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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1 15:59
어떤 팀과 하려고 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국내 한국팀들 상당수가 지금 스크림으로 바쁘다는 말이 있습니다. 심지어 승강전 준비중인 롱주와 스베누 쪽도 스크림 일정이 많이 잡혔다고 하더라구요. 국내 팀들 인기가 장난 아니랍니다.
15/09/11 15:59
스케쥴 꽉차있는데 실력 떨어지는 팀 상대로 굳이 무료봉사해줄필요가 있을까요? 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예전 초창기에 3~4시간 기다려가며 스크림한 우리나라 선수들도 있는데요.. 별에별 뭐같은상황이어도 스크림 한판할려고 기다렷다는데요 저게 문제가 될까요? 액수의 문제는 있을수 있지만 일련의 행동은 이해갑니다.
15/09/11 18:39
동감입니다. mig가 tsm?이랑 스크림하려고 기다리는게 굴욕적이고 시간낭비가 심했다는 일화가 있었죠.. 여담이지만 2팀 시스템 시대가 정착되었던 이유라고 봅니다. 그리고 CLG도 초기에 own3d에서 방송할 때 유저 개인코칭을 굉장히 높은금액으로 책정해놨었어요. 실제로 그런 개인코치를 해줬는지는 모르겠는데 워낙 문의가 많아서 귀찮아서 그런 가격표를 걸어놨었다는 썰도 있죠. 갑질이라고 안좋게 보는 시각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스포츠에서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최고의 가치이기에 실제로 금액을 요구한다고 해도 완전 말도 안되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5/09/11 16:01
거절을 하면 거절을 했지 저렇게 할리가요.
더군다나 대부분의 팀은 다른 지역처럼 독립적인 게임단이 아닌 기업 소속이라 저런 공돈 같은건 요구할 리도 없죠
15/09/11 16:04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문제 될게 있나 싶은데요. 사실 브라질 팀이랑해서 뭐 얻을게 있다고요. 승강전이랑 롤드컵 준비로 바쁜 선수들인데. 그시간을 뺏을려면 합당한 대가가 있어야겠죠.
15/09/11 16:05
다른 일정으로 바빠죽겠는데 계속 스크린 해달라고 조르길레 '그럼 한 6백만원이라도 주던가~' 이런식으로 농담한걸 심각하게 받아들인거려나
15/09/11 16:08
페인 게이밍이 SKT한테 다른팀 약속 펑크내고 일주일 동안 스크림 해달라고 한다면 5천불도 적어 보이는데요?
애초에 스베누같은 팀이라면 그렇게 달라고 했을리도 없을테고... 진지빨고 대충 생각해보니 기본 선수 5명 + 코치진 1~2명 / 감독 1명 / 백업선수 1~2명으로 한팀당 약 10명으로 잡고 계산하면 명당 약 60만원을 청구하는 거고 하루 4시간씩 일주일이면 28시간이니 시간당 1인 약 2~3만원을 청구하는 셈이네요.
15/09/11 16:10
원래 한국팀들이 이전부터 스크림에 대해 좀 까다롭게 군다고 많이 듣기 했습니다 레딧에서.. 일단 bo3 한판 해보고 뭔가 자기들이 배울만한 점이 없으면 그 다음부터 아예 스크림 안해주고.. 이런 식으로..
그나마 이번 시즌 들어서는 얘기가 덜 나와요. 아무래도 중국팀들이 더 강한 스크림 상대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어서 그런지.. 솔직히 문제 없다고 봅니다. 한국팀들이 처음부터 저런 것도 아니고 이전부터 동남아 팀들 등과 스크림할 때 "우린 얻어갈 것도 없는데 저 쪽은 우리 메타,전략 다 흡수해가면서 심지어 그렇게 진지하게 하지도 않는다" 는 교훈 아닌 교훈을 얻었던 거니까요. 물론 이게 좀 논란이 될 수 있다는건 이해가 되고.. 아마 약소팀이라도 시간 쪼개서 해준 미담이 공개되었다면 모양새는 좋았겠지요.. 그러나 도덕적으로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15/09/11 16:14
그리고 레딧 포스트 가서 읽어보니 딱히 까고 쉴드치고 그런 흔한 '인벤 토론회' 가 아니고 그냥 반농담조로 웃어넘기는 분위기네요.
원문 독해 가능하신 분들은 직접 링크 가서 읽어보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그냥 웃기네요 크,크 정작 저쪽에선 딱히 시리어스한 느낌도 아닌데 괜히 한국사람들이 지레짐작으로 열불내는 꼴이 될지도..
15/09/11 16:14
안그랬을거같은데.. 저런거 말할때 확실한 정황을 말 안하면 별로 믿음이 안가네요.
어떤팀에게 스크림 요청을 했는지, 얼마나 해달라고 요청을 했는지.. 말이죠. 상황에따라서 600만원달라는게 잘못이라고도 생각안하지만.. 오해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15/09/11 16:16
롤챔스 중상위권 팀정도만 되도 그냥 거절하고 말지 돈을 받을거 같진 않은데, 재정이 부족한 하위권이나 프로지향팀들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브라질팀이라는걸 생각해보면 더 가능성 높은 이야기 같고요.
