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7/07 12:03:13
Name 우주모함
Subject [스타1] 리쌍시대의 종막, 진에어 스타리그 & 허영무.


제가 글재주가 없기에
그냥 당시 상황이나, 제가 느꼈던 것 들에 대해서 담담하게 서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당시의 상황..

프로토스의 암울론이야 스타역사와 함께 언제나 있어왔던 것이지만
당시 프로토스의 상황은 정말로 심각했습니다.

송병구가 우승했던 2008년부터, 진에어스타리그가 열린 2011년까지 몇년동안
무려 단 한명의 우승자도 나오지 않았던 것이죠.


진영화,송병구,김구현이 결승에 한번 가기는 했었으나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고, 김택용은 몇년째 개인리그의 먹이사슬의 하단에서 헤매이고 있었으며,

한때 날리던 허영무는 양대광탈... 송병구는 박카스스타리그를 마지막으로

개인리그에서 더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가장 우승에 근접했었다고 생각되던 송병구가
2010년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자신이 한번 꺾었던 상대인 정명훈을 상대로
어이없는 3:0 실신을 당하면서 정말 머리 끝까지 화가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게임 잘 알지도 못하는 놈들아, 너네들이 와서 함 해볼래?


08-09시절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다투던 허영무는 이 시기(10-11)에

최악의 슬럼프를 겪고 있었습니다. 패배를 할 때마다 커뮤니티에서는 허영무에 대한 조롱이 빗발쳤고

개중에는 미니홈피까지 가서 테러를 하는 팬들도 있었죠.

참다 못한 허영무는 미니홈피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됩니다.

이승원까지 이 사건에 대해 일침을 놓으면서 파장이 커지고,

허영무는 만인의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맙니다.



당시 스타관련 예능에서 콩라인 특집으로 콩라인의 대표격인 게이머들, 홍진호 정명훈 등이 나와서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었는데, 그 자리에도 허영무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시 허영무의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홍진호가 일부러 부르지 않았다고 했죠.




- 내 동생 영무야, 꼭 우승해라..


그렇게 헤매던 도중 허영무는 MSL본선에 진출하게 되고, 스타리그 예선을 앞둔 상황.

이 시점에서 희대의 명작 스갤웹툰이 나오게 됩니다.



당시 이 웹툰을 보고 진지하게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실현가능성도 없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저 웹툰을 그린 사람 조차도 그냥 희화화가 목적이었지

진지하게 그리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던중 열린 스타리그 예선에서 허영무는 마지막까지 올라갔으나, 어윤수에게 패하며

예선의 마지막관문에서 떨어지고 맙니다. 이대로 끝나나..싶었는데..



- 스타리그 본선 진출

당시 이미 스타리그에 진출해있던 김상욱이 갑작스레 은퇴하면서 1자리가 비게되고

그렇게 열린 와일드카드전에서, 허영무는 모든 경쟁자들을 꺾어내며

가까스로 듀얼에 진출, 듀얼에서는 가뿐히 이승석, 김윤중을 잡아내며 스타리그에 진출합니다.

마치 저 스갤웹툰처럼 말이죠. 운도 좋았지만, 그 운을 잘 잡아낸 허영무도 대단했죠.




- 외줄타기의 연속, 16강전.


이때쯤을 기해


 '설마 허영무가?'


하는 기대감을 갖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또 스갤웹툰의 묘사처럼 정말로 본선에 진출하자, 응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갑자기 리그의 주인공이 허영무가 된 듯한 착각마저 들기도 했죠.


하지만 본선 첫 단계인 16강부터 쉽지는 않았습니다.

김윤환, 박준오의 히드라에 16강의 시작부터 2패를 떠안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전태양에게 이기면서, 박준오를 제외한 1승2패의 선수가 3명이 되어

재경기로 마지막 한명을 가려내야할 상황이 되었고, 재경기에 재경기를 거쳐서 조 2위로 8강에 진출합니다.


예선부터 16강까지 참 사연이 많은 행보였죠.

그러나 조2위로 8강에 진출하는 바람에, 8강에서는 최악의 상대를 만나고 맙니다.


그거슨 바로 이영호..;;



- 8강, 4강

8월 12일에 열린 이영호와의 8강 1경기.

사실 대회 최강의 우승후보인 이영호가 상대였기 때문에 어느정도 불안하기는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1세트를 너무도 허무하게 내주고 맙니다.

토스들이 으례 테란에 밀리던, 우리가 많이 봐왔던 그 그림처럼 캐리어 전환 타이밍에 쑤욱 밀리면서

게임이 끝나고 말았죠.


허영무의 꿈은 여기서 끝인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커뮤니티에서도 비관적인 의견이 많았으며, 역시 이영호라는 말이 절로 나오던 상황.


그리고 다음주에 열린 2세트, 한경기만 더 지면 그대로 탈락인 상황임에도

타 스타팅포인트를 먹어가며 이영호를 상대로 배째라식의 물량전을 펼치며

손쉽게 이영호를 꺾어내며 1:1을 만들어 냅니다.


3세트에서는 이영호의 미네랄멀티쪽을 계속 두드리면서 자원채취를 방해하고 병력의 이득을 챙겼고,

그렇게 쌓인 이득을 통해 적절한 타이밍을 잡아 한방에 뚫어내면서 극적으로 이영호를 잡아내고 4강에 진출!


이때부터 허영무는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게됩니다.


경기가 끝난 후 관중들은

"허영무! 허영무!"하면서 연호를 했고 열렬한 응원을 보냈죠.

토스가, 수많은 토스들을 좌절시킨 이영호를 잡아내고 4강에 진출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4강에서는 어윤수를 비교적 쉽게 이기면서 그대로 결승에 진출.

스갤웹툰의 실현을 코앞에 남겨두게 됩니다.


- 결승

다들 개그로만 생각했던 허영무가, 실제로 정말 드라마틱하게 결승이 진출하자

이떄쯤의 허영무는 거의 당시 스타계의 주인공이 되어있었습니다.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었고, 특히 토스빠들의 허영무에 대한 기대는 컸습니다.

하지만 결승상대였던 정명훈 역시 송병구를 이겼던 2010 박카스에 이어 2연속 우승을 노리는 상황이었고

상대는 만만치 않았죠.


콩라인이라고 여겨졌던 2사람끼리 결승전을 치루느라 그것도 화제를 끌기도 했습니다.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결승 당일,

날씨는 그다지 좋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흐린날이었던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또다시 진영화 송병구가 그랬던것처럼 준우승으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상당했습니다.

몇년을 기다렸던 토스 우승인데.. ㅠㅠ



그리고 1세트가 시작되었죠.

1세트 패스파인더에서는, 이영호와의 2세트에서 했던 것처럼 노게이트 더블넥으로 빌드의 우위를 가져가며

과감하게 출발합니다. 그리고는 지상군을 가는 것이 아니라, 캐리어를 선택하면서, 커세어1기를 뽑아서

테란전에서 커세어로 정보력을 갖추면서 빠르게 캐리어를 넘어가게 되는데,

이것이 그대로 적중하면서 생각보다 쉽게 1세트를 가져갑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결승이 그렇게 혈전이 될지는 아무도  몰랐죠.


