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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30 22:47
제목과 달리 조일장 선수에 대한 축하글은 아니네요. 제일 위 한줄만 빼놓곤 말이죠.
1. 스베누 스타리그에 출전한 사람들은 선수가 아니라 BJ다. 2. 정식 리그가 아니기 때문에 우승해도 스타리그우승이 아니다. 요지는 이 두가지를 주장하시는 건가요?
15/08/30 22:53
조일장 선수에 대한 축하글은 정확히 말하면 아니고 뒤에가 더 중요한 내용이에요
사실 조일장선수의 팬은 아니기에 그냥 우승축하한다정도이고 말씀하신 내용이 제가 주장하는 바입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대부분의 지금 스베누를 보는 사람들은 그저 스타 경기가 열리기에 보는것이고 정통성을 잇지 않는 리그라서 보는 사람들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의외로 논란이 많기에 적어본 겁니다 불편하셨다면 제목을 수정하겠습니다 그래도 우승하신 조일장 선수에게 축하의 인사가 먼저일거 같아서 제목을 저렇게 적었는데 리플을 보니 사실 그게 주내용이 아니긴 해서 제목의 앞뒤를 수정했습니다
15/08/30 23:21
그럼 정말 죄송하지만 딴지 겸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스베누 스타리그 참가자들은 예선을 실력으로 뚫고 올라오거나 지난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이죠. 일반인보다 뛰어난 실력이 증명된 것이죠. 그리고 엄연히 스타크래프트1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선수'의 요건을 모두 갖추었다고 보는데요. 아프리카BJ와 선수는 대립되는 관계가 아닌데, 왜 BJ이면 선수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건지요? 당장 Vibe님께서도 BJ조일장씨가 아닌 조일장 선수, 김택용 선수라고 호칭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말씀하신 코치와 연습, 숙소에서 합숙 등은 선수의 요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8/30 23:24
뭐 선수라는거야 그냥 김택용,조일장 이렇게야 부르기엔 뭐해서 그런것이구요
저는 딱히 BJ와 선수를 구분하는건 아니지만 그런분들이 많기에 엄연히 말하자면 정확히 선수는 아니지 않나요? 지금 케스파에 등록되있는 프로게이머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15/08/30 23:30
아니요. 엄연히 말해서 정확히 선수 맞습니다.
프로게이머가 아니지 않느냐 하면 그건 말이 될 수 있겠네요. 그나마도 프로게이머 자격이 있는 조일장, 김택용 등의 선수에게는 해당되지 않겠지만요.
15/08/30 22:49
오늘 직관 갔던 관중 1인 입니다. 정통성이며 인정이니 하는 것도 그를 수요하는 수요자들이 있어야 인정되는건데.. 몇 년 만에 흥한 스타리그를 두고 정통성이니 뭐니 하면서 가치를 깎아내린다고 과거의 영광이 돌아오는건 아닌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여름휴가를 갔을때 고2 사촌동생이 스타1을 친구들과 플레이 하는걸 보면서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 온게임넷에서 게임을 하는걸보면서 알았다고 하는데 .. 이 친구들이 게임을 보면서 직접 플레이 해볼수있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스타리그의 존재가치는 차고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영광이 과거로만 존재하면 그게 요즘세대에 의미가 있는걸까요..
15/08/30 22:53
과거 경기력 좋고 판이 컸던 스타리그는 아니고 소닉님이 여는 소닉 스타리그 우승자죠. 막말로 이제동 송병구 허영무 정명훈 이영호 다 빠졌는데 이걸 과거를 이어가는 정통 리그라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죠.
15/08/30 23:00
사실 정통리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극소수로 그런 사람들도 있으니
반대 의견도 나오는 거겠지만 적어도 PGR내에서는 보는 사람들조차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냥 생각보다 정통성이 있는거냐 우승한 선수들은 억울하지 않냐란 글이 많기에 보는 사람들도 인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는 거에요
15/08/30 23:06
무슨글인지 모르긴요. 주최자 관계자 다 피드백하러 들어오는 메인창구에다 떡하니 이런글 싸놨으니,
퍽이나 자랑스러우시겠습니다.
