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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8 10:15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bj 활동을 하면 소규모 스폰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그림이 나올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 언론을 통한 공식발표도 아니고 구체적인 그림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소닉님이 보여온 행보를 보면 충분히 기대가 되네요
15/08/08 10:17
근데 사실 8개팀이 5전 3선승제로 프로리그 굴릴거면 팀당 최소 종족별 3명씩 잡아도 10명은 있어야 할텐데...
그 정도 파이가 나올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기는 하네요. 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황효진씨도 충분한 구상이 있으니 발표를 한 것이라 믿고 있기는 합니다.
15/08/08 10:22
당장 프라임만 봐도 4명으로 돌리지 않나요?
로스터의 중요성은 리그방식에 큰 영향을 받으니 당장은 어떻게든 돌아갈것 같아요 팀플을 넣어도 되고 승자연전으로 가도 되고요 앞으로 선수들이 얼마나 유입될까가 더 큰 고민거리가 아닐까 싶네요
15/08/08 10:25
명단만 채우는 외국인 친구들이라도 있기는 합니다 크크크...
확실히 선수 수급면에서는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많을텐데 어찌 해결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AOS 장르랑 스타크래프트 2 라는 경쟁자가 확고한 상황이기도 하고.
15/08/08 10:19
대단하네요. 한 사람의 열정이 여러 사람의 열정과 함께 한 사회를 바꾸는 것을 목도하는 것 같아요. 아무 도움도 못되지만 응원하고 싶습니다.
15/08/08 10:19
그러니까 6개팀이 6개 기업한테 스폰을 받아서 팀을 재창단한다 이 말인가요?
그걸 소닉님께서 다 하셨고? ....... 이분 케스파 가셔서 한자리 하셔야 될거 같은데.......
15/08/08 10:24
선수층이 그정도가 될런지 의문인데... 어쨌든 이런 뉴스 말고 제 눈앞에 프로리그 경기가 실제로 펼쳐지는 날이면 정말 스베누 신발 사러 갑니다...
15/08/08 10:35
동음 이의어입니다. 天命이 아니라 闡明이죠. 아예 다른 단어...열매를 가리키는 '밤'과 특정 시점을 가리키는 '밤'의 차이와 마찬가지입니다.
15/08/08 10:36
명사랑 동사가 완전히 다른 단어인데요 ㅠㅠ
[EPL] '충성파' 캐릭, PSG 제의 거절...맨유 잔류 '천명'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2040348
15/08/08 10:33
선수층이 그렇게 문제되지는 않을거라고는 보는게, 정 선수가 부족하면 2개팀을 묶어서 출전시키면 됩니다.
당장 스2도 선수 1명인 프로게임단이 꽤 많거든요
15/08/08 10:38
일단 8개팀 체제로 가겠다고 선포를 해놨는데 2개팀 연합은 논외죠.
스2 프로리그 참가팀 중 로스터 가장 적은 팀이 프라임인데, 외국인 3명이 명단만 차지한다 치더라도 국내 선수 5명은 있습니다.
15/08/08 10:36
이렇게 되면 현재 활동하고 있는 bj들이 대부분 참여할텐데 재밌는 그림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윤열이나 박성준의 예상외의 대활약이라든지 크크크 강제적으로라도 선수가 육성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텐데 뉴페이스들이 등장했으면 참 좋겠고 [그분]같은 올드들이 팀플같은 형식으로라도 복귀해서 온갖 커뮤니티 한번 폭발시킬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크크크
15/08/08 10:39
확실히 제대한 선수 출신 BJ들에게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겠네요.
굳이 선수가 아니더라도 플레잉 코치로서의 가치는 누구보다 클테구요.
15/08/08 10:56
프로팀 창단하면 기존 프로리그처럼 연습실 + 숙소생활을 하게 되는건가요.
사실 현재 유력 선수(비제이)들이 군대문제가 수명으로 걸려있기 때문에 향후 전망이 걱정스럽긴 하네요. 하지만 일단 시작한다면 한동안은 즐겁게 잘 볼 수 있을거같아요.
