 매니저는 지금 이 발언에 이렇게 쉴드가 많은거 알면 자기가 지금까지 극딜 당한거 엄청 억울할 것 같습니다. 자기네들도 도시락도 못 먹고 연습도 별로 못하고 컨디션 안좋아서 롤드컵에서 부진한 것일뿐인데 말이죠....심지어 얘넨 원정팀이고 프나틱은 홈팀
15/10/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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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조절에 실패해서 멘탈이 깨졌을때 추스르기 힘들었다 => 이것은 나의 잘못이다.
그리고 이게 팀의 패인이 된거 같다는 것이 주 논점인데, 이게 왜 틀린 말인지 모르겠네요.

어떤 코치건 감독이건, 세계 대회 4강까지 가서 떨어진 이후에 "우리가 못해서 졌다" 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나요?
실제로 같은 이야기는 우리나라팀이 IEM에서 졌을때도 나왔던 패턴입니다.
탱구와댄스
15/10/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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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우리가 부족해서 졌다라고 대부분 다 그러죠. 당장 스크 msi 결승에서 졌을 때 결국 뭐라고 하든 우리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진거다라고 깔끔하게 인정하고 갔는데요. 심지어 이때 스크는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최악의 일정으로 컨디션 조절하기 힘들 수밖에 없었는데도요. 그리고 iem에서 우리나라 깨졌을 때도 시차적응 실패에 컨디션 난조가 팩트였음에도 일단 실력 부족은 변명하지 마라가 주된 여론이었고 코치진도 자신들이 안일하게 준비한 부분도 확실히 패배의 요인이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프나틱은 아예 경우가 다른게 얘넨 애초에 유럽팀입니다. 세상에 지네 홈에서 스트레이트로 완패한 다음 피로탓, 컨디션 탓 하는 팀이 어디있습니까. 심지어 상대방이 잘한 점은 아예 언급도 없네요.
15/10/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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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과정에서 너무나 지치게 했기 때문에 이건 제 잘못 입니다.]
이건 슬램덩크 유명호 감독의 명 인터뷰 "패배의 원인은 바로 나, 선수들은 최고의 플레이를 해 주었습니다."와 크게 다르게 들리지 않습니다. 뭐 단순히 관점이 다른걸로 들릴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 생각에는 한 팀의 코치 입장에서 "우리 팀 선수들의 실력이 부족해서 졌습니다." 하는 게 더 이상하다고 봅니다.
질문도 "프나틱이 3:0으로 패배한 것에 대해 많은 팬들이 실망하고 있다. 무슨일이 일어난거냐." 라고 물어봤죠. 여기에 대해서는 그냥 자신들이 부족했던 부분을 언급할 수도 있고, "우린 할만큼 다 했다. 근데 쟤네가 더 잘함." 할수도 있는겁니다. 단지 여기선 전자에 초점을 맞췄을 뿐이라고 봅니다.
15/10/27 13:37
수정 아이콘
저기서 "우리는 SKT에 안될 거야."라고 얘기하는 것도 웃기죠.
해설자도 아니고, 자기 팀 코치가 자기 팀을 "할 수 있다."고 어필하는 게 잘못인가요?
BlazinBeat
15/10/27 13:37
수정 아이콘
다른 팀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는 모르는구나
Leeroy_Jenkins
15/10/27 13:37
수정 아이콘
(skt를 이길 수 있다 운운한 부분은) 그냥 립서비스죠. 이스포츠 아닌 다른 스포츠에서도 저정도 립서비스 흔한거 아닌가요?
어리버리
15/10/27 13:38
수정 아이콘
그 놈의 멘탈 타령, 컨디션 타령...;; 쿠는 유럽에 살아서 컨디션 100%인 것도 아니죠. 시차 극복이야 했겠지만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입에 안 맞는 음식 먹으면서 1달 가까이 지낸다는게 얼마나 컨디션 저하시키는건데...
또니 소프라노
15/10/27 13:39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크크크 롤드컵 지금 유럽에서 열리는거죠
15/10/27 13:38
수정 아이콘
한국팀이 저런 변명했으면 난리났을텐데
얼음왕국
15/10/27 13:39
수정 아이콘
결승 올라갔다는 가정하에 말이니까 당연히 우승에 도전할 자격이 있는거고 만약 올라갔으면 잡아낼 수도 있는거죠. 모든 결승에 올라간 팀은 우승하려 가는거지 준우승하러 가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결승에 올라갔어도 어차피 SK는 못이겻을꺼야라고 인터뷰하지는 않겟죠.
김연우
15/10/27 13:39
수정 아이콘
SK에게 이길 가능성이 있긴 있죠.

1%도 있긴 있는거에요. 0은 아니니까.
15/10/27 13:39
수정 아이콘
진심 플레이하는 거 보니까 결승 올라왔다면 SKT 한테 20분 컷 셧아웃 당할 경기력이던데 말이죠.. 착각도 참.

지구 반대편까지 이동해서 경기한 해외 선수들은 뭐가 되는 건지.. 유럽에서 유럽팀이 컨디션 조절 실패 타령하고 앉았네요. 뭐, 4강 직전에 비행기타고 지구 한바퀴 돌고 온거라면 인정하겠습니다. 그런 것도 아니면서 구차하게 컨디션 난조, 피로 핑계.

프나틱이나 해외팀 선전을 빌었던 입장에서 완전히 정 떨어지네요. 당신네들은 컨디션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게임을 못해요. 현실을 직시하시길.
Eye of Beholder
15/10/27 13:39
수정 아이콘
뭐 할 만한 인터뷰라고 보는데요.
트릴비
15/10/27 13:40
수정 아이콘
저는 왜 이런 과도한 반응들이 나오는지 더 이해가 안되네요;
자신들의 패배의 원인을 말하는 것이고, 자신들이 판단을 잘 했다면 이길 가능성이 높았다는 것도 사실 아닌가요.
심지어 자기들도 '자신들이 더 잘했다면 이길 수 있었을것'이라는 말에서 자신들이 못했다고 인정하고 있구요.

실제로 라이엇 중계진들 중에서 북미 중계진이 Jatt이 2경기 끝나고 언급한 말도 있습니다. 현재 쿠가 2 대 0으로 앞서고 있지만, 경기 흐름이 조금만 달라졌다면 오히려 프나틱 2 대 0이 될 수도 있었던 게임들이었다고. 그러니 두 팀 모두 3경기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고요. (물론 그 이후 프나틱이 3경기는 말아먹었으니 더 할 말 없겠지만요)
실제로 프나틱은 1, 2경기 모두 라인전 단계에서 CS라던가 하는 부분에서 앞서 나가는 상황이 많았고, 대등한 경기를 계속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중후반 들어가면서 프나틱이 몇번의 아쉬운 판단들이 겹쳐지면서 자신들이 승리를 말아먹은 것도 맞고, 실제로 그렇게 패배한 것을 인정하고 있는데요
이게 왜 정신승리라는 비꼼까지 들어야 하는지 정말 의아하네요
(쿠가 잘했다 라는 립서비스가 부족했기 때문인가요?)

게다가 SKT를 이길 수도 있었다(i thought we had really good change to beat SKT)는 코치로써 당연히 해야 할 말이죠. 팀의 코치가 '우리는 SKT에 질것이다'라고 말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결승에 갔다면 우승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다'는 말을 한다고 '니네가 우승이라고? 하하'라는 반응을 보이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쿠에게 진 주제에 감히 SKT를 언급해서인가요?
그냥 팀을 빼고 보면 '준결승을 이겼다면 충분히 우승할 가능성도 높았다고 생각한다'라는 말인데 이 정도 말도 못하는건가요;

저도 국뽕 좋고 LCK 팀들이 클라스 증명해서 좋은데요. 프나틱 코치가 이상한 핑계를 댄 것도 아니고 충분히 할 수 있을만한 말들을 했는데 이렇게 한문장 한문장 돌려까려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15/10/27 13:45
수정 아이콘
애초에 SKT 얘기가 나올 질문이 아니었죠. 대회에 걸었던 기대치가 뭐였냐는 질문에 뜬금없이 우리가 결승갔으면 SKT 잡았을텐데.. 라니요. 준결승에서 만났던 쿠에 대한 존중은 전혀 찾아볼 수도 없구요.

질문이 만약 결승에 갔었다면 SKT 상대로 경기를 했을텐데 아쉽지는 않나? 라는 질문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답변이라고 봤을겁니다.
트릴비
15/10/27 13:47
수정 아이콘
'대회에 걸었던 기대치'가 질문이잖아요. 그럼 당연히 그 기대치는 '우승'이죠
준결승에서 졌으니 기대치를 우승으로 가지는 것 조차 오만한 겁니까?
대체 답변이 뭐가 잘못된거죠??
15/10/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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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걸었던 기대는 우승이라고 말할 수 있죠. 하지만 쓸데없이 '우리가 결승갔으면 SKT 잡았을 거다' 는 사족이라는 겁니다. 프나틱 3:0 으로 꺾은 쿠는 그럼 뭐가 되는거죠?
트릴비
15/10/27 13:54
수정 아이콘
원 인터뷰 들어보시면
i thought we had really good change to beat SKT
입니다
결승에 갔다면 'SKT를 꺾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다' 인거죠
이 정도 말을 못한다는게 더 황당합니다

댓글들 보다가 좀 황당해서 원문들을 듣고 있는데. 본문의 단정적인 글들과는 달리 이런 표현들이 되게 많군요.
15/10/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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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인터뷰 듣고 저도 작성한 댓글입니다. 굳이 그렇게 친절하게 해석까지 적어주지 않으셔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에서 적었구요. 오히려 really good 'chance' to beat SKT 가 원문으로 들으니 더 황당하지요.
트릴비
15/10/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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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네요 chance인데 죄송합니다
저는 기대치라는 측면에서 너무나도 당연하게 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보는데(무조건 SKT 이긴다 이런 얘기 한것도 아니고, 이 발언이 쿠를 뭉갰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준결승을 이겼다면 이라는 전제가 깔려있으니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른 것 같으니 존중하고 더이상 이야기 하지는 않겠습니다
15/10/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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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도 의견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경기 전이라면 문제 없는 인터뷰겠지만 경기 후라 심히 문제가 있어 보였네요.
동물병원4층강당
15/10/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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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현 롤판 최종 보스는 SKT고.. 한국 1위로 온 것도 SKT인데, 한국 2위한테 4강에서 3:0으로 져놓고서 결승에서 SKT를 이길수도 있다라고 얘기하는건 좀 문제가 있는 발언이죠.. 아니,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허황된 발언이라고 해야되나..
트릴비
15/10/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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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마치 '진에어는 5위했으니 롤드컵 결정전에서 이긴다는 소리도 하지 마라' 같은거 아닙니까; 5위 했으니까 5위 팀이니까요;
'기대치'에 대해서 '준결승을 이겼다면 결승에 갈 수도 있었다' 라는 이야기인데
그럼 진에어에게 롤드컵 진출전에서 기대치를 물어봤을때 '우리는 5위니까 롤드컵은 못갈것 같습니다. 첫 경기에서 떨어질것 같아요'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저 진에어 팬입니다 욕할려고 든 예가 아니구요)
어제의눈물
15/10/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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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가기 전 인터뷰이니까요.
진에어에게 롤드컵 진출을 못한 상황에서 같은 질문을 한다면 무엇이라고 답했을까요?
"우리에겐 롤드컵을 진출할 자신감이 있었지만 실력이 부족했다."정도로 답변하지 않았을까요?
0:3으로 완패한 팀 코치가 할만한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동물병원4층강당
15/10/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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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기 보다는.. 진에어와 KT가 롤드컵 진출전 결승전을 치뤘는데.. 지고나서 진에어 감독이 "롤드컵에 진출해으면 우승할 수도 있었는데.." 라고 답한거라고 봐야죠. 결국 롤드컵에 진출을 못했는데, 거기서 우승을 논한다는건 가능성이야 있겠지만 허황된 발언이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탱구와댄스
15/10/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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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족해서 진게 결국 그냥 자기네 피로 탓이고 멘탈이 안좋은 상태라 판단 제대로 못했을 뿐이고 안그랬으면 우리가 이겼음. 이러는데 이런 변명하는게 당연한 건가요....국내팀이 한국에서 진다음 피로타령 하면서 이런 변명 줄줄 늘어놨으면 그때도 당연히 할만한 말이라는 반응이었을까요? 스크는 msi에서 진짜로 최악의 일정에 시차 적응도 제대로 못해서 컨디션 난조로 부진한 다음에도 본인들 부족한 부분 인정하고 빠르게 수정해나갔습니다. 지금 롤드컵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블루 사이드 2번이나 가져간 상태에서 3:0이면 경기내용이 치열했든 뭐했든 근본적으로 결국 양팀에 차이가 확실히 있는 겁니다. 3세트는 실제로 그냥 관광이었고요. 그걸 그냥 아 우리가 피곤해서 그런거임 아니었으면 이겼음. 이런 변명이나 하는데 객관적으로 훨씬 힘든 상황에서 더 힘들게 준비한 쿠는 저런 발언 보면 아 그럴만하지 크크 이럴까요?
트릴비
15/10/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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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동영상 보면, '멘탈이 안좋은 상태라 판단 제대로 못했을 뿐이고 안그랬으면 우리가 이겼음'이 아니라 '어쨌건 우리는 괜찮은 드래프트 픽을 했다. 그래서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In my opinion) 우리는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 라는 식의 발언입니다
근데 뭔가 여기 번역된 글과 댓글을 보면 마치 '우리가 다 이기는 건데 멘탈탓임!' 라고 멘탈 탓 하는것처럼만 보이네요
탱구와댄스
15/10/27 14:07
수정 아이콘
'우리가 멘탈적인 부분을 드러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우리는 지쳐있었고, 게임 내 판단에서 이걸 볼 수 있어요. 너무나 열심히 하다보니 과로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원래 느껴야할 피로보다 더 많은 피로 때문에 우리 레벨로 경기 할 수 없었어요.' 뒤에 말을 열심히 포장하려고 해도 결국 요지는 우리는 지쳐있었기 때문에 원 실력을 못낸것 뿐이죠. 상대방과 관계 없이요.
Sydney_Coleman
15/10/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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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좀 미묘한 것이, '내가 코치로써 선수들의 컨디션 케어를 해 줬어야 했는데, 계속되는 연습으로 누적된 피로를 미처 고려하지 못했다. 나의 잘못이다.' 여기서 딱 끊고, 상대도 잘했다 정도의 립서비스를 곁들였었다면 같은 내용이었겠지만 훨씬 깔끔했을 것 같네요. 정석이기도 하구요. 그러지 않고 '진 이유는 선수들이 경기내에서 멘탈적으로 부족해서임. 피곤하지만 않았으면 판단과 사고가 더 나았을 것이고, 이겼을 것임'이란 뉘앙스가 비치게 마무리하며 인터뷰를 한 건 인터뷰 스킬 부족 정도라고 봅니다.
캬옹쉬바나
15/10/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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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티지라는 어드벤티지는 다 받고 있으면서 3:0으로 져 놓곤 저 소리 하니까 더 까이는 거죠. 게다가 SKT는 뜬금없이 왜 나오는 건가요? 쿠부터 이기고 그런 말을 해야죠
oginkong
15/10/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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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상대방의 실력이 출중했다는 점은 일언반구 없고 자기들이 못했다, 판단이 좋지 못했다, 멘탈과 커디션이 나빠서 졌다는건 전혀 다른 얘기죠.

뭐 자기네들이 무조건 결승갈줄알았다 라고 말하는걸 보면 koo는 안중에도 없었나 싶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1경기 빼고는 비벼지지도 않았다고 생각하기에 skt언급은 너무 간게 맞죠.
LISTERINE
15/10/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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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지고나서 나오는 말이면 까이죠. 한경기 한경기씩 봤을때 쿠가 이기던 프나틱이 이기던 이상하지 않은 경기들은 맞는데 3번을 연속으로 지고 한판도 못이겼으면
상대에 대한 존중과 칭찬, 그리고 실패에 대한 반성과 다짐이 나와야 좋게 보이는거 아닙니까 어느 문화권에서건.
근데 피곤했다느니 뭐니 하면서 결승 갔으면 SKT도 이길수 있었다라고 하면 당연히 욕먹죠. 국뽕문제가 아닙니다.
0:3으로 쿠에게 스윕당해놓고 SKT는 묻지도 않았는데 쿠에게 마치 발목을 잡혀 SKT와 좋은 승부를 못했다는 식으로 말하는게 어이가 없죠.
15/10/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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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회원간 비꼼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벌점 4점)
트릴비
15/10/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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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비꼬는 댓글 안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5/10/27 15:0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
루트에리노
15/10/27 15:22
수정 아이콘
비꼬는게 과하시네요.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는겁니다.
15/10/27 16:0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전설급 맞네요. 크크
PGR21-568214589
15/10/27 15:40
수정 아이콘
일본 총리 : 원자폭탄 맞지 않았으면 동아시아 발전 더 빨랐을것...
앙제뉴
15/10/27 13:40
수정 아이콘
피곤해서, 멘탈 관리 못해서 졌다니...
어디 다른 대륙와서 한달정도 고생하며 라면만 먹다 경기 한줄 알았네요.

거기 자네들 홈 아니었나?
15/10/27 13:40
수정 아이콘
팀 코치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한국팀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저 정도 자신감은 가지고 있어야죠.
피로링
15/10/27 13:40
수정 아이콘
요즘 보면 승자로서의 최소한의 여유도 없는거 같아요. 이긴팀 팬이라면 이정도는 넘어가줄수 있는거 아닌가 싶은데.

뭐 하긴 애초에 대리만족에 기반한 팬심이 많으니...저러다 지면 그 조급함을 한국팀한테 풀죠. 계속 그래왔죠.
쭌쭌아빠
15/10/27 13: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댓글 달았는데 쓸데없는 부분이 많아서 지웠네요.
하지만 동일한 건, 구질구질한 변명 인터뷰라는 내용이네요.
변명은 충분히 할 수 있죠. 팬에 대한 립서비스도 마찬가지로요.
우리 팀은 할 수 있다, 이 정도 얘기도 당연히 할 수 있죠.
하지만 그 얘기에 스크를 끌어들이면 안 되죠. 차라리 쿠를 끌어 들여서
'준비를 좀 더 했더라면, 혹은 멘탈을 잡았더라면 이길 수 있었다' 라고 했으면 이해가 갔을 겁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스크? 쿠 한테도 3 대 떡으로 발린 주제에 스크를 끌어 들이는 건
자신들을 이긴 승자인 쿠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이 얘기처럼 들릴 수 있지 않나요.
게다가 쿠에 대한 언급은 손톱 만큼도 없었습니다. 하다못해 '쿠, 축하한다'라는
영혼없는 칭찬도 없었다면, 이건 치졸한 변명 인터뷰 밖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피로링
15/10/27 13:43
수정 아이콘
전 우리나라팀이 지면서 인터뷰에서 이긴팀한테 축하한다고 한적을 별로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15/10/27 13:45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더 잘했고 우리가 부족해서 졌다는 인터뷰는 많이 본거같은데요.
쭌쭌아빠
15/10/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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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준비가 부족했다, 피곤해서 멘탈이 나갔다 라고 하면 그냥 넘어갔을 텐데
엄한 스크 끌어들이면서 뉘앙스로 쿠는 안중에도 없었다, 이런 느낌이 들도록 만든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승자에 대한 칭찬을 하란 게 아닙니다. 기본적인 매너는 갖추란 거죠.
우리나라 팀 중 어느 팀이 '~만 아니었으면 ~를 이길 수도 있었다' 라고 인터뷰 한 적 있던가요?
솔직히 좋아하는 팀이었기 때문에 더 실망감이 커서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지도) 댓글이 과했던 건 있는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실망이어서 댓글 달아 봤습니다.
피로링
15/10/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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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니까 뉘앙스가 잘못번역된거 같네요.
15/10/27 14:39
수정 아이콘
전 위에 인터뷰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아드리겠는데..
우리나라 경우에는 지고나서 인터뷰를 거의 안합니다. 그러니 별로 저런 인터뷰를 할 기회조차 없죠.
하지만 바로 생각나는건 루키와 카카오가 나진실드에게 진출전 패하고나서 트롤쇼 나와서 나진실드가 롤드컵에선 별로 였지만 우리와 경기할때는 정말 잘했었다 라고 말했던건 기억나네요. 이지훈감독님도 여러번 그런 인터뷰와 리플들을 달으셨구요. 이번에도 저희가 못해서 졌고 쿠가 잘했다라고 리플다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성남자
15/10/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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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저정도 인터뷰가 뭐가 문제있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국경을 넘은 오지랖인건지...
도로시-Mk2
15/10/27 13:44
수정 아이콘
쿠: 일단 기본적으로 스폰서도 없음....게다가 입에 안맞는 유럽 음식 때문에 라면과 햇반을 주로 먹었다고 함.
한국에서 타지인 유럽으로 날아와 한달 내내 고생하며 대회 준비함. 롤드컵 내내 저평가 받아오며 게임함. 4강에서 관중들에게 야유받으며 게임함

프나틱: 일단 홈이라 상대적으로 편안함. 홈버프 잔뜩 받음. 대회 내내 관중들 + 팬들 + 해설진의 일방적인 응원과 지지를 받음.
4강까지 오며 자신감과 기세가 엄청났음. 스크림에서도 한국팀과 동등이상이었다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냄


그렇지만 프나틱은 컨디션 문제(멘탈과 과로 등) 때문에 쿠에게 패배를 했다고 함...

물론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임. 프나틱 코치의 말이 잘못된 것은 아님.

그러나 쿠는 애초에 기반, 여건이 프나틱과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훨씬 안좋았음.