하지만 2세트에서는 오히려 정명훈이 배를 째면서

벌어진 자원차를 따라잡기위해 다크템플러로 찔렀으나 실패. 아비터의 리콜까지 실패하면서 2세트를 내줍니다.


3세트에서는

이미 셔틀드랍을 대비해 골리앗을 배치해놓고 타이밍러쉬를 준비하는 정명훈을 상대로

오히려 속도업된 셔틀 한대를 더 추가하면서 4질럿 + 2리버라는 승부수를 띄웠는데

신들린 컨트롤과 함께 서플3개와 아머리를 날리면서 승기를 잡고 그대로 앞마당을 밀어버리며 3세트를 승리.

스코어는 2:1이 됩니다.


이어진 4세트.

정명훈은 2팩 타이밍러쉬로 허영무의 앞마당을 폭격하며 전진했고,

이와중에 허영무는 셔틀에 리버를 태워서 정명훈의 본진을 밀어버리면서

결국 엘리전이 벌어집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건물을 띄울 수있는 테란에 비해 토스는 불리했고

날이 선 컨트롤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극복해내지 못하고 테란의 장점을 잘 활용하여 끝까지 자원을 채취하는데 성공한

정명훈에게 패배하며 마지막세트로 가게됩니다.

해설진들은 경기 도중에 "이걸 유즈맵으로 만들어서 토스가 뚫을 수 있는 지 없는 지 검토해봐야한다."고
했을 정도로 굉장히 명승부였습니다.



5세트.

이 시점까지만 해도 토스의 상황은 끔찍할정도로 절망적이었습니다.

캐리어 전환타이밍을 눈치채고 들어온 정명훈의 타이밍러쉬를 그대로 허용해 버리면서

그 병력이 그대로 앞마당 뒤의 공간에 자리잡고 거기다 집을 짓는바람에

앞마당에서 자원을 거의 채취하지 못하게 되죠.


사실 여기서 정전록처럼 정전이 되었다면, 심판은 분명 정명훈 우세승을 선언했을 겁니다.

그정도로 절망의 상황이었고 토스의 꿈은 역시 여기서 끝나나 싶었는데..


갑자기 가을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허영무는 마치 명량의 이순신처럼, 갖고있던 고작 2기의 캐리어로 탱크를 끊고 터렛을 걷어내는데 성공하며

실날같았던 희망을 살리기 시작하고, 그렇게 계속 캐리어를 모으면서 그 캐리어로 동분서주하면서 정명훈의 병력을 야금야금 갉아먹고는

벌어진 틈을 메우기 시작합니다.


정명훈은 압도적 유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형을 잘 활용한 캐리어의 움직임 때문에

허영무에게 결정적 타격은 주지 못하였고,

결국 허영무는 캐리어 4~5기와 드라군 1부대 정도를 모으는데 성공하면서

그것으로 공격을 나갑니다.


내내 수세적인 입장에서 불리한 입장에 있었던 허영무가 처음 공세를 취하는 장면이었죠.

그리고 여기서 캐리어와 드라군의 조합의 이점을 살려서,

탱크는 캐리어로 끊고, 나머지는 드라군으로 상대하면서

테란의 3번째 멀티를 커맨드센터까지 철저하게 파괴해 냅니다.


이로서 자원상황은 얼추 비슷해졌고

병력상황에서는 오히려 캐리어-드라군이 갖춰진 허영무가 유리해지는 결정적 장면이 만들어지고 말았죠.


이후 허영무는 지형을 활용하면서 언덕의 외곽선지역에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줄타기를 하면서

정명훈의 병력과 서플라이를 계속 파괴하였고, 정명훈은 거기에 휘둘리다 캐리어를 잡기위해 레이스를 준비하지만,

그것을 완벽히 눈치채고 옵저버를 몇대씩 대동한 허영무의 캐리어를 끝내 잡지못하고 패배.


허영무는 몇 년만의 프로토스의 우승을 하게 됩니다.



"내동생 영무야, 우승해라"라는 스갤웹툰의 홍진호의 한마디가

그대로 현실이 되었고, 전설로 남게 되었죠.


이후 허영무는, 운빨우승이라는 몇몇 악질들의 악에 받친 이야기들을 깔끔하게 짓밟으며

마지막 스타리그인 티빙 스타리그에서도 우승, 스타크래프트1 리그의 마지막을 프로토스의 시대로 장식합니다.


티빙스타리그에서 김명운과의 4세트, 대 역전극은

지금 다시 돌려봐도 정말 전율이 흐르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LloxjP8QD_k

이건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고, 링크로 첨부합니다.



사실 허영무가 아니었다면 스타크래프트1 후반의 역사는 그냥 테란-저그의 쟁패로,

프로토스는 지나가던 행인 1로 남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에어 스타리그로 인해서 리쌍 시대의 '확실한'종막을 고하였고

이어진 정명훈과의 쟁패에서 승리하면서, 스타크래프트1의 마지막을 허영무는 자신의 역사로 장식합니다.


진에어-티빙으로 이어지는 허영무의 행보는

지금 다시봐도 정말 토스빠로서 가슴이 벅차오르고 감동이 느껴지는. 그런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07 12:07
수정 아이콘
스갤 웹툰 허영무가 진출하고 올라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주모함
15/07/07 12:09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그건 제 기억이 잘못되었나 보군요.
길바닥
15/07/11 16:43
수정 아이콘
예선도안했는데 저런만화 올라오면 그린사람이 미래에서온거죠..
15/07/07 12:11
수정 아이콘
정명훈 팬로서는 이 스타1 마지막이 참 아쉬웠습니다.
다전제에서 이영호도 몇번 꺾으면서 최강의2인자 소리마저 뛰어넘었다고 생각했는데,

앞에 허영무가 버티고있어.....
근데 안져.....
.... 결승에서 두번이나 졌어....

SK팬으로서, 스타1의 마지막을 T1테란이자 가장 응원했던 정명훈 선수가 마침표 찍길 바랬는데 참 아쉬웠어요.
그만큼 허영무 선수가 막판 포스가 진짜 엄청나긴 했던거 같아요.
우주모함
15/07/07 12:1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정명훈이라는 최강의 조연이 있었기에 허영무가 빛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티빙4강에서의 정명훈과 이영호의 경기는, 제가 테테전을 극혐함에도 진짜 벌어진 입을 다물지못하면서 봤습니다.
자원전을 기본으로 하는 스타크래프트 경기의 흐름에 대한 기본을 뒤엎어버리는 혁명적 경기였죠.

스1 말기는 택뱅이나 리쌍의 시대가 아니라,
허덴쟁패기라고 해야 맞고 거기서 허영무가 승리했죠.
케이틀린
15/07/07 12:20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팬으로써 저 때 정말 아쉬웠던게...