15/08/08 12:48
팀리그는 확실히 스케일도 더 크고 모험이죠. 그래도 스타1의 근본적인 부활을 위해서라면 단발성 느낌이 강한 개인리그보다는 팀 체제가 구축되는게 더 확실하니까 그런 것 같아요.
15/08/08 12:46
마냥 웃어줄 수는 없게되는 소식이네요.
브루드워 개인 리그는 예전 스타리그에 대한 향수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선 좋은 시선이었지만,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프로리그로 출범하게 되면 케스파, 블리자드에서 인정을 할지도 모르겠고요. 정리를 하자면, 1. 개인리그 + 프로리그 출범을 케스파&블리자드에서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2. 만일 케스파에서 브루드워 리그에 대한 반대 여론이 조성될 경우 스베누의 esports에 대한 투자규모를 볼 때 케스파에서 과연 스베누에게 재제를 할 수 있을건인가?
15/08/08 13:11
아 그렇군요. 스타리그가 케스파 공인 리그가 아니었는지 몰랐습니다.
제 생각으로 프로리그급의 수십명이 참여하는 리그형태가 출범되면 케스파와 블리자드가 지금처럼 묵과 혹은 방관할 지 모르겠어서 쓴 글입니다. 브루드워를 싫어하는 건 아니에요.
15/08/08 13:33
이미 스1에서 스2로 종목 전환을 해놨는데... 그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만...
또 제 생각에는 블리자드가 개인리그에만 라이센스를 내주고 프로리그만 막을 이유가 없는것 같습니다.
15/08/08 13:42
브루드워 시절 프로게이머들의 수명을 폭발적으로 연장 그리고 그 숫자를 늘려준 것이 프로리그입니다. 예전 뒷담화에서 김정민 해설이 언급하기도 했었고요. 그만큼 파급력이 있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16명만이 출전하는 개인리그가 아니라 6~8개팀에서 30~40명 규모의 팀리그로 규모가 확장될 경우 공허의 유산 때문에라도 스2에 관심을 모아줘야 하는 마당에 브루드워 프로리그의 출범은 그들의 입장에서는 전혀 달가워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만일 황효진 대표가 추진하는 프로리그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예상보다 탄탄한 라인업일 경우에 스폰서가 없는 혹은 후원규모가 약한 스2 프로팀을 생각하면 케스파 입장에선 더더욱 좋은 소식은 아닐 것 같습니다. 저야말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 혼자쓰는 소설같은 내용이네요. 정작 당사자들은 신경 안쓰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15/08/08 14:26
맞는 말씀입니다. 케스파보단 블리자드가 중요하죠. 그들이 승인해버리면 끝이긴 한데 승인여부는 차차 경과를 지켜보는 걸로~ ^^
15/08/08 18:38
일정 이상의 상금액을 가진 대회는 라이센스를 취득하던가 해야할 겁니다. 이전에 소닉리그가 그래서 정지먹었던 적이 있었죠. 그걸 블자의 탄압으로 몰고간 흑역사가 있긴 하지만..
여튼 마찬가지로 프로리그도 상금풀이 어떠냐에 따라 라이센스만 취득하면 별 문제 없이 진행될 수 있을거라 보네요.
15/08/08 13:02
그런데 이거 말고 더 큰 이슈가 뭐 일지도 궁금하네요. 공식적으로 기사가 안 나왔지만 어제 게임플러스에서 결승전 일정과 장소가 공개 되어서 결승전 관련 사항은 아닌것인데 더 큰 이슈는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15/08/08 13:52
팀도 어떻게 짤지도 궁금하네요. 이전 소속팀들끼리 뭉치면 SKT CJ 웅진 위메이드 MBC STX 이렇게 딱 6팀이 눈에 보이긴하네요.
SKT는 김택용 최호선 임홍규 박재혁 CJ는 김정우 윤찬희 변형태 진영화 웅진은 김명운 임진묵 김승현 윤용태 한상봉 위메이드는 이윤열 이영호 박성균 박세정 황경영 MBC 염보성 김재훈 박지호 김기훈 박수범 STX 조일장 김성현 김윤중 변현제 (+진영수?) 그밖에 구성훈 박준오 화승소속들이나 이번에 전역한 박성준 곧 전역예정인 이재호 소집해제한 도재욱 등등..