그런 유리한 상황에서조차 [홈팀이 원정팀보다 컨디션이 안좋아서 졌다]고 하니 어처구니 없어 보이는 것. 도대체 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마스터충달
15/10/27 14:5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홈 어드밴티지까지 있는데 컨디션이 엉망이라는 건 코치가 문제라는 소리인데... 자책인가요? 크크,,,는 자책하고 있군요;;
쿠르르릉
15/10/27 13:44
수정 아이콘
이 인터뷰의 문제는 skt 언급이 아니라 쿠에 대한 존중없이 변명만 한다는게 문제인건데 왜 skt한테 질거라고 말이라도 해야 하냐는 논점을 흐리는 말로 쉴드를 치는거죠? 홈 그라운드에서 피로, 컨디션 탓은 진짜 어이가 없네요. 막말로 쿠가 4강에서 지고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컨디션 탓을 했으면 똑같이 쉴드가 나왔을까요?
접니다
15/10/27 13:44
수정 아이콘
당연히 skt를 이길 가능성은 있었죠 koo를 이길 가능성도 있었구요

할수있는 얘기라고 봅니다
뭐 이전에 했던 다른팀들의 인터뷰와 달리 깨끗하게 승복하는 모습을 볼수 없어서 아쉬운맘은 있지만
그건 그거대로 이분들이 koo에게 지고 충격을 많이 받은상태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심하게 과소평가 하던 팀이었으니까요 근데도 한판도 못이겼...)
나가사끼 짬뽕
15/10/27 13:45
수정 아이콘
삭제, 우회 비속어 사용은 벌점 사유입니다.(벌점 4점)
RedDragon
15/10/27 13:49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저를 포함해서 비판을 하는 분들이 한국팀 최고다 라는 발언을 해서 비판을 하는게 아니죠. 쿠를 존중해 달라는건 한국팀 최고라고 왜 말을 안해! 이런게 아니죠.. 뉘앙스에 쿠를 무시하는 분위기를 물씬물씬 풍기면서 쿠보다 훨씬 좋았던 환경에서 패배하면서 그 탓을 하고 있으니...
(짬뽕님에게 테클건 건 아닙니다!)
15/10/27 13:46
수정 아이콘
우리는 증명했고, 지금은 그걸 즐겨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들은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말의든 크게 의미는 없어보이고, (꽝!) 다음 기회에 증명하면 되겠지요.
나가사끼 짬뽕
15/10/27 13: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완전 정줄을 놓았구나 싶을 정도로 안쓰럽네요. 예선에서 한국팀하고 해보고서는 해볼만하다 했을텐데 호되게 당하고 나니 정신못차리는거 같은데
15/10/27 13:46
수정 아이콘
결승에 올라갔으면 이겼을 것이다라..
가정을 사실처럼 말하는건 롤 유저로서의 성향인가요??
"야 정글러, 니가 왔으면 .................."
사비온
15/10/27 13:46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서 작년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이 챔스에서 유벤투스 한테 지고 나서.

'우리 컨디션이 너무 나빴다. at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이탈리아까지 원정 가느라 선수들이 피곤에 지쳐 있었다.
우리가 결승 갔으면 바르셀로나를 꺽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이라고 인터뷰 했다면.........유벤투스 팬들이나 바르셀로나 팬들이 승자의 여유라고 웃고 넘어가 줬을 것 같진 않은데 말이죠.
쭌쭌아빠
15/10/27 13:51
수정 아이콘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를 꺾을 수 있다' 라는 방식은, 성숙한 코치진이라면 절대 쓰지 않을 표현입니다.
경기 후에는 말이죠. 경기 전에는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만, 경기 후에는 결과를 받아들이고 노력해서
다음 번엔 이기도록 하겠다. 이렇게 대답하는 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최선 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저런 인터뷰는 너무 옹졸하고 비매너적이라는 생각입니다.
나의규칙
15/10/27 13:52
수정 아이콘
뭐 많은 팬들이 비웃고 넘어가기야 하겠죠. 축구 팬들이야 더 많은 어그로성 발언에 단련된 멘탈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뭐래. 크크크 정신승리하네." 라고. 이 글의 반응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저런 식으로 정신승리야 할 수 있지만, 그걸 보고 정신승리라고 말도 하지 말라는 것은 이해가 안 가네요. 자기 팀 추스리기 위해서 정신승리적인 발언이야 당연히 감독, 코치라면 해야되지만(언론의 비판 방향을 선수가 아닌 자신에게 돌리기 위해서 일부러 하는 감독들도 있고요. 무링뇨처럼..) 동시에 당연히 욕도 같이 먹어야죠.
15/10/27 13:54
수정 아이콘
안첼로티 감독은 "we were unlucky" 라는 표현을 썼네요.
이것도 여기 화나신 많은 부들 기준으로는 아니꼬운 일이겠네요.
나의규칙
15/10/27 13:59
수정 아이콘
그 언럭키라는 말이 점유율 80 : 20 이고 자기 편 슛은 골대라도 5번 정도 맞추고 상대편이 뻥 찬 공이 우연찮게 심판이라도 맞고 들어 가서 진 다음에 나온 말이라면 다들 인정해주겠죠.

그냥 평범한 경기한 다음에 그런 발언하면 그냥 대부분 "정신승리하네." 라는 반응이 다 일겁니다.
사비온
15/10/27 14:01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이 문제가 아닌데요. '우리가 결승 갔으면 바르셀로나 이겼을 거다' 라고 말하는 게 문제인 거지.
15/10/27 14:11
수정 아이콘
반대로 SKT1이 지고 나서, 컨디션조절을 잘못했고, 이건 우리의 잘못이다.
2번째 판 밴픽을 못했다. 실수였다.
결승전까지 갔으면 Koo TIgers와 상대해도 이길 가능성도 있었을 텐데 아쉽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상대를 존중하지도 않는 어이없는 인터뷰라는거죠?

스탠스를 잘 알았으니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겠습니다. 뭐 제가 생각하기에 충분히 할수 있는 내용도, 남이 보기엔 꼴불견일수도 있으니까요.
사비온
15/10/27 14:28
수정 아이콘
정말로 다름을 인정하셨다면 처음부터 댓글을 안 다셨겠죠.
제 글 자체가 저 인터뷰가 어이없는 인터뷰다! 화가 난다는 뜻이 아니었으니까요.

참고로 전 저 인터뷰에 대해서 아니꼽다는 말을 한 적도 화가 난 다는 말도 한 적 없습니다. 실제로 별로 화가 나지도 않고요.
다만 팬들에게는 따라서 충분히 불쾌할 수 있는 발언이 맞다는 뜻이고, 팬들이 불쾌해하는 걸 지나친 국뽕이나 과민한 반응으로
몰아갈 것이 아니라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skt 감독이 오리진한테 지고 나서 '우리가 결승갔으면 쿠를 꺽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라고 인터뷰를 했다면 당연히 쿠팬들이나
오리진 팬들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하다못해 오리진이 우승이라도 했으면 모를까. 쿠한테 지기라도 한다면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는 꼴이죠.

다름을 인정하신다는 분이 왜 이게 이해가 안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15/10/27 14:30
수정 아이콘
새로운 피드백은 하지 않겠습니다.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 다만, '어이없다'는 분들이 여럿 계셨고, 그 중에 한분인줄 알고 그 쪽 의견에 대한 제 반응을 달았는데, 번지수를 잘못 찾았네요. 죄송합니다.
블랙비글
15/10/27 13:46
수정 아이콘
유로뽕...
15/10/27 13:49
수정 아이콘
코치들에 의한 멘탈 케어가 전혀 이뤄지지 못하였는데, 이걸 연습량에 의한 피로도 때문이라 여기고 있다면..
15/10/27 13:49
수정 아이콘
인터뷰 때 뭔 말을 하든 자기 자유죠.
착각도 자유고.
코우사카 호노카
15/10/27 13:50
수정 아이콘
SKT랑 한 20판하면 3판 정돈 이길수 있겠고 그 3판이 결승전에서 딱 맞춰 터져주면 이길수 있겠죠.
멘탈을 피지컬보다 높이 두는 선수와 코치도 있는데 멘탈타령은 참.. 그게 다전제에서 얼마나 중요한건지 아직 모르고있다면 갈길이 멀었다고 봅니다.
괜히 꼬치가 이긴 경기에서도 안일한 모습 보이면 닦달하는게 아닌데..
15/10/27 13:50
수정 아이콘
SKT는 세고, 강하고, 아마 우승도 할 팀이겠죠. 그렇다고 저정도 멘트도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강에 올라온 수준의 팀이라면 당연히 저런 마인드는 가지고 있어야죠. 저 아래쪽에서 광탈한 애들이 주절주절 떠드는 것도 아니고
니들이 어딜 감히...같은 마인드가 점점 짙어지는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RedDragon
15/10/27 13:52
수정 아이콘
한국뽕 맞아서 니들이 어딜 감히.. 가 아니죠.
패배에 대한 변을 했는데 그게 말도 안되니깐요. 충분히 쿠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만한 인터뷰입니다.
15/10/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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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데일러다운 인터뷰이고 프나틱이 왜 강한지, 그리고 앞으로 더 강해질거라는 확신을 주는 인터뷰네요. 확실히 스크를 끌어들인건 경솔한 발언이거나, 혹은 잘못된 마인드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쿠에게 3:0으로 캐발리고 짐쌌으면 스크를 상대로 good chance가 있었다는 말은 삼갔어야 하는게, 준결승 상대였던 쿠를 아직도 제대로된 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나보군요. 3:0정도는 아니더라도 프나틱은 쿠를 이길 수 없는 명백한 실력차이가 있었는데. 치졸하다고까지 할 건 없지만, 쿠 입장에서는 기분나빠해야할 인터뷰인거 같습니다.
15/10/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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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달갑진 않고 여러모로 아쉬운 인터뷰지만, 저정도는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핫포비진
15/10/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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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롤드컵은 유럽에서 안열릴텐데..
자기들 홈에서도 컨디션 조절 못하면 내년은 어쩌실려고 저러시나 크크
어디로가야하오
15/10/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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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기팀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한 거 같네요. 굳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쿠를 언급 안한게 존중이 없는걸로 연결되는 것도 비약인거 같고요.
뭐 지면 무조건 승자 축하하고 자기들이 부족했다고 해야만 하는건가요?
유애나
15/10/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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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을정도라니.. 충분히 할수있을만한 인터뷰같은데요?
실제로 컨디션이 안좋아서 졌다고 할수있고 경기내용도 프나틱이 3경기빼고 그렇게 안좋았나요?
자기지역한테하는 립서비스인데 뭐 그렇게 많은걸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탱구와댄스
15/10/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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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시죠. 타지에서 한달동안 생활하면서 음식도 입에 안맞고 시차도 적응해 가면서 엄청나게 힘들게 연습하고 3:0으로 기분좋게 이겼는데 졌다는 놈들이 홈팀인 주제에 아 우리가 피곤해서 제대로 사고를 못해서 진거지 아니었으면 우리가 이겼을 거다라는 말 하고 있는데 이게 정상으로 보일 것 같나요....;;;;;기본적인 매너가 없다고 보입니다.
유애나
15/10/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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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에 대한 축하는 해주면 고마운거지, 그걸안했다고 뭐라고 깔거리는 아니라고보는데요
실제로 유럽에 타팀이 체류하건 어땠건 프나틱 내부에서는 컨디션이 안좋았다고 분석하는게 무슨 잘못이라고..

우리 시즌2때 준우승했을때 뭐라고했나요? tpa가 스크림을 대충해서 전력을 감췄다고얘기하지않았나요?
그건 대만지역에 참 정상적이었나봅니다.
탱구와댄스
15/10/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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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a가 전력을 감춘 것은 사실 맞고 그것을 말하면서도 tpa가 너무 잘했다라고 했습니다만? 당장 나진 소드 털렸을 때 프레이 막눈 전부 tpa가 본인들보다 훨씬 잘한다라고 했습니다. 누가보면 국내팀들이 져놓고 재네가 전력 숨겨서 그렇다고 변명만 한줄 알겠네요. 클템은 tpa 얘기 나올 때마다 항상 전력 숨겼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보다 더 잘하는 팀이었다라고 언제나 전제를 깔고 말합니다. 대체 어느 한국팀이 진 다음에 변명으로만 일관했습니까? 한팀이라도 예시를 좀 줘보시죠.
유애나
15/10/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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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맞는지 아는지도 아직 미제인거이닌가요? 저도 전력을 숨겼다고는 생각하지만 밝혀진건없죠. 그렇게 생각할뿐이지..

그리고 오히려 인터뷰로만치면 기분나쁜건 시즌2때 대만팬들이 더했겠죠. 반대로 프나틱인터뷰에서 koo가 스크림에서 전력을 숨겼다고얘기했으면 정말 뒤집어졌을겁니다.
탱구와댄스
15/10/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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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모든 롤판 씬에서 이미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누가 보면 우리나라만 그런줄 알겠네요.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유럽, 북미 모든 데스크에서도 tpa는 전력 숨긴게 맞다고 합니다. 스크림 할 때조차 심지어 북미팀들도 tpa는 스크림 해보니 약하던데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하는데 본인들이 자백하지 않았으니 아닌 거라고 하실 건가요? 그리고 말을 은근슬쩍 흘리시는데 나진소드도, cj 프로스트도 tpa에게 지고 분명히 실력적으로 자신들보다 훨씬 위에 있었다고 인정을 했습니다. 대체 언제 변명으로 일관했다는 거죠?
유애나
15/10/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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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제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얘기했나요? 이젠 하지도않은말을 지어내시네요.
그니까 실력을 인정했든안했든 우리도 tpa 스크림전력얘기를 했었습니다. 저도 패배하고 이정도 언급은 할수있다고보구요.

근데 그 인터뷰는 할수있으면서 그것보다 더 수위가약한 프나틱인터뷰는 까이고있으니 이상하다는거죠.
탱구와댄스
15/10/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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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즌2때 준우승했을때 뭐라고했나요? tpa가 스크림을 대충해서 전력을 감췄다고얘기하지않았나요?] 저게 우리팀의 주 패배요인이라고 한 사람 팀 관계자중 아무도 없었습니다. tpa가 훨씬 더 잘했다라고 인정을 하고 갔는데 뭔 우리나라팀이 tpa가 전력을 감춰서 그것 때문에 졌다는 식의 말을 한것처럼 호도하시냐고요. 패배하고 구차하게 변명하든 말든 자기 자유지만 구차한 변명 늘어놓으면 결국 욕 먹는 것도 당연하고 그런 것들 비판하는 것도 비판하는 사람 자유입니다. 입에 담기 힘든 쌍욕하면서 경우를 넘으면 경우가 달라지지만 구차한 변명을 구차하다고 하는게 이상한가요? edg 샨샤오는 대체 왜 조롱당한 겁니까 그럼?
유애나
15/10/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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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적으로 인정을했건 어쨌건 tpa 스크림언급을 한건사실입니다.

패자들의 변명은 구차할수밖에없죠. 저는 그때도 할만한 인터뷰라고 생각하고 지금 프나틱코치도 할만한 인터뷰라고 생각하지만
탱구와댄스님은 구차하다고 받아들이시니 지금도 시즌2때도 둘다 구차한걸로 생각하시죠. 야비군훈련중이라 여기서 댓글 줄이겠습니다.
탱구와댄스
15/10/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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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애나 님// 당연히 그것도 하나의 요소죠. 세계 모든 팀들이 다 전력 감췄다고 말하는데 그러면 전세계 모두가 일방적으로 tpa 곡해하고 있다는 겁니까? 관계자들, 선수들 전부가 당시 tpa는 전력을 숨겼다라고 하는데 아니야 안숨겼어라고 하려면 그에 맞는 근거를 대셔야죠. 그리고 저 핑계 하나만 툭 던지고 말았냐고요. 저게 아니라도 당시 tpa가 본인들보다 훨씬 잘하는 팀이라고 클템만 해도 3번 이상은 말했습니다. 그런데 프나틱 발언과 동급으로 교묘하게 엮는건 그냥 물타기로만 보이네요.
그래프
15/10/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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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애나 님// 스크림에서 전력을 숨겼다는건 구차한 변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게다가 그발언이랑 이발언이 동급이아닌게 그게아니더라도 cj나 나진은 tpa가 강했다라고 이야기했고 프나틱은 그게아니었다면 결승에올라갔고 skt를 이길수도있엇다 라고했죠 결국 전자는 전력을 숨기더라도 그들은 강해서 우리가 그거때문에 진건아니다라고 한반면 후자는 우리가 컨디션관리만 잘했으면 이겻을거다라고 했죠
LISTERINE
15/10/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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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에 대한 축하는 해주면 고마운거라 치고 승자에 대한 언급은 없이 0:3인 주제에 가지도 못한 결승을 언급하는건 깔거리죠.
인터뷰 저런식으로 할 권리는 있고 비판할 권리는 없나요.
SKT를 이길 가능성은 지금 세계에 Koo 딱 한팀만 있는데요.
사신군
15/10/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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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라도 먹었을지도..
이빠센커이페
15/10/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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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결과가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우리가 결승에 갔다면, 정말로 제 생각에 SKT를 꺾을 가능성이 있었을 겁니다." 이 부분 번역 뉘앙스가 잘못 전달되어서 원문에서도 수정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로는 결승을 정말 갈 수 있다고 믿었고 SKT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고 과거의 자신의 기대가 어떠했는지에 대해서 말하는 건데 뉘앙스가 잘못 전달된 거 같네요..
15/10/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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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과 비교해보면 뉘앙스가 좀 다르긴 하네요.
전크리넥스만써요
15/10/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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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KOO 니들 별거아닌데 우리가 좀 피곤해서 졌어. 니들 운이 좋았네"
로 들리는건 저뿐인가요?
아이유
15/10/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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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만 봐선 뭐 산호세에서도...
15/10/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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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의 컨디션이 좋았다면 상대 팀을 이길 수 있었다는 말을 하는 거야 매니저로서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길 수 있었다는 그 상대방이 쿠가 아니라 skt니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기분나쁘게 되는거죠.
저렇게 말이야 할 수 있지만 자기들을 꺾은 팀-그것도 3:0으로 완승한-에 대한 존중이 없는 팀 매니저에게 덕담따위 굳이 해주고 싶진 않네요.
다레니안
15/10/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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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에서의 타베처럼 깨끗하게 인정할 수는 없는건지 -_-;;
그게 훨씬 멋져보이는데 말이에요
피로링
15/10/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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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베는 깨끗하게 인정을 넘어서 좀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아무리 그래도 게임전에 우리가 질거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팬들이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음란파괴왕
15/10/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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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베는 싸우기도 전부터 지고 들어갔었죠. 당시에 보면서도 이래도 되나 싶었을 정도였어요.
피로링
15/10/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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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상대팀 입장에서야 흐믓하겠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뭐 저건 자존심도 없나 이 수준...생각해보니까 그때 재미있었던게 실컷 skt 찬양하고 페이커는 신이 아니다. 하지만 나머지 네명이 페이커 수준이다.라는 칭찬하는 말가지고도 경기 당일 sk가 이기니까 페이커가 신이 아니라고? 크크 하면서 까더라구요. 그거보고 와 정말 국뽕이 이래서 무서운거구나 하고 느낌.(...)
음란파괴왕
15/10/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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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유렵팀의 전적을 보면 사실 프나틱이 한국팀에게 비벼볼만 하다고 여겨진 것 자체가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한국은 언제나 절대적 강자였고, 유럽팀은 언더독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초유의 기대를 등에 업고 붙었다가 3대0으로 처발린 상황입니다. 저 변명이 승리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언제나 승자였던 한국팀의 입장에서 굳이 화를 낼 정도의 인터뷰 같지는 않아요. EDG가 저랬다면 좀 화가 날 것 같기는 합니다만.
arq.Gstar
15/10/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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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쿠한테 한세트라도 따냈어야 결승 어쩌구 하는말을 들어먹지..........
생각없는사람
15/10/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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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무슨 프나틱에 악감정만 가지신 분들이 댓글을 다나... 댓글 방향에 놀라움이 생기네요.
디멘시아
15/10/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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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유뽕에 억울려있던 거죠..
국내에 떠도는 평가가 프나틱에 비해 국내팀을 아래로 봤고

레딧이나 해외에서는 대 놓고 국내팀을 무시해왔는데, 0:6이라는 결과속에서 저런 인터뷰는 감정을 자극하기에 좋죠.
신예terran
15/10/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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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말도 못하나요. 너무 깔려고 다들 혈안이 되어있는거 같네요.
고수되고파
15/10/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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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된말로 진에서급에서 정리될 경기력을 가진팀이하는말치고 뻔뻔하네요
Faker Senpai
15/10/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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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님들이 알아서 까주실꺼야
15/10/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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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만한 인터뷰 맞죠.
SKT 발언이 왜 나온거냐면,
질문이 롤드컵에서의 개인적인 기대가 뭐였냐고 물어본거잖아요.
그에대한 답이 결승에 갈 거라 생각했었고, 그랬다면 (그 상대가 SKT 였을테니까) SKT 도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런 인터뷰죠.
쿠에 대한 언급이 없긴 한데 그렇다고 이게 쿠를 무시한 인터뷰도 아니죠...
이것조차도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라면서 조심스럽게 말하고 있는데..
위원장
15/10/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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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하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깔 수도 있는 말이죠.
고러쉬
15/10/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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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제 유럽팀이 한국팀 얘기만 했다하면 까이겠네요.
프나틱이 쿠 엿먹어라! 이런 냄새 풍기는 글도 없고 누가 우리팀 약하다 라고 어필하겠습니까?
핫포비진
15/10/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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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의 일침이 떠오르네요..
유럽이 한국을 5전제에서 이긴건 2012 섬머 4강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란걸 말이죠 크크..
15/10/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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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페 감독이 3:0으로 지고 우리 컨디션이 어쩌구 저쩌구 했으면 커뮤니티 대폭발했을텐데
신예terran
15/10/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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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까는 한국 팬들이 이상한거죠.
디멘시아
15/10/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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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와 별개로 진짜 쿠전 직전까지 프나틱이 고평가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뭐 유럽에서 독보적 1위라는건 인정하겠습니다만. 유럽수준이야 유명하잔아요.
자꾸 스크림, 스크림 덜먹이는데, 전 스크림하면 국내팀 SKT수준으로 씹어먹는 줄 알았습니다만 그것도 아닌가보더군요?