이영호 선수가 허영무 선수와 8강전을 할 때
당시 SKT와의 프로리그 결승전 준비 때문에 이영호 선수가 상대적으로 개인리그에 할애할 시간이 훨씬 적었고
손목 부상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였던 것도 있었죠.
더군다나 패스파인더-글래디에이터라는 테프전 노답맵이 연속으로 있던 것도 컸고
15/07/07 12:22
수정 아이콘
사실 개인적으로는 저그의 묻지마 히드라를 정의구현한 김명운과의 4강전을 더 좋아합니다. 크크크
15/07/07 12:24
수정 아이콘
티빙 스타리그 정도는 명훈이가 우승했으면 했습니다.
스타 1 한 경기 한 경기가 너무 소중하다던 정명훈이 마지막 스타리그에서 전승우승하는 걸 보고 싶었는데...
15/07/07 12:25
수정 아이콘
꼭 우승해라
저 부분은 매번 볼 때마다 찡하네요.
마지막 스타리그 두번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우주모함
15/07/07 12:31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를 최진우부터 본 토스빠입니다만,
마지막 스타리그 두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프로토스란 종족자체의 상황이 스1말기로 갈수록 점점 더 힘들어졌었기 때문에
그 가운데서 혼자 빛났던 허영무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15/07/07 12:3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저는 스타1 모든 리그 역사에서
토스를 응원한건 딱 저때 뿐 입니다 크크
우주모함
15/07/07 12:38
수정 아이콘
저때 허영무가 진짜 무슨 소년만화의 주인공같았죠. 크크.
타종족팬이나, 다른선수팬들도 허영무를 응원했었으니.
15/07/07 13:06
수정 아이콘
어윤수와 4강전도 임팩트 어마어마했죠....

당시 어윤수는 지금 스2 어윤수정도의 인기, 인지도는 아니었지만 실력은 좋았죠.
당시 대 플토전 승률1위였나 그랬을 겁니다.

하지만 3:0실신......ㅠㅠ 그때 스타팬90%이상은 허영무를 응원하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악역을 맡아서 안쓰럽기도 했고요....
윤종신
15/07/07 13:19
수정 아이콘
당시 8강에서도 박준오의 몰수패로 어부지리로 올라오고 4강도 어윤수 쪽으로 기울어서 이번 결승 망했다는 분위기였죠. 어뢰란 별명도 얻었구요.
우주모함
15/07/07 14:45
수정 아이콘
그때는 그냥 길가던 중간보스몹같은 느낌이 어윤수였는데 스2가서 이름값얻었죠 허허
공실공실
15/07/07 13:07
수정 아이콘
4강에서 어윤수선수가 아니라 김명운선수와 경기 하지 않았나요? 김태형해설위원이 눈물흘렸던
윤종신
15/07/07 13:17
수정 아이콘
진에어-어윤수
티빙-김명운 입니다.
예니치카
15/07/07 13:19
수정 아이콘
진에어 - 프로리그 결승 - 티빙을 거치면서 이영호가 허영무에게 3패, 정명훈에게 4패를 당했죠. 이건 거의 콩의 분노라고 밖엔....
15/07/07 14:55
수정 아이콘
진짜 저 경기는 몇번을 봐도 미치겠네요

최후의 프로토스

마지막에 달리는 질럿 4기를 보면 몸에 전율이..
15/07/07 14:58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게 마지막 패스파인더에서 캐리어 활개치고 다닐때 왜 정명훈 선수 자원이 1000을 넘어갔을까요..

멘탈이 날아갔던건지.. 그 자원으로 꼬박꼬박 골리앗 탱크 찍었으면 안졌을거 같은데..

본방으로 허영무 선수 응원했습니다만.. 정명훈 선수 경기 끝난후 모습이 짠하더라구요..
이슬먹고살죠
15/07/07 15:06
수정 아이콘
타이밍러쉬라 팩늘릴 타이밍을 못잡았는데, 서플라이도 서플라이지만 팩토리 하나 파괴된 것이 굉장히 컸습니다.
BravelyDefault
15/07/07 15:18
수정 아이콘
스타즈 팬 입장에서는 이후 스타즈의 쓸쓸한 마무리를 보며 저때 김명운이 참 아쉽고, 토스 유저로서는 희열이 들고..
우주모함
15/07/07 15:38
수정 아이콘
지금 허영무-김명운 4경기 다시 보는데
와 진짜..다시봐도 등줄기에 소름이 쫙쫙 돋네요 덜덜
절름발이이리
15/07/07 16:43
수정 아이콘
리쌍시대의 종막은 그 전 시즌이라고 봐야..
우주모함
15/07/07 17:07
수정 아이콘
사실상 그렇긴하져.
근데 제목을 좀 더 간지나게 짓기위해서 좀 페이크를 썼습니당
15/07/07 17:30
수정 아이콘
지난 새벽에 댓글을 달았으나 글이 삭게로 가는 바람에 댓글 확인을 못했네요.
그 글과 큰 연관이 있는 글은 아닌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허영무가 김택용보다 실력이 뛰어나 우승했다라고 댓글을 다셨고, 제가 꼭 실력과 우승이 직결되진 않는다. 다만 당시 허영무의 테란전은 확실히 일품이었고 김택용이 저그전만큼은 올타임 넘버원이라는 댓글을 달았었는데요.

대충 확인되는 부분만으로 판단해 말씀드리면,
가령 박성균 김정우등이 반짝우승후 거의 망테크를 탔는데 우승당시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들이 최강자로 불리진 않지 않았나요? 여전히 검증론이 남아있었죠. 여기서 마씨가 대단한 이유는 테란맵이 널렸는데 거기서 내로라하는 테란을 다잡고 우승했기 때문이고요. 더 꺼내들 테란카드가 없었죠.
결국 하고 싶은 말은 허영무의 실력이 뛰어난거는 맞는데 허영무가 a b c d를 다 잡고 우승했어도 e보다 실력이 좋은가? 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지 않나라는 말입니다.
실력도 운이라지만 당시의 스타1판의 상황과 대진운들도 무시할수는 없고요.

아 그리고 오해하실까 말씀드리면 허영무의 우승을 폄하할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정명훈 이영호를 잡는 모습에 소름돋았었는데요 저는ㅡ_ㅡ
본문의 김명운과의 경기는 오히려 김명운의 희대의 뻘짓이 만든 ome경기라 생각하는지라..
제가 쓰고도 폄하의도를 가진글로 보일것 같은데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고 어찌보면 토스의 숙명인 저그. 그중에서 s급 저그를 못잡고 우승했던게 아쉬워 남긴 댓글이라고 재차 말씀드립니다.
우주모함
15/07/07 17:45
수정 아이콘
이기지못하는 실력이라는게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실력이있다면 실적으로증명해야죠.
스타판에서 선수들 서열이나 클라스를 우승같은 커리어를 기준으로 삼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우주모함
15/07/07 17: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s급저그를 못잡았다니요?
김명운이 s급이 아니라구요?
님이 그렇게사랑해 마지않는 김택용도 김명운상대로는 성적이 좋지않을텐데요?

