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6/29 14:01:20
Name MoveCrowd
Subject [LOL] Summer Split, 반환점을 돌다. (NA/EU)

시즌 5의 여름도 벌써 반이 지나갔습니다.
LCK가 딱 1라운드를 마침과 더불어 유럽, 미국도 10 경기를 치뤘고, 중국도 모든 팀이 11경기 이상을 소화했습니다.

대략적인 현재 상황과 시즌5 롤드컵 진출권을 둔 경쟁, 그리고 남은 절반의 관전 포인트를 대략 정리해볼까 합니다.


0. NA/EU의 챔피언쉽 포인트

NA와 EU에는 각각 3장의 롤드컵 티켓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Summer 우승팀, 포인트 1위팀이 롤드컵에 직행하고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직행팀을 제외한 포인트 상위 4팀이 Regional Finals에서  4-team "winner stays"로 경쟁할겁니다.

그렇지만 서머 1위팀 = 포인트 1위팀의 경우 포인트 2위팀이 자동으로 진출하는지, 아니면 4팀 중 2팀이 진출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마도 포인트 2위 팀이 자동으로 직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Winner stays - LCK의 플레이오프 시스템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1. NA


1)  msi에서의 부진이후 삐걱거리던 TSM이  TL, GV, CLG와 같은 상위권 팀을 잡아내며 5연승과 더불어 1위에 올랐습니다.

2) 그 뒤로 CLG, GV, D, TL, TiP는 대혼전입니다. 반면 C9는 incarnation이 기대와 달리 Hai의 자리를 전혀 메우지 못했습니다.

3) 10번 째 경기에 TDK는 드디어 풀 로스터로 경기했고 상위권의 Dignitas를 압도적으로 잡아냈습니다. 이미 플옵 진출은 힘들어 보이지만 상위권 경쟁에 얼마나 고추가루를 뿌릴지 기대가 됩니다.


1) TSM은 스프링 1위였으며 서머 시즌도 강력한 우승후보 입니다. C9이 부진에 빠진 가운데 서머에서 설령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포인트 1위로 롤드컵에 직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C9이 만에하나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TL은 4위 이상, TiP는 3위 이상, CLG는 2위 이상을 해야 직행의 가능성이 생깁니다.

3) 이미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팀은 확정적이라고 볼 때, Dignitas, CLG, GV는 4강에 오르지 못한다면 지역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할 공산이 큽니다. 이미 C9이 70점을 확보했고, 저 세 팀이 4강에 오르지 못한다는 것은 반대로 TL, TiP가 4강에 올라갈 확률이 높고 이는 TSM 뒤로 C9, TL, TiP가 지역 파이널 행을 확정짓는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2. EU

1) 프나틱의 10연승. 플레이오프를 해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썬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2) 2위 싸움이 치열한 Origen과 H2k - 변수가 많은 플레이오프기 때문에 이 두 팀은 꼭 2위를 해야 합니다. 특히 Origen쪽이 더 간절할겁니다.

3) CW가 4연패 중이지만 4~10위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1~3위가 치고 나간 덕분에 이 일곱팀은 3게임 내에 배열되있습니다.

매주마다 확연히 순위표가 바뀔 것으로 예측됩니다.


1) NA의 TSM과 마찬가지로 Fnatic은 진출이 확정적입니다.

2) 프나틱이 우승한다면 포인트 순위 직행 티켓은 UoL과 H2K의 싸움이 됩니다. UoL이 4강만 가면 SK Gaming, H2k말고 점수로 UoL을 앞설 수 있는 팀은 없습니다. 

3) Origen, Elements, Roccat은 4강 행이 간절합니다. SK Gaming이 만약에 플레이오프 막차라도 탄다면, 저 세 팀에게 남은 지역 파이널 티켓은 1장 뿐입니다. (UoL, H2k 최소 70점 확보)



적고 보니까 너무 당연한 이야기만 한 것 같습니다만 이미 적은거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무튼 힘든 시간대에 중계해주시는 나이스게임티비 관계자들 항상 감사드리고

NA와 EU에도 많은 관심이 생기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azellnu
15/06/29 14:09
수정 아이콘
당연한이야기지만 라이트하게 순위만 보고 넘어가는 제 입장에서는 좋은자료 보기좋게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AAAGH!!
15/06/29 14:09
수정 아이콘
저도 나겜 관계자 분들께 감사....

솔직히 한국 온겜넷 방식은 저한테는 안맞는듯..

