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9/05 23:39:34
Name Leeka
Subject [LOL] 길고 길엇던, KT의 롤드컵 도전기가 끝났습니다.

13년 섬머

- 결승전.. 스크 상대로 승승.. 에서 딱 한판만 더 이기면 롤드컵 직행이였으나 전설의 제드와 함께 승승패패패로 직행 실패

- 선발전,  블레이즈&프로스트 상대로 6:0으로 박살내고 결승전을 가서 1경기까지 잡았으나.. 그뒤로 승패패패로 롤드컵 진출 실패.


14년 섬머

- 삼성 왕조를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으나, 선발전에서 나진 실드에게 KT B + KT A 합해서 0:6으로 완파당하고 진출 실패


15년 섬머

- 결승전.. 스크 상대로 0:3 완패하면서 롤드컵 직행 실패

그리고 이어진 롤드컵 선발전...  드디어 진에어를 꺽고 KT가 롤드컵에 갔습니다..


섬머시즌에 그렇게 잘하고도 롤드컵에 계속 못간.. 그 KT가 올해 한을 풉니다.

그것도

섬데이,스코어, 애로우는 한국 대표로
류는 유럽 대표로
카카오, 루키는 중국 대표로
마파는 중국 코치로
모두가 롤드컵에 갑니다..

(인섹과 제로는 작년에 준우승을 했으니.. 1년 미리 간셈 치면..)


이번 롤드컵을 통해서, KT 팬들의 남은 한들이 아마 다 풀리지 않을까 싶네요...


축하글이 이미 올라와 있을줄 알았는데 없길래
KT 관계자와 선수분들 모두에게 축하를 드리고 싶어서.. 하나 남기고 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9/05 23:40
수정 아이콘
엠비션, 잭패 : 부럽당...
15/09/05 23:42
수정 아이콘
+@ 헬리오스 추가요..

블레이즈 출신 중에서는

엠비션,잭패,헬리오스,래퍼드 빼고 롤드컵 가보네요..

플레임, 러보!!
15/09/05 23:43
수정 아이콘
래퍼드는 코치로 롤드컵 갑니다.. (현 EDG 코치입니다..)
15/09/06 00:0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선수로 가는거랑 코치로 가는거랑은 느낌이 다르지 않겠습니까
버프점요
15/09/05 23:44
수정 아이콘
래퍼드 코치로 롤드컵갑니다
15/09/05 23:44
수정 아이콘
엠비션, 잭파가 뭔가 더 절박하게 못 올라간 느낌이라...ㅜㅜ
Legend0fProToss
15/09/06 07:01
수정 아이콘
플레임도 백업으로 가는느낌이라 많이 나오긴 힘들겠죠...
블레이즈가 첫 롤챔 스프링 먹고 tsm도 박살내고 나이스게임티비에서
잘나가던 ig도 가볍게 요리하면서
완전무결한 모습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었는데
섬머의 빠른별한테 당하고 나진에게도 일격을당해서
블레이즈 전성기때 롤드컵을 못나간게 아직도 너무 아쉽네요ㅠ
저 신경쓰여요
15/09/05 23:44
수정 아이콘
케티 선수들, 코칭스탭들 정말 축하 드립니다. 팬으로서 기쁩니다. 좋은 경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롤드컵도 파이팅입니다.
낭만드랍쉽
15/09/05 23:48
수정 아이콘
10월 유럽에서 한국 전통강호 KT의 힘을 보여주시기를!!
한국e스포츠 역사에서 SKT와 KT는 양대산맥 아니겠음까!!+CJ인데;;;ㅠㅠㅠㅠ;;;
피지알중재위원장
15/09/05 23:49
수정 아이콘
정말 KT의 오랜 팬으로써 한풀이하는 날입니다.
14년도도 아쉽긴 했지만, 무엇보다 13년도가 참 한이었어요.
갱맘의 벽의 나비효과였죠. 롤드컵 결정전에서 SKT를 다시 만나게 된건.
그땐 정말 롤드컵 진출만 하면 우승후보라고 봐도 무방했었는데 말이죠. 어차피 SKT를 또 만나긴 했겠지만요.