그리고 희대의 뻘짓이라?
그런식이면 김택용의 33이나 다음시즌 박태민과의 경기,
그리고 저그한번 안만나고 올라가서 우승한 클 럽데이 우승도 죄다 폄하할수 있습니다.

허 참.. 지금 찾아보니 김택용은 개인리그에서 김명운에게 2패만 했고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네요.
그래놓고서는 김택용은 올타임 넘버원 저그전이라고 추앙하면서
그 김명운을 5전제로 잡고 결승에 갔는데도 김명운이 삽질해서 이겼다고 폄하를 합니까?
어이가 없을 따름이군요.
15/07/08 13:05
수정 아이콘
허허 희대의 뻘짓 아닌가요? 어딜봐서 그 4경기가 명경기인지 모르겠지만 앞마당 깬 후 김명운의 플레이를 보시고도 그걸 뻘짓이 아니라고 한다면 게임 볼 줄 모르는분으로 알겠습니다.
눈으로만 보지 마시고 게임을 해보시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왜 계속 님논리가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a > b > c 일지라도 a < d < c 면 a와c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운겁니다.
제가 허영무를 폄하하는 의도가 아니라고 몇차례 말씀드렸는데도 그 얘긴 왜 하는지 모르겠고요.
님이 허영무 팬인지 김택용안티인지 모르겠으나 허영무가 김택용보다 저그전을 잘한다고 한다면 대부분이 웃고 지나갈겁니다.
테란전이라면 인정하겠지만요.

그리고 윗 댓글에서 실수하신것 같은데, 결국 우승횟수로가면 김택용이 밀릴 이유는 더 없어지고, 님의 사랑 허영무는 심지어 클럽데이msl 결승에서 3대1로 김택용한테 깨졌던건 아시죠?
클럽데이 우승을 폄하하고 싶으시면 하세요.
이전부터 검증된 저그전이 있는데 그때 라인이 그랬다고 폄하한다면 님만 우스운사람되는겁니다.
우주모함
15/07/08 13:21
수정 아이콘
그런식이면 33도 마재윤의 희대의뻘짓이죠?그리고 누가 김택용 우승 못했대요?
호랑이담배피던시절 우승한거가지고 우려먹지마시구요. 몇년간 개인리그 광탈만 반복할 때 허영무는 우승했습니다만?
15/07/08 13:35
수정 아이콘
마재윤의 33이 어디가 뻘짓인데요?
당시 마재윤이 뭘 못했는지 말해보세요.
계속 덜떨어진 사람처럼 이거저거 찔러보기만 하시는데 그런식으로 말할때 거증책임은 님한테 있습니다.
님이 전부터 뻘소리 많이하고 다니는 사람인거 잘 알았는데 상대한 제 잘못이군요.

그니까 님논리대로 김택용광탈에 허영무 우승이면 허영무>이제동도 성립하냐고요 꽉막힌 소리하지말라고요 제.발.
우주모함
15/07/08 13:37
수정 아이콘
아니 당시 마재윤의 커세어다크에 대처가 좋았어요?
2경기 그 리버스템플에서
본진의 드론 다크에 다 썰릴때까지 끝까지 모르다가 드론 다 썰리고 나서 알아차렸죠?

그게 잘한 대처인가요? 크크크
15/07/08 13:43
수정 아이콘
??
그당시 패러다임을 싹다 무시하고 말하면 그게 근거가 되나요?
그런식이면 과거에 뮤탈못뭉치던 저그들은 현대의 저그들에 비해 다 못하던건고 ome경기가 되나요?
그런 커닥 패러다임이 언제 정립되고 그 반응속도라는게 언제부터 개선되고 지금정도의 수준이 됐는지 생각해 보시길.
말도안되는 소리들 적당히 질러대세요.
제발 그리고 할말있음 댓글하나로만좀 말하시죠. 정신사납게 머하자는건지.
우주모함
15/07/08 13:45
수정 아이콘
패러다임이 왜나옵니까 다크대처 얘기하는데?. 셔틀에 다크태워서 드랍하는건 기욤시절부터도 했던겁니다만?
아니 패러다임이고 자시고 왜 반응이 그렇게 느리냐구요? 뻘짓아니에요 그건?
아니 진짜 어이없는게
1경기에서 커세어다크에 휘둘려놓고 2경기에서도 똑같은거 또당하는데
본진 드론 다 털릴때까지 끝까지 눈치 못채더라고요?
15/07/08 13:53
수정 아이콘
비수류가 언제 나왔는데요?
거기에 털려나간 저그가 한둘이 아닌데 왜자꾸 시대를 무시하고 똑같은 운영에 대한 대처를 얘기하는지 모르겠군요.

님말대로 백번 양보해 패러다임 무시해도 당시 김택용의 6시 미네랄 삼룡이 타격하고 있었고 거기서 교전이 계속 있던 상황이죠.
김명운의 본진다크드랍은 어떤상황이었고요?
비교를하려면 동일한 선상의 비교를 해야지 계속 막던지지 말라고요.
님이 얼마나 뻘소리하고있는지 아시겠어요?
우주모함
15/07/08 13:58
수정 아이콘
mcmc 님// 패러다임이 왜나오냐고요 자꾸. 크크
아니 첫경기에서 다크 안쓴것도 아니고
똑같이 커세어에 다크나왔는데 본진 다크들어온거때매 드론 다 썰릴때까지
그게 몇초인데 그걸 어떻게 계속 모르냐니까요? 본진을 아예 안보고있었다는거 아니에요?

그런 뻘짓이 어딨습니까 세상에?
김명운이 아무리 뻘짓해도 그런 기초적인 실수는 안했어요.
15/07/08 14:01
수정 아이콘
우주모함 님// 아 그런 기초적인 실수를 안하는 김명운이 제가 잡그 겜해도 이겼을 그 앞마당 깬경기를 계속 뻘짓하고 오버로드 쑤셔넣다가 역전당하나요?크크크크
참 김명운 클래스 대단하군요.
우주모함
15/07/08 14:04
수정 아이콘
뭔짓을 해도 본진 다크 한두기에 드론 다썰리는거보단 낫다니까요.
그건 전략적인 실수지 본진을 다크에 상납하는 그런 초보적인 실수하고는 질적으로 다르니까요.

실제로 김명운 허영무 경기에서 님이 지금 하는소리같은,
너무 드랍에 신경썼네 뭐네 하는 얘기는 경기 끝나고 결과론적으로 잘못이다라고 나왔지
경기중에는 그런말도 안나왔습니다.
오히려 잘한다, 진짜 토스 괴롭겠다 라고 했죠. 다크에 드론 다 털리는거랑 비교가 된다고 보십니까 지금?