실제로 롤드컵 조별예선에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후니 선수는 최악의 던지기를 수시로 보여줬고, 케리한 판마저도 좀 던지는 느낌이 있어서 그렇게 굳건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옐로스타 역시도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레클레스는 캐낸 원딜라는 픽을 뺴놓고 보면 캐리력이나 챔프폭모두 딱히 인상적이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실제 경기로도 표현되서 조별예전1주차에는 처참한 성적이었고, 2주차 혼전 속 1위결정전에서 ahq조차도 거의 2:0을 당할 뻔한걸 겨우겨우 올라왔죠.

다른 사람의 평가에 영향받지않고 사전정보없이 롤드컵만 멀리 떨어져서 지켜보자면 꾸준히 던지고, 챔프폭(특히 탑,원딜) 문제를 보여준 팀을 이렇게 과평가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캬옹쉬바나
15/10/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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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 롤드컵을 통해 그동안 프나틱이 거품이 많이 껴졌었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유럽 리그 섬머에서 전승 우승 해서 그런거 같고요.
앙제뉴
15/10/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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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럭의 영향이죠 뭐
Nasty breaking B
15/10/27 15:23
수정 아이콘
한국 전지훈련&조별예선 당시 워낙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의 평이 좋아서 그랬던 거죠.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제의눈물
15/10/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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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간주되는 것 중 하나가 멘탈리티일텐데 말이죠.
저런 인터뷰는 SKT 입장에서야 어차피 못올라온 팀의 발언이라며 크게 신경쓸 일이 아니라고 보이지만 승자인 쿠 입장에선 기분 나쁠듯도 보입니다.
가정이야 할 수 있지만 멘탈 관리만 잘했다면 상대편 쿠를 이겼을 거라는 내용이 아니라 뜬금없이 만나지도 못한 SKT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이죠.
저런 인터뷰가 프나틱을 서포팅하는 팬들에게 립서비스로 들릴까요?
문화를 떠나서 패자의 승자에 대한 존중은 스포츠맨쉽의 기본인데 코치 본인이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인지 잘 모를 정도로 0:3 패배가 큰 충격인 것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이라도 앞의 인터뷰와 연장선상으로 들리는 상황이라 변명과 과한 자신감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사람이 하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멘탈을 잡고 리버스스윕을 한 팀이나 선수의 위대함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유애나
15/10/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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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시즌2때 tpa 우승했을때는 스크림을 대충해서 전력을 숨겼다는식으로 우리 관계자들도 얘기한걸로 알고있는데..

그때랑 비슷한 발언이라고 봅니다. 자기지역에 정신승리할 얘기거리 던져주는걸 뭐라고한다면 그야말로 내로남불이죠.
디멘시아
15/10/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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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배틀로얄을 통해서 TPA는 숨겼고요. 그리고 숨겼다만 했지 실력으로 우리가 이길수 있었는데 이런 변명도 한적은 없죠.
유애나
15/10/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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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숨겼다고 생각할수있죠. (실제로 숨겼는지 아니면 롤드컵때 비약적으로 발전했는지는 아직도 미제죠. 저는 둘다라고 봅니다만..)저도 그거 인터뷰 할수있다고봅니다.
근데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프나틱인터뷰는 까는게 좀 이상하다는거에요.
음란파괴왕
15/10/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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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TPA는 정말로 전력을 숨겼다고 합니다...
피로링
15/10/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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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동준 해설이 확신하듯 밀어붙인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당시 상황에 굳이 한국만 저격해서 약체코스프레 하는게 말이 안되는데 말이죠. 결과론이죠. 심지어 우리 쎄다고 했는데 안들어줌ㅠㅠ
디멘시아
15/10/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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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되는게 아니죠.
베틀로얄에서 선수아이디 바꿔서 경기하고, 녹드미드발사 같은걸로 12연패하던 팀인데
솔직히 베틀로얄 당시에도 중화권에서는 TPA를 높게 평가하는 것을 알고, 추천받았지만 실제로 국내프로팀과 붙을 떄마다 그러고 있으니까
평가가 아주 낮을 수 밖에 없었죠. 막눈이 괜히 시드보고 웃었겠습니까?

지들이 쎼다는 발언과 달리,.. 아이디 돌려가며, 던저가며 하는 베틀로얄 12연패 그것이 숨긴게 아니면 뭡니까..
피로링
15/10/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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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냥 나진이 방심한거죠. 조금만 상대 리그에 대한 조사가 있었으면 당시 tpa가 자국리그에서 어떤 평가를 받는지, 경기가 어떤지는 쉽게 찾아볼 수 있었을겁니다. 근데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얘넨 약체다 하고 좋아하기만 했죠. 결승전쯤 되면 설령 약캐코스프레를 했더라도 변명이 안되는것이구요. 근데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이디 바꿨다는게 정설인가요? 그때 당시엔 자기들이 인정하지 않는 한 온라인 대전이라 알수없다. 그러니 약캐코스프레를 했는지도 알수없다는게 결론이었는데 어느새 그게 정설이 되었네요?
15/10/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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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되는게 당시 배틀로얄에서 표본이 되는경기가 한두게임이 아니에요..
처음 나왔을땐 핑때문이다 라고해서 한번더했고 세번쨰 할떈 명예회복 하고싶다고 해서 또했습니다.
bo5 3번을해서 3번다 경기력이 그모양이면 평가가 안좋을수밖에요..
물론 시즌 2의 경우엔 꿀빨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기도 했지만요.
디멘시아
15/10/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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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님과 논점이,
님은 우리나라가 코스프레했다고 변명했다고 하신거고, 전 코스프레한건 사실이다인데
나진이 방심한건 그들의 잘못이다라는 말은 논점에도 맞지 않고요.

그리고 코스프레에 대한건 그당시 베틀로얄을 보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이디 바꾼걸 모르시면서 이런 주장을 하시는 거자체가 어불성설인것 같고요.

나진의 방심은 그들의 잘못이지만, 경기분석이야 한계가 있는 것이고
직접 강한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몸소 상대해본 결과가, 형편없는 12연패였는데, 그것이 방심유도를 의도했던 하지 않았던, 인정했던 아니했던 당하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코스프레고 실제로 그것 덕분에 한국팀 스크림 문화도 생겼는데

그것이 정설인지 아닌지 따지는 건 의미가 없다고 보네요.
피로링
15/10/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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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없지 않죠. 당시에 의심은 할 수 있다. 하지만 후보선수를 썼다더라 서로 포지션을 바꿨다더라 이런 이야기가 실제로 자기들이 인정하지 않는한 증명될 수 없다.(그리고 물론 했다고 하더라도 인정할리가 없다)가 결론이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니까 이렇게 변질되네요. 어디서 tpa 맴버들이 인정이라도 했으면 모르겠습니다만.
디멘시아
15/10/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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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은 경기 전에 '스크림에서 아주부가 압도했다.(수십 게임을 붙어서 전부 이겼다고 한다. 어떤 전략, 어떤 챔피언을 써도 압살할 수 있는 팀이었다는 모양.) 경기는 몰라도 스크림을 속일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하기가 무섭게 본 경기에서 완벽하게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다. 블레이즈는 거의 90%의 승률로 이겼다고

김동준 해설은 Frost를 꺾은 경기를 중계하면서 'TPA가 후보 선수 두 명을 써서 온라인 대회에서 심리전을 건 게 맞는 것 같다'라는

핑 외 기타 재반상황이 안 좋아서, 그리고 챔프 조합을 실험적으로 해서 밀리는 것과, 실력이 달려서 밀리는 것을 해설진들은 물론이요 경기하는 선수들까지 헷갈릴 수가 있었느냐는 의문은 존재한다. TPA는 한국 관계자들 사이에서 사이공 조커 바로 위 정도의 최하위로 평가받고 있었다.MVP, 나진실드에게도도 실력으로 진거다 라는 평가밖에 없었다

이 정도 자료만해도 충분히 코스프레라는 판단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본인이 인정한다고 그렇게 판단 할 수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리고요. 정황을 보면 충분히 코스프레라는 주장이 힘이 실리죠
피로링
15/10/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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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포지션 바꿨네 어쨌네 하는건 확정된게 아니네요? 그걸 왜 확정된듯이 이야기하시죠? 참 저 밑에 재미있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전략은 숨길 수 있지만 전력은 숨길 수 없다'
디멘시아
15/10/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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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해도 원래 논점을 자꾸 벗어나서 딴소리를 하시니 더 이상 말은 안하겠습니다.
분명히, 전력숨기기가 의도했던 안했던, 결과적으로 나타난 건 사실이엇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님 말에 토를 달자면

배틀로얄의 경기력에 대해서 핑문제는 tpa와의 인터뷰에서 본인들이 직접 해명한 이유이다.
하지만 핑폭이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플레이를 한 것이라면, 경기 결과는 중요한게 아니었다는 이유도 된다. 또한 여기에 대한 반론으로 트위치tv에서 대만 선수들이 한국 서버에 플레이하는 모습을 방송하는 걸 보면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핑 외 기타 재반상황이 안 좋아서, 그리고 챔프 조합을 실험적으로 해서 밀리는 것과, 실력이 달려서 밀리는 것을 해설진들은 물론이요 경기하는 선수들까지 헷갈릴 수가 있었느냐는 의문은 존재한다. 후보선수 기용이 확실한 것이 불구하고 스크림이나 배틀로얄 시 아이디는 그대로였다

TPA 사건(?) 이후로 한국의 롤 프로 팀들은 해외 팀들과 스크림을 할 때 반드시 해당 선수들이 자리에 착석해서 게임을 하고 있는지를 인증 샷으로 주고 받는 관례가 생겼다는 모양

진실이야 CCTV로 찍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지만, 정황이야 뻔하죠. 그래도 뭘 더 쉴드를 해주실려고 합니까
피로링
15/10/27 15:14
수정 아이콘
당시 논쟁도 그것이 의도냐 아니냐가 중요한 논쟁거리였습니다. 그걸 갑자기 정설로 밀어버리시면 안되죠. 김동준 해설은 확신하며 의도적이다라고 얘기한거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굳이 한국만 노리는게 당시 상황에서는 말이 안된다라고 느낄 뿐이죠. 논점이탈이 아니고 중요한 근거를 디멘시아님이 정설로 만들어버리시는데 이야기가 진행이 되나요.
Nasty breaking B
15/10/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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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적인 코스프레 자체는 정설 맞는데요. TPA 선수들이 자백한 적이 없어서 '의혹' 레벨인 거지 TPA와 직접 게임을 해봤던 모든 한국 팀들이 같은 말을 하는데요. 논리적 영역에서야 '알 수 없다'가 정답이겠지만 탁상공론처럼 느껴지네요.
자국리그 경기를 봐야 한다? 자국리그 경기에선 이번 CLG도 퍼펙트했습니다. 직접 붙어보는 것만큼 정확한 게 없는 건 주지의 사실인데, 여기서 100판 하면 1판 질까말까하단 식의 평가가 나온 팀이 당시 TPA였죠. 한국팀 스크림 룰이 괜히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
피로링
15/10/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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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pgr에서도 고의적이냐 아니냐로 상당히 논쟁났었는데요. 지금 당장 질문게시판에 물어봐도 고의적이었다는 리플 아니다는 리플 반반은 나올걸요? 애초에 이미 지나간지도 한참 된 일인데 탁상공론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뭔 지금와서 탁상공론이니 뭐니 하는게 더 탁상공론처럼 느껴지네요.
Nasty breaking B
15/10/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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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지도 한참 된 일이라고 할 거면 애당초 뭐하러 끼어드셨나요 그럼. 질게 갈 것도 없이 지금 리플들만 봐도 뭐가 중론인진 알 수 있겠는데요.
피로링
15/10/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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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리플만봐도 그땐 그랬지 수준이었는데요. 그때 생각해보니까 말도 안됐어~ 수준 리플이잖습니까. 뭘 끼어들어요. 다른글에서 tpa 언급보면 자기들은 강하다고 했는데 한국팀이 자체무시 했다는 리플도 꽤 많았습니다.
Nasty breaking B
15/10/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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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번에 GodV란 분도 페이커 내가 씹어먹는다며 자기가 최고라고 하더군요. 세체미는 이미 가려졌네요.
피로링
15/10/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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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다른게 tpa는 본인이 인정하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거고, 그건 이미 가려진거죠. 뭐 하시고싶은 말씀은 알겠는데 그렇다고 비꼬진 마시구요.
캬옹쉬바나
15/10/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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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A는 전력을 숨기려고 배틀로얄 같은 곳에서는 주 포지션이 아닌 다른 포지션으로 플레이 했다고까지 하더라고요;;
한걸음
15/10/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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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때문에 한국팀이 스크림 받아주는 문화가 생겼죠. 1~2판 해보고 상대도 안 되면 스크림 끝.
15/10/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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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때 TPA우승 관련 상황은 그때 게임게시판 불판 현황도 같이 봐야 하죠.

1. 16강 마친 8강 대진 추첨때 나진 소드의 막눈이 TPA 말고 다른거 뽑았다 슬쩍 바꾸고 그당시의 반응 - 이야 꿀이네 4강은 따놓은 당상?
2. 8강전에서 예상치 못한 최약체급으로 평가되던 TPA에서 나진 소드가 진 뒤의 반응 - ......??????? 니들 뭐하냐?
3. 결승전에 진출한 TPA를 본 반응 - 어..........?
4. TPA가 Azubu를 상대로 우승 - .............? 전력을 숨겼네?

그당시에는 관계자가 아니라 보던 팬들도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심지어 그 덕분에 배틀로얄에서 TPA를 섭외했던 분과 나이스게임티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구요.

* 추가 : 해당 시즌때 시드관련으로 5개지역이어서 1개 지역이 예선부터 치르고 올라오도록 세팅이 됐는데 그 과정에서 롤드컵 예선을 TPA는 패스하고 넘어갔던 부분도 있습니다. 한국은 뽑기의 불운으로 나진소드와 아주부프로스트가 예선부터 경기 치르고 올라갔구요.

결국엔 그 당시 나진이 예방주사를 졸지에 얻어맞은 꼴인데, 준비 못한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단 TPA를 보는 눈들도 대부분 비슷했었죠.
15/10/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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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저는 특별히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네요.
결승가서 SKT를 이길 수 있다고 한 부분도 비록 4강에선 졌지만 프나틱팀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는 대답이었다고 봅니다. 다시 인터뷰를 읽어보니 만약 간다면 이라고
가정을 달고 있네요. 쿠를 무시한게 아니고 만약 결승갔으면 가능성이 있었다 정도의 얘긴데
너무 민감하게들 받아들이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쌀스틱
15/10/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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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의 매니져는 엄청억울하겠군요 똑같은 이야기를 했는데 누구는 엄청 욕먹고 누구는 쉴드받고
탱구와댄스
15/10/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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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비속어 사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벌점 4점)
음란파괴왕
15/10/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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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을 정도로 유럽뽕이 치사량을 넘긴 했었죠. 한국사람도 그랬는데 유럽쪽은 얼마나 더 했겠습니까. 정신승리라도 하려는 걸 부관참시할 필요는 없지않나...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승자의 여유여유.
디멘시아
15/10/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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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정신승리하듯이
우리도 이렇게 정신승리하는 것을 부관참시라고 막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승자의 권리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5/10/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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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도 못 넘어가냐' 라고 하시는 분들은 본인들이 이 글을 넘기시면 될 것 같네요. 물론 '너무 과민반응인 것 같다' 는 의견 표시를 할 순 있지만 그에 대한 근거가 있다면 모를까, 밑도 끝도 없이 '괜찮아 보인다' 고 한다면 그건 의견이 아니라 그냥 젠 체 하는 거죠. '하, 다들 쿨하지 못하군. 난 이렇게 쿨하지. 쯧쯧, 야만인들'

덧붙여 이건 충분히 쿠 팬들 입장에서는 화났다는 의견도 나올 수 있는 인터뷰로 보이는데요. 물론 쿠 팬들이 무조건 화나야 된다는 게 아니라, 그렇게 받아들여도 할 말 없다는 거죠. 뭐 우리가 피곤해서 졌다 까지는 정신승리로 받아들인다 쳐도 자기들이 한 세트도 따 내지 못한 상대가 아니라 반대편 결승에서 올라온 상대를 미리 거론한다는 건 짜증나긴 하죠. 대한민국 뉴스에서 월드컵 시즌에 조별리그도 통과 못하고 '8강이 보인다' 라고 했다가 16강도 떨어지고 개같이 까인거랑 똑같은데요. 자국한테 들이미는 기준을 외국한테도 똑같이 적용시켜야죠. 어느 한 쪽에게만 관대하면 국뽕이 되거나 국까가 되는 거고.
쿠르르릉
15/10/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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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에 동감 합니다.
그럴만한사정
15/10/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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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터뷰를 보고 화가 나고 안나고는 개인적인 감상인데.. 거기에 무슨 근거가 있을수가 있나요? 화가 난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거고 괜찮아 보인다고 하는 분들도 있을수 있는거지...
화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화풀이 하자는게 아니라면야 다른 반응 나오는것도 그냥 그렇게 넘기시면 안되나요. 이걸 멀 쿨한척까지 끌고 오십니까...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5/10/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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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유없이 화가 나시나요? 이유없이 사람을 용서하시고요? 분노조절장애나 성인이 아닌 이상 그런 건 없습니다. 하물며 분노조절장애자도 화가 나는 이유가 있고요.

2. 이 논리에 따르면 '그럴만한사정' 님이 먼저 제 글에 답글 안 달고 넘어가시면 되는 일입니다. 제가 '님이 그런 말 할거면 지금 이 글에 그냥 넘어가라고요.' 라고 해도 반박할 게 없죠. 즉, '아무런 근거없이' '그냥 넘어가자' 라고 말하는 것은 의견이라는 것을 내밀 수 없게 만드는 끝없는 자가당착이라는 점을 지적하려 한 겁니다.

3. 논리도 없고 자가당착에 빠지면서까지 뭘 얻고 싶어서 여기에서 이런 글을 쓰는가? 싸움을 싫어하는 건가? 아니, 굳이 키배를 벌이려는 걸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아. 그러면 이유를 상상해 보자. 쿨한 척 하면서 우월감을 느끼려는 것, 어그로를 끌어 쾌감을 느끼려는 legend 같은 종자인 것 둘 중 하나인 것 같아. 후자는 초장부터 들이밀기엔 예의없는 발언이잖아? 전자만 말하자.

이렇게 쿨한 척이라는 말을 한 겁니다. 물론, 제가 쓴 글에도 어느 정도 비약이 있고 그럴만한사정님이 생각하시기에 아귀가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그 부분을 지적하고 들어오시거나 제 글의 오류를 지적해 주시는 건 언제나 감사드릴 일이고 논리적으로 옳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제 잘못을 인정하겠지만, 지금 쓰신 것 처럼 '그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지, 뭘 논리까지 찾냐' 라는 주장을 계속 하실 거라면 그냥 지나가시는 편이 서로에게 덜 피곤하겠네요.
그럴만한사정
15/10/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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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나는데는 이유가 있을수 있죠. 화가 안나는데도 나름의 이유가 있고요. 근데 그건 거창하게 근거라고 하기는 머한 감정의 영역이죠.
그냥 립서비스하는거 정도로 보여서 괜찮아 보인다.. 이것도 나름의 이유가 되죠. 쿠가 무시단한거 같아서 기분이 나빠.. 이것도 이유가 될수 있고요. 이런 수준의 내용은 위에 괜찮아 보인다고 하시는 분들도 화가 난다고 하시는 분들도 다 나름대로 달아놨습니다. 근데 그냥 밑도 끝도 없다고 하시면 무슨 근거를 원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화가 나고 안나고는 감정의 영역이지 딱 근거가 있을수가 있나요.
님리플에 답글을 단건 님은 리플을 보니 내가 무슨 쿨병걸려서 젠체하는 사람이 되는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5/10/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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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정도 발언은 립서비스라고 생각하는 지, '왜' 이 정도 발언은 쿠에 대한 무시인지 그 근거가 있어야죠. 왜 립서비스라고 생각하셨나요?

전 어느 정도 쿠에 대한 무시라고 봤는데, 그건 귀납적 근거에 의한 판단입니다. 제가 봐 온 스포츠, 유럽 축구와 국내 축구, 국제 축구 컵 대회, 국내 야구와 메이저리그 불문 패한 팀의 감독 내지는 선수 인터뷰에서 '상대가 잘한 게 아니라 우리가 못했다' 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한 팀은 언제나 무례하다 비판받아왔고, 하물며 토너먼트에서 더 상위 라운드의 더 강팀을 언급하면서 승리 운운한 발언은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물론 '이 정도는 할 수 있다. E-sports 는 여타 스포츠와 문화가 똑같지 않으니 굳이 그 논리를 적용할 것 없지 않느냐' 라는 반론이 올 수도 있고 이런 반론이 온다면 저도 논리적으로 대응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밑도 끝도없이 화를 내는 데에는 이유가 없고 개인적인 감정의 영역이라고 주장만 하신다면 제게서 어떤 대답을 바라시는 건지 알 수 없네요. 분명히 '그럴만한사정' 님도 '네 댓글을 보니 내가 젠 체 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아 기분나쁘다' 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화가 나는 데에는 이유가 있고 근거가 있습니다. 무작정 '그냥 립서비스인 것 같아서 괜찮다고 했다' 는 근거를 내세우면 '왜 립서비스라고 생각했냐?' 라고 물어보게 되고 이에 대한 근거가 그냥 개인적인 감정이라면 반론이 나올 수 밖에 없죠.