15/08/30 23:11
제가 언제 자랑스럽다고 했습니까?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는게 사실이구요 보는 사람들 대부분 그냥 열리는 거에 감사하고 딱히 예전의 스타리그에 정통성을 이어간다고 생각하고 보는건 아니니 너무 뭐라고들 하시지마시고 예쁘게 봐달라라고 말한거 뿐이에요 누군 관계자 주최자 오시는거 모릅니까? 글에도 적었지만 소닉님께도 죄송한 일이지만 스베누리그를 보는 사람들 거의 모두 스타리그의 정통성을 이어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정말 황당한 리플이네요
15/08/30 23:15
역으로 물어볼게요 그럼.
이 리그가 정통성없고, 선수아니고 그냥 BJ들 데려다 돈잔치하는 리그라고 못박아서 님한테 남는건 뭡니까?
15/08/30 23:18
아니 참 웃긴게 제가 언제 bj들 데려다 돈잔치하는 리그라고 못을 박았나요?
그리고 정통성 없다는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는겁니다 저 혼자만의 의견이 아니에요 그리고 저한테 남는게 뭐가 있습니까 저도 누구보다 스타 좋아하고 지금 대회가 열리는거에 감사해서 보고 있어요 다만 정통성얘기는 이미 불판에서도 댓글이 꽤 있기에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진 않고 그냥 보는거다라고 적은건데 왜 제가 이런 리플을 받아야하죠? 어이가 없네요
15/08/30 23:14
소닉 스타리그와 우리가 알던 옛 스타리그가 다르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잖아요. 보니까 글쓴 분이 소닉 스타리그 까도 아니고 그냥 "까들이 '너희 설마 소닉 스타리그랑 지난 스타리그가 같다고 보는 거야?'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이 컨텐츠를 즐기는 우리도 그렇게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하는 정도의 글 같은데 왜 이렇게 거치신지 모르겠습니다.
15/08/30 23:25
다 알죠. 근데 다 아는 얘기를 좋은일도 아닌데, 뭐하러 장황하고 기분나쁘게 늘어놓는 꼴을 제가 봐야만는거죠?
스1팬들이나 선수중에 스1망할때 기분좋아서 박수치면서 좋아한 사람 없어요. 조작부터 개스파 헛짓거리 쭉 보면서 자기들이 좋아하는리그 망하는 꼴 보면서 좋아했던 사람없단 말입니다. 근데 오래된 팬이 자기가 성공해서 리그 열어서 스폰열고 팀까지 창단하면서 물심양면으로 뛰는데, 거기 출전한 사람은 선수가 아니라는 둥 이 리그는 정통성이 없으니 그냥 보고 즐기는 리그라느니 하는 소리는 대체 뭔 심보로 늘어놓는지 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15/08/30 23:27
그렇다면 스베누 스타리그가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계승한 리그라고 보고 있는건가요?
작성자는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온게임넷 스타리그고, 스베누 스타리그는 스베누 스타리그라는 따로 독립된 대회라는 글인거 같은데 그걸 그렇게까지 해석하시면 뭐...
15/08/30 23:31
첫플을 그렇게 달아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본문이 말 자체가 틀린 말이 아니라고 해도 상처 받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표현이 불편하다 라고 말씀해주셨으면 서로 처음에는 기분이 상해도 그 점을 토로하는 대화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 글이 보기에 불편하더라도 어그로를 위해서 쓴 글이 아니고 리플 쓰신 분도 마찬가지인데 거두절미 하고 인신공격을 하셨으니까요.