반면에 마재윤은요?
우주모함
15/07/08 14:05
수정 아이콘
어떤걸 가져와도 3/3때 마재윤보단 김명운이 몇배는 낫습니다.
누구에게 물어봐도 그럴거에요.
15/07/08 14:40
수정 아이콘
우주모함 님// 그래서 시대보정하라는 말이잖아요.
마재윤시대의 저그운영과 지금시대의 저그운영이 넘사벽으로 다른데 비수류운영은 차이가 거의 없죠.
비수류가 시대를 관통했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생각하고 말하라고요.
지금눈으로 보면 당연히 마재윤 뻘짓이죠.
이해안되요?
그리고 경기내내 김명운이 잘한다는 누구 생각인데요?
전 보는내내 입구만 조이지 왜계속 무리하나라고 생각했다니까요.
님이 게임볼줄모르는걸 남들도 그럴거라 말하지 마세요.
우주모함
15/07/08 14:43
수정 아이콘
시대보정을 해도 그 시대에서 가장 토스 잘잡는다는 저그인 김명운을 이겼잖아요.
그리고 마재윤은 당시 기준으로 봐도 다크 한두마리에 본진이 다 털린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런 희대의 뻘짓이 어딨어요 세상에. 그것도 토스의 악몽이라는 인간이?
우주모함
15/07/08 13:38
수정 아이콘
최소한 허영무vs 김명운전에서 김명운은 본진에 다크 떨어졌을 때
드론 몇기 안잡히고 바로 수비해내덥디다.

그런데 마재윤은요?
그냥 1,2경기 죄다 다크에 휘둘리다 끝났죠? 특히 2경기는 뭐. 할말이 없죠.
어떻게 본진이 다크에 죄다 썰릴 때 까지 모를수가있어요?
우주모함
15/07/08 13:23
수정 아이콘
이전부터 검증된저그전요?그잘한다는저그전으로 저그만나서 줄줄이떨어진건 기억못하시나보군요 크크
그리고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면 선수들 우승횟수가지고 커리어로 줄세워서 누가 본좌네 뭐네 하는건 왜 그런걸까요?
리쌍이 왜 그렇게 위대해졌나요? 우승 아니에요?
아니 원래부터 이바닥은 우승가지고 선수들을 평가해왔는데 님혼자 딴소리세요?

김택용이 커리어면에서 허영무보다 우승을 한번 더 했으니까 과거의 커리어가지고 더 낫다고 할순 있어도
허영무가 우승하던 시기에 그래도 김택용이 허영무보다 잘했다라고하는건 그냥 님의 망상일 뿐입니다.

아니 그리고 언제는 저그전을 안했으니까 우승가치가 떨어진다고 해놓고서는
김택용은 이전부터 검증된 저그전이 있으니 괜찮다고요? 이건 뭐하는 논리입니까?
그래서 그렇게 잘났다는 저그전으로 클데 이후에 개인리그는 맨날 4강 결승 연달아 가셨겠죠?
15/07/08 13:38
수정 아이콘
?? 본좌인증받은건 두손두발 다들어서였죠.
천적이라고 불릴만한 또는 그럼 얘도 이겨봐.
이럴만한 선수가 더 없어서 본좌가 된건데
계속 뻘소리좀 그만하세요.
님보다 게임보는 눈이 높으면 높았지 낮진 않을것같으니 아는척 자제좀 하시고요.
김명운과의 그 4경기 얘기는 더이상 안힌시는거보니 할말도 없나보군요.
우주모함
15/07/08 13:39
수정 아이콘
그 두손 두발 다들어서가 뭐때문인데요.
우승 아니에요 우승. 본좌 기준이 뭔지 몰라요? 헛소리좀 그만하세요.
15/07/08 13:5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우승많이한 이제동이 본좌가 못된게 김택용,이영호를 완전히 못넘어서인건데 누가 뻘소리 하는지 본인이 더 잘 알듯한데요?
우승횟수만으로 본좌라니 웃고갑니다.
우주모함
15/07/08 13:59
수정 아이콘
이제동이 본좌가 못된게 김택용을 못넘어서라니
개그콘서트보다 더 웃기십니다.
망상이 심하시네요.
15/07/08 14:34
수정 아이콘
난독증있어요?
김택용,이영호를 완전히 못넘었다했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지?
그리고 그 본좌기준에서 이제동이 왜 본좌가 아닌지 말하라는데 계속 우승횟수얘기 그만하세요.
이제동은 우승할만큼했어요.
우주모함
15/07/08 14:39
수정 아이콘
mcmc 님// 님이야말로 난독증있어요?
거기 김택용이 왜끼냐구요 지금.

그리고 이제동이 본좌가 못된건 연속우승에 실패해서.
MSL4강에서 김윤환한테 진게 가장 컸죠 무슨소릴 하십니까.
당시에는 이영호가 2010년처럼 각성하기도 전이었고, 거기서 우승했으면
마재윤이 걸었던 본좌로드 비슷하게 우승횟수, 연속우승 모두 충족하기때문에 전혀 본좌에 모자람이 없었어요.

김택용이 본좌로드에서 탈락한게 MSL에서 박성균한테 진거때문인거 기억 못하세요?

그리고 나중에는 그냥 본좌를 연속우승이나 이런것도 전부 빼고
우승횟수로만 따져서

임이최마가 본좌인데 5회우승에 3회준우승의 이제동이 본좌가 아닌건 말이 안되지 않느냐라고 하여
이제동도 본좌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우주모함
15/07/08 14:46
수정 아이콘
지금 대세는 임이최마꼼동 여섯명 다 본좌이거나

아니면 리쌍은 본좌를 넘어선 존재다.