아울러 젠체 하는 거다 라는 표현이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조금 과한 표현이었을 진 모르겠네요. 하지만 생각 자체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럴만한사정' 님과 대화를 하면서 추가된 생각은 그냥 가볍게 아무 생각없이 그런 발언을 한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럴만한사정
15/10/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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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하는지는 알겠습니다. 제가 그렇게 느끼지 않는 이유는 질문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무슨일이 있었냐... 가 질문이니까요. 피곤했고 멘탈이 깨져서 실력발휘를 못했다.. 라고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쿠와의 경기해보니 어땠냐... 류의 질문이였다면 쿠에 대한 소감도 들어가는게 자연스럽지만요.

상위 라운드의 강팀을 언급한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령 쿠의 4강전 소감이 어떠냐... 식의 질문에 당연히 결승에 갈꺼라고 생각했고 스크도 이길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다... 라고 동문서답 했다면 저도 똑같이 화가 나고 쿠에 대한 무시라고 생각할꺼 같습니다.
하지만 너의 개인적인 기대치가 어디였냐.. 그걸 달성했냐... 에 대한 질문이라면 결승 갈줄 알았고 스크 잡고 우승할줄 알았다... 라는답변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쿠가 훨씬 잘했고 프나틱은 못했다... 라는게 사실 펙트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우린 실패 했지만 우승도 도전해볼만한 전력이였고 ...4강만 해도 훌륭한 성적을 이룬거야...라고 하는게 좀더 팬들이 듣기엔 좋죠. 듣기좋은 소리 해준거니 립서비스라고 생각하고요.
쿠에대한 이야기가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그건 그냥 아쉬운 정도의 느낌입니다. 이정도면 근거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괜히 까칠하게 리플단거 같아서 사과 드립니다.
잉여레벨만렙
15/10/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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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팀에 대해 이정도는 말할 수 있죠. 이긴다와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 다른 말입니다.
15/10/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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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정도 멘트는 할수있다고 봅니다.
Cazorla 19
15/10/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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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끝나고 바로 진행된 인터뷰 같은데
3-0으로 지는걸 상상도 못했을 코치가 충격으로 냉정하게 얘기 못할수도 있겠죠.
저는 뭐 잘 모르겠네요
15/10/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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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남 감독의 패배후 발언과 같은 거 아닌가요?

"패배의 요인은 선수들이 아니라 나다"

이게 왜 까이는건지...
쌀스틱
15/10/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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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남의 감독은 상대팀에 대한 인정이 있었죠 근데 이 인터뷰에서 승리팀인 쿠는 안중에도 없군요
15/10/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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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에 대한 인정이 없어서 까이는 건가요?
쌀스틱
15/10/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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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를 이긴다는 말은 뭐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결국 결과는 쿠에게 완파당했고 그후 인터뷰에서 정작 자신들을 떨어트린 쿠에대한 인정은 없고 뜬금없이 skt를 붙잡고 늘어지고 있으니까요 쿠입장에선 엄청 불쾌한 인터뷰겠죠
15/10/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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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서 기분 좋은데 이 정도야 승자의 아량으로..
캬옹쉬바나
15/10/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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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롤드컵 우승 후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으려면 lck 3위권 안에는 들고 말하라는 몬테 말이 딱 맞네요 크크
15/10/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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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어야할 인터뷰는 아닌것같군요..
Dynaudio
15/10/27 14:09
수정 아이콘
입장 바꿔서 IEM, MSI 패배때도 한국팀들이 똑같은 말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FW, WE, EDG, TSM에 리스펙트를 보여줬던 기억은 없네요
그 후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롤드컵에 좋은 약이 되었지만 앞으로도 메타 변화와 함께 프나틱이나 중국팀이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은 없잖습니까?
프나틱은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있는 팀이고 적어도 현시점에서 한국팀에 비벼볼만한 비한국 최고의 팀인데 개인적으론 저 발언이 크게 문제가 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번 시즌은 이미 결과로 증명했으니 좀 넉넉하게 여유를 가진 국뽕이 되었으면 하네요
이번의 좋은 결과가 저도 즐겁습니다만 과도한 국뽕에는 눈쌀이 좀 찌푸려져요
음란파괴왕
15/10/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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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국뽕에는 전설로 남을 그분의 영향도 좀 있지 않나 합니다. 좀 자중해야 할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스무디킹
15/10/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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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하시는데 한국팀들은 변명따위한적 없습니다.
정말 화가 나는데 있다면 어디 가져와 보세요.
프나틱 변호한다고 있지도 않은 일을 지어내면 안되죠

Msi 는 정말 일정이 너무 지나쳐서 팬들이 뭐라고 했죠. 그리고 누가봐도 잘못된 일정이었구요
그럼에도 국내 팀들은 진짜로 힘든 일정이었지만 변명 않고 깔끔하게 인정했습니다.
어줍잖은 변명 했다가 가루가 될정도로 까일게 뻔하니까요.
오히려 그 패배를 계기로 지금까지 복수의 칼을 갈아왔죠
근데 저건 지들 홈에서 올린 대회에서 뭔 정신승리 멘트랍니까?

국뽕이라고 하기전에 왜 국뽕이 나오는지를 따져봐야죠
저런 상대에 대한 존중따윈 눈꼽만치도 없는 얘기를 들으니 더 격렬한 반응이 나오는 겁니다
15/10/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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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IEM 당시 컨디션 조절이 힘든 환경이었다는데, 확실히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됐나요?

그때 팀원 모두가 몸 상태가 별로였어요. 도착했을 때 밤이었는데, 자고 일어나자마자 경기를 치렀어요. 잠도 잠이지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전에 한 번 와봤던 곳이기에 음식점도 없고, 음식도 안 맞는 다는 것을 알았는데도 미리 준비하지 못했어요. 그런 것들을 다 떠나서라도 힘든 상황을 극복해내는 것도 실력인데, 저희 실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해요.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32322&iskin=esports

찾아달라고하시니 찾아는 드렸습니다. 이 건에 대해서 판단은 보류하지만, 지어내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탱구와댄스
15/10/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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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것들을 다 떠나서라도 힘든 상황을 극복해내는 것도 실력인데, 저희 실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해요.] 이쪽은 심지어 원정팀이었는데도 그런 것조차 다 준비하는 것도 실력의 일환이라고 못 박았네요.
피로링
15/10/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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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에서도 컨디션 조절 잘못한건 코치 잘못이라고 했죠.
탱구와댄스
15/10/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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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더 나아가서 엠비션이 음식만 잘 싸갔어도 이겼을 텐데요.....tsm은 우리가 결승 갔으면 이겼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라고 했다면 아마 당시 인벤이든 pgr이든 아주 가루가 되도록 깠을 걸요?
피로링
15/10/27 14:55
수정 아이콘
그렇게는 프나틱 코치도 말 안했는데요.
탱구와댄스
15/10/27 15:02
수정 아이콘
정신제대로 차렸으면 이겼다, 피곤해서 원래 우리 수준이 안나왔다 같은 변명들 말하는 건데요. 강찬용처럼 결국엔 그것도 다 선수들 실력이라고 깔끔하게 인정했으면 이 정도로 문제가 되겠습니까? 하다못해 레딧에서도 슬슬 변명하지 말라는 댓글들이 나오고 있는데
피로링
15/10/27 15:07
수정 아이콘
정신 제대로 차렸으면 이겼다라고도 얘기 안했습니다. 왜 자꾸 자기 유리한쪽으로 해석하시죠? 저 첫번째 문단은 컨디션 조절이 안됐고 그것이 코치인 나의 탓이다라는건데요.
탱구와댄스
15/10/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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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링 님// 3세트 제대로 사고만 했으면 이겼다는 얘기로 봐도 똑같은데요. 본인들이 딜교환 발리고 알리 빠른 합류로 헤카림이 킬 먹으면서 탑이 터진걸 다른 핑계대니 웃길 뿐입니다. 아니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도 아니고 본인들이 제대로 하면 이겼다고요? 30분전에 게임 일방적으로 터진 판을? 변명 한번 기가 막힙니다.
피로링
15/10/27 15:17
수정 아이콘
아뇨. 전혀 다르죠. 컨디션 나빴고 그걸 내가 케어 못했다는거지. 그게 왜 컨디션만 좋았으면 이겼다가 됩니까. 지나칠정도의 까기위한 해석이죠. 물론 그걸 핑계, 변명이라고는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런식으로 악의적으로 해석하면 안되죠.
탱구와댄스
15/10/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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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링 님// 그 말 하면서도 우리의 레벨로 플레이 못했음(원래 우리 실력은 이런거 아님), 3세트 조차도 본인들이 사고 제대로 했으면 이겼다고 하는데 이게 뭔 변명이 아니고 뭐가 악의적인 해석이란 겁니까?
피로링
15/10/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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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우리 컨디션 좋았으면 이겼음 하고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잖아요. '사고' 잘못해서 졌다. 즉 판단 잘못해서 졌다는건데 그게 실력이죠.
탱구와댄스
15/10/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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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링 님// 리븐만 안망하면 좋은 밴픽이다가 어떻게 밴픽이 잘못됐다로 해석되죠? 관심법을 쓰는 건가요? 픽밴을 짤 때 우리 리븐이 망하는거 염두에 두고 짜는 경우도 있습니까? 저 말은 픽밴 잘못된거 없는데 결과적으로 나쁘게 됐다는 거지 픽밴 꼬였다는걸 인정하는 글이 전혀 아닙니다만? [이번 경기들은 밴픽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어쨌거나 괜찮은 밴픽을 가져갈 수 있었어요. 우리가 적절한 사고를 갖고 있었다면 이겼을 겁니다.] 이게 본인들 픽밴 잘못을 인정하는 거라고요? 대체 어디가요? 2세트 픽밴 잘못만 인정한 거지 블루 사이드에서 픽밴은 잘못된게 아니라는데 오히려 님이 과할 정도로 실드치는 해석을 하시는 거죠. 본인 입으로 괜찮은 밴픽 했다는데 뭔 판단을 잘못했냐고요. 리븐이 망하면 망한다는 그 조건이요? 위에도 적었지만 세상에 누가 픽밴 짤 때 망했을 때 경우를 염두에 두고 픽밴 짭니까. 제가 악의적인 해석하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만
피로링
15/10/27 15:40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삭제하고 다시 적어드렸잖아요. 실드칠려고 그런게 아니라 그 부분을 제대로 읽지 않아서 잘못쓴거고 그래서 다시 적어드렸습니다. 결론이 다르지 않아요. 탱구와 댄스님은 컨디션만 좋으면 이길수 있다는 식으로 과대, 악의적 해석을 한거고, 심지어 자기들 판단이 안좋았다고 인정한것까지 끌고와서 까기위한 해석을 하고계십니다.
탱구와댄스
15/10/27 15:50
수정 아이콘
피로링 님// 다시 적어드립니다. 원문으로요. [so in my opinion this series was not at all about drafts. I feel that we could actually draft anyway, in any ok way, and if we had the proper mindset we would have won.] 이 문장을 어느 정도로 좋게 해석해야 자신들이 모자랐다고 인정하는 인터뷰가 되는 거죠? 멘탈만 잡았으면 자기네가 시리즈를 이겼다는데요? 원문으로 보니까 더 명확해지네요. 설마 시리즈 전체의 밴픽을 논하고 마인드 제대로 잡았으면 이겼다는데 그걸 3세트만으로 한정하실 건가요? 이건 어떻게 해석해도 본인들 판단이 안좋았다는 인정이 아니라 변명입니다만.
피로링
15/10/27 16:07
수정 아이콘
와 저걸 멘탈 잘잡으면 이겼다고 해석하시네요. 옳은 방향을 잡고 좋은 마인드를 가졌으면 이겼다고 하잖아요. 여기서 마인드는 정신, 마음보다는 사고, 판단으로 해석하는게 옳죠.
탱구와댄스
15/10/27 16:11
수정 아이콘
피로링 님// 올바른 판단을 했든 올바른 멘탈을 유지했든 아니, 그랬으면 어떻게 됐을지 몰랐다도 아니고 3:0으로 진 다음에 하는 말이 저랬으면 자기네가 이겼다고 하는게 본인들 잘못을 인정하는 거라고요? 진짜 어느 정도로 좋게 해석하면 그렇게 되는지 제 기준에서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요.
피로링
15/10/27 16:18
수정 아이콘
잘못을 인정하지 않든 인정하든간에 탱구와댄스님의 악의적인 해석과는 매우 떨어진 말이라는거죠. [정신제대로 차렸으면 이겼다, 피곤해서 원래 우리 수준이 안나왔다] 이 해석 틀렸다고요.
탱구와댄스
15/10/27 16:21
수정 아이콘
피로링 님// 전혀 악의적인 해석이라고 생각 안하는데요. 피곤해서 컨디션 난조였고 원래 우리 레벨대로 게임 못했다는 직접 말한 그대로의 사실인데 뭐가 악의적인 해석이라는지 모르겠고 올바른 사고를 했다면 우리가 시리즈 이겼을 거다고 코치가 직접 한 말인데요? 오히려 님이 과도하게 쉴드 치는 거죠. 레딧에서조차 eu식 변명이라고 까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게 무슨 자기네가 모자랐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세상에는 자기네 잘못 인정을 우리가 이랬으면 이겼을 거다. 라고 하는 화법도 있었나 보죠?
15/10/27 14:50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무리해서 연습하느라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고, 이 것은 나의 실수이다. 그리고, 밴픽단계에서 자신의 잘못도 인정한거 같습니다.

많이 과열된거 같으니 그냥 댓글을 그만 달겠습니다.
스무디킹
15/10/27 14:47
수정 아이콘
Iem msi 한국 팀들이라고 해놓고 엠비션 한명 인터뷰 올리시면 근거가 되나요?
그나마도 주장하셨던 내용과는 거리가 있는데요?
15/10/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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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댓글을 쓴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우리나라도 그런적이 없는건 아니다. 정도만 말씀드린겁니다.
당연히 저는 그때도 엠비션을 깐적이 없구요. 지금도 이해한다는 편입니다.
스무디킹
15/10/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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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시군요. 글쓴분을 못보고 댓글을 달았네요...
어쨌든 제가보기엔 근거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보입니다.
Dynaudio
15/10/27 14:52
수정 아이콘
정정하겠습니다 한국 팀이 아닌 한국 언론으로요
IEM, MSI 당시의 한국팀에게 컨디션 난조 얘기가 전혀 없었는지요?
인터뷰에 컨디션 난조 얘기를 한적은 분명 없지만 IEM, MSI 때의 기사를 뒤져보시면 컨디션 난조에 대한 얘기 나올겁니다

(MSI뉴스링크)
http://osen.mt.co.kr/article/G1110149797

결과적으론 뼛속까지 털렸지만 IEM전에 결승전 의상까지 준비했고 한국팀의 강함을 보여주겠다던 SNS..
뭐 이런거 다 할 수 있는거라고 봅니다
상대팀에 대한 조롱이 아닌 이상에야 굳이 상대에 대한 리스펙트를 꼭 가져야만 하는지에 대해서 여전히 의문입니다

저역시 프나틱보다 KOO를 응원했습니다만 이 인터뷰가 까이는 거 정말 이상하네요
충분히 할만한 인터뷰라고 봅니다
스무디킹
15/10/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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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감독인터뷰는 완전 다른 얘깁니다
Dynaudio
15/10/27 14:55
수정 아이콘
아 그렇습니까?
하지만 전 그렇다 하더라도 감독 인터뷰로 이렇게까지 까일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스무디킹
15/10/27 14:57
수정 아이콘
Dynaudio 님//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 상대방이 화나는건 당연하죠
화 안나는건 물론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그렇다고 화나는 사람들이 이해 안간다고 하시는것과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탱구와댄스
15/10/27 14:20
수정 아이콘
한국팀이 언제 똑같으 말을 했죠? skt는 감독님이 직접 본인들이 모자라서 그랬다고 인정을 했는데요. 노페도 컨디션 조절 실패했고 거기에 자신들의 안일한 준비도 반성하겠다고 인정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똑같은 말을 했다는 겁니까.
LISTERINE
15/10/27 14:29
수정 아이콘
한국팀 코치나 감독이 누가 그랬죠?
아지르
15/10/27 14:34
수정 아이콘
누가 그랬죠??
15/10/27 14:34
수정 아이콘
쉴드는 좋은데 거짓말은 하지맙시다.
언제 한국팀 감독이 저런 변명을 했다고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십니까.
디멘시아
15/10/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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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도 없이 마냥 한국팀과 팬에 대한 비방을 하시는 걸로 보여서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블랙비글
15/10/27 14:10
수정 아이콘
할 수 있는 말이긴 한데, 문제는 레딧에서 실제로 프나틱이 쿠대신 결승 올라갔으면 상성상 SKT를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죠. [쿠는 SKT한테 3:0으로 질게 너무 뻔하기 때문에 노잼이다, 안본다. 프나틱이었으면 가능성이 있을텐데..], [스타2 처럼 한국인 판이 되는건 싫다, 티켓환불하겠다] 하면서 결승전 보이콧 움직임 비스므리하게까지 있습니다. 이 연장선에서 볼때 이 좋은 인터뷰는 아닌것 같습니다.
마스터충달
15/10/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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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가 SKT를 이기면 조용해지려나요 크크
삐니키니
15/10/27 14:11
수정 아이콘
skt나 쿠가 지고나서 코치가 인터뷰 해도
저런식으로 하는게 국내팬들에게 훨씬 더 위로가 될겁니다.

똑같은거 아닌가요.
한껏 뽕에 취해있다가 좌절먹은 팬들한테 립서비스한 수준이라고 보는데
어디로가야하오
15/10/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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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자체가 '롤드컵의 개인적인 기대가 무엇이었나요? 거기에 도달 했나요?'에 대하여
결승에 갈수 있었고, skt도 이길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대답한건데,
이게 아니꼽다면 대체 대답을 어떻게 해야되는지요.
우리가 쿠에 비해 전력이 부족해서 4강을 기대했고, 만족합니다 라고 해야되는건가요?
Sgt. Hammer
15/10/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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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 가고 싶었고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타 팀 언급은 긁어 부스럼이죠.
심지어 상대팀도 아니었는데.
어디로가야하오
15/10/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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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 이미 skt가 진출해있는 상황이니 언급한거죠.
Sgt. Hammer
15/10/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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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 못 간 시점에서 이미 사족이죠 뭘.
경기 전 인터뷰라면 할 수 있는 소리겠지만 이미 결승 진출 좌절되서 SKT랑 만날 가능성 자체가 없어졌는데 굳이 왜 저런 소리를 한 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쿠 입장에서는 3:0으로 진 주제에 자기네 무시하고 SKT만 인정하는 발언으로 밖에는 안 보이겠구요.
피로링
15/10/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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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렇게 물어봤잖아요 인터뷰어가;
Sgt. Hammer
15/10/27 14:36
수정 아이콘
SKT 언급은 왜 하냐구요 굳이.
인터뷰어 질문에 SKT 얘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얼마든지 타 팀 언급 없이도 대답할 수 있습니다.
아쉽겠죠, 4강까지 왔으면.
더 잘하고 싶었겠고 다음 시즌에는 더 높이 가겠다는 이야기 당연히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겁니다.
근데 굳이 타 팀 언급하면서 논쟁거리를 만드는 건 쓸데 없는 짓인거라는 겁니다.
피로링
15/10/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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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얘기를 했으면 당연히 skt 얘기가 나올수 있죠. 어디까지가 목표냐 우승이다. 결승에서 skt 만나니까 skt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봤었다.

skt 언급하면 쿠 비하인가요?
Sgt. Hammer
15/10/27 14:40
수정 아이콘
그게 굳이 당위성이 생기는지는 의문이네요.
딱히 SKT건 KOO건 응원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KOO 팬 입장에서는 기분 나쁜 언사로 받아들일 수 있는 소리죠.
당장에 자팀한테 3:0으로 깨진 팀이 그보다 윗급인 팀은 이길 수 있었는데 컨디션 문제 때문에 졌다는 말을 면전에서 한건데.
피로링
15/10/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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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는 간단한 질답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영상을 보면 경기 끝나고 바로하는 몇분짜리 인터뷰에요. 이걸 이어서 이랬는데 이랬다고? 식으로 해석하는건 좀 그렇죠. 심지어 컨디션이 위고 skt 언급이 밑입니다.
Sgt. Hammer
15/10/27 14:57
수정 아이콘
피로링 님// 제가 그나마 이 인터뷰를 옹호할 수 있을 부분은 코치가 했다는 것 뿐이네요.
경기 직접 한 선수 중 저런 인터뷰 한 사람이 있었으면 정말 발전이 없겠다 싶었을 것 같아요.
휀 라디엔트
15/10/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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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자신의 팀, 팀의 팬들, 더 나아가 유럽팬들그리고 자신의 멘탈까지 챙기고 추스러야하는 상황
거기에 서양 특유의 자신에 대한 존중문화 까지 따진다면 나올수 있는 수준의 인터뷰라 생각합니다.
지금 상대팀과 그 팬들을 배려할 상황은 아니긴 하죠. 흐흐.
it's the kick
15/10/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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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단위로 다 읽으면 딱히 까일만한 소리도 아닌데
"준비, 지치게, 정신적으로 지쳐있었기, 결승, SKT를 꺾을"
의 단어만 골라 읽으면 까일 인터뷰 맞네요.. 실제로 저 단어들이 들어간 문장들을 다 읽어보면 엄청 무리한 소리 한 것도 아니고요