스프링때 그렇게 말아먹고, 올해는 끝인가 싶었는데 정말 귀신같이 올라왔네요.
선수들, 감독님, 코치님, 프런트 분들 모두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새롭게 바뀌는 패치가 분명 KT에게 더 유리하다고 보기 때문에, 롤드컵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거라 믿습니다!!
담배상품권
15/09/05 23:50
수정 아이콘
그때 KT가 롤드컵 진출하면 SKT는 진출실패하는각 아니었나요?
15/09/05 23:54
수정 아이콘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갱맘이 벽을 넘는 가정을 하면 SKT, KT 모두 롤드컵 갈 수 있었을 겁니다.

확인해보니 갱맘이 벽을 넘었으면 SKT 는 진출전 없이 진출할 수 있었고, 진출전을 통해 KT도 진출할 수 있었겠네요.

이게 다 갱맘이...
신비주의
15/09/05 23:55
수정 아이콘
갱맘이 벽을 넘었다면 skt는 직행이었을겁니다. 기억의존이라 틀릴수도...
피지알중재위원장
15/09/05 23:57
수정 아이콘
갱맘이 넘으면 SKT가 2위로 직행, 오존이랑 결정전에서 붙는 거였습니다.
그렇다고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은 물론 없었지만 그래도 SKT보다는 훨씬 나았을테니까요.
Nasty breaking B
15/09/05 23:55
수정 아이콘
KT가 롤드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국제대회에 강했던 전통을 다시금 유감없이 이어나갔으면 하네요.
15/09/05 23:5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롤드컵의 한을 드디어 푸네요 크크크

사족이지만 좋은 소식 전하는 글에 제목 오타가... 엇->었으로 변경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노르트롬
15/09/05 23:57
수정 아이콘
KT는 정말 대단한 팀이네요. 서머 시즌 초반에는 기세가 안좋아서 KT 분위기 영 아니네.. 했는데 어느새 귀신같이 순위가 올라와 있던 기억이 납니다. 확실히 전통강호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좋은 경기 보여주었습니다. 선수들과 감독님, 코칭스탭, 프런트 모두 고생하셨고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그러지말자
15/09/05 23:59
수정 아이콘
임빠가 콩에게 가지는 애잔한 안스러움과 미안함..과 비슷한게 KT를 바라보는 SKT팬의 마음이죠. 절묘하게 팀도 일치하고..
하필이면 전성기가 SKK와 겹치는 바람에 세계 2위의 실력으로 롤드컵 진출도 못했던 그 한을 늦게나마 최대한 풀어내길 바랍니다.
15/09/06 00:02
수정 아이콘
3년 KT 팬이자 스코어 팬으로서 제일 기쁜 날이네요 ㅠㅠㅠㅠ 어렵게 첫 진출 했으니 꼭 높은 곳까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KT팬은 행복합니다. 흐흐
15/09/06 00:09
수정 아이콘
kt 팬하면서 가장 행복한날이네요.
정말오랜만에 행복해서 펑펑울었습니다. 선수분들 그리고 코치 감독님까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롤드컵에서도 좋은경기력 기대하고있습니다.
어제의눈물
15/09/06 00:10
수정 아이콘
염원하던 KT의 롤드컵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SKT 조금 덜 미워하셨으면...
15/09/06 00:18
수정 아이콘
KT가 드디어 롤드컵에 갑니다. 고생하신 선수. 코칭 스태프 여러분 고생하셨고 해외팀 킬러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스웨트
15/09/06 00:18
수정 아이콘
진짜 스코어는 무슨 생각이 들까 제일먼저 생각이 듭니다
13년부터 갈수 있었던것을 한끗차이로 못가고
올해는 포지션 변경까지 하게 되서 불안한 상황
심지어 스프링은 날려먹어서 서킷포인트까지 없던 상황