둘중 하나가 대세입니다.
그 이유가 뭔데요? 커리어에서 리쌍이 임이최마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임이최마에서 임요환은 우승3회, 마재윤은 4회인데
5회인 이제동이 본좌가 아닌건 이상하죠. 본좌의 기준 자체에 오류가 생깁니다.
그래서 후대에 와서 이제동을 본좌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된겁니다.
우주모함
15/07/08 14:50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9D%B4%EC%A0%9C%EB%8F%99
그러나 각성한 2007년 후반부부터는 연달아 4연속 결승 진출(Ever07, 곰티비MSL 시즌4, 아레나MSL, 곰티비 클래식 시즌1)하여 3회 우승하는 등의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당대 최강자로 등극. 이 과정에서 송병구, 김택용, 이영호등을 모두 제압하였다. 자연히 본좌론의 대상으로 거론되었으나, 아레나 MSL 결승의 패배로 말미암아 다수의 의견은 아직은 아니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윤환한테 진것도 그렇고 박지수한테 진것도 컸죠.
아무래도 전대 본좌였던 마재윤이 사람들에게 있어서 '한시대의 개인리그를 주름잡는 연속적 포스와 커리어'를 쌓았다고 느껴졌고 거기에 충족하는 사람이 본좌가 될 자격이 있다고 여겨지던 때였기 때문에,
박지수에게 지고, 아발론에서 또 김윤환한테 져서 결승진출에 실패하고. 이런것들이 지장을 준것이지
김택용따위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김택용은 개인리그에서 만날때마다 이제동이 이겨왔고,
MSL에서의 블루스톰도 그렇고, 이후 다시만났을때는 32강에서 이제동이 하루에 김택용만 두번잡고 올라간적도 있고
곰클 최강자전에서도 이제동이 5전제로 김택용을 이겼기때문에
이제동의 본좌로드에 김택용은 아무런 걸림돌이 안됩니다. WCG에서도 이겼던걸로 기억하네요.
15/07/08 15:01
수정 아이콘
우주모함 님// 그정도까지 자세한건 기억이 안났네요.
김택용이 이제동에 진 경우만 들고 오시는데 그 당시에 많이 잡은건 그렇다쳐도 김택용과의 상대전적 보면 아시겠지만 거의 천적수준인데 무슨 계속 이제동>김택용 이라는 헛소리를 하시는지.
님 어조가 딱 그냥 김택용따위라느니 김택용안티 같은데 더 말해봐야 입만아플듯한데 역시나 시간낭비했군요.
그냥 맨날 뻘소리 지르고 다니세요.
자기 유리할때는 전체로 비교하고 불리할때는 개별적으로 가고 말이 안통하는 사람인건 잘 알겠습니다.
우주모함
15/07/08 15:04
수정 아이콘
상대전적이 천적수준이라니요.
그런주장하시기전에 전적검색은 하고 오세요.

22전 12승 10패 (54.5%) 김택용 : 이제동 전적입니다.
중요한건 여기서 8승 2패가 프로리그 전적이라는거죠.

프로리그를 제외한 개인리그 전적은

김택용(4승 8패)로 이제동의 압도적 우위입니다.
사실상 개인리그에서는 김택용이 이제동을 짓밟고 올라간 적이 없습니다.
한 번도요. 이제동만 만났다 하면 떨어진게 김택용입니다.

프로리그에서 백날 이겨봤자 가장 중요한 개인리그에서의 실속은 이제동이 진작에 다 챙겼죠.
특히 이제동이 김택용을 이겼을때는 정말 결정적 포인트에서 김택용을 많이 떨어뜨렸으니까요.
우주모함
15/07/08 14:02
수정 아이콘
스타 언제부터 보셨어요?
처음 본좌론 생길때 본좌의 기준이 뭐였는지 몰라요?

최소 4회 우승이 조건이었습니다만?
우주모함
15/07/08 13:30
수정 아이콘
님 말하시는거보면 김택용이 3년넘게 4년가까이 광탈만 반복할 때,
특히 온겜넷 스타리그에서 무엇때문에 떨어졌는지 기억에서 아주 삭제를 하셨나봐요?

테란만나서 떨어지던가요? 아니면 토스?
어떤 종족 만나서 떨어졌었죠?

MSL에서도 저그때문에 많이 떨어졌었죠.
이제동에게 하루 2패하기도 하고
3저그조 만들고는 저그들에게 탈락하기도 하는 등.

김택용이 떨어질 때 보면 오히려 테란보다 저그만나서 떨어진게 더 많을겁니다?
우주모함
15/07/07 18: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박성균 김정우가 우승이후에 좀 그랬어도 우승이라는 커리어는 남습니다.
그리고 그 커리어는 그 우승당시에 그들이 다른 게이머들을 압도하는 실력으로 이기고 올라가서 따낸거구요.
그것 자체가 그들의 실력의 증명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저그전이 아쉽다구요? 허영무가 올라가서 우승하는동안 김택용은 뭐했습니까?
몇년간 개인리그 8강에 코빼기도 못비췄고, 더군다나 그 잘한다는 저그전으로
번번히 '저그'를 만나서 이영한 신대근 신노열 김성대 등등 그냥 골고루 패배하지 않았나요?
그래놓고 저그 테란 가리지않고 만나면서 올라가서 우승한 허영무는 저그전때문에 아쉽다구요?

하..진짜..

허영무가 우승할 때 저그를 만나지 않고 우승한적이 없습니다. 두번 다 4강에서 저그를 만나서 5전제를 치르고 올라간건 뭐
다들 아는 얘기고 16강에서도 저그가 껴있었고요 하다못해 예선에서도 저그랑 싸우면서 올라와서 우승했습니다.
테란 저그 골고루 만나서 이긴데다, 당시 테란 원,투탑을 꺾었으며, 당시 가장 잘나가던 저그였던 어윤수, 김명운도 이겼구요.
이제동만 못만났을뿐 이제동을 제외한 당시 테란 저그의 강자들은 대부분 꺾은 셈입니다.

말도안되는 이유로 우승을 폄하하지 마세요.
15/07/08 13:31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말하면 곤란하죠.
신노열 이영한 신대근 등 다들 토스전 좀 하는 저그들이고 쇼부도 상당히 잘치죠.
그리고 본문에 16강에서 김윤환 박준오한테 2패하고 위기였다고 말씀하신분이 저런식으로 지엽적인 개별사건들을 끌고 와서 김택용의 저그전을 까면 어떡합니까?

그렇게 따지면 완전한 천적인 이제동이 있는 허영무와 그런 이제동을 압살하던 김택용의 구도는 머로 설명하시려고요.
처음부터 김택용 < 허영무 라며 말하시며 그 근거로 우승횟수 단하나밖에 없으셨죠.
지금와서 말씀하시는걸 보니 그냥 김택용을 폄하하고 싶으신분 같군요?
님이야말로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 폄하하지 마시고 허영무가 그렇게 좋으시면 그 자체로만 말씀하세요.
우주모함
15/07/08 13:35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 그렇게 떨어질 때 허영무는 뭘했죠?
저그들 만나서 다 꺾으면서 올라가서 우승했는데요?

그래놓고 저그전때문에 아쉽다구요? 크크크크크 말이 안되잖아요?
좀 말같지않은소리좀 하지 마세요.
15/07/08 13: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논리대로면 몇년간 우승못한 이제동이 있으니,
허영무>이제동이라 생각하냐고요?
이거 반박못할거면 그만 댓글다세요.
개소리 그만하시고요.
자기 유리한 뻘소리만 끄적이지 말고 반박이나 제대로 하기를
우주모함
15/07/08 14:0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제동도 허영무 결승가던 시절에는 못했던게 맞죠. 당연한거 아니에요?
스타 말기에 이제동이 잘했따는사람 아무도없는데요?
당장 여기 달린 댓글중에도 리쌍시대는 진에어 이전에 끝났다고 말하고 있구요.

리쌍중에 이영호만 스타 말기까지 좀 이름값 해줬을 뿐이지
이제동은 이름값 한참 못한게 맞습니다. 부정하는사람 없어요.
15/07/08 14:52
수정 아이콘
아니 둘이 만나지도 않았는데 누가 위인지 어떻게 가리냐고요. 이제동이 삽질하고 우승못한다고 허영무보다 실력이 없다가 성립해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계속 그렇게 말하세요. 더이상 답안할테니
우주모함
15/07/08 14:54
수정 아이콘
지금 따지는게 김택용 VS 허영무 둘이 싸워서 누가 이기냐를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난독증있으세요?

