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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2 11:07
어제 채널 돌리다가 재경기 하는걸 몇경기 봤는데 확실히 경기력이 떨어져서 안습이었습니다.
물론 스2로 전향했다 돌아오고 몇 년간 제대로 된 리그가 없어 충분한 연습량이 뒷받침 되지 못했다는걸 모르는건 아니지만 시청자들은 정명훈-이영호의 테테전, 허영무-정명훈의 테프전등을 실제로 본 사람들이거든요. 다시 시작한다고 했을때 어느정도 추억 보정이 되니 아련한 맛도 있고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선수 개인의(혹은 선수와 선수간의) 스토리가 없다싶이한 지금은 온전히 경기력으로만 봐야하는데 많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내가 알던 저 선수가 저런 판단을 하는 선수가 아닌데... 저 정도의 멀티태스킹도 안되나.. 예전에는 8강 이상정도 가면 서로서로 잘하는 와중에 누가 조금 더 잘하나로 승부가 갈렸다면 지금은 그냥저냥 하는 와중에 누가누가 더 실수 많이 하나... 이런 느낌입니다. 리그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개선 되겠지만 현 시점에서 아쉬운것도 사실이예요. 그래도 8강 첫 매치가 나름 빅매치라 기대중입니다. 흥해서 리그가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5/07/22 15:52
사실 저 친구들도 대부분 군 문제가 남아있어서...
오래는 못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와서 스1 프로게이머... 랄까 BJ를 꿈꾸는 친구들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15/07/22 12:19
프로들의 경기가 아니니까요 이미.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추억팔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15/07/22 13:21
맵의 영향 탓으로 돌일 수 있을까요? 테란 선수들의 약세를..개인적으로 테란선수들의 탈락은 아쉽긴 하지만 아직 끝판왕 박성균이 있기에 기대가 되고, 4강에서 김택용 vs 박성균 5판 3선승을 꼭 보고싶습니다.
15/07/22 14:13
정상급에 있던 선수들인 만큼...
기대치는 높지만, 프로시절의 실력만큼은 안나오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15/07/22 16:44
솔직히 경기력 자체는 실망이 많았습니다. 예전하고 너무 비교되더라고요. 그치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반갑고 재밌게 보았습니다. 특히 저그빠로서 흡족합니다!
15/07/22 19:21
온게임넷에서 하는 이상 방식변경은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스타2 스타리그에서 16강을 3전2선을 한 적이 있지만 첫 스타리그 부터 조별 풀리그 방식은 계속 유지했었지요,
15/07/23 21:04
댓글보면 과거 추억 미화가 많은거 같네요.
과거 양대리그 프로리그 체제때도 눈썩 경기는 하루에 한번은 꼬박꼬박 나왔고 실수하나 없이 경기를 끝까지 진행하는 경우는 하루에 한번이나 겨우 나왔는데.. 댓글보면 그때는 실수하나 없는 경기들만 즐비했던줄 알겠어요 요즘 경기에 실수 하나 나오면 '역시 아마추어 추억팔이 어쩌고 저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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