스베누 스타리그가 이전 스타리그와 같은가 다른가는 토론, 하다못해 키배거리는 되지만 글쓴 분이 리플 다신 것과 같은 찐따인가 아닌가는 아무것도 못 되잖아요. 너무 흥분하셔서 첫 리플을 잘못되게 다신 게 아닌가 합니다. 명백히 잘못되었다고 봐요.
15/08/30 23:32
좋은 일 아닌거 아는데요 불판게시판에 정통성 얘기가 좀 있어서 적은거 뿐입니다
제가 뭐 기분나쁘라고 적은건가요? 그리고 스타 망한 그런 얘기는 왜 나오는지 알수도 없구요 소닉님 고생하는거 누가 모릅니까? 글에서도 적었지만 감사한건 감사한거고 아닌건 아닌거에요 뭐 계속 제가 스베누 스타리그를 비하하고 선수들을 비하한거라고 생각하신다면야 제가 무슨 말씀을 드려도 똥글이라고 생각하실테니 더 이상 답변 달지 않겠습니다
15/08/30 23:41
무슨 중2병얘기가 나오는건지 싸우자는 건가요?
엄연히 말하자면 bj다 정식선수가 아니다라고 했을뿐입니다 위에 댓글보니 선수는 맞겠네요 프로게이머는 아니겠지만 이점은 제가 잘못 알았단거라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그건 그냥 편의상 선수라고 하는거에요
15/08/31 00:14
많은 사람들이 원하지만 하지 못하는 일을 해내고자 정말 열심히 열심히 고생하고 수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 결실인 작은 열매를 수확한 날이고요. 찬양하는 소리만 써야한다는게 아니라 꼭 이런 축제의 날에 고생한 분들께 격려와 감사를. 좋은 결과를 얻은 분께 축하와 응원을 하지는 못할 망정 이런 내용의 글을 써야했는지는 저도 의문입니다. 솔직히 제가 받은 느낌은 고생한 사람들의 의욕을 다 꺽어서 다시는 스타리그 열리지 않게 하시려고 이런 글을 적으셨나?? 였습니다. 선수가 아니다, 지금 있는 선수들 군대가면 정말 끝이다, 다음리그가 열릴지 모르겠지만.. 등등 하나같이 너무 가슴을 아프게 하는 표현들이라서요.
15/08/31 00:19
그런 점은 저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그런거겠죠
뭐 더 이상 하지 말자란 얘기도 아니고 저도 계속 하면 좋습니다 스타1 여전히 제일 좋아하는 게임중에 하나이구요 다만 이런 글을 썼다고 똥글이네 찐따네 이런 얘기까지 들어야 되는건진 모르겠네요 완성형 폭풍저그가 되자님이 그러셨다는건 아니구요.
15/08/30 23:08
님이 기분이 상했다고 해서 그렇게 무례하게 욕할 자격이 있는건 아니에요. 키배를 뜨는것도 아니고 대놓고 욕설과 비하라니, 뭔짓거리래.
15/08/30 23:15
말씀하신 한계는 리플 쓰신 분이 아니라 리플 쓰신 분께 리리플을 다는 사람들이 절감하고 있는 것 같아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8/30 23:29
이게 피지알의 영원한 한계죠. 본문은 제목과 글쓴이 보고 어느 정도 필터링이 가능한데, 댓글은 무작위로 보게 되니 똥리플 싸는 건 자유, 엉겁결에 읽던 유저들은...
15/08/30 23:56
전 그 개인화 기능에 대해 전혀 부정적이라서요 크크.
내가 왜 피해 끼치는 남 때문에 다른 글을 못 보는 수고를 해야하죠? 그 사람이 내 글을 못보도록 개인화를 하면 될 일이죠. 이제 절 차단해주세요 흐.
15/08/31 00:25
??