실제로 저 중 "SKT를 꺾을" 이란 구절이 있는 문장을 보면
"전 이 결과가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우리가 결승에 갔다면, 정말로 제 생각에 SKT를 꺾을 가능성이 있었을 겁니다"
이게 어떻게 그렇게 공격적으로 해석이 되는거죠?
피로링
15/10/27 14:16
수정 아이콘
질문은 아무도 안보고 그냥 단어만보고 까는 느낌 크크
RedDragon
15/10/27 14:20
수정 아이콘
질문 다 봤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다수 있는데 그 사람 자체를 공격하지는 마시죠.
영어 원문, 인터뷰 다 읽고 와도 저는 충분히 쿠를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가 느껴집니다.
인터뷰를 느끼는 차이야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의견 또한 존중합니다만 그 사람들을 매도해 주시진 말아주세요.
피로링
15/10/27 14:28
수정 아이콘
Q 롤드컵의 개인적인 기대가 무엇이었나요? 거기에 도달 했나요?
저는 이 결과가 괜찮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우리가 결승에 오를 거라 생각했고, 사실 우린 정말로 SKT를 쓰러뜨릴 만한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여겼었어요

이게 질문과 답변입니다. 롤드컵에 거는 기대가 무엇이었냐라고 물으니까 결승에 갈거라고 여겼고 결승에 갔다면 skt도 이길 가능성이 있었다. 이게 쿠 무시하는 발언으로 보인다면 존중하기가 싫네요. 인터뷰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를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걸 빌미로 건방진 유럽 이런식으로 몰아가는건 좀 어처구니가 없어서요.
RedDragon
15/10/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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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발언 자체만으로는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체적인 컨디션 변명 부분이나 다른 내용을 다 합쳐서 그렇게 생각하는겁니다.
그리고 그거때문에 다른 비판하는 사람들이 유럽 너 참 건방지다라고 생각한다고 보시나요? 참 이분법적인 사고를 가지고 계시네요.
피로링
15/10/27 14:36
수정 아이콘
적어도 여기서 리스펙 안한다고 화내는 사람들은 그렇다고 봅니다. 이분법적인 사고인지는 모르겠네요. 댓글로 그걸 나타내고 있는걸 나타내고 있다고 하는건데.
15/10/27 14:2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저정도 인터뷰는 자주 본 느낌이네요.
뭐 NBA나 이런거 봐도 지고 나서 "선수들이 다들 지쳐있었고, 운도 좋지 못했다" 뭐 이런말은 다 할 수 있죠.
탱구와댄스
15/10/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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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없었다는 말 꺼내는 순간 어지간히 경기 내용이 치열했다면 모를까 아니었으면 그 감독은 극딜 당합니다. 플레이오프에서 4:0으로 진다음 선수들이 피곤했었고 운이 없었음. 이런 인터뷰 하면.......
나의규칙
15/10/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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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LAC의 닥리버스도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은 운이 좋았어. 완벽한 상태의 팀들을 만나지 않았잖아. 라는 식으로 말해서 "떨어진 팀이 그러니까 웃기다." 라는 식의 공격을 받았죠. 이번 사태와 별 다를 바 없습니다. 토너먼트에서 떨어진 팀이 상대방에 대한 리스펙트 없이 정신승리 류의 말을 날리면 공격 받는거야 어디든 똑같죠.
15/10/27 15:52
수정 아이콘
그건 대놓고 상대방한테 "너네 운좋아서 이겼음" 했으니 까인거죠. 이번에는 상대를 깎아내리는 발언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우리팀 컨디션이 안좋았음. 아마 컨디션이 좋았으면 이겼을 수도 있었을 것." 정도인데요. 만약에 "쿠가 우리 이기고 올라간 건 운빨임." 이라고 얘기했다면 그건 진짜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겠지만, 이 건은 상대를 비난한 것도 아닌데 왜 까여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코치 입장에서 패배 후 "우리 실력이 이거밖에 안됨. 완벽한 패배였음. 변명의 여지가 없음." 하는 것보단 이번 인터뷰가 훨씬 바람직하다고 봅니다만
나의규칙
15/10/27 16:03
수정 아이콘
정신 승리류의 발언이 공격 받는 것이야 어느 나라던 똑같다는 거죠.
즐겁게삽시다
15/10/27 14:14
수정 아이콘
이거는 번역상의 문제는 없는 건가요?
사무실이라 원 인터뷰는 못들어보겠네요.
이 내용만 토대로 말한다면 쪼잔한 립서비스 수준의 변명이고, 그냥 그 수준으로만 비판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진에어 화이팅!
15/10/27 14:15
수정 아이콘
자라나라 머리머리
15/10/27 14:15
수정 아이콘
프로레벨인데.. 당연히 이길 가능성은 존재하죠.
skt 의 우승 배당은 1.4 정도입니다.
즉 skt도 질 확율은 존재한다는거죠.
15/10/27 14:16
수정 아이콘
skt가 볼드모트도 아니고 껴있기만 해도 까이는네요
D.레오
15/10/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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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라면 충분히 할얘기 아닌가요??
쿠를 이기고 결승갈정도의 실력을 갖추면 sk랑 충분히 한번해볼만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거죠..
핫포비진
15/10/27 14:18
수정 아이콘
현실은 쿠한테 3:0인데 말이죠..
저게 경기전 인터뷰도 아니고
3:0 떡먹고 탈락한 상태에서 SKT라니..
진짜 자음연타 해주고싶은 인터뷰네요
D.레오
15/10/27 14:19
수정 아이콘
현실은 현실이고... 만약에 이겼으면 말이란 소리죠..뭐 롤만없 이긴 하지만..
핫포비진
15/10/27 14: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3:0 탈락해놓고 만약에가 말이되는 말인지..
D.레오
15/10/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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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머가 불만이신건가요??? 3:0으로 졌다고 너흰 아니 우린 무조건 안돼 이렇게 답해야하나요?
디멘시아
15/10/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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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에서 3:0으로 참패한자가, 승부에 대한 인정은 한마디도 없이
우리가 컨디션 좋았으면 결승도 이길 수 있었는데 헤헷~ 이러면 눈살이 찌푸려지긴 하죠.
핫포비진
15/10/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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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저 인터뷰에서 왜 SKT가 언급되는지를 이해가 안가요
저게 경기전 인터뷰였다면
우리가 결승에간다면 SKT상대로 꺾을수 있다고 말하면 모르겠는데
이미 쿠한테 3:0 완패당한 상태에서 만나지도 못할 SKT언급은 왜하는지 모르겠고
심지어 지들 홈에서 저런 압도적인 응원을 등에업고 컨디션 애기를꺼내는건..
저러시고 내년 롤드컵 컨디션은 어찌 조절하실련지 모르겠네요 그땐 홈도아닐텐데?
착하게살자
15/10/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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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안읽고 본문 번역만봤을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에 안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지고나서 꼭 "우리가 실력적으로 완전히 졌다. 인정한다." 라고만 해야 좋은 패배인터뷰인가요? 어쨌든 패배요인을 스스로 분석하고 패배자체는 수긍하는것 같은데.. SKT언급한건 그냥 본인들의 아쉬움을 표현한 정도로 보이구요.
15/10/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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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홈팀이 컨디션 난조였다고 하면 좀 이상하네요.

뭐 SKT잡을수도 있었다! 하는거야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인것 같고. 결국 쿠에게 진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언제든 다시한번 쿠랑 또 해봤으면 좋겠네요. SKT도 한번 해보고.
이빠센커이페
15/10/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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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리그에서 전승으로 롤드컵 왔고 홈팀이서서 기대는 저 위에 있는데 조별예선에서부터 목표인 skt 처럼 압도적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8강부터는 더 기세등등한 팀들이 대기하고 있고ㅠㅠ 생각보다 높은 벽에 가랑이 찢어지죠. 프나틱 멤버들이 큰무대 경험 많은 백전노장들도 아니고 압박이 왔을 것 같네요. ..컨디션 난조 이해됩니다.
삐니키니
15/10/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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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터뷰에서 패배자체를 수긍하지 않고 승자에 대한 리스펙트가 전혀 없는 인터뷰라한다면

적어도 1경기 와드버그 논란 정도를 언급하면서 그것때문에 멘탈이 터져서 2,3경기에는 게임에 집중할수가 없었다 정도?

임요환과 김동수의 결승전이었나요. 임요환이 바뀐 맵은 탱크가 드랍되지 않는다는걸 게임 도중 알고나서 그 이후에 너무 흔들렸다 수준의 인터뷰 아닌가요 크크크크
탱구와댄스
15/10/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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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송병구 선수의 사업 드라군 인터뷰도 있었죠. 그때도 송병구 선수 변명이 과하다고 꽤 많이 비판 받았었죠. 크크크
15/10/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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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나틱이 애초에 조별예선부터 너무 기복 심하고 던지는 아쉬운 모습이 많았고
운영적으로도 오리진 보다 불완전한 부분이 많고, 역전 상황을 스스로 자초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서
좋은팀임에도 아직은 실력의 한계 또한 명확한 팀이라고 봤습니다.

헌데 4강의 불안정한 경기력이 과로 때문이라는 건...자신들의 상태를 냉철히 평가하지 못하는 느낌이네요.
제가 보기엔 결코 과로나 컨디션 때문이 아닙니다. 그냥 아직은 상대에 비해 실력이 부족한 겁니다.
여러 많은 타팀 선수들이 괜히 쿠의 승리를 점친게 아니예요.

결국 더 높이 올라기 위해선 부족한 것부터 인정할 줄 알아야 되는건데.. 그런 기본적 마인드가 결여되어 보입니다.
왜 프나틱이 오래도록 철저하게 준비했음에도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해내지 못했는지 알 것 같은 부분이기도 하구요.
무조건 열심히만 연습한다고 다 발전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얼마나 자신들의 상황을 가감없이 명확하게 진단해낼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그것부터 중요하게 고려하여 발전을 모색해봤으면 합니다.
저런 마인드로는 진짜 앞으로도 자신들의 한계를 못 뚫어낼 것 같아서 주저리 말이 길어지게 됐네요.
15/10/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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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과로는 크킄크 홈팀이 무슨 컨디션 타령인지 모르겠네요
삐니키니
15/10/27 14:23
수정 아이콘
그런말이 있지 않습니까
네가 힘든걸 내가 안다고 해서 내가 덜 힘든것도 아니다.

홈팀이라 해도 컨디션 관리 안될수도 있죠. 한국팀이 컨디션 관리가 더 힘들수 밖에 없는건 사실이겠지만
이빠센커이페
15/10/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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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밑에서 올라오려니 더 힘든거 맞죠.
15/10/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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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지면 아마도 꼭 해야 하는 되는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군요.

"혼다 게이스케를 포함한 공격진이 우리보다 뛰어났고, 카와시마 골키퍼도 우리 골키퍼보다 뛰어났다."
"한국에서 한 게임이기때문에, 컨디션 조절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혹시라도 일본을 이겼다고 하더라도, 다음 라운드에 나오는 상대에게 졌을 것이다."

[수정: 본의 아니게 격양되서 비꼬는 댓글 남겨 죄송합니다. 이미 읽으신분들이 계시니 삭제처리는 하지 않겠습니다.]
나의규칙
15/10/27 14:22
수정 아이콘
상대방의 주장을 극단으로 몰고 가지마세요.

위에서 상대방의 스탠스를 존중하겠다고 하신 분이 이러시면 안 되죠.
15/10/27 14:27
수정 아이콘
"상대방에 대한 인정", "자신의 잘못에 대한 인정", "다음 상대에 대한 인정" 이 합쳐진 인터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해서 재구성 해봤습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써서 비꼬는 의미가 담긴 점은 있는것 같네요.
이미 댓글이 달렸으니 임의로 삭제는 하지 않겠습니다. 비꼰 점은 죄송합니다.
탱구와댄스
15/10/27 14:27
수정 아이콘
그냥 우리가 일본팀보다 준비 못한거 같다. 다음에는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정도면 끝입니다. 아무도 한국팀 칭찬하라고 안했는데요. 존중의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시는 건가요?
15/10/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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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좀 감정이 격해졌네요. 죄송합니다.
시린비
15/10/27 14:22
수정 아이콘
어쩌면 우리 모두가 KOO가 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더 그렇게 읽히는지도요.

반대쪽에 KOO가 올라와 있었고 SKT에게 준결승에게 3:0 을 당한 이후에
결승갔으면 KOO는 이길 수 있었을텐데... 라고 하면... 어라 KOO입장에선 더 열받는...

흠흠. 여하튼 KOO라면 결승에서 지겠지만 우리가 올라갔으면 이길수도 있었다.. 로 읽을 가능성이 있는 이상
보기 좋은 글은 아닌 듯 하군요.
사랑해조제
15/10/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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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납득가능한 인터뷰라 보이는데.. 과로같은 경우는 이 팀이 리빌딩 후 두 시즌동안 얼마나 의욕적으로 불살라왔는지를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후니를 봐도 작년까지 레귤러로 뛰어본 경험이 없는 선수가 주전으로 팀의 에이스역할을 맡아서 달려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물론 한국팀들도 엄청 힘든 일정을 버텨왔지만, 그건 또 그만한 팀의 역량과 경험이 앞서있었으니까요. 패자의 辯에 가까운 인터뷰인데, 너무들 가혹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아쉬웠고, 다음에는 잘 하겠다 수준 아닌가요.
Igor.G.Ne
15/10/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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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믄별
15/10/27 14:26
수정 아이콘
뭐... SKT 와 붙어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것에 대해선 굳이 뭐라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SKT와 결승에서 붙고 싶었다면 더더욱 컨디션 관리에 신경썼어야죠.
경기에서 져놓고 컨디션 난조가 패인이었다고 변명하면 그걸 누가 좋게 받아들입니까.
더구나 원정도 아니고 홈입니다. KOO선수들이 겪는 어려움에 비교하면 자신들은 컨디션 관리가 더더욱 쉽죠.

경기 내용을 보면 자잘한 실수가 많았던 것과 무너진 멘탈을 수습하기는 커녕 더더욱 무너져가는 모습이
컨디션이 100% 라고 해도 결승에서 SKT를 잡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10%의 기대도 되지 않습니다.
1세트도 그렇고.. 2세트도 그렇고 손에 쥐었던 승리가 어떻게 날라갔는지 생각해야죠.
반복문
15/10/27 14:27
수정 아이콘
KOO가 강한팀이지만 우리의 컨디션 좋았다면 좀더 멋진 경기가 나왔을 것이다

정도로 인터뷰 했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그래그래
15/10/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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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를 이길 가능성도 있다, 피로 등 여러 이유로 제 실력을 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팀리더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말 아닌가요?
이게 왜 욕먹을 일인지 모르겠네요.
방민아
15/10/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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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인터뷰라고 봅니다. 홈에서 홈팬들을 위한 인터뷰를 하는데요 뭘
근데 말 엄청 못하네요. 읽는데 무슨 소린지 이해하기가 힘드네...
J Rabbit
15/10/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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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에 피지알에 크게 실망해서 안들어오다가 시간적 여유가 다시 생겨서 최근 들어오고 있는데..... 여전하군요 여기는.. 여전합니다.

리플 3개정도 있을때 본문을 봤고
"한국팀과 경쟁하느냐 힘들었겠구나. 당연하지 한국만큼 게임 붙들고 하는 나라 없으니까. 스크발언은 4강까지 간 입장에서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충분히 할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며 덮었다가 리플많아져서 다시 보니...

왜이리 꼬여 사는지 모르겠네요.
삐니키니
15/10/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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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힘들어서 꼬였습니다!!!!!!! 으아아아아악
LISTERINE
15/10/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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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어느 지점에서 문제가 되는지 밝히며 의견을 펼치신 분들도 많은데
[왜이리 꼬여 사는지 모르겠네요] 라고 인터뷰 문제삼은 분들을 꼬인 사람 취급하시네요.
RedDragon
15/10/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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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에 제가 실망하겠네요 허허 참..
디멘시아
15/10/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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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마음도 충분히 이해해줄 만한데
꼬여한다고 하시는 것보니까... 저도 실망입니다.
15/10/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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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종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 중 하나가 "그들과 난 달라" 라는 착각이랍디다.
15/10/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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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많은가 보다하고 넘어가면 될텐데 왜이리 꼬여 사는지 모르겠네요.
쭌쭌아빠
15/10/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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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꼬인 인간 중에 한 명입니다?
님 글에 더 꼬이게 됩니다.
제 생각과 달리 괜찮지 않냐고 넘어가시는 분들 말씀 듣고 '그럴 수도 있겠거니 넘어갈 수 있는 일이겠거니' 하고
너무 열 낸 걸 좀 민망하게 생각하고 안 그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분이 확 나쁘군요.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꼬여 산다고 생각하시는 님이 더 꼬여 보입니다.
스무디킹
15/10/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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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가 경기 지고 우리가 프나틱 충분히 이길수 있었는데 익숙치 않은 유럽원정길에 일방적 응원 컨디션 난조까지 겹쳐서 제실력을 발휘 못했다고 했다면 레딧에서 어땠을까 생각해 보세요
유럽 애들 뽕 들이킨걸로 봤을때 거의 부관참시급으로 조롱해댔을걸요?
D.레오
15/10/27 14: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우리가 레딧도 저렇게할텐데 같이 따라서 조롱해줘야하나요?
스무디킹
15/10/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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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사람은 하면 되죠. 자유니까요
D.레오
15/10/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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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부관참시급으로 조롱하는걸 자유라고 생각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스무디킹
15/10/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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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D.레오
15/10/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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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 댓글을 조롱이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스무디킹
15/10/27 14:40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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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15/10/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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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프나틱 대신 올라갔으면 KOO 잡았을 듯 이라고 해야지 화룡정점..?
스무디킹
15/10/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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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그럼 유럽 한국커뮤니티 동시 폭발이죠
피로링
15/10/27 14:35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쟤네들이 하니까 우리도 해야한다는 논리를

이라고 적고보니까 피지알도 별 다를게 없었죠. 뭐 그렇습니다.
스무디킹
15/10/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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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님이라고 별다를건 없어보입니다.
나만 특별하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피로링
15/10/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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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특별해서 까는건 아니고 아닌거 같으면 깝니다.
스무디킹
15/10/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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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피로링
15/10/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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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리플만봐서는 스무디킹님이 특별한분 같아보이네요.
스무디킹
15/10/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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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삐니키니
15/10/27 14:38
수정 아이콘
이정도 수준으로 싸우니까 중간에 팝콘 파는 사람 나오는 겁니다.
스무디킹
15/10/27 14:42
수정 아이콘
핍콘 파는사람들은 저 인터뷰 변호하는 사람들 때문에 생기는듯 하네요
어제의눈물
15/10/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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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레딧 반응을 보면 그들도 굉장히 잘못된 인터뷰 자세였다는 의견이 많아요.
저런 인터뷰는 국내팬이나 프나틱,유럽팬을 떠나서 비판 받을 소지가 있습니다.
프로가 자신들이 낸 결과에 대한 변명과 허황된 예상은 언제나 반발이 많았으니까요.
스무디킹
15/10/27 14:4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제 주장이랑 같은 맥락이잖아요
근데 유독 여기서만 저 인터뷰가 문제 없다고 주장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Jon Snow
15/10/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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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다 쿨병 같습니다 진짜 쿨하면 댓글도 달 이유가 없겠죠 그냥 좀 과한데? 라고 하는 사람들 제외하구요
스무디킹
15/10/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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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우 동감합니다..
나이키스트
15/10/27 14:30
수정 아이콘
SKT 언급만 안했어도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후라이성애자
15/10/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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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스포츠경기후 패자의 인터뷰가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쿠를 리스펙트 안해줬다고 까이는건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네요..
쌀스틱
15/10/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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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같이 조롱당하죠 그러니 우리도 조론하면 되겠군요?
15/10/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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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퐈이아가 될 정도의 인터뷰인가요?? 허허..댓글들.
피아칼라이
15/10/27 14:35
수정 아이콘
이게 어딜봐서 쿠를 무시하는 인터뷰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데요...
쿠에게 쳐발린 주제에 SKT를 언급해서? 애초 질문 자체가 그냥 본인이 가졌던 기대치를 묻는거고 본인은 결승에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답한거고 SKT가 튀어나온건 그냥 반대쪽 블럭에서 결승에 올라가있는게 SKT니까 나온것 뿐이고 만에 하나 오리진이 올라갔다면 오리진을 언급했겠죠.
아니 뭐 지고 나면 이전에 품었던 꿈이나 기대치도 얘기하면 안되나요? 걍 닥치고 찌그러져야만 만족하시겠네요.
이빠센커이페
15/10/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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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뉘앙스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만약 우리가 올라갔으면 SKT 이길 수 있었다." 이렇게 받아들이는 거랑
"롤드컵에 대한 개인적 기대치는 결승 갈 수 있다고 생각했었고 SKT도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했었다" 이거랑
완전 다르죠...
피아칼라이
15/10/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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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군요.
근데 글 본문에서도 "SKT를 이길 수 있었다." 가 아니라 "SKT를 이길 가능성이 있었다."라는데 이 두 얘기도 전 상당히 다르다고 보거든요.
스포츠에선 아무리 전력차가 나더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법이고 후자의 인터뷰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반면 전자의 경우는 '올라가기만 했으면 SKT정도는 이길 수 있다' 라는 뉘앙스가 느껴져서 충분히 조롱받을만하다고 여겨집니다.
제가 아무리 살펴봐도 영어 원문이든 번역문이든 후자로 여겨지는데 이상할정도로 전자의 뉘앙스를 대입하는 분이 많네요.
15/10/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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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해석은 전자가 가깝습니다.
너구리2
15/10/27 14:35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네요 한국팀 제외하곤 전부다 아마추어 마인드인듯
도대체 홈에서 무슨일이 벌어져야 어웨이팀보다 더피곤하고 힘든겁니까
프로는 결과가 말해준다고 했습니다. 만약 피곤하지않았으면 skt를 이긴다?
꿈꾸시는지 진지하게 묻고싶네요.
뿌엉이
15/10/27 14:37
수정 아이콘
뭐 결승전이나 sk는 언급할수는 있지만
컨디션 조절 실패는 정말 실망스럽네요
홈팀들의 제일 큰 이점이 컨디션 조절이 타 대륙 팀들보다 유리하다는건데 ...
먹는거만 예을 들어도 sk는 매끼 라면 햇반 먹는다는데 이것만 봐도 참
아류엔
15/10/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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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팬은 이런 상황 익숙합니다 흐흐

iem에서 진에어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동물병원4층강당
15/10/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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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의견이 있는건데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꼬여있다고 표현하거나 헛웃음 치시는 분들은 상대방의 의견 존중은 안하시는건가요? 아무일도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분들께 제가 "왜 그렇게 대충대충 사는지 모르겠네요" 라고 하면 당연히 화나실텐데 말이죠. 그냥 "저는 저정도 인터뷰도 괜찮다고 봅니다" 정도의 언급만 해주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스무디킹
15/10/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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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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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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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RINE
15/10/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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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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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고 여기 댓글 주르륵달리는거보니 여시같기도하고 빵터졌습니다. 크크
15/10/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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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하든 관심이 없긴 한데..
원정팀 상대로 완패 했으면서 홈에서 하는 경기를 피로해서 졌다라.. 좀 구차하기도 하고..그렇네요.
아지르
15/10/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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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 문제없다고 하시던분들 설마 산샤오 인터뷰에 조롱하시진 않았겠죠??