게이머가 세상에 김택용 허영무 둘만 있어요?
그냥 그 시대 전체를 놓고 따져서 그 시대에 누가 더 잘했느냐를 따지고 있습니다?

그럼 3/3대첩부터 시작해서 김택용의 리즈시절이었던 2007년에 김택용은 허영무를 만나지 않았으니까
당시에 김택용과 허영무 둘중 누가 더 잘했다고 볼수없는건가요? 크크크크
15/07/08 15:05
수정 아이콘
??? 뭔가 대단한 헛소리하고 계신데 애초에 그 시대에 김택용, 허영무비교가 시발점이 아니었고 김택용과 허영무의 단순비교에서 지멋대로 시대 들먹인게 님인데요. 걍 님 어그로꾼에 헛소리잘하고 다니는거 알면서 못피한 내잘못이라 생각할테니 정신승리잘하세요. 이만
우주모함
15/07/08 15:07
수정 아이콘
그게 시발점이 아니라 애초에 그 시대에 누가 더 잘했느냐를 따지고있는데 뜬금없이
둘이 만나지도 않았는데 누가 위인지를 어떻게 가리냐, 라고
'둘이 만나야 누가 위인지 알 수 있다'는 식으로

양자대결을 가정한건 제가 아니라 님이잖아요.

스스로 말해놓고 스스로 무슨 말을 던지는지도 모르고 계시네요.
그래서 저는 그 님의 실책을 지적하는거구요.
좀 본인이 뭐라고 얘기한지는 기억합시다.
우주모함
15/07/08 15:0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먼저 시작점은 스타 말기에 누가 잘했느냐가 중심이었고,
거기서 님이 불리하니까 양자대결을 끌고온거잖아요 님이?

논리에서 밀리니까 어그로 운운하면서 정신승리하지 마세요.

이제동조차도 한물갔다,
끝났다고 평가받은게 스1말기의 허덴쟁패기입니다.
그런데 하물며 김택용이요? 크크크크크크
우주모함
15/07/08 13:36
수정 아이콘
그 지엽적인 개별사건들이 몇년간이나 반복되서 김택용이 개인리그에서 8강에 코빼기도 못비춘거 아닙니까.

16강조차도 뚫지 못해서요. 안그래요?
15/07/07 17:33
수정 아이콘
진성 토스빠고 10년땐 리쌍에게 하도 두들겨 맞아서 성질 뻗쳤는데
저때쯤 스1은 애정 식고 롤로 넘어간 터라 감동이 덜했던 기억이 나네요.
신중함
15/07/07 17:47
수정 아이콘
사실 스1이 산소호흡기 달고 연명하던 시절이라 좀 평가절하 되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도라귀염
15/07/07 18:45
수정 아이콘
허영무가 연습할때는 정말 지존인데 실력이 잘 안나온다 그런말을 데뷔이후부터 쭈욱 들어온것 같고 택뱅리쌍시절에도 뱅이 항상 그런식으로 말하길래 그런가? 하고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 정말 마침표를 자기실력의 90프로 이상 발휘하면서 제대로 찍었죠. 수많은 명경기가 있었겠지만 마지막 마무리 부분 잊을수 없이 오랜만에 봐도 전율이네요
개념은?
15/07/07 18:48
수정 아이콘
연습때 실력이 안나온다라는 말을 듣는 선수중 거의 유일하게 반전(?)을 성공한 선수가 아닌가 싶어요.
우주모함
15/07/07 18:52
수정 아이콘
겜알못 사건때 아주 멘탈붕괴가 제대로 일어난 것 같길래
아 쟤는 이제 안되나보다, 완전히 끝났구나 곧 은퇴겠네. 했었는데 웬걸.

어느날 갑자기 돌아오더니만 멘탈이 회복된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겜알못을 희화화시키면서 개그까지 칠 정도로 마인드가 달라져있었죠.
스갤웹툰과 더불어 자신에 대한 주목도가 늘어나자 오히려 그것을 즐기면서 이용하는 모습도 보였구요.

그게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프로토스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타종족보다 훨씬 더 교활하고 정교하게 해야한다고 봐요.
김택용이 몇년간 개인리그에서 죽을 쑨 것도 그 이유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김택용은 허영무처럼 개인리그에서 준비를 철저히 해와서는 구상한 전략대로 승부를 거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하던대로 하려는 경향이 강했었으니까요.

허영무가 우승할 때는
"와..진짜 우승한번 하려면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을정도로 아주 별의 별 짓을 다하면서 우승했죠.
15/07/07 19:0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MSL 2연 준우승하던 시절에 허영무선수의 기량이 좀더 완벽해보였는데.... 그 시기는 진짜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했으니까요. 또한 그때는 개인리그 뿐만 아니라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성적 낼 정도이기도 했고 육룡의 한축이었으니. 근데 오히려 진에어, 티빙은 뭔가 아슬아슬해보였고 프로리그 성적도 좋지 않았었는데 드라마 쓰면서 우승하는것보고 뭔가 묘했어요. 크크

그리고 멘탈적인 부분도 참 큰 발전이 있었구나라고 느낀게 MSL 준우승하던 시절 박XX에게 결승 1경기인가에서 어이없는 앞마당 심시티 실수로 포지가 깨졌던 모습은 결승에 올라온 최고급의 프로토스가 어떻게 저런 실수를 할수있나 했을정도로 어처구니 없었는데 그 후 오랫동안 시련의 시기를 겪으면서 더 단단해진듯...
킹이바
15/07/07 20: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마지막 스타리그에서 이제동의 조기 탈락으로 결국 이제동:허영무가 못 이루어진 게 아쉽습니다. (이영호는 8강에서 잡았으니..) 그나마 만난 말년의 프로리그에선 당시 기세가 하늘을 찌르던 허느님 시절의 허영무였으나, 허영무만 만나면 발동되는 이제동의 크레이지 모드로 명경기 끝에 패배했었고.. 결국 스1 허영무에게 이제동은 마지막까지 극복 못한 벽으로 남게 되었죠.

이제동의 팬이지만 허영무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과연 그 시기의 허영무라면 이제동까지 극복할 수 있었을까 궁금하긴 하네요.
우주모함
15/07/07 20:48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합니다. 이때 허영무가 이기지못한건 이제동뿐이라...

이제동이 프로리그에서는 어이없게 토스에게 지거나 하더라도 개인리그만 나왔다하면 프로토스에게는 절망의사신이되어 수많은 토스들을 탈락시켰죠. 김택용 송병구 김구현 등등...