이게 갑자기 뭔 소리에요? 님은 정서적성숙도가 떨어져서 감정 컨트롤 못하고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보면 참지 못하고 성격에 모가난 초등학생같아요 아 저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근데 전 이렇게 생각해요 라고 말할수있는 자제력이 생길때까지 커뮤니티활동 자제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님 댓글 읽는 많은 사람들이 불쾌해질 수 있을것 같아서요
15/08/30 23:06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이 아니라 소닉 스타리그 우승자 라고 봐야죠.
소닉스타리그가 OGN을 통해 개최된 것이지 예전 우리가 즐기던 스타리그는 이미 끝났지요.
15/08/30 23:11
불편할 수는 있어도 글쓴 분이 뜬금없이 소닉 스타리그는 우리가 아는 그 스타리그와는 별개라고 글 쓰신 것도 아니고, 불판에서 논란이 있기에 썼다고 밝혔잖아요. 못 올라올 글, 모욕을 퍼부을 글은 아닌 듯합니다.
15/08/30 23:15
정통성은 제 개인적으론 티빙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야 하는건 맞다고 봅니다
티빙 이전을 phase1 이후를 phase2 정도로 나누고 싶네요 이제 조일장이 이기면 정명훈 허영무랑 우승횟수가 같아야 하는거냐는 댓글도 봤는데 정확한 비교가 어려운 별개의 시대라고 구분하면 정확할 것 같고요 그렇다고 지금 스베누 스타리그가 아마추어 위주의 리그였던 소닉 스타리그와 같은 급이냐하면 그건 아니죠 OGN주관이고 규모도 커졌고 방송송출이 되는 스타1의 가장 큰 리그니까요 그렇다면 이번에 김택용이 우승했다면 OGN 스타리그 최초 우승이 맞냐고 한다면.....당연히 맞죠 OGN주관의 스타리그에서 우승했는데 OGN 스타리그 우승이 아니라고 하는게 이상한거죠 다만 phase1 시대의 우승이 아니며 phase2의 스타리그 우승인거죠 리그가 2년 넘게 단절되고 선수층이 많이 빠져나간 상황에서 정통성이나 커리어 논쟁은 어찌보면 당연하죠 이런 경우가 다른 e스포츠나 스포츠엔 없던 경우니까요 (이런거 보면 스타1의 생명력이 정말 대단하죠 흐흐) 그냥 좀 공격적으로 보는 분들만 없었으면 좋겠어요
15/08/30 23:23
저기 잘못알고 계신게 있는데, 주최랑 주관은 엄연히 다릅니다. 이번 스베누 스타리그 주최는 OGN이 아닙니다. 주관과 송출이 OGN이 해주는거죠.
15/08/30 23:36
스타리그는 그냥 끝났어요. End of StarLeague 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혀 아무런 연관도 상관도 없는 대회입니다. OSL 급의 전통력이 있다! 라고 주장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팬심을 좀 빼고 다시 냉정하게 생각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5/08/30 23:50
1,2 나눌것도 없습니다. 그냥 다른 겁니다. 조일장은 소닉 스타리그 우승자죠.
이런식으로 은근슬쩍 예전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소닉 스타리그를 연관지으려 하는 것 때문에 논쟁이 자꾸 일어나는거죠.
15/08/30 23:20
OGN 스타리그의 정통성을 이은 마지막 우승자라 하면 스타2의 정윤종 선수나 조성주 선수가 언급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당시 OGN 스타리그의 공식 매치수에 포함이 됐는데요. 소닉 스타리그는 많이 쳐줘야 과거의 곰클래식 정도의 위상을 가질 것 같네요. 조일장 선수는 단지 소닉 스타리그의 우승자죠. 대회 명칭이 스베누 스타리그이지만 소닉 스타리그를 계승했으니까요.
15/08/30 23:47
그건 그냥 온게임넷 스타2리그라고 생각하는게 나은듯요
다른 종목인데 스타1로 계속 행해져온 스타리그랑 같은 리그라고 생각하면 좀 곤란한 것 같습니다.