오히려 산샤오는 자기들 팬들 보라고 만들어놓은 블로그에 일기쓴건데도 그렇게 까였는데 설마...
삐니키니
15/10/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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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했는데요?
아지르
15/10/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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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입니다
피로링
15/10/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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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반말 등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벌점 4점)
아지르
15/10/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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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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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무리 봐도 아마추어 같습니다.
홈에서 집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대회 치렀으면서 컨디션? 과로?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SKT 스탭, 선수들이 MSI 때 지고나서 보인 반응과 정말 비교되네요.
도토루
15/10/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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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라면 인터뷰에서 그저 패배를 인정하고 침묵해야 하는 것이 옳은건가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고, SKT를 언급했다고 해서 KOO에 대한 리스펙트나 사족이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날선 본문/댓글이 많아서 놀랍기만 합니다.
탱구와댄스
15/10/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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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라고만 안했죠. 다만 저런 변명으로만 일관할거면 그에 따라오는 비판도 당연히 감수해야죠. 어느 스포츠던 마찬가지입니다. 시리즈에서 한판도 못따고 통째로 졌으면서 피로, 컨디션 변명하면 좋은 소리 듣는 경우는 그 어느 종목에도 없습니다. nba도, mlb도 마찬가자입니다.
도토루
15/10/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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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은 봐서 아시겠지만, 1, 2경기는 잡거나 뒤집을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아쉬움은 충분히 저런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탱구와댄스
15/10/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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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는 일방적 학살이었고 말이죠. 압도적으로 유리한 블루 사이드 두번이나 다 잡아놓고 거기서 두번 다 졌습니다. 종이 한장 차이로 졌어도 그게 계속 반복되면 그게 곧 격차이고 실력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홈에서 3:0이라는 일방적 스코어로 돌아왔고요. 이런 상황에서 변명만 하면 누구라도 좋은 소리 못듣죠.
도토루
15/10/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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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는 1,2 세트의 영향으로 봐주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학살당하고 졌습니다만, 전혀 영향이 없다하기에는 그동안 5전제(스타 포함)에서 이전 경기가 주는 영향도는 꽤 컸다고 봅니다.

결국 KOO가 실력이 좋았기 때문에 올라간게 맞습니다. 다만 한판도 못따고 통째로 졌다에서 내용적인 측면을 본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들이라는 것이지요.

그게 그렇게 무시당한다거나 하는 느낌을 주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리플 전체를 보니 저는 약간 무덤덤한편인거 같네요.
너구리2
15/10/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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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패배를 인정하는 멘트가없어도 됩니다
근데 저 코치가 게임전 후니선수가 친한친구와 채팅한다고 말리던 프로의식 중요시하던 코치맞나요? 적어도 변명을하려면 다른변명을했어야 됬습니다. 홈에서 컨디션변명이라뇨 그게 진짜라면 코치 그만둬야됩니다
이빠센커이페
15/10/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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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솔직하게 말한 것 같아요. 실력 부족때문에 그걸 따라잡으려니 연습을 능력치 이상으로 시키고 멤버들이 스트레스 폭발해서 컨디션 난조 왔을 수 있고 그걸 관리 못한 자기 잘못이라고 하잖아요.
너구리2
15/10/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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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인터뷰했으면 아무 문제도없을껍니다만 실력부족은 언급조차 되지않았고 결국단순한변명 밖엔 되지않죠 저 인터뷰가 그렇게 읽히신다면 너무 잘봐주신겁니다.
인터뷰내용에 전혀그런말이없으니 페이커센빠이님의 자의적인해석일뿐이죠
이빠센커이페
15/10/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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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의적 해석 들어간 부분 맞아요. 그런데 연습을 너무 지치게 했다는 말에서 그런 뉘앙스를 느꼈구요. 홈팬 대상이라 딱까놓고 우리 실력 부족이라고 하기는 어려웠다고 생각해서요..쿠가 너무 잘해서 졌다고 하는 것도 기대치가 죠 하늘 끝이었던 홈팬들의 공분을 살 내용이라 못한 것 같네요. 여까지도 제 자의적 해석이었습니다. 흐흐;; 이번 롤드컵 한국팀이 너무 잘해서 모든게 아름답게 보이네요.크
15/10/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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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기대치를 물어본거였는데 그에 대한 대답으로 큰 문제 없어보입니다.
물론 쿠에 대한 립서비스 하나 정도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그거야 정신이 없어서 빼먹었을수도 있고..
지난번에 승자예측할때도 쿠에게 한세트라도 따면 선전이라고 생각했는데...프나틱은 본인들이 엄청 잘 하는줄 알았나 보네요.
송주희
15/10/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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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펙과는 별개로 유럽팀이 유럽에서 거의 지구 반바퀴를 돌아 햇반과 라면만 먹은 팀보다 컨디션조절을 실패할 정도면 시스템적인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건지...
15/10/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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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당연히 코치 입장에서 저렇게 말해야하지 않을까요? 차라리 선수가 이기기 힘들다 이랬으면 몰라도 코치는 그런 말 하면 안되지요.
열혈근성노력
15/10/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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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른건 크게 잘못된건 없다고 보는데
제가 만약 프나틱팬이라면 컨디션난조로 제실력을 못보였다라는 말이 제일 속상했을거 같네요.
자기가 속한 대륙에서 자신의 서버에서 준비하고 게임하는데 컨디션난조라고 하면 도대체 코칭스테프가 얼마나 준비를 못한건가 라는 생각부터 들거 같네요.제가 프나틱 팬이였으면 엄청나게 깠을것 같네요.
LISTERINE
15/10/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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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체가 엄청난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할만한 인터뷰라고 해도 크게 틀린말은 아닌데.
LCK팬 입장에선 조롱할만한 인터뷰긴 하죠. 뭐 중립적 스텐스를 가진 분들이나 유럽 팀 팬분들이면 그냥 넘어가도 될만한 말로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어메이징 선수 인터뷰부터 KT, Koo 전 부터 시작해서 SKT와 OG 경기력 조롱까지 다 그러려니 했는데. 해당 경기 경기의 박빙이고 뭐고 속된말로 0:3으로 발려놓고 쿠가 잘했다 말한마디 없이 피곤했다느니 SKT도 이길 수 있었다느니 하면 LCK팬 입장에선 그냥 못넘어가거든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분들은 해당 스텐스가 그러니까 그냥 넘어가시면 되죠. 같이 욕해달라고 안했습니다.
근데 꼬였느니 왜 욕먹을일인지 모르겠느니 소리는 좀 거북하네요. 모르면 그냥 넘어가시면 됩니다.
바다표범
15/10/27 14:44
수정 아이콘
이 정도 립서비스 인터뷰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도 크게 문제될게 없어보이구요. 오히려 전 홈에서 완패한 상황에서 홈팬들에게 하는 인터뷰인데 '우리는 실력적으로 완벽하게 패했습니다.' 이러는건 더 절망을 안겨주는거라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치킨먹고싶다
15/10/27 14:45
수정 아이콘
원래 경기 패배하고 인터뷰로 변명하면 까이지않나요 어떤 종목이든? 크크
피지알이라고 더 까는거같지도 않은데..

까는게 맞다는건 아니구요.
'피지알은 여전하네요.' 등 이곳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 대한 의견입니다;
아지르
15/10/27 14:5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10/27 15:06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사대주의에 물들었다니요.
충분히 할만한 인터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 사대주의에 물든 건가요? --;;
사대주의는 너무 나간 표현인 것 같습니다.
아지르
15/10/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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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제가 오해를 살 만하게 작성해놓앗네요

치킨먹고싶다 님이 말씀하셨던 마지막 문단에 대한 동조 표현이었습니다~ 그런 생각이야 당연히 할 수 있긴하죠
starmaze
15/10/27 14:46
수정 아이콘
실제로 1경기 초반 이득 이후 집중력을 많이 잃고 던져서 패배했고 이후 tilt 때문에 게임을 말아먹은 것이 게임상에서도 느껴졌으니 멘탈리티가 주요 패인이 맞죠. 코치 입장에서 패배 요인을 객관적으로 잘 분석한 것 같은데요. 이걸 [우리가 실력은 충분한데 컨디션 관리를 못해서 졌다]는 변명이라고 해석하는건 그냥 관심법입니다.. 홈팀이어도 컨디션 조절은 잘못할 수 있습니다. 경험이 적은 팀이다보니 일정관리라던지 연습을 무리하게 했을 수도 있구요.
앙제뉴
15/10/27 14:48
수정 아이콘
그냥 인터뷰에 대한 생각만 말하세요.
남의 댓글에 말꼬리 잡으면서 시비를 거니 파이어가 되는거 아닙니까...

"충분히 할만한 인터뷰" 라고 말하면 됩니다.
"충분히 할만한 인터뷰인데 넌 왜 뭐라 하느냐" 라고 말하지 말고
삐니키니
15/10/27 14:49
수정 아이콘
남의 글쓴 태도를 지적하니 또다시 파이어가 되는거 아닙니까.
그냥 님 의견만 말하세요. 남이 말하는 방식을 지적 하지마시고
스무디킹
15/10/27 15:00
수정 아이콘
님 말대로 의견만 말하는사람들을 지적한 사람들을 지적하는 댓글로 보입니다
애초에 그것때문에 파이어가 난거잖아요?
마스터충달
15/10/27 14:48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을 무시하거나 쿠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프나틱의 코치에 위치한 사람이 자기 팀의 문제가 무엇인지, 객관적 실력이 무엇인지 전혀 파악하고 있지 못해요;;

우선 피로를 패배 원인으로 꼽았는데... 사실 다른 팀들도 모두 같은 상황인지라 이걸 주 원인으로 꼽으면 안 되죠. msi의 T1처럼 스케쥴이 말도 안되는 상황인 것도 아니고 16강 부터 타 팀과 다를 바 없는 스케줄이었으니까요. (설마 김정균이 닥달하는 T1보다 더 빡세게 연습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밴픽.... 이번 4강전 승패를 가른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밴픽이었습니다. 레인오버의 새친구 스카너의 대실패가 있었고, 후니가 대세픽을 다루지 못하는 단점도 크게 작용했고요. (그 결과 챔프 우열이 있다는 헤카림-리븐이 3경기에 역으로 나와버렸죠) 그런데 밴픽이 문제가 아니었다고 하네요. 코치로서 게임 분석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무디킹
15/10/27 14:55
수정 아이콘
Msi 요^^;;
마스터충달
15/10/27 14:56
수정 아이콘
아 맞다;; 수정을 크크
it's the kick
15/10/27 14:56
수정 아이콘
2경기 밴픽은 문제가 있다고 이미 언급했고, 3경기는 괜찮았지만 "리븐이 망하면 안된다" 라는 전제를 붙인 채로 괜찮다고 언급을 했죠.
실제로도 1경기 스맵 리븐이 후니 헤카림에겐 라인에선 약간 밀렸지만(당연히 상성이니 어쩔수 없고) 어쨌든 망하지는 않은 상태로 결국 한타캐리를 했고, 3경기때 후니는 약간 밀린걸 주체못하고 완전히 망해버린게 문제가 된 거고요(사실 이 부분에서 후니가 이미 멘탈이 나갔다고 생각했지만, 이건 여기서 다룰 문제는 아니네요).
경기 전에 후니가 그렇게 망할걸 예상하지는 않았을 테니, 3:0으로 가는 세 판중 밴픽이 완전 망한건 2경기였다는건 사실이고, 결국 밴픽만 놓고 봤을때 나쁘지 않은 밴픽 2회, 나쁜 밴픽 1회기 때문에 밴픽이 문제가 아니었단 말도 딱히 틀린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마스터충달
15/10/27 15:00
수정 아이콘
나쁘지 않은 밴픽이 2회, 나쁜 밴픽이 1회
프나틱의 블루 진영이 2회, 레드 진영이 1회.

현재 블루/레드 진영간 밴픽 유불리가 크게 벌어진 상황인데 그 와중에 블루 2번이 '나쁘지 않은 밴픽'이어선 안 됐죠;;;
진영간 유불리까지 생각했다면 "밴픽이 전반적으로 잘못되었다. 그 원인은 새 카드의 부족, 챔프폭이다." 이렇게 파악하고 있어야 옳습니다. 만약 이러한 깨달음이 없고 후니 선수가 지금까지의 챔프폭을 고수하고 대세픽을 단련하지 않는다면 프나틱은 이후에도 국제대회에서 4강 이상은 어렵다고 봐도 될 겁니다. 후니는 타고난 기본기는 좋은 만큼 챔프폭처럼 극복가능한 단점을 극복한다면 세계구 1티어급 탑라이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코치가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죠.
it's the kick
15/10/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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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드의 부족, 챔프폭 문제는 저도 동의하고 나쁜 밴픽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지만, 그런 분석은 경기끝나고 5분후에 하는 패자인터뷰에서 나올 분석은 아니죠. 챔프폭이 태평양처럼 넓은 건 아니었어도 그렇다고 나그네처럼 밴한개, 가져가기 한개로 다 끝나는 수준의 좁은 챔프폭도 아니었으니까요. 새 카드의 부족, 챔프폭 문제를 인식하는지 못 하는지는 다음 대회를 봐야 알것 같습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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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을 안할까요. 당연히 파악하겠죠. 우리도 아는 사실을요.
단지 코치는 인터뷰에서 패배의 책임을 본인의 컨디션 관리 실패로 돌린겁니다.
거기서 후니 챔피언폭 탓하는거보단 훨씬 프로답고 멋있다고 생각하고요.
여지껏 어느 감독이나 코치의 인터뷰를 봐도 경기후에 우리 선수의 챔프폭이 부족해서 졌다라고 인터뷰한 적은 없는거 같습니다.
마스터충달
15/10/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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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대세픽을 미리 파악해서 준비시키지 못한 제 책임입니다.'라고 한다면 원인 분석도 하면서 책임도 지는 형태가 될 수도 있죠. 그런데 컨디션을 주요 문제로 삼고, 밴픽은 괜찮았다라고 보는 건... 분석능력이 좀 미흡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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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대본을 짜주시는게 아니라면야... 그정도로 자세하게 요구하긴 힘들죠.
그리고 핑계가 아니라 실제로 본인이 보기에 선수들이 경기전에 엄청 지쳐보였을수도 있고요.
한국팀이야 이미 빡세게 훈련 돌리는 노하우가 있어 적절히 조절이 가능하지만
외국은 의욕만 앞서서 무리했을 가능성도 있죠.
마스터충달
15/10/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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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도 있다, 저럴수도 있다는 다 if죠 뭐;;;
어쨌든 이 인터뷰만 놓고 본다면 분석능력이 미흡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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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만 보고 분석능력까지 파악하시는게 좀 비약같아 보여서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감독인터뷰의 경우에는 패배원인을 본인들이 멘탈 못챙겨서 졌다고 말하는 경우 많습니다.
마스터충달
15/10/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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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가 문제였다까지는 뭐 그쪽 사정을 모르니 이해한다쳐도 (근데 이것도 홈 어드밴티지 생각하고 다른 팀도 같은 스케줄을 소화했다는 걸 생각하면 별로 공감은 안되죠)

밴픽이 문제가 없었다는 반응은 좀... 전 진짜 2경기때 후니가 피오라를 다룰 줄 알았다면 스카너 픽을 끝으로 돌리고 피오라를 뺏어왔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어요. 3경기때도 리븐이 아니라 피오라나 다리우스를 골랐으면 헤카림에 카운터 맞을 일도 없었고요. 상황이 이런데 밴픽이 문제가 없다고 보는 건 솔직히 문제가 있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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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걸 문제로 인식한다고 해도
경기후 인터뷰에서 코치가 그걸 패배 원인으로 지적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나요.
'대세픽 준비를 못 시킨 내 말못이다'라고 말하면 언뜻 보기엔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는것 처럼 보이지만
선수한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기 십상이죠. 결국 그 선수가 챔피언 못다뤄서 졌다는 말이니.

갑자기 예를 들어 죄송하지만, 이지훈 감독님이 '나그네 챔피언 폭 못 넓힌 내 잘못'이라고 말하면
비난의 화살이 감독한테 가겠습니까 선수한테 가겠습니까.
마스터충달
15/10/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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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밴픽에 대해 물어봤을때 '우리 밴픽 준비가 부족했다.' 정도로 답했어야죠. '밴픽은 문제없었다.'라고 하니 문제라고 하는 겁니다. '밴픽이 문제였다.'라고 말하는 게 바로 선수탓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구요.

코치가 선수보호를 위해 틀린 소리를 했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전 이렇게 보는 게 더 비약같습니다.
마스터충달
15/10/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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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경기를 보는 와중에도 그런 분석이 나오던데;; 코치라는 사람이라면 더 빨리 핵심을 파파밧! 하고 찝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제가 챔프폭이라고 뭉뚱그려 얘기했지만 엄밀히는 '대세픽을 다룰 수 없는 것' 이라고 말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후니는 챔프폭 자체는 준수한 선수죠.
샨티엔아메이
15/10/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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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eu에서 후니가 확 뜨고 한국에 잠깐 들어왔을때 나겜에 출현했었는데
그때 썰을 풀기를 자기 코치가 짜온 밴픽/조합은 거의 쓸모 없었다고 했었습니다.
열심히 상대 밴픽예측과 자신들의 대응할 조합을 코치가 준비해오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대부분 맞지 않다고요.
그러면서 경기내적인 부분보다 매니지먼트에 치중된 코치라고 (원래 포커선수 출신이라고)했던게 기억나네요.
근데 그렇게봐도 본인 스스로 팀의 컨디션/템포조절을 실패했다고하니 이래저래....
마스터충달
15/10/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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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라기 보다는 매니저군요;;
15/10/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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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코치가 밴픽 담당인데 "패배는 밴픽 문제였다."라고 해버리면
자기 머리에 헤드샷 쏘는 꼴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잘 들어보면 전략도 밴픽도 크게 문제는 없었으니 결국 선수 탓이죠 크크
쭌쭌아빠
15/10/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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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무시하거나 쿠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

전 이 부분이 문제라고 봅니다. 객관적 실력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팀과 팬에 대한 립서비스라고 보고요.
공식적인 인터뷰에서 코치 직함을 가진 자가
결과론적으로 완패를 당한 경기에서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고 그로 인해 분란의 여지를 만든 것
그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마스터충달
15/10/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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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격이 그런 거 신경안쓰는 편이라 문제로 안 보는 것일수도요.
프나틱을 좋게보는 입장에서 저 인터뷰는 왠지 정신 못차리고 있는 걸로 보여서;; 좀 더 정확한 분석을 해줬으면 하네요.
쭌쭌아빠
15/10/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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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프나틱을 좋게 보고 있는 입장이어서 참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물론 여기 달린 리플들 중에 까는 걸 '이해가 되지 않는다' 라고 하시는 분들 때문에 더 기분이 안 좋아졌지만요. 크크
충달님 말씀대로 그냥 성향에 따라 그리 보고 안 보고 하는 문제니까요.
아무튼 좋은 경기 펼쳐 줬는데 코치의 입이 망친 것 같아 씁쓸하다는 생각만 할 뿐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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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1년간 억눌렸던 LCK 팬들의 한이 요새들어 폭발하는거 같네요.
15/10/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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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코치 입장에서 할수있는 멘트라고 보기는 하지만, 좀 구차해보이기는 하네요.
그렇다해도 이런 날선 반응은 조금 이해 안됩니다. 그냥 유럽뽕에 심하게 취해있나보다 하고 넘어가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5/10/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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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완패했다, 우리가 부족하다. 라는 식의 인터뷰가 좋다, 그렇게 해라 말아라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처음 기대치야 우승이었겠죠. 홈에서 열린 롤드컵인데요. 하지만 이런 저런 여건 때문에 (설령 핑계라도) 그러지 못해 아쉽다. 뭐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말이에요. 근데, 제 생각엔 결승에 갔으면 SKT 를 잡을 좋은 기회가 왔을 것 이라니요.