15/09/11 16:16
LCK 팀들이 돈을 달라고 하지도 않았을꺼 같고..오히려 브라질팀이 스케줄도 안 잡고 무작정 한국 온것 부터가 문제 아닌가 싶은데요..
롤드컵 진출하지 못한 한국팀들은 지금 굳이 스크림을 빡시게 할 이유도 없으니깐요.. 스크림은 아나키 같은 같은 LCK 팀들도 상위권 팀들이랑 잡기 어려워 하는데 브라질팀이 LCK 팀이랑 잡는게 어려운건 당연한거 같습니다. 우리도 시즌1,2 때 북미랑 스크림 하려면 그렇게들 힘들었다고 하잖아요.
15/09/11 16:19
사실 페인게이밍은 와카전으로 진출한터라.. 별로 스크림할필요가 없을정도기는하죠..
딱히 메리트가 있어야되는데 그 시간에 차라리 다른 서양권 팀이랑 혹은 중국이랑 스크림하는게 더이득이라고 보는지라.. 돈을 요구한건 그냥 지나가는말로 600만원주면 생각해볼께 라고 던졌을수 있다고 봅뉘다. 별개로 와카전팀들은 힘들어요. 자신들이 강하다는걸 증명하지 못하면 그냥 스크림도 못하고 무너질테니까..
15/09/11 16:21
원문 읽어보니까 논쟁까지는 아니네요
절반정도는 개드립의 향연이고, 나머지 절반도 너가 LCK팀이면 와일드카드팀이랑 아무때나 스크림 해주겠냐 같은 글들이 대부분이군요 뭐 제 개인적인 생각에도 LCK팀들이 굳이 와일드카드팀과 스크림 하면서 시간낭비하고 싶지는 않겠죠.. NA나 EU 팀들은 한국와서 이미 LCK 팀들이랑 박터지게 하고 있는 모양이던데, pain게이밍이 너무 사전컨택없이 무작정 한국에 온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15/09/11 16:22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42356&site=lol
브로커 사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15/09/11 16:23
600만원이 각 프로팀에게 정확히 얼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그것부터 일단 개념정립이 되어야할것 같고..
한국팀과 비슷한 수준인 중국팀이 아닌 이상에야 한국팀에게 얻어갈 정보가 있을테니 상대적으로 스크림 꺼려하는 한국팀 입장에서 돈받고 제대로 상대해준다는 느낌이면 별 문제 없어 보이네요.
15/09/11 16:31
저는 사실일 경우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일 확률이 매우 적은 수준이 아니라 아예 0%라고 생각합니다. 600만원을 개인 대 개인이나 회사 대 개인으로 진지하게 요구했다면 케스파에서 나서서 조사해야 될 정도의 심각한 사안이죠. 다만 회사 대 회사로 계약하는 형식으로 요구했다면 당연히 아무 문제 없구요.
아마 사칭 사기던가, 선수들끼리 한 우스갯소리던가 둘중 하나겠죠. 2012년도 아니고 지금 LCK 진출한 팀들중에 일처리 저렇게 아마추어처럼 할 팀은 없어요. 저렇게 감독이나 선수가 600만원 받아봐야 회계처리 어떻게 합니까...
15/09/11 16:41
프로 대 아마의 관계라면 5000달러면 크게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는 금액입니다.
워렌 버핏과의 식사같은거라고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저건 기부겸 진행되긴했지만요 의견과는 별개로 아마 사기 브로커가 개입되었을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15/09/11 16:57
국내 팀 감독분들이 일단 자신들이 어려웠던 시절도 있고해서 가급적 스크림같은건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주자는 주의들이시라...
그냥 대놓고 헛소문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실제로 국내 신생팀들이 생겼을때도 스케쥴이 허락할때는 가급적 해 줄수 있으면 해 줘야죠. 라고 이야기 하는 감독분들이 한두분도 아니었고... 작년에 전 삼성 최윤상 감독님 같은 경우에도 어떤 팀이던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줘야지 라고 직접 이야기 하면서 들은적도 있고요.
15/09/11 17:25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42356&site=lol
[국내 팀 감독들이 그런 사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원딜이 거짓말을 한 거거나, 중간에 낀 거짓말쟁이한테 속은 거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
15/09/11 17:27
한국팀들이 돈받고 해주거나 그런것은 안했을것 같지만 프로스포츠라면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브라질 축구팀 평가전 한번 하려면 초청료 수백만불 + 여행경비총부담 등의 조건으로 평가전 하는데 LOL 에서 수준 차이 많이나는 팀끼리는 강팀이 얻는것이 없어서 스크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저 건은 브로커가 끼여서 돈 이야기 나오는거 같네요..
15/09/11 17:29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도 팀 수준에 따라 돈을 내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데요 뭐. 팀대 팀으로서 계약서 쓰고 깔끔하게 처리하는거라면 문제 없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우리나라 팀중에 그럴 팀도 없고 그럴 감독님도 없을것으로 생각되긴 합니다. 그렇다고 타팀에서 뜬금없이 음해를 위해 그랬을거 같진 않으니 100퍼센트 브로커 사기로 보이네요.