15/08/31 00:50
물론, 브루드워로 진행된 스타리그와 스타2로 진행된 스타리그는 다른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2012 옥션올킬 스타리그, 2013 WCS KR 옥션올킬 스타리그는 모두 스타리그 브랜드로 진행되었고, 당시에 매치넘버가 브루드워 매치넘버와 합산되었기 때문에 정윤종 선수와 조성주 선수를 언급한 것입니다. 밑 댓글의 기다님 말씀처럼, OGN 스타리그 마지막 브루드워 우승자는 허영무, OGN 스타리그 마지막 스타2 우승자는 조성주 선수이겠죠.
15/08/30 23:51
이게 맞죠.
온게임넷 스타리그 마지막 우승자는 조성주이고, 허영무 선수는 브루드워로 진행된 온게임넷 스타리그 마지막 우승자, 조일장 선수는 여기에 언급될 일이 없구요
15/08/30 23:34
티빙스타리그로 스타1 공식스타리그는 마무리 된 것이 맞기는 하지요. 스베누 소타리그는 OGN에서 송풀하지만 소닉 스타리그 연장선에 진행되고 전적도 소닉 스타리그 공식전에 포함되고 있으니까요.
15/08/30 23:40
티빙스타리그 마지막에 전용준캐스터가 온게임넷에서의 브루드워 스타크래프트는 막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이번 스베누스타리그 시즌2는 소닉스타리그 11차리그고 온게임넷은 그저 방송송출과 자리마련만 해준것 뿐입니다.
15/08/30 23:42
진짜 웃긴게 OGN에서 스베누 스타리그에 과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경기수 승계해서 계산합니다.
근데 정작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 2 스타리그 경기수는 제외하고 계산... 근본을 스스로 무너트리고 앉았어요.
15/08/30 23:45
스타1이랑 스타2랑 다른데 스타2리그를 스타2리그라고 안하고 그냥 스타리그라고 명명하고 얼렁뚱땅 스타2리그를 스타리그랑 같은 리그인양 여겼던게 잘못이었죠.
스베누 스타리그를 예전 스타리그랑 같이 계산하는건 맵전적 같은데서는 찬성하지만 완전 같은리그라고 주장하는건 반대구요 스타2로 시작된 스타리그는 그냥 따로 떼어서 온게임넷 스타2리그라고 생각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다른 종목인데 같은 종목인양 대회이름도 같게 한 것 부터가 잘못이었죠.
15/08/30 23:46
애시당초에 스베누 스타리그가 온게임넷 스타리그 경기수를 계승할 하등의 이유가 없죠.
그럴거면 스2 스타리그 할 때 1번부터 세던가했어야 했고.
15/08/30 23:48
스2 리그할때 1번부터 셌어야하는게 맞고
스베누 리그가 예전 스타리그 전적 이용할 것은 맵전적만 승계하는 것 밖에 명분이 없죠. 예전 스타리그 전적+스베누 스타리그 전적 이건 저도 반대입니다 그저 맵의 유불리를 표시하기 위해 과거 맵전적에 현재 맵전적 합산하는 것만 괜찮은 것 같구요.
15/08/30 23:44
뭐가 어찌되었든간에 저는 온게임넷에서 스타1리그가 중계된다는 사실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제가 골수 택빠고 김택용 선수가 꼭 우승했으면 했지만 밀린건 밀린거죠. 조일장 선수 우승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경기력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5/08/30 23:46
뭐 OSL MSL 은 끝났죠
그리고 새시대에 새 스타리그인데 현세대 최고 실력자인거야 태클 걸사람이 없겠으나 이 우승이 뭐 OSL 이나 MSL 의 우승자와 동급이다 라면 뭐 당연히 태클이 엄청 나겠죠 저는 그냥 시니어 리그쯤이다 라고 생각하고 보고있습니다.
