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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9 17:42
박준오 3경기만 봤는데 확실히 감이 아쉽더라구요. 4개스 무난하게 3탱 타이밍 넘기고 간 것 치고는 디파일러활용이 06년 이전수준...
3경기가 완전히 클래식한 3햇vs더블 상대로 3탱 진출후 레이트 메카닉이라는 전환이었는데 뮤탈을 그렇게 쉽게 잃고도 탱크 모이기 전 까지 시간동안 울트라도 너무 늦고 그 전까지 디파일러도 활용이 너무 부족했던게 참 아쉬웠습니다. 난전을 좀 더 꼼꼼하게 할 수 있었다면 잡을만한 경기였는데.
15/07/29 20:03
그래도 김택용 선수는 조일장 선수가 있습니다. 픽스에서 3:2로 힘들게 이기기도 했고
아프리카에서 붙었을때도 승률이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라서.. 조일장보다 박성균이 더 빡셀 것 같긴 합니다.
15/07/30 01:23
아 윤용태를 간과했군요.
김택용 vs 조일장은 다전제라면 그래도 김택용이 유리하지 않나 싶지만 박성균은 확실히 윤용태에게 약하더라구요.
15/07/29 20:18
김택용은 소닉 스타리그 우승 했지만 OGN 스타리그 기준으로 하면 바투 스타리그 이후 첫 4강이고 박성균은 프로게이머 시절 포함해서 첫 스타리그 4강인데 누가 올라가든 MSL 우승자 출신이 처음으로 스타리그 결승 진출하게 되어서 어떻게 결과 나오질도 궁금해지네요.
15/07/29 21:31
사실 이번에 8강에서 3저그 탈락을 예상했는데 조일장vs윤찬희 선수는 조일장선수에게로 무게가 실린다고하지만
1년 6개월전에 3:2로 조일장 선수가 이겼는데 그당시 맵이 ( 미스트 - 서킷 - 매치포인트 - 타우크로스 - 신저격능선) 1경기 미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뒤에 4개맵이 저그가 조금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윤찬희 선수도 오프라인 긴장감이 있던 시절이라 유닛컨트롤에 애먹었는데 이번 8강은 확실히 신단장의 능선이 1,5경기이긴하지만(조일장 선수 스타일 생각해보면 그리 좋은 맵 순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년반전 윤찬희와 지금 윤찬희는 확실히 다르다고 보기때문에 조일장선수도 쉬운건 아닙니다.
15/07/29 21:38
3경기는 디파 사용도 디파 사용인데 아드레날린 업이 안 된걸 해설도 모르더라구요 아드업 됐으면 퉁퉁포 탱크 저글링이 잡아먹는 거 순식간인데 말이죠
울링 기동전에서 디파 사용은 진짜 귀찮긴 하죠 울링 속도를 못 따라가니까 한꺼번에 묶어서 어택땅 찍어놓으면 울링은 이미 상대 지형 가 있는데 디파만 느릿느릿 꼬리흔들면서 중간쯤 기어가니까요. 근데 이런 세세한 컨트롤 부분이 s급과 a급의 차이겠죠. 박준오 선수 정말 잘하는 선순데 오늘 아쉬웠습니다.
15/07/29 22:51
김택용 입장에서는 박준오보다 박성균이 훨씬 편하죠 아무리 택신이 저그전 잘한다고해도 이번 4개의 맵에서 플토가 저그상대로 좋은맵이 하나도 없어서
불안감을 가지고 가는데 그와 반대로 테란전은 맵도 웃어주는 편이고 요즘 택신 테란전이 엄청 잘해서... 4강이 더 기대되네요
15/07/30 00:22
테프전은 플토가 질 수 없는 맵이라 박성균 선수가 연습을 많이 해야겠네요.
mbc 때 처럼 멋진 모습으로 김택용선수를 이겨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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