15/08/08 14:00
나름 계속 용서구하고 다른 bj들과도 친하게지내고 잘 활동하긴하는데 결국은 주작범이라..
평생을 안고가야겠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보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반대하진 않습니다 크크
15/08/08 14:03
제 생각으론 리그에 얼굴 비치는 순간 엄청난 이슈가 될 듯 하군요. 어이쿠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본인도 나올 생각은 안하겠죠...
15/08/08 13:53
음.... 프로리그라.... 룰이 어떻게 만들어질지 모르겠는데
5전 3선승제에 마지막 5경기 에이스 결정전에 중복출전 허용하면 일단 한경기에 필요한 선수가 최소 4명입니다. 이선수들한테 2천씩만 줘도 한해 연봉만 8천이죠... 좀 현실적으로 보면 이정도 파이가 될지도 모르겠고.. 지금 남아있는 소위 빅네임드들 김택용 이런선수들한테 연봉 2천 받고 숙소생활 할래 물어보면 전 아니요 일것같거든요.. 그럼 빅네임드들연봉이 늘어날테고 또 최소 경기력 보장을 위해 분명히 숙소생활을 제의 하게 될텐데 여기도 돈이 적게 들어가는건 아니죠. 뭐 부정적으로 보면 밑도 끝도 없기는 한데 제가 우려하는거는 떨치고 잘됬으면 좋겠지만.... 잘 됬으면 좋겠습니다.
15/08/08 14:08
그러게요. bj 수입으로도 저 연봉은 훌쩍 넘기지 않을까요? 그걸 포기하고 다시 프로씬으로 들어오라고 하면 많은 고민이 될 것 같긴 하네요.
15/08/08 13:58
대단하긴 한데 프로리그라는 것 자체가 기업중심이고 팬중심이 아니라 그리 썩 좋아보이진 않네요
오히려 스타1 개인리그나 더 오래 스폰해주는게 좋을텐데 아쉽네요 돈만 날릴까봐 걱정도 됩니다. 솔직히 팬들은 개인리그에서 이름난 선수들끼리 붙는걸 좋아하지 프로리그에서 수많은 경기들 중 하나인 경기를 재미있게 보진 않죠. 팀배틀형식이면 또 몰라도요.(이건 선수혹사문제가 있어서 나름대로 또 문제가 있지만요) 그냥 개인리그만 오래오래 스폰하길 바랬는데 너무 아쉽네요. 기업이 스폰하고 프로리그체제가 확립되면서 경기수만 무지하게 많이 늘어났고 그에 반비례해서 스타 인기는 점점 죽어갔죠. 프로리그는 그냥 재미가 없습니다.
15/08/08 14:22
대회가 늘어난다는 자체는 환영할만하죠!! 그리고 플옵빼고는 온라인으로 진행될꺼고 게임수도 많지않으면 환영입니다
E스포츠는 종목이 많으면 많을수록 e스포츠에 도움이됩니다 지금도 인기면에서는 롤 다음이 스타1이라고 볼수있죠 거기에 스타2도 조금씩이라도 인기가 많아지고 있고 하스스톤 카트라이더등 가능성이 많은 종목이 많죠 너무 않좋은면만 보지않았으면 좋겠네요
15/08/08 14:45
온라인 리그로도 충분히 가능하고 숙소는 필요도 없습니다. 스폰도 최소한으로 연봉도 최소든 없든 해도 개인방송 홍보도 되고 선수 참여는 문제 없을 것 같구요.
이래저래 명맥만 유지해도 충분히 불거리가 늘어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예전 같은 규모는 필요없다고 생각하구요
15/08/08 14:59
물론 당연히 온라인으로 리그를 진행할테구요. 4강부터나 오프라인이죠
선수들 연봉은 당연히 줄수가없지요... 10억이상들테넫요 매경기마다 별풍선합친 승리수당 챙겨줄듯싶네요. 명경기나오면 시청자들이 쏴주고 그런분위기가되면 가능할듯싶어요
15/08/08 15:18
기업팀은 6×6명 정도로 채우면 충분히 가능한데 아마추어가 과연 껴서 얼만큼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공군 에이스는 저리 가라 할만큼의 승점자판기가 될 것 같은데...