15/08/30 23:50
이런 논란이 생기는 건 일부 김택용 팬 때문이죠
과거에는 취급도 안하던 프로리그 다승왕이 갑자기 김택용이 다승왕 한번 차지하니 갑자기 리그 우승이나 준우승급이다 라고 파이어 일어난 것처럼 그들 입장에서는 이번 소닉 스타리그가 정통성이 부여되야지 김택용의 유일한 약점인 온겜넷 우승을 극복하면서 토스 유일신이라는 주장을 한층 더 내세울 수 있거든요 어차피 조일장이 우승하면서 의미없었졌지만요 소닉 스타리그는 소닉 스타리그지 예전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아닙니다
15/08/30 23:51
기존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현 스베누 스타리그(전 소닉 스타리그)가 완전히 동일한 관점에서 받아들여지기는 힘들다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스타1과 관련한 프로 시스템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참가 선수 명단, 리그 운영 방식, 연습 환경 등이 기존과는 확연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리그의 정통성을 운운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스타리그와 참가 선수들, 우승자 등을 "굳이" 깎아내릴 필요가 있는지는 심히 의문입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무엇을 근거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현 스베누 스타리그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확언"할 수 있는 것인지도 의문입니다.
현 스베누 스타리그가 기존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완벽히 계승하는 리그는 아닐지언정 현 스베누 스타리그는 기존에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주관하던 OGN이 마찬가지로 주관을 맡고 있고, 이에 따라 오히려 OGN 측에서 직접 현재 스베누 스타리그가 진행되는 것의 의미와 우승자의 상징성을 언급하고 강조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스베누 스타리그는 현존하는 최대의, 유일의 스타1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리그라는 점에서 (물론 콩두 스타즈리그가 있기는 합니다만 스베누 스타리그는 전신인 소닉 스타리그를 바탕으로 나름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리그, 스타1 리그의 재도약을 우선적으로 가능케한 리그라는 점에서) 충분히 인정받을 만한 리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케스파에 등록된 선수와 종목으로 운영되는 리그가 아닌 만큼, 또한 과거와 비교했을 때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공식리그도 아닐 뿐더러 그 경력을 인정하기도 어려운, 일종의 "아마추어 리그" 또는 "이벤트 리그"라고 간혹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리그의 공신력에 있어 케스파의 존재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일 뿐더러, 아마추어 리그라고 치부하기에는 전프로 출신에, 어느 정도 계속해서 연습을 해오고 있는 선수들의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리그인지라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되며, 전신의 소닉 스타리그로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오프라인으로 운영된지 이미 오랜 시간이 흘렀고 또한 단순히 한 두 번으로 끝날 것이 아닌 앞으로도 계속될 리그라는 점에서 이벤트 리그라고 하는 것 역시 부적절하며 이는 현 스베누 스타리그를 폄하하거나 너무 부정적, 비관적으로 봄에 따른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기존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현 스베누 스타리그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기에는 분명 힘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현 스베누 스타리그는 소닉TV 또는 스베누 측의 도움을 발판삼아 스타1 리그 재도약의 시발점으로서 존재하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인 리그입니다. 비록 리그의 지속 및 흥행과 관련하여 예상되는 한계점 혹은 장애요인들이 분명 존재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스베누의 황효진 대표와 더불어 스타1 팬들의 염원과 노력이 함께 어우러진다면 현재의 우려와는 달리 계속해서 새로운 가능성들이 이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그 시작점에 있는 스베누 스타리그는 현재로서는 아무래도 지난 온게임넷 스타리그들과 비교되기 쉽상이겠지만 향후 리그가 더욱 진행이 되었을 때는 스타1 리그의 역사에 있어 충분히 그 의미와 상징성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스타1 리그의 지속과 발전을 희망하는 스타1 팬이라고 한다면 그러한 비교를 통해 현재 열리고 있는 리그의 가치를 깎아내리기 보다는 현재의 리그를 즐기고, 리그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리그로부터의 경력을 그 자체로서 인정해 주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스베누 스타리그를 시청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단순히 과거를 추억하기 위함일 뿐이며 따라서 현재의 리그가 갖는 의미, 상징, 가치는 전무하다고 함부로 "단정" 짓는 행위는 섣부를 판단일 뿐더러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15/08/31 00:01
선후관계를 명확히 따집시다. 정통성을 얘기하는건 '깎아내리기 위함'이 아닙니다. 먼저 이 소닉리그가 예전 스타리그와 동급인것처럼 은근슬쩍 주장하는 사람들이 소수나마 나오니 그거에 '반박하기 위해' 나오는거죠.