어땠을까요? 궁금합니다 저도.
Ace of Base
15/07/07 21:44
수정 아이콘
그당시가 스타2랑 병행하던 시기아니었나요. 좀 우중충했는데 허영무라는 바람은 그래도 신선하였습니다.^^
우주모함
15/07/07 21:54
수정 아이콘
진에어때는 아니었는데 티빙스타리그 결승쯤에는 병행시즌이었죠.
아저게안죽네
15/07/07 22:08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의 팬이었지만 허영무 선수의 우승이 워낙에 드라마틱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래도 2연준은 ㅜㅜ.
살다보니별일이
15/07/07 23:16
수정 아이콘
스타판을 놓고 봤을 때 마지막 우승자가 프로토스라는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저그가 우승을 못하고 프로토스는 하던 시절에도 사실 저그가 더 강하다고 생각했고,
최강자는 아니고 항상 강자 중 한명, 결국 스타판 통틀어 본좌는 커녕 확실한 1인자 자리도 먹은적이 없는 것 같은데... (기욤이야 정체성이 불분명하니 -_-;;)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하네요.
우주모함
15/07/07 23:25
수정 아이콘
그것도 1회우승이 아니라 마지막 2연속 우승이라 더욱 아이러니하죠.

저그테란이 피터지게 패권을 놓고 다투다가 어디서 토스가 갑툭튀해서는 스타1역사의 마지막에 낼름 자신의 이름을 써버린 셈이라..
크크크 저도 토스빠로서 정말 그런날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게다가 스타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하고 스토리있는, 화려한 우승이었는지라.. 크크크크.
토스가 정말 힘든종족이고 안좋은역사가 많았고 한이 많은 종족이었지만
마지막 우승2개로 그 모든걸 보상해준 느낌이었습니다.
살다보니별일이
15/07/08 00:08
수정 아이콘
스토리는 뭔가 박정석스러운데, 순간의 강력함은 강민/김택용급이네요 흐... 토스의 염원이 담긴 불꽃이었나
15/07/07 23:26
수정 아이콘
추천박고갑니다.
우주모함
15/07/07 23:2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당.
fragment
15/07/07 23:57
수정 아이콘
김택용의 스토리가 말도안되는 먼치킨이라면 허영무의 스토리는 진짜 잘짜여딘 희노애락이 모두담긴 스토리였죠. 다시봐도 진짜 꾸역꾸역이라는 표현이 절로나옵니다.
아오루
15/07/08 02: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허영무 2연우승할때보다 2연준우승할때가 훨씬 잘해보였네요
난나무가될꺼야
15/07/08 11:09
수정 아이콘
김명운이랑 4경기는 수십번을 봤는데도 마지막 한방싸움할때 볼때마다 소름이..
15/07/08 16:53
수정 아이콘
근데 댓글읽다본게 이제동은 김택용한테 막혔다라고 하시는분 있는데 프로리그한정이면 맞는말이나 개인리그에선 단한번도 이제동이 김택용한테 막힌적이 없죠 프로리그 합쳐도 천적관계가 아닌데 개인리그만보면 오히려 이제동이 압도하죠. 이제동 개인리그커리어에 김택용이 일조하면 했지 방해한적은 없습니다. 쓰고나니 본문과는 상관이 없군요.. 여튼 글 잘봤습니다 허영무선수는 정말 굴곡많은게이머였다가 마지막에 유종의미를 뙇 거둔거 같아요 정말
우주모함
15/07/08 17:16
수정 아이콘
그러게말입니다. 저런말이 도대체 어떤 근자감으로 나오는지 알수가 없어요.
사실 이제동이 주목받게 된것도 블루스톰에서 김택용을 이기면서 부터이고,
이제동의 대 토스전 전술이 네오사우론이라는 이름하에 유명해진것도 MSL 32강에서 김택용을 하루에 2번 연속 같은 전술로 잡아내고
떨어뜨리면서 그게 김택용 저그전 몰락의 원인이 되었죠.

곰클래식 최강자전에서도 이제동이 이겼고, WCG에서도 이제동이 이겼고
그냥 개인리그에서는 철저하게 이제동의 맛좋은 먹이감밖엔 되지 않았습니다.

송병구는 WCG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다전제로 이제동을 이겨보기라도 했지..
김택용은 진짜 뭐 아무것도 없죠 프로리그 말고는.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413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4강 후기 [27] Vibe7647 15/08/12 7647 3
57412 [스타1] 03년 테프전 꿀잼 3전제.avi [3] SKY925957 15/08/12 5957 2
57411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4강 결과 및 내용요약 [16] 쿠우의 절규7747 15/08/12 7747 8
57394 [스타1] 김정민 김태형이 예상하는 김택용vs박성균 [43] 불쌍한오빠13190 15/08/08 13190 2
57392 [스타1] BJ 소닉, 황효진씨가 스타1 프로리그 재출범을 천명했습니다. [107] VKRKO 15159 15/08/08 15159 15
57391 [스타1] 박성준, 조용호, 그리고 홍진호 비교 분석. [235] 저글링앞다리19376 15/08/08 19376 44
57380 [스타1] 송병구에게 가장 아쉬웠던 순간. [191] 영웅과몽상가14585 15/08/06 14585 0
57376 [스타1] 종족 보정값 [157] kien16573 15/08/06 16573 5
57373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8강 D조 결과 및 내용요약 [7] 쿠우의 절규6599 15/08/05 6599 4
57365 [스타1] 연도별 승률 70%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TXT [851] 전설의황제25737 15/08/04 25737 1
57361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8강 C조 결과 및 내용요약 [19] 쿠우의 절규6882 15/08/02 6882 2
57351 [스타1] 역대 프로게이머 4강 진출횟수 순위 [69] 전설의황제14884 15/07/31 14884 2
57345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8강 B조 결과 및 내용요약 [21] 쿠우의 절규7309 15/07/29 7309 3
57342 [스타1] 임이최X 택뱅리쌍 콩의 데뷔후 전적 [57] 전설의황제12603 15/07/29 12603 4
57341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8강 2일차 Preview [8] JaeS5640 15/07/29 5640 2
57338 [스타1] 트위치 테켄크래쉬에 나왔던 스타1 리그 BGM들 [6] SKY9212798 15/07/27 12798 5
57331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8강 A조 결과 및 내용요약 [16] 쿠우의 절규7503 15/07/26 7503 3
57330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8강 1일차 Preview [11] JaeS5634 15/07/26 5634 1
57311 [스타1] 무모한 도전의 첫 걸음이 시작됩니다 (오늘 저녁 슈퍼파이트8 예고) [27] JaeS9013 15/07/23 9013 7
57304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중간점검 [14] Bisu피버스7186 15/07/22 7186 3
57303 [스타1] 김택용 vs 김명운 8강 최고의 매치업 [31] 영웅과몽상가8205 15/07/22 8205 2
57301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재경기 결과 및 내용요약 [11] 쿠우의 절규5817 15/07/22 5817 3
57279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6경기 결과 및 내용요약 [16] 쿠우의 절규7013 15/07/19 701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