뭐 스타 bj들이야 월 백몇 이상이라도 받을 수 있다면 좋은 일이죠 다만 대부분 군대 문제가 걸린다는게 흠..
15/08/08 15:32
예전에 티빙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어떤분이 든 피켓...이라 해야겠죠? 하나가 생각나네요
나중에 내가 돈 많이 벌어서 스타1 부활시켜야지 그 분이 황효진씨는 아니었지만 여튼 돈 많이 벌어서 스1부활 시키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분의 작게보면 스1에 대한 애착 넓게보면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대한민국에서 비할바가 없어 보입니다.
15/08/08 16:47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스폰이 끊긴 추억의 판을 되살릴 열정으로 사업을 성공시킨 것을 보면 소닉님은 정말 보통인물은 아닌거같습니다.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그 열정의 10%만이라도 제품 품질에만 신경써주시면 완벽해질듯 하네요. 스1 팬으로서 감사드리고, 사업도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15/08/08 16:59
다 꺼진 불을 다시 살려내는 그 열정에는 감탄밖에 나오지 않지만...
솔직히 모르겠네요. 스타1 시장에 그만큼의 파이가 남아 있는 건지도 의문이고... 이게 뭔 상관이냐면, 파이가 여유있게 남아있는 게 맞아야 신규 선수들도 장기적인 미래를 꿈꾸며 이 판에 끼어들고 할 텐데 과연 그게 될런지 걱정입니다. 단순히 그냥 기존 선수들로만 계속 이어나가는 건, 결국 한계가 있는 추억 팔이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으니... 어쨌든 박수치며 지켜보긴 하겠지만, 고개를 좀 갸우뚱하게 되는 것 같네요.
15/08/08 17:32
예전 그 스폰들이 붙을리는 없고... 딱 아프리카 bj들 스폰하는 레벨의 스폰서들이 아닐지...
아직 아프리카 등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뭉쳐서 될 때까지 해보는 정도지 판이 다시 생기거나 이걸 하려고 프로 준비를 하거나 할 사람은 없겠죠.
15/08/08 19:53
마레기는 당연히 나오면 안돼고 진영수의 죄질이 약하고 원래 품성이 좋다한들 조작에 관련된 선수는 절대 나와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황효진씨가 현명한 선택을 하겠죠.
15/08/08 19:53
보는 사람은 있지만 플레이어가 극소수라..음..
좋긴한데 좀 애매하네요. 대대적인 밸런스 패치나 이런게 없다면 과거의 맵/전략을 극복할 수 있을것 같지도 않고요. 결국 2010년이후 스타의 메타는 거의 완결되지 않났나요..
15/08/08 22:46
와 소닉 정말 대단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나마 스1리그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프로리그로 확장시키는 거야 견적을 뽑았을테니 하는 일일테고, 그 도전정신을 높이 삽니다. 부디 무리수로 너무 확장하다가 개인리그까지 악영향을 끼치지만 않았으며 좋겠어요. 신발 하나 사드려야 하는 마음도 드네요 ^^;;
15/08/09 22:54
제 생각에는 그렇게 낙관적으로 볼 상황은 아닌것같아요. 말이 프로리그지.
포스트시즌만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하는걸로봐선 숙소생활의 필요성도 못느낄것같구요. 예전처럼 모즈룩이나 피씨패밀리 등 소규모 스폰서로 프로이름 달고 경기 할 것 같네요. 기업들이 아프리카를 필두로 제작되는 스타1리그에 흥미를갖고 투자할 의미도 없구요.
15/08/10 21:07
이래서 능력있는 팬이 되고 싶었는데... 멋지네요. 정말.
이번 롤챔스 결승도 스베누 신발이랑 결승 티켓 세트 구매할 계획이였는데 그거 말고도 더 사야될거같아요. 주변에 홍보도 좀 많이 하구요. 좋아하는걸 지키려면 좋아하는 마음+능력이 있어야 된다는걸 또 되새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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