15/08/31 00:17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의 OGN스베누리그가 또 다른 판이란걸 알거라 봅니다.
상식적으로 조금만 생각해봐도 한창달리던 선수들이 노쇠해서 은퇴한것도 아니고 강제전직당한 상황하에서 3년후 그 강제전직당한 선수들 상당수 빼고 프로선수도 없이 하는 리그인데 같은가치로 두기 힘들다는걸 알 수 있죠. 해설자,캐스터들도 명확하게 정의내려주지 않고 흥행을 위해 애매하게 설명해 왔던거 같은데 참 난처할듯합니다. 일반라이트유저가 오랜만에 시청을 하게 된다면 스타리그와 스베누리그의 연계성이 있나 착각이 들 수 있을 발언들을 좀 해오고 있죠. 하지만 방송은 기본적으로 흥행이 되야하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어느정도의 립서비스도 필요한 법이라 마음속으로 이해는 합니다. 우리가 지금 함께하고 있는대회를 애써 자기들(우리들)스스로 스타리그데이타에 포함되지 않고 스타리그우승으로 치지않는다는 말을 하는건 참 힘든 일일거라고 보고 (속으론 다들 알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도 들고요. 이번 리그는 선수들이 가치를 좀 높게 두고 참 열심히 연습했던것 같습니다. 일부 선수들은 별풍선포기하며 경기가 잡히면 7~10일전부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게 느껴졌거든요. 저도 불판에서 정통성도 없는데 어쩌구 한적이 있었지만 다시 시작해보려는분들 입장에선 이런저런 얘기들이 좀 씁쓸할것 같기도 합니다. 김택용본인도 오늘 경기전 인터뷰를보면 정통성인계는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자신의 입장에선 오랜꿈이었던 'OGN' 무대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죠.
15/08/31 00:21
그렇긴 하죠 그래서 본문에 죄송하다고도 했구요
저도 소닉 스타리그가 계속 열리길 바라는 입장이지만 엄연히 말하면 다른거다라고 말한 거 뿐인데 괜히 글 썼나 싶네요
15/08/31 00:29
그냥 새로 쓰는 역사라고 보면 됩니다. 완전 스1 초창기처럼 프로 시스템이 제대로 정착이 안 되어 있고 본업과 리그 출전 사이의 관계가 애매한 선수들이 많은 것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 현재 스베누 스타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이전 스타리그에도 참가했던 선수이기에 이런 논란이 나오는 것이고.. 결론은 스베누 스타리그는 시니어리그와 새로운 리그 그 사이 어딘가라고 봅니다.
15/08/31 10:29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갑니다. 스베누 스타리그는 소닉 스타리그를 이어간 것이지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계승한 게 아니죠.
스타1으로 진행되는 스타리그(OSL)는 티빙 스타리그가 끝이라고 방송에서도 공언했고요. 그 뒤 스타1의 마지막 프로리그(병행이었지만)도 끝나고 명예의 전당 20명 만든 것도 있네요. 스베누 스타리그의 가치가 0이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OSL이나 MSL과 동등한 가치가 될 수는 없죠. 동급으로 쳐준다면 박준오 선수가 김동수 선수와 같은 커리어를 가진다는 것인데... 글쎄요. 어제 질문 게시판이나 불판 게시판을 보고 다소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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