전 미국 유럽경기만 봐요..
Cazellnu
15/06/29 14:11
수정 아이콘
저도 리그 두번 쿨에 단판으로 결과내는 현 유럽북미방식이 저에게 맞더군요
MoveCrowd
15/06/29 14:20
수정 아이콘
하루에 10팀이 다 등장하고 한 게임으로 승부가 나기 때문에 좀 스피디하고 깔끔한 느낌이 있죠.
Cazorla Who?
15/06/29 15:04
수정 아이콘
나으 c9이 ㅠ_ㅠ
요즘은 안되는 팀의 전형적인 현상인, 선수간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는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15/06/29 15:44
수정 아이콘
누가 근육을 얻고 머리를 잃은꼴이라고 하던데 딱 맞는 비유죠. 근데 그 근육도 옆사람보다 우람하지는않음.....
15/06/29 16:21
수정 아이콘
CJ 팬으로서...클템 빠진 후의 프로스트를 북미에서 다시 보는 것같아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15/06/29 16:36
수정 아이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에스퍼란자
15/06/29 19:46
수정 아이콘
예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oveCrowd
15/06/30 00:53
수정 아이콘
항상 중계 감사합니다.
Varangian Guard
15/06/29 21:36
수정 아이콘
incarnation이 영정 먹었던 그 incarnation인가요?
15/06/29 23:39
수정 아이콘
15/06/30 08:21
수정 아이콘
TDK 9-9 The Dream! 세라프 인터뷰 보니까 너무 짠하더군요.
MoveCrowd
15/06/30 11:20
수정 아이콘
왜 비자가 그렇게나 늦게 나온건지... 아쉽습니다
15/06/30 08:28
수정 아이콘
아 추가로 서킷포인트 동률이면 우리나라는 5판 3선제 타이브레이커를 하고 북미, 유럽은 여름시즌에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팀이 더 높은 서킷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고 간주합니다. 본문에 없는 것 같아서;
MoveCrowd
15/06/30 11:26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누락했었는데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럽북미의 경우 여름 포인트 -> 여름 정규시즌 전적 -> 여름 상대전적 이 순이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183 [기타] [역설사] 유로파4에 대한 간단한 공략 (2) [10] 세이젤7764 15/07/02 7764 3
57177 [기타] [역설사] 유로파4에 대한 간단한 공략 (1) [24] 세이젤13646 15/06/30 13646 5
57164 [LOL] Summer Split, 반환점을 돌다. (NA/EU) [16] MoveCrowd4359 15/06/29 4359 5
57135 [하스스톤] 2015-06 3주차 메타 랭크, 탐욕의 삼위일체(덱리스트 추가) [60] Judas Pain12795 15/06/24 12795 5
57129 [기타] [워크3] 추억의 유즈맵, 배틀쉽 공략 上 [9] 라라 안티포바28975 15/06/24 28975 2
57123 [LOL] 베인은 어떻게 강캐가 되었나? [75] 다크템플러10368 15/06/23 10368 11
57108 [히어로즈] 비주류 영웅 공략 / 스랄 [9] 세이젤6813 15/06/22 6813 4
57094 [스타1] 아직 스타1을 하는 토스분들께 - 투혼 저그전 더블넥서스 심시티 [9] 유자20064 15/06/21 20064 13
57084 [LOL] 현 솔랭 대세픽 및 꿀챔 [74] 딴딴11015 15/06/20 11015 1
57045 [히어로즈] 블리자드 딸내미가 키우는 제이나 [32] NNH8884 15/06/12 8884 3
57043 [히어로즈] 탱커 공략 // 첸 [13] 세이젤5474 15/06/12 5474 2
57009 [히어로즈] PC방 이벤트 상황.jpg [187] Hellscream10394 15/06/06 10394 1
56923 [기타] [프야매] 레전드 우승기념 흔하디흔한 08슼 소개(스압) [101] 톰가죽침대12631 15/05/23 12631 2
56914 [히어로즈] 히어로즈 영웅 공략 : 일리단 [12] 세이젤6362 15/05/22 6362 0
56891 [LOL] 롤 관련 잡설 [16] 막타못먹는원딜10133 15/05/18 10133 1
56886 [하스스톤] 기름도적 가이드 [41] 은때까치15157 15/05/17 15157 16
56879 [기타] [스타1] 제언 : 스베누스타리그 시즌2의 시작과 김택용 선수의 출전을 환영하며 [6] 호가든7236 15/05/17 7236 1
56817 [LOL] 현재까지의 MSI에 대한 한 SKT팬의 단상과 응원 [79] Vesta12040 15/05/09 12040 11
56699 [스타2] 다시 살아난 폭격기, 최지성만의 독보적인 스타일 [18] 민머리요정6911 15/04/19 6911 7
56665 [스타2] 이번 패치 짧은 감상 [22] 김연우7751 15/04/12 7751 1
56542 [하스스톤] 일퀘 비싼 퀘스트 확률 높이기 [17] 꺄르르뭥미23826 15/03/24 23826 0
56528 [기타] [카스글옵] ESL Recap 2015 1. VP vs C9 - 2. 전반전 주요 장면(1) [7] fAwniZg0ud5190 15/03/22 5190 2
56489 [기타] KOF ..정말 좋아했던 게임. [98] start_kernel10409 15/03/18 1040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