쿠와 3:2 로 접전 끝에 안타깝게 패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3:0 으로 발리고서 할 말은 아니죠. 전 그래서 부적절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고 나니 기타 발언들도 죄다 고깝게 보이는 겁니다.
반짝반짝방민아
15/10/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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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안하는 디씨에서 욕안하는 인벤으로 진화 중인건가요.다들 날이 바짝 스셨네요.
Sgt. Hammer
15/10/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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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가 진화하면 인벤인가요 크크
디멘시아
15/10/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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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여러가지 상황이 감정이 격앙될 때긴 하죠.
Locked_In
15/10/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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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안하는것이 중요한거죠. 접시물에 코박고 죽으라고 까는것도 아니고 인신공격도 아닌데 이정도 까는것도 안되나요.
15/10/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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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러분께서 일상적으로 주변 누군가와 '승부'를 펼쳐서 승리했을 때 패배한 분께서 변명을 늘어놓는 경우 없진 않으시죠?
그게 잘못된 일은 아니지만 만약 스포츠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권장할될 만한 스포츠맨쉽은 아닙니다.
물론 패배자가 승자를 인정하는 부분을 밖으로 얘기하는게 의무는 아닙니다만 댓글을 다시는 부분이 그 부분이 빠진 것을
문제삼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즉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최소 또이또이하거나 유리해보이는 프나틱의 입장에서 변명을 할 여지가 생기려면 "우리는 사람들이 '생각
하는 것보다' 컨디션과 제반 환경이 좋지 않았고 그것이 우리의 패배의 원인이다" 라고 얘기한다면 납득할 만한 부분이겠지만 경기 후에
인터뷰를 하는 와중에 경기의 일부분인 코치가 그 정도로 감정을 추스리고 잘 얘기할 수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에서 우리가 권장할 만한 승자와 패자에 관한 태도라는 것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승자와 패자가 경기가 끝나고
서로에 대해서 인정해주는 것만큼 우리가 스포츠에서 보고싶어하는 아름다운 광경도 없겠죠. 다른 회원분들은 그런 부분을 아쉬워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국제적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회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스포츠에 있어서 자신감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지만 자신감에 상대방에 대한 인정을 곁들인다면 프나틱은 무너지지 않고 롱런할 수 있는
훌륭한 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인정이 부족한 팀은 언제라도 다시 고꾸라졌을 때 이전보다 더한 후유증이 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프나틱의 경우에는 신생팀이고 이번이 첫실패라고 보일 정도로 탄탄대로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국내 해설진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우리가 해외팀에게 패배했을 때 경기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패색이 짙어질 때에 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정말 배워야하는 부분이라고 얘기하는 부분을 기억하면 아, 이 사람들이 얼마나 우리 이스포츠계를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cj가 3연짜오를 당했을 때나 msi에서 skt가 edg에게 졌을 때 김동준 해설의 말들이 기억나네요.
대청마루
15/10/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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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리더로서 잔뜩 기대를 했다가 더 충격을 먹은 홈대륙 팬들에게 립서비스 정도는 할수있죠. 그럼 우리가 하나부터 열까지 떡발렸고 아무것도 못했으니 그게 우리와 그들의 실력차고 앞으로도 우리는 한국 죽었다깨나도 못이기고 IEM도 기대하지마시라 이렇게 인터뷰 하길 바라십니까. 현실을 말하는것도 정도가 있죠;;
무슨 석고대죄라도 하길 바라시는분들이 있어보이네요. 과한 오지랖으로 보입니다. 타대륙에 너무 한국식 겸손을 요구해봤자...
그동안 LCK 팬들이 서러웠던걸 해방되서 폭발하는게 승자의 관용이 아니라 오만함과 조롱으로 표출되는 느낌입니다.
Sgt. Hammer
15/10/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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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서비스야 할 수 있는거죠.
근데 립서비스 대상이 아닌 입장에서야 비판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삐니키니
15/10/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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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인터뷰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이 인터뷰에 문제 있다고 하시는분들도 그렇게 인터뷰하길 바라는거 아닐겁니다. 과장하지마세요.
15/10/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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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르지마요
15/10/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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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을 보니 패자 인터뷰는 아예 하지 말든지.... 승자에게나 팬들에게나 문제없는 답변이 철저히 준비되도록 질문 원고라도 미리 줘야할 것 같네요. 라이브로 질문 받고 코멘트 하다보면 실수하거나 필요한 말 빼먹고 하는 건 비일비재한데 말이죠. 특히 패자의 경우 하나라도 그런 꼬투리가 잡히면 비난이 쏟아지기 마련이니...
디멘시아
15/10/27 15:05
수정 아이콘
그런 코멘트에 울고웃고하는 팬들도 프로씬의 일부이고 재미이기도 하죠.
괜히 트레쉬 토크라는게 있는것이 아니고요.
우리나라는 너무 충돌이라는 것에 대해, 관대하지 못한 분위기 때문에 이렇게 파이어되는 것 자체를 너무 꺼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정도를 넘어선 비난은 자제되어야겠습니다만,
프타틱 코치는 자신의 팬들에게는 위안을 줬을거고, 우리에게는 두고보자하는 심리를 줬죠.. 이게 나중에 또 스토리를 만드는 거고요.
그렇게 안좋게만 볼 건 아니라고 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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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앞으로 대통령 연설하듯이 미리 대본써서 읽었으면 좋겠네요.
좋게좋게 들릴 말들만 섞어가지고요.
15/10/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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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 올라왔을 때 "프나틱 대머리 아저씨가 인터뷰를 했군"
다 읽고 난 후 "수고했다 자라나라 머리머리" 에서 종료했었습니다.
파이어 되었군요.
도토루
15/10/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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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딱 똑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수고했다 자라나라 머리머리" (2)
뎅이뎅이
15/10/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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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고 처음에 든 생각이 좀 찌질하다.. SKT 어쩌구저쩌구 하는 데서는 쿠 응원하는 입장에서 순간 분노가 일었는데, 생각보다 쿨 하신 분이 많네요.
쿠야~ 우리 억울하면 우승하는 거고, 우승 못 하더라도 5판까지 가 보자~~
15/10/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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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관해 언급이 없는건 좀 아쉽고..

컨디션언급은 그냥 우습고

skt관련해서 우승가능성 언급한건 충분히 그럴만 하다.. 보이는 정도네요..

상대에대한 축하와 인정이 꼭 있어야할 필요는 없죠..
구차한 패배의 변명은 문제가되고 어처구니 없다 생각하지만..
다른 부분에 관해선 너무 한국식 겸손을 강요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시린비
15/10/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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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아직도 많은 기대와 자부심을 가진분들이 많으신것 같은데
여기가 뭐 특별한 곳도 아니고... 그냥 사람사는 곳이죠. 룰이 다른곳과 살짝만 다른.
다른 사이트와 다른 인류가 사는것도 아니니 여기가 이럴줄은 몰랐어 하고 실망하실 이유가 별로 없어요.
사건사고 다른곳 못지 않게 있는걸요 뭘. 원숭이와 전설의 땅인데..

이 인터뷰에 대해 이렇게 날설줄 몰랐다던가.. 그럴필요 없는게 딱히 석고대죄 이런걸 바라는게 아니라
레딧에서도 좀 안좋은 인터뷰아니냐 하는 평도 있을정도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올수 있는 인터뷰고
수많은 사람이 있으니까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거겠죠.
15/10/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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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을 했고 거기에 관대한 분들은 넘어가는거고 변명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인터뷰가 별로다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광기패닉붕괴
15/10/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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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문제인지 도통 알수가 없네요.
롤드컵 4강 팀 중에서 skt를 제외하면 어느 팀도 다른 팀을 이긴다고 자신 하는 팀은 없습니다. [LOL] KOO vs Fnatic 어떻게 예상하십니까?의 글에서도 누가 이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그런데 3:0으로 원사이드하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으니 질문도 3:0 패배의 원인에 대해 묻는거였습니다. 여기에 대한 대답으로 대회에 맞춰 풀핏으로 맞추지 못했다일 뿐입니다. 선수들이 제 컨디션이었으면 쿠를 3:0으로 이겼을꺼다도 아니고 서로간의 실력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팀들끼리의 대결에서 3:0으로 진 이유에 대해 선수 관리 쪽에 문제가 있었고 그게 멘탈적인 문제에 영향을 줬다라고 대답한게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이 말이 우리 팀 선수들이 풀핏이었다면 koo를 이겼다라는 말도 아니구요. 3:0의 패배에 대해 풀핏이 아니어서 멘탈적인 문제가 있었고 경기 도중 패배를 추스리기 어려웠다.라고 말한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거기다 4강에 도달한 팀이 기대하는건 당연히 우승입니다. skt를 이기고 무조건 우승을 차지했을거라는 것도 아니고 skt를 이기고 우승할 수 있었을 것이다란 말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고이카
15/10/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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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뭔 문제 발언이있나 하며 쭉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뭐가 문제인지 못 느꼈네요. 코치로서 저 정도는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인데..너무 뻔한 이야기들이라 특별할 것도 없고...리플들 보니 이런거에 예민하신분들 많군요..흠.
Locked_In
15/10/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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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쿠가 생각보다 강했다 준비가 미흡했으니 다음에는 다시 도전해서 이기겠다 한 마디만 해도 변명하면서 상대 존중도 할 수 있습니다.
Eye of Beholder
15/10/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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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게 4백플을 부를 거라곤 정말 예상 못했습니다.
다다다닥
15/10/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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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한 이유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한다는 게 말처럼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뭐. 게다가, 저 5분짜리 인터뷰에서 모든 말을 담아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고, 경기가 끝난 직후라 정신도 없었을테구요.

서모닝 인사이트나 기타 분석 프로그로그램에 나와서 내용적으로는 문제 no, 모든 것이다 멘탈 문제였음. 이라고 한다면야 치졸하다고 비난했겠지만, 경기직후 인터뷰니까 그런가보다 하려고 합니다.
15/10/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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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될 인터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패배 팀의 코치이고, 패자 인터뷰에서 패배의 구체적인 원인을 콕콕 찝어 다 언급할 필요는 없지요. 그저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안좋았던 것 같고, 멘탈적인 부분에 케어를 못한 것은 내 잘못이다, 정도로 패배의 원인을 축약하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딱히 정신 승리로도 보이지 않네요.. 특히 [우리 실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는 정말 팀 코치로서 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도 선수들을 믿어야 할 코치가 어쨌든 공적인 인터뷰에서 [우리 얘들 실력이 딸려서 졌다]라고 말해선 안되죠. 지긴 했지만 최선을 다했을 자기네 선수들인데요. 저런 인터뷰에서 [실력 차이로 졌어요]란 언급을 할 자격이 되는 사람들은 직접 키보드/마우스 맞대고 싸웠던 선수들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LCK 팀들의 패배 인터뷰에서 [실력]에 대한 언급을 한 것은 팀 코치가 아니라 다 선수들이었던 걸로 기억하고요. 코치는 멘탈적인 측면, 밴픽 부분 이상의 언급은 말을 아끼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LCS EU 경기를 따로 챙겨보지 않는지라 저 코치의 성향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OGN과의 인터뷰였다면, 혹은 질문이 단순히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난건가?] 가 아니라 콕 찝어서 [ KOO는 어떤 팀 같은가? ] 정도였다면, 그것도 아니라 라이엇에서 진행한 [한국팬들도 보고 있는 것이 확실한] 인터뷰였다면, 쿠에 대한 언급과 함께 쿠 칭찬으로 인터뷰를 시작했을 것 같습니다만 사실 본문의 인터뷰 만으로도 따지고 보면 [2, 3경기는 밴픽부터 망했다] 느낌인데 저건 어떻게 봐도 정신 승리가 아닌 것 같네요. 한국팬들이 볼 것을 고려한 인터뷰도 아니라고 느껴지고요. (물론 지금처럼 유투브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예를 들면 [국제 경기에서 패배한 한국팀이 MBC 9시 뉴스 인터뷰에서 상대 국가가 강했다는 이야기를 안하는 거]랑 비슷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게 어디서 인터뷰한 건진 모르겠지만 제가 OGN LIVE에서 못봤으니 당연히 유럽팬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프로그램이겠죠.)

SKT 언급은 일단 질문이 롤드컵에서의 기대치가 뭐였는지 묻는 질문이었고, 상대 블록엔 이미 SKT가 올라와 있었기 때문에 저리 인터뷰했어도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질문이 과거형인데 기대치가 4강이나, 준우승이었던 팀은 없겠죠. [기대치는 우승->SKT를 꺽는 일이었고, 4강에 도달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역시 문제될 뉘앙스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번역탓일까요, 생각보다 날선 본문/댓글이 많아서 놀랍긴 하네요.
네가있던풍경
15/10/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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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립서비스가 아니라 그냥 자위인데... 객관적인 실력이 부족했는데 무슨 피로 드립입니까? 프나틱이 한국 원정 와서 입맛에 안 맞는 매운 음식 먹고 컨디션 난조 된 줄 알겠네요. 너무 열심히해서 과로상태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단언컨데 프나틱이 열심히 한 것 보다 배 이상으로 쿠, 스크가 노력했을 겁니다.
칼라미티
15/10/27 15:19
수정 아이콘
오역 감안해서 읽으면 전혀 문제 될게 없는 발언입니다.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하는 말로서는요.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좀 놀랍네요.
킹찍탈
15/10/27 15:19
수정 아이콘
좋은 인터뷰는 아니지만 못할 인터뷰는 아닌거 같습니다
더불어 지금까지 lck 폄하하던 집단?들에 대한 반작용으로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달아오르는게 아닐까 하는게 제 생각이네요
대청마루
15/10/27 15: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다음달 있을 IEM 에서 진에어가 만약 우승 못하면or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핑크와드를 사지 않는다면) 폭격맞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지금의 과열되가는 분위기에 대한 반작용으로 말이죠. 아마 그러면 1,2위만 개쎈거지 다른 대륙이랑 다를거 없단 식으로 비아냥이 대세가 될 지 싶네요.
15/10/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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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까는쪽 포지션이지만 옹호하는분들도 이해합니다.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근데 다른 글에서 제3자 포지션 취하는면서 "난 니들과 달라" 하는분들이 여기서도 똑같은 포지션을 취하면서
괜히 더 시끄럽게 만드는건 이해 못하겠네요.
마루하
15/10/27 15:22
수정 아이콘
한국 매체와의 인터뷰도 아니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한 팀의 코치로서 "결승 갔어도 SKT라서 힘들었을 것이다."라는 답을 할 수도 없고 하지도 말아야 하죠..
15/10/27 15:34
수정 아이콘
한 팀의 코치로서 '나는 아무 잘못이 없는데 선수들이 못해서 졌다'도 해서는 안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코치로서 할 수 있는 패배 이유로 가장 적절한 답변이 아닐까 싶기도(...) 요약하면 [멘탈케어 망, 컨디션 망, 밴픽망, 다 내 잘못인 듯 헤헤]
카바라스
15/10/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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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불만이 있긴한데 이정도 인터뷰야 넘어갈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스포츠든 4강갔는데 소감이 뼈저린 반성만 있는 인터뷰가 더 드물것같아요.
Jon Snow
15/10/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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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나기전에 댓글들 보면
인터뷰 보고 쌍욕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혀 끌끌 차는 정도 아니였나요? 무슨 국뽕이라느니 미개한 사람 취급하니까 싸움이 날수밖에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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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이라던가 미개한 사람 취급한 경우 거의 없는거 같은데요.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 같습니다' 한마디에 리플들이 주렁주렁 달린건데.
스무디킹
15/10/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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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엔 리플 두어개밖에 없네요
파이어가 되기시작한건 과도한반응이 이해가 안간다고 한 댓글부터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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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하는게 이해가 안간다 => 국뽕, 미개한 사람이 되는거에요??
거의 몇 층은 뛰어넘은 비약 같은데요.
스무디킹
15/10/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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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원 댓글 쓴 사람은 아니구요
어쨌든 파이어 시킬만한 발언은 맞죠
사람들 반응을 봐도 충분히 기분나쁜 인터뷰라고 생각한 사람도 많은데
과도한 반응이라고 싸잡아 비난을 한건 맞으니까요
15/10/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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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인터뷰가 문제라고 보이든 안보이든(저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좀 문제가 있는 발언이라 보지만 어쨌든)
분명한건 프나틱 헤드코치가 저런 마인드라면 이번 롤드컵 4강이 그들의 최대치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뭐, 솔직하게 한국팬 입장에선 기뻐해도 될 것 같습니다.
잠재적으로 한국 팀들을 계속해서 위협할 것이라고 봤던 팀의 매니저가 저런 마인드라면
시즌 6 롤드컵에선 크게 걱정안해도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스터충달
15/10/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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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을 좋게 본 입장에서도 같은 결론입니다. 코치가 저런 마인드라면 국제대회 4강 까지가 그들의 최대치가 될 것 같아요.
프나틱은 더 높이 올라갔으면 하는 데 말이죠.
15/10/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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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된 그 분이 "KOO vs FNATIC 후기" 에 패인을 분석한답시고 쓸 만한 얘기를 코치가 했군요.
뭐 충분히 할 수는 있는 얘기죠...
또 할 만한 얘기가 저거 밖에 없을거에요.
15/10/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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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웃어넘기면 될 일인 것 같네요.
피곤해서 졌건 못해서 졌건 지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프나틱은 졌고, 그 경기를 본 많은 사람들은 프나틱보다 쿠가 더 잘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지고나서 납득 못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니까 승자의 입장에서 저런 인터뷰에 여유있게 반응하고 다음에 또 만나면 꺾어버리면 되죠.
토다기
15/10/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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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인터뷰에 이긴팀 언급을 꼭 해줘야하는 법칙이 있는 것도 아닌데....
글자밥 청춘
15/10/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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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LISTERINE
15/10/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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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민족주의가 나올이야긴가요. Koo 혹은 SKT, 팬심의 문제죠. 누가 한국팀 깠다고 뭐라 하던가요?
15/10/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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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에게 지고나서 노페감독이 똑같은 인터뷰했어도 저는 뭐라고 했을 텐데
저는 그럼 민족주의자 겸 사대주의자인가요? 크크
Arya Stark
15/10/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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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인터뷰네요.
글자밥 청춘
15/10/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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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슨 마인드나 태도에 관련된 글들 역시 전혀 공감도 안가고요. 그.. 며칠전 본 드라마 송곳에서 나온 복싱을 예로 든 뻔한 통찰이란 대사가 딱 떠오르네요.
개과종굴이
15/10/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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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500플을 향해 달리네요.
음.. 그동안 이런식의 인터뷰(edg, fnatic) 싫어했는데 그냥 우리나라가 패자가 변명하는것을 싫어하는거 같아요. 외국에서는 흔한 인터뷰인가보죠.
문화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저도 이 인터뷰 보고. 뭔소리? 라는 생각했네요.
스무디킹
15/10/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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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에서도 비난받는다고 합니다.
LISTERINE
15/10/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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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미국사는데 아니예요. 대동소이합니다.
샨티엔아메이
15/10/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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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가 승자를 인정하는 문화는 오히려 서구권에 많이 퍼져있죠.
정성남자
15/10/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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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에서 한국팀을 비하하거나 하는 발언이 있었나요?
있지도 않은 문맥에 발끈하여 본인들은 참 쉽게 남을 비난하네요.

프나틱이 서양팬들에게 하는 패배인터뷰를 보며
이팀은 안될것이니 뭐나 되는양 함부로 평가해대고.
오지랖도 정도것이죠.

남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부족한 사람이 참 많습니다.
15/10/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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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대한 존중이 없다는 말은 아얘 이해할수가 없음. 질문자체가 쿠에대해서 물어본 질문이 없는데요.
패자가 인터뷰 길게 하는것에 대한 안좋은 시선은.. 뭐 자주봐서 이해하긴 하는데..
이거 스타때부터도 그렇고, 인터뷰 한마디 한마디에 이런 날선반응 전 없었으면 좋겠네요.
선수들 인터뷰 정석으로 대답하면 노잼이다라면서 이정도 발언에도 반응이 이정도로 나오면,
패자는 인터뷰를 아얘 안하는게 낫겠네요. 말씀하신대로 정석적인 대답만 원하시는거면 패자인터뷰 뭐하러 하죠.
안들어도 뻔한 대답밖에 없는데.
경기 후 선수들의 인터뷰도 나름의 흥미거리아닌가요? 이걸 왜 이렇게 까려고 드는지 잘 모르겠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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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기사를 한참 뒤져봤는데 우리나라는 패자 인터뷰가 거의 없긴 합니다.
인터뷰는 아니지만 기억나는건 노페감독이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만 기억이 나네요.
15/10/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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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하면 꿀잼인 경우가 많죠.
이걸 너무 비난하면 우리 스스로 컨텐츠를 줄이는거죠.
오리엔탈파닭
15/10/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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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체로 패자의 변명을 싫어하는 분과 노잼 인터뷰를 싫어하는 분은 서로 다를 겁니다.
15/10/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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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발언은 오역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대치가 뭐였냐는 질문에 결승에 가는 거였고 결승에서 skt상대로도 이길 가능성이 꽤 있을 줄 알았었다 이거지 결승갔으면 skt이길 확률이 높았다, 가 아니거든요. 본인은 실제 그렇게 믿었었고요. SKT 선수들 인터뷰 보면 프나틱과 가장 스크림을 많이 했다고 해요. 그만큼 보니까 이렇게 저렇게 하면 이길 수도 있겠다 자기들 끼리 생각 (내지는 착각) 했었을 수 있죠. 실제 그렇게 믿었는데 준결승에서 졌다. 그래도 괜찮다 그것도 잘한거니까이지 결승까지 갔으면 skt를 이기는건데... 그런 말은 아니었다고 느껴지네요.