15/09/11 17:29
사기꾼 냄새가 납니다. 한국팀에서 거절 안하고 저런 돈 요구할 것 같은 게임단이 어디있어요.
브라질팀은 가능하면 첼린저스팀들과 컨택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첼린저스 다 박살내고 야 2부랑 하니까 쉽더라 1부팀 구함 그러면 해줄지도. 크크
15/09/11 18:03
레딧 대부분 사람들이 다 와카팀이 돈내고 스크림 한다는 것에 동의하는 중이네요. 별로 논란이 일어난 것 같진 않습니다.
개드립 반 + 돈 내야한다 반 인 것 같습니다. 별개로 레딧에서 유럽은 5,000.00이 아닌 5.000,00 이라고 표시한다네요. 브라질도 유럽 방식으로 하고요.(오옹 새로운 사실!) 그래서 5달러면 충분한 거 아니냐는 드립이 심심하면 올라오네요 크크.
15/09/11 19:16
어떤방송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브라질애들이 페이커는 브라질팀들 검증을 안거쳐서 세체미가 아니다 라고 진지빨고 얘기한다는데요 크크
브라질 미드들한테 털릴거라고 한다는데 뭐하러 극내팀들이랑 스크림하려고 기를쓰는건지..
15/09/11 19:44
성장하고 있는 리그에 국뽕은 당연한듯시프요 크크
멀리 갈 필요 없이 시즌2 초창기때도 clg na가 한국에 초청받아서 갔다가 탈탈털리고 돌아가니 Clg eu ,tsm,m5 같은 기존 강팀들 다 "김치검증"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드셌죠 크크크크크 근데 시즌2때 m5빼고는 다 실제로 김치검증 호되게 받았다는건 함정입니다???
15/09/11 19:37
스크림이 무슨 솔랭도 아니고 적어도 팀 코칭스태프와 팀원들이 모여서 제대로 연습하는 일종의 노동이죠.
프로가 노동의 댓가를 요구하는데 그게 문제가 되는게 이상한거 아닙니까? 브라질 팀이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죠. 이게 무슨 반드시 해야하는 불공정계약도 아니고요. 국내팀들이야 서로 합의가 되어있으니 무료라고 쳐도 외국팀까지 그렇게 배려해줄 이유는 없죠.
15/09/11 19:53
이와 별개로 저번 롤드컵 때 삼성 레드와 제닉스 같은 팀들한테도 해외팀들이 스크림에서 털리고 그랬다던데 올해 스베누와 롱주는 어떻게 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15/09/11 21:45
브라질 정도 실력이면 솔직히 우리나라 팀에서 스크림 통해서 얻는게 크지 않죠..
그렇다면 그 차이를 돈으로 메운다는것도 충분히 가능한 발상이라고 생각 합니다. 90년대 중반으로 기억하는데 유벤투스, ac밀란등의 유럽 프로팀 초청해서 한국 국가대표와 친선경기 한 적이 있었죠. 아마 돈 꽤나 줬을겁니다. 지금도 브라질같은 강팀을 초청하려면 마찬가지로 돈을 많이 줘야 하고요. 물론 한국 프로팀들이 돈을 요구햇을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혹시 요구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잘못됬다고는 말하기 힘들것 같네요.
15/09/12 00:17
별로 관련없는 이야기이긴 한데
페인게이밍의 경우 기존의 와카팀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수준의 팀입니다. C9, H2K, FW 정도랑은 비벼볼만한 전력이 아닐까 추측되구요. 그에 좀 못미칠지라도 절대 호구팀은 아니니 방심은 금물이예요.
15/09/12 10:09
브라질에 있을때 BRTT랑 데킬라도 같이 자주 마시고 클럽도 가고 그랬었는데 그냥 사기꾼이 빚어낸 오해 같아요~ 저 글 보자마자 페북 메세지로 글 보냈는데
Gostaria de esclarecer um assunto hoje No ultimo Sem Dodge com o Melão surgiu o assunto sobre bootcamp e eu acabei comentando sobre os times coreanos cobrarem pelos treinos. Alguém comentou comigo sobre isso, lembrei na hora e comentei durante o programa, foi apenas isso. Não foi algo que eu parei e pensei "Nossa, eu preciso ter certeza de que é verdade pois estou fazendo uma declaração bombástica", foi um comentário do tipo "eu ouvi dizer que" e não me interessava ir atrás do assunto Foi uma pessoa em quem eu confio e também não sei porque ela não estaria contando a verdade, entendem? Não tinha pra que eu me preocupar com isso, e não me preocupei. Não sei se é verdade ou não, só sei que o assunto bombou no reddit e eu gostaria de deixar claro que falei por falar e eu sinto muito por isso, jamais pensei que teria tal repercussão Sobre o bootcamp: Em breve vocês serão informados sobre. Novamente, sinto muito pelo equívoco. 라고 페북에 글 썼네요 대충 구글 번역 뉘앙스만 읽으면 사과문 같네요 더 이상 파이어 되진 않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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