케이티선수들 모두 화이팅 이고 특히 스코어선수 롤드컵에서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사신아리
15/09/06 00:24
수정 아이콘
진심진심 축하드립니다.
AD Reverse Carry
15/09/06 00:42
수정 아이콘
드디어 KT가 롤드컵 무대를 밟습니다. 세계 2위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팀이 드디어 돌고돌아 첫 진출에 성공했고 옛 팀원과 유럽에서 재회하겠군요.
롤드컵에서도 선전을 기원합니다.
Sviatoslav
15/09/06 00:54
수정 아이콘
이지훈 감독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차피 이 글에도 오실텐데 오신 김에 한 말씀 해주세요 크크
15/09/06 00:57
수정 아이콘
회식할것같은데 끝나고 나중에 일어나서 본문 읽어보시면 흐뭇하시겠네요.
kt팬들 축하드립니다.
네오크로우
15/09/06 01:32
수정 아이콘
이렇게 정리해서 보니 13, 14 어떻게 보면 롤챔스 기준으로 폼이 가장 탄탄했는데 선발전에서 주루룩이라..(물론 선발전도 폼이지만)
계속 천추의 한으로 남아있었겠네요.

무엇보다 진성 피지알러 이지훈 감독님 덩실덩실 하실 것 같아서 흐뭇합니다. 여기 저기 글에서 자주 출몰하셔서 그런지..
사실 그냥 경기 자체를 좋아해서 팀은 딱 팬이라고 할 만한 팀은 없는데.. 이지훈 감독님은 뭔가 친근하셔서 좋더군요.
피파갓 이지훈 선수이셨다는 것도 얼마 전에 알았습니다..ㅜ.ㅡ 초창기 게임방송 때 말도 안 되는 승률로 늘 챔피언 먹던
그 선수는 알았지만 그 분이 감독이셨다니.. 흐흐..;;
15/09/06 02:26
수정 아이콘
kt팬은 아니지만 축하드립니다.이지훈 감독님,썸데이선수,스코어선수,나그네선수,에로우선수,피카부선수,그리도 서브멤버선수랑 스텝분들
축하드립니다.롤드컵가서 반가운?얼굴들도 많이 보시고 화이팅해서 좋은 성적 거두길 기원합니다.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무지방.우유
15/09/06 02:35
수정 아이콘
바보들!!
같이 있을땐 못하고 흩어져서야....ㅠ
본진이 KTB여서 오늘 진짜 뭔가 기분이 후....

다들 긴장하지말고, 쫄지말고 잘했으면!
동탁아...!! 머리 깎고 가라!!
리비레스
15/09/06 02:56
수정 아이콘
간만에 리카님 글 반갑네요 크크

진성 (혹은 진상) KTB 팬이었던 저에게 이번 크트의 진출은 느낌이 참 묘합니다. 예전 멤버를 모두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제가 그토록 좋아했던 한 팀으로 가는 건 아니라 씁쓸하기도 해요.

오리지날 크트브 멤버가 뿔뿔히 흩어졌을 때 생각이 문득 나네요. 그 때의 아쉬움은 참 말로 표현하기도 힘들었던...
원년 스크와 삼섬이 해체됐을 때도 아쉬웠지만 그 때는 참 롤판 자체에 대한 열정이 반토막난 것 같은 박탈감이 들었거든요.

당연하게도 새로 결성된, 스코어 한명만 남은 KT에게는 이전 만큼의 팬심은 생기지 않았고
오히려 이번 선발전에서는 갱맘과 트레이스의 진에어가 진출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든...

시원섭섭한 감정이 드는 가운데, 과연 크트가 해외팀 상대로 18승 2패라는 독보적인 상대전적을 보유한 원년 KTB만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H2K와 iG 이 셋중에서 어느 팀이 가장 높게 올라갈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3년만에 꿈을 이룬 KT 선수들과 오창종 코치, 이지훈 감독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카르타고
15/09/06 05:1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오창종코치 쌍둥이일텐데 형?동생?은 뭐하는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15/09/06 08:09
수정 아이콘
한팀으로 가는게 정말 소원이었지만 이렇게라도 드디어 한을 풉니다..
가서 다 같이 킅빠차2 찍어주면 좋겠습니다! ㅠㅠ
The Last of Us
15/09/06 09:16
수정 아이콘
크트 축하합니다
다리기
15/09/06 09:54
수정 아이콘
썸머의 강자, 명승부의 희생양, 롤드컵 관객.. ㅜㅜ
다 털어버리고 이번엔 롤드컵의 주인공이 되길 바랍니다.
저마다 한사연씩 하는 가운데 KT선수들이 단연 눈에 띄는 기구한 시간들을 거쳐 롤드컵에 도착했네요. 남은 한달 화이팅입니다
드러나다
15/09/06 11:26
수정 아이콘
이번 롤드컵은 한국인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범KT - KT, IG, H2k
범삼성 - EDG, LGD
범나진(..) - 쿠나진, C나진, 프나진...
단일 SKT ...