피로를 탓으로 돌린건 안타깝지만 실제로 그걸 믿는 것 같습니다. 레클레스 선수도 켈시 모저와 패배 직 후 한 인터뷰에서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 것 같다. 너무 열심히 준비해서, (특히 한국 부트캠프에서) 이제와서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곤해 경기 내 잘못되었을 때 멘붕된 후 수습이 안됐다, 이런식으로 얘길했거든요. 데일러 코치도 비슷한 얘기를 하는 걸로 봐서 실제 본인들이 함께 내린 결론 같아요. 경기 내용을 보면 이걸 설명하듯 1경기 잘 앞서다 망친 후 2,3경기 점점 상대도 안되게 박살났죠. 이건 준비를 잘 못한 자신의 탓을 하죠. 아마 경기 직후 이번 패배를 급히 분석해서 자기들이 내린 결론 같습니다. 만약 좀 망쳐도 정신을 다잡고 했었으면 불에 뛰어드는 나방같은 꼴은 안났을 텐데, 정신을 다잡기에 너무 피로가 쌓였던 것 같다.. 이정도? 쿠의 아름다운 팀파이팅과 픽오프, 운영을 칭찬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럴 겨를이 없었는듯 합니다. 아마 패배 직후라 또 본인들이 정말 강팀이라고 믿고있었어서 너무 아쉬웠던게 아닌지... 개인적으론 저도 조금 아쉽고 피로로 일관하는게 변명처럼 들리긴 했는데, 그렇다고 어이없을 정도는 아닌 인터뷰였습니다.
태연아사랑한다
15/10/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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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게 뭐라고 게시판이...제가 보기엔 특별히 문제될 것 없다고 봅니다.
네오크로우
15/10/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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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어차피 이긴 건 쿠고. 프나틱 입장에서 자신들 좌절시킨 팀 존중해 줄 기분도 들지 않겠고,
그냥 피식 웃어 넘기면 될 것 같습니다. 쿠 언급이 없다고 그것을 또 쿠 비하로 여길 필요도 없겠고요~
15/10/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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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무디킹
15/10/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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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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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독해능력이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일단 피해의식 언급은 사과하겠습니다.
그냥 편견없이 본문 봤을때 그닥 깔거리는 없다고 생각했네요.
스무디킹
15/10/27 16:02
수정 아이콘
네 사람마다 기분나쁜 포인트가 다르니까요
상대방에대한 비난때문에 활활 타오르는중입니다.
기분나쁜 인터뷰라고 생각한 사람도 많다는걸 알아주세요
탱구와댄스
15/10/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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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네요. 인벤이나 pgr만이 아니라 레딧에서도 비판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몽땅 싸잡아서 피해의식 있는 사람이라고 까는 건가요? 애초에 스포츠 종목에서 완패한 다음 변명하는 것 자체를 안좋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은 전부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사람들입니까?
15/10/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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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은 딱 한마디 정도 아닌가요...전에 중국팀 코치? 그쪽 글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서요.
탱구와댄스
15/10/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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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가 마인드만 잘 잡았으면 이겼다는데요.....레딧에서도 변명질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다만 직접적으로 징징 거리는 중국과 스타일이 다른 거죠.
15/10/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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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만한 인터뷰일 순 있지만 잘한 인터뷰는 아니라고 봅니다.
LISTERINE
15/10/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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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죠? 내가 하는 생각과 남이 다른 생각하면 피해의식이 있어서 저런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댓글은 읽어보셨나요? 결승에서 sk이길수 있었다 한마디가지고 깐거 아닌데요.
잘 모르거나 공감이 안되면 그냥 지나가던가 아님 전 괜찮아 보입니다 한마디면 되지 뭐 피해의식이니 한마디가지고 깐다느니 빡빡하다느니 이런말 왜 합니까?
15/10/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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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의식은 몇몇분이 언급하신 그동안 저평가받던 lck에 대한 억눌렸던 마음 같은걸 의미한겁니다.
이런면에서 사용가능한 표현이라고 생각했는데, 불편하시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런면에서 프나틱이 특별히 잘못한 것은 없는데 과도하게 비난받는다고 생각했구요.
한국팬들이 어느정도 과민하다고는 생각안드시는지요.
스무디킹
15/10/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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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과민반응이라...
이 인터뷰가 레딧에서도 비난받는다는데 왜 한국팬이라고 지칭하실까요?
15/10/27 16:25
수정 아이콘
거기서 비난한다고 우리도 해야된다는건 다른문제고, 할만한 인터뷰로 보는 사람도 많은 것도 사실이고, 생각의 차이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논란이 되는것만 봐도 잘한 인터뷰는 아닌것으로 생각은 바꾸겠습니다~
LISTERINE
15/10/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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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의식같이 남의 개인적인 부분에 대한 추측은 지양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댓글로 구차하다, 0:3 주제에 하는게 과민반응이라고 생각안합니다. 저런 인터뷰가 나올만 한만큼 그에 대한 반응도 나올만한 거예요.
지나가면서 민족주의니 문화차이니 말도 안되는 소리하는 분들 있으니까 과민해지는거죠.
피로링
15/10/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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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재미있는건 쿠는 결승복드립하고 진 전적이 있는 팀이라는겁니다. 이정도가 쿠에 대한 무시, 존중 부족이면 쿠는 도대체...
오리엔탈파닭
15/10/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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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 많이 까였습니다.
피로링
15/10/27 16:22
수정 아이콘
까인건 까인거고 그게 면죄부가 되지는 않잖아요. 저런 전적이 있는 팀한테 저 정도 인터뷰가 리스펙이 없다고 까인다는 것 자체가 좀 아이러니하죠.
생각해보면 옛날에 감빗이었나 주먹감자 사건도 있었는데 크크크
15/10/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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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드는 생각은 딱 두가지네요.

1. 저 쯤은 좋은 인터뷰라고 볼 수는 없어도 할만한 인터뷰였다.
2. 하지만 구차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쿠를 무시하고 SKT를 언급했다는 이야기로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 제가 제일 어이가 없는 부분은 분명 일방적인 관중 응원에 장소상으로도 유리한 환경 속에서 컨디션 난조(...)와 밴픽 때문에 졌다는 내용입니다. 저 내용 자체만으로도 한국팀이었다면 커뮤니티가 엄청난 조롱으로 뒤덮였을 것이고 다소 황당한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원글에는 크게 감흥이 없는데 오히려 댓글에서 몇몇 분들의 "국뽕의 심기를 건드려서 불쾌하냐?"는 식의 말이 더 당황스럽습니다. 솔직히 패자의 구차한 변명에 대해서 어떤 반응이 올까하는 것은 지난 EDG 매니저의 일기에 대한 것만 봐도 뻔할 뻔자인데 말입니다. 전혀 본질적으로 다를게 없다고 보는데, 그때와 반응이 사뭇 다르네요. 게다가 IEM이나 MSI에서 전혀 저따위식의 변명을 하지도 않은 LCK 선수들과 코칭스탭(외려 사과가 나왔죠)임에도 무슨 말도 먹히지 않았던 분위기를 고려하면 지금의 이 반응이 굉장히 이중적이라고 느껴집니다.
15/10/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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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때도 과도하게 해석한다고 생각되고 이번에도 과도하게 해석한다도 생각되내요. 도저히 한국팀에게는 이길수 없다. 정도 인터뷰가 나와야 만족할런지 아니면 누구누구는 어떤점에서 잘못했고 누구누구는 어디서 잘못했다고 해야 만족할련지 그것도 아니면 애초에 패배한 해외 팀 인터뷰에서 상대적 우월감을 더 느끼기위해선 만족감은 느낄수 없는건지 궁금하네요.
15/10/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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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내용대로 언급하는 분들이 꽤 많은데, 저는 그 시각 자체가 핀트 어긋났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패자는 찌그러져서 변명도 하지마라, 자신감도 보이지 말라는거냐? 한국팀에게 굴복하는 인터뷰를 하라는거냐? 왜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저런 인터뷰는 분명 할 수 있고 거기에 대한 반응 역시도 다양하게 나올 수 있는거죠. 하지만 관용에 대한 차이는 분명 있다는게 다소 황당한 부분이 있습니다. EDG 일기와 본질적으로 패자의 변명이라는 점에서는 다를거 없어요. 이건 어느 스포츠나, 어느 나라나 다 대동소이한 부분입니다. 사실 굉장히 간단한 이야기죠.
15/10/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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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위 리플에서 말했듯 저는 edg의 변명도 우리가 민감하게 받아들인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여러사람이 있어서 여러가지 반응이 나오는건 당연하지만, 패배자에게 관용없는 우리 문화가 참 갑갑하네요. 모바일이라 댓글찾는데 긴 시간이 걸려 더 이야기는 못할듯 합니다.
15/10/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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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관적으로 생각하셨다면 전혀 유감없습니다. 사실 저도 밝혔듯이, 저런 인터뷰 자체가 아주 할만한 것이 못된다거나 하는건 아니니까요. 다만 비판하는 반응 자체를 도매금으로 묶어서 나와서는 안되는 반응이라고 치부하는 것도 좀 오버라는 거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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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노페감독이 페이스북에 사과글 올릴때 다들 안타까워 하지 않았나요??
심지어 피지알에 사과글이 올라오기도 했었죠.
이중적인게 아니라, 지금 프나틱 코치보고 별 문제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iem이나 msi 지고 한국팀이 똑같이 말했어도 같은 반응이었을 겁니다.
15/10/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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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사과까지 하냐는 반응은 있었지만, 그래서 쿠나 노페에 대한 조롱섞인 분위기는 전혀 나아진게 없죠. 어디서나 반응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는 것이고 일관성을 보인 분들에 대해서는 별로 유감이 없습니다. 다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는 듯 해서 그게 별로군요.
이빠센커이페
15/10/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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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프나틱이 쿠한테 삼대떡 당했는데 SKT한테 이길 가능성 있다고 생각했다는게;; 쿠가 생각 이상으로 강한가보네요..결승 기대됩니다.
15/10/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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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 사람 까는거고 안 깔 사람은 안까면 되는거겠죠.
해축같은데서 흔하게 보는 인터뷰 유형이다보니(무감독 외 etc) 전 안깔렵니다.
예니치카
15/10/27 15: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크게 문제 될 건 없는 인터뷰라고 봅니다. 쿠에 대한 리스펙트가 좀 아쉽긴 합니다만....
그런데 위의 레딧 링크에서는 대체로 '한국 애들이 화낼만함. 데일러는 EU 스타일 변명질을 하고 있음' 같은 느낌이네요. 의외에요.
피로링
15/10/27 15:59
수정 아이콘
뭐 진 자에겐 냉정한 법이죠 크크..
15/10/27 16:00
수정 아이콘
그냥 반대라고 생각해보면 답나오죠. IEM이나 MSI 이후에 한국팀이 저런식으로 인터뷰했다면 한국 커뮤, 레딧 온 롤판 커뮤가 대동단결해서 아직도 LCK 국뽕에 빠진거냐 하고 물어뜯었을게 뻔합니다.
커프스톰프
15/10/27 16:00
수정 아이콘
별로 문제 없어보이네요
나의규칙
15/10/27 16:02
수정 아이콘
이 인터뷰를 비판하거나 안 하거나는 적어도 문화 차이는 아니에요. 인터뷰를 어떻게 해석하느냐, 사람마다 다른 가치관에 기인하는 바이지...

NBA에서 있었던 완벽히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사안에서 정확히 상대방 팀에서 불만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비판하였거든요.

http://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92763&sca=&sfl=wr_subject&stx=%EB%A6%AC%EB%B2%84%EC%8A%A4&sop=and&scrap_mode=

LAC 의 닥리버스가 우승한 골든스테이트는 샌안토니오나 자신의 팀과 붙지 않아서 운 좋게 우승할 수 있었다고 발언했고, 골든스테이트 팀의 여러 선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런 말 하기 전에 이기고 올라오던가." 라고 답했죠. 닥리버스의 발언에 공감하는 사람도, 시원한 발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존중이 없다고 느낀 사람도 많았죠. 그 미국에서 말이죠.

이번 인터뷰도 할 수 있었던 말들이라고 봅니다. 다만 누구나 다 기분 나쁘지 않을 인터뷰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승자를 인정하는 느낌이 없고 괜히 다른 팀을 언급하면서 이상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요.

동시에 유럽은 어떠하다. 저 코치는 원래 어떠하다. 프나틱은 원래 어떠하다는 식으로 확대 해석은 하지 말아야겠죠.
탱구와댄스
15/10/27 16:04
수정 아이콘
미국은 스포츠쪽은 의외로 보수적이라 꽤나 높은 스포츠맨쉽을 요구받고 상대에 대한 리스펙트가 거의 필수요소입니다. 당장 mlb만 봐도 홈런치고 빠던하면 투수에 대한 존중이 없다고 커뮤니티에서 엄청 까이고 보복사구 당하잖아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27 16:1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우리 안만나서 운좋게 우승했다'와 저 인터뷰와는 몇광년은 차이가 나보이는데요.
나의규칙
15/10/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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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광년 차이가 나니까 쿠 선수들이 대놓고 발언하지는 않겠죠.
다만 패자의 인터뷰에서 승자에 대한 존중을 못 느꼈을 때 패자의 인터뷰 내용을 까는 것은 만국공통이란 거죠. 그 승자에 대한 존중 정도를 느끼는 바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고요.
15/10/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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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승자에 대한 존중이란게 나올만한 인터뷰가 아니었다고 봅니다. 만약 질문이
[KOO 에게 3:0으로 패배했다. 실제 붙어보니 어땠나?] 라고 물어봤을 때 [실제로 그렇게까지 실력차가 나는 팀은 아니었다. 우리가 정신만 제대로 챙겼으면 충분히 이길 수도 있었을 것. 그들의 승리에는 운이 많이 작용했다.] 였다면 난리 났을겁니다. 그런데 질문은 [3:0으로 패배했다. 실망감이 클 것 같은데, 어떤 일이 일어났나?] 라고 물어봤죠. 여기서 한 팀의 코치가 굳이 상대를 거론하며 [우리는 진짜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그런데 상대가 너무 강했다. 도저히 이길 수 없는 팀이었다.] 라고 해야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실제 1경기는 경기 막판 한타 전까진 어느정도 대등하게 이어갔고, 2경기도 3억제기 밀린 후 역전 가능성까지 보여줬었고...결과적으로 3:0으로 깨지긴 했지만 인터뷰 중 [상대가 너무 강했다. KOO 진짜 잘하더라] 라는 말이 없다고 해서 승자에 대한 리스펙트가 없다고 볼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닥 리버스의 경우 욕을 대차게 먹는 이유가 1. 우승팀인 골든스테이트와 붙지도 않았고, 2. 지들은 컨파도 못가고 떨어졌는데, 3. 골스 우승이 지들과 안붙어서 할 수 있었다고 했으니 까인거죠. 이건 만약 SKT가 우승했을 때 8강서 떨어진 팀이 [SKT는 우리 안만나서 우승할 수 있었다] 수준의 인터뷰라고 봅니다. 이런 경우가 승자에 대한 리스펙트가 없는거지, 이번 인터뷰랑은 좀 많이 달라보이네요.
시린비
15/10/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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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쿠가 SKT에 압승을 해버리면 됩니다.
그럼 프나틱도 우리가 올라갔어도 혹시 모르잖아? 라는 주장을 더 당당히 할 수 있.. (...)
콰트로치즈와퍼
15/10/27 16: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SKT언급보다는 나머지 부분이 더 황당하네요. 컨디션관리 멘탈관리 하나도 안됬다는걸 보면 그냥 1,3경기 밴픽 외에는 코칭스탭으로써 제대로 한게 하나도 없다는 얘기 같아서;;
15/10/27 16:12
수정 아이콘
저도 SKT 부분은 오역도 있고(오역이 아니더라도 별 생각 없음) 쿠에 대한 부분도 그냥 경황이 없어서 넘어갔겠거니 하고 별 생각 안듭니다. 그 부분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파이어 되는걸 보면, 정작 본의는 다른데 있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있네요.-_-; 저도 명색이 홈 대회에서 그렇게 분위기 좋게 자신감까지 보였던 팀이, 컨디션, 멘탈 관리에 총체적 난국이 나왔다는게 대단히 황당합니다; 그냥 말그대로 황당해요.
콰트로치즈와퍼
15/10/27 16:23
수정 아이콘
뭐 굳이 어떻게든 저 코치에게 긍정적으로 해석할 여지를 찾아보자면, 선수를 감싸기 위해 "코치인 내가 케어를 못한 탓이다 선수들은 내가 관리 잘해줬으면 잘했을거임" 식으로 코치 스스로 덤탱이를 썼을 가능성도 약간 있다고 봅니다. 코치라는 사람이 "적 선수들이 우리팀 선수보다 뛰어난 선수고 더 잘했음 넵그렇습니다"하면 선수입장에서 정신줄 탈주할테니까요...

근데 컨디션문제는 뭐 긍정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없네요. 유럽팀이 유럽에서 경기하는데 아시아 저 끝자락에서 온 팀보다 컨디션 관리가 안됬다는건...
15/10/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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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에서도 까이네요 크크
귀공자
15/10/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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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만한 인터뷰고 까일만한 인터뷰로 보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취향차이지 옳고그름을 따져 납득시켜야 하는 부분은 아닌듯하네요.
alb-hib-mid
15/10/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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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용에 대해서 반발하는 분들이 상당한 이유가 내용은 차치하고서라도 이번에 폭발한 전설적인 어그로 덕에 유럽, 프나틱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된 경우가 있는 것도 영향이 좀 있는 것 같네요.
15/10/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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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듯
15/10/27 16:13
수정 아이콘
프나틱은 코치나 대부분 선수가 경험이 부족한 팀이니까

인터뷰내용들은 충분히 이해되는 것들인데

까려면 깔수잇는데 좀 과도하게 까이는건 SKT이길수있다고 언급해서 인듯

그리고 동준이형 연설?
피로링
15/10/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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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수 있다고도 아니고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었다'라고 했는데도 까임...볼드모트인듯...
양파냥
15/10/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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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부에서 한 인터뷰라면 질문부터 욕먹었어야 하는거지만, 자기 매체에서 자기들이 한 인터뷰인데 저정도는 그냥 다 할만한 이야기입니다.
반대로 '이겨서 결승가도 SKT한테는 안됬을거다' 라고 말했으면 유럽팬들사이에서 파이어가 났겠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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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실제로 저런말 하는 코치라면 때려쳐야죠.
15/10/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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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매체에서 자기들이 한 인터뷰라는 게 무슨 말씀이죠?

프나틱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인터뷰가 아니라 Gamespot.com이라는 게임매체에서 트라비스라는 기자가 한 인터뷰인데...
15/10/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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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코치가 저런 말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네요

뭐가 문젠지 저는 딱히 모르겠습니다
15/10/27 16:20
수정 아이콘
빠가 까를 만든다고 이번에 프나틱까들이 많이 생긴 느낌이네요.
좋은 인터뷰는 아니지만 이정도로까지 격한 반응들이 나오리란 생각을 전혀 못했습니다.
나의규칙
15/10/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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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한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자꾸 왜 까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와서 그렇다고 봅니다. 볼드모트인듯 이런 식으로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27 16:22
수정 아이콘
어쨋든 이게 얼마만에 겜게에 불이나는건지 모르겠네요.
원래 여기 게임사이트였는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스무디킹
15/10/27 16:23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급속도로 500플 이상이 실시간으로 달린건 처음보는거 같습니다..
15/10/27 16:22
수정 아이콘
변명질이 진짜 구차하네요.
홈팀이 지금 먼 길 날아온 팀한테 져 놓고 실력얘기는 한 마디도 없이 컨디션 핑계를 대는 겁니까?
코치가 무능하고 뻔뻔한것도 정도가 있지.끄끆
15/10/27 16:23
수정 아이콘
불필요한 논쟁이 과도해지고 있다고 보아 댓글잠금 처리합니다.
나무위키
15/10/27 16:25
수정 아이콘
데일러 코치가 유럽 팬들을 위한 립서비스 겸 소회를 털어놓는 와중에 경솔하게 보일 수 있는 발언을 섞은 것 같고... 유럽뽕이 막히면서 그간 쌓인 반감이 더 격한 반응을 불러온 것 같네요.
단호박
15/10/27 16:25
수정 아이콘
인터뷰 내용 자체가 못할 말 한 건 아니고....크게 문제가 있다기 보다....
뭐랄까 근자감에 가득찬 복학생 선배가 학교 킹카한테 여자 뺏기고 내가 진심으로 나갔으면 쟤 내 여자였어 하고 정신승리 하는 거 같아요 orz... 자신감이 있는 건 좋은 일이니 나쁜 짓은 아닌데 보기 민망하달까.....

기운내십쇼... 프나틱. 기회 있던 거 맞죠. 택도 없었지만.
리스트컷
15/10/27 16:28
수정 아이콘
화낼일은 아닌거같네요.
1%도 확률이 없는건 아니니까요.

뭐 1%보단 0.1%에 가까운 확률인거 같지만. 0%는 아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klemens2
15/10/27 16:34
수정 아이콘
이런 인터뷰에 격하게 반응하는거 보면, 올해 해외 대회 성적과 더불어 중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꽤나 쌓였던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게임도 지고, 멘붕한 가운데, 아쉬움을 허세로 승화시킨거 같아서, 별 생각 없네요.

쿠랑 SKT 가 상대를 3대 0으로 다 실신시킨 시점에서, 올해 롤 시즌이 끝난거 같습니다. 결승전도 그닥 흥미가 안생기는게...
15/10/27 16:37
수정 아이콘
제가 이 인터뷰 보고 들은 느낌과 번역에서 풍기는 뉘앙스가 조금 다른 것 같은데요.

일단 SKT 관련 내용이 나온 인터뷰 질문은
"What for you at least were your personal expectations for worlds, did you guys meet them?"
(이 글에서는) Q롤드컵의 개인적인 기대가 무엇이었나요? 거기에 도달 했나요?

이 때 코치는 "롤드컵에 대한 개인적인 기대"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대답하면서, 개인적으로는 결승에 가 SKT를 이길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었다. (당연히 그 기대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준결승전에 진출한 것 만으로도 상당한 업적이니 (개인적인 기대를 한편으로는 충족했다고 볼 수 없겠지만 한편으로는 또 충족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뭐 이런 뉘앙스로 보이는데요. 레딧에서도 인터뷰를 상당히 까고 있는 건 알겠는데 저 부분 자체는 컨디션만 좋았으면 SKT를 이길 수 있었을 것이란 정신승리가 아닌, 롤드컵 자체에 대한 기대치/희망은 우승이었다, 그게 가능하다고 개인적으로는 믿었다, 정도의 발언이 아닌가 합니다.

컨디션을 탓하는 것 자체는 원인분석을 냉정하고 명확하게 한 거라고 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선수들보다는 자기 탓을 하고, 선수들을 감싸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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