이런 느낌으로 보게되네요..
임팩트 피글렛이 롤드컵에 진출해서 범SKT를 보는 것도 재미있었겠습니다마는....
헤나투
15/09/06 16:49
수정 아이콘
돌고돌아 2015년에 롤드컵에 모두 모이네요. 2013년에 갔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직도 아쉽네요.
모든선수가 좋은 모습 보이길 바래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618 [LOL] 별들의 잔치, 2015 LOL World Championship [66] Vesta8597 15/09/06 8597 0
57616 [LOL] SK VS G2 LCS EU 승강전 스토리 [18] 후추통6247 15/09/06 6247 1
57613 [LOL] 길고 길엇던, KT의 롤드컵 도전기가 끝났습니다. [37] Leeka8400 15/09/05 8400 6
57611 [LOL] 진에어 멋집니다. 수고했어요 [35] BBok6635 15/09/05 6635 6
57609 [LOL] 후회 남기지 않는 승부를 하기를. [33] 랜스7526 15/09/05 7526 2
57606 [LOL] CJ 엔투스, 수고하셨습니다. [259] 삭제됨17044 15/09/04 17044 16
57602 [LOL] CJ 응원글 +치킨 추첨 이벤트 [341] SYN isana9336 15/09/04 9336 8
57599 [LOL] 이번주 한&중 롤드컵 선발전 일정 [64] 하늘기사11829 15/09/03 11829 2
57594 [LOL] 롤드컵 선발 결승전을 패배한 후 피글렛의 생각 [44] 하늘기사13587 15/09/02 13587 1
57589 [LOL] LGD GodV선수관련.. [212] Otaru15652 15/09/02 15652 3
57583 [LOL] 임프는 LGD가 SKT를 이기기 어려울것이라고 보네요 [83] 만트리안12828 15/09/01 12828 0
57582 [LOL] 압도가 프로되면 어느정도 할까요? (feat. incanati0n) [88] 딴딴11489 15/09/01 11489 2
57581 [LOL] 페이커와 마린의 AMA 번역 [42] 하늘기사11836 15/09/01 11836 1
57576 [LOL] 솔랭은 판단력이 승부를 가른다. [38] aura7857 15/08/31 7857 5
57565 [LOL] 봇파괴 조합으로 꿀을 빨아보자. [26] 보라돌이12170 15/08/31 12170 1
57562 [LOL] 다야1 복귀기념 꿀챔방출 [39] aura8380 15/08/30 8380 0
57558 [LOL] 이번 롤챔스 결승 KDA 및 딜량/탱킹량 총정리 [25] 하늘기사9324 15/08/30 9324 1
57555 [LOL] 힘내라 KT! 롤드컵으로! [6] 랜스6303 15/08/30 6303 3
57554 [LOL] 2015 롤챔스 섬머 결승 요약.wow [12] 삭제됨8152 15/08/30 8152 0
57552 [LOL] '15 LCK 섬머가 끝이 났습니다! [14] 우소프6752 15/08/30 6752 3
57548 [LOL] KT 롤스터 서머 시즌 준우승, 고생하셨습니다. [32] 저 신경쓰여요7719 15/08/29 7719 16
57534 [LOL] 1.5배 빠른 짜장배달 - 정글 짜오 [23] 안스브저그8812 15/08/28 8812 3
57528 [LOL] Thorin의 역대 Best Line-ups [76] 다크템플러9085 15/08/27 908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