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7/03 02:30:35
Name 고영찬
Subject 오늘 경기를 보고와서...
오늘 메가박스인가?

그 옆에 있는 곳에서 박성준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게임을 보고 왔습니다...

처음으로 게임을 보러 간 거였죠...

제 친구와 같이 갔습니다...

제 친구는 최연성이 이길거라 했고...

저는 박성준이 이길거라 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니가 나이가 몇살인데...

그런 겜이나 보러 다니냐고...

열라 구박했답니다...

하지만...

박성준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게임을 보고...

아....

오늘 않왔으면 정말 후회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오늘 겜을 보러간것은...

정말...

너무나도 박성준 선수가 이기기를 바랬거든요... *^^*

제가 오늘 겜을 보고 느낀것은...

박성준 선수가 너무 잘 한다는 것....

최연성 선수가 절대 못한게 아니라는 것....

이렇게 멋진 게임을 바로 앞에서 바라본다는 것이...

정말 저를 너무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직장을 다니게 되고...

점점 내 자신이 무기력해 지는 것을 느끼는 요즘...

오늘 하루는...

정말 짱이였습니다... *^^*

박성준 선수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한번만
04/07/03 02:56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도 잘하셨지만
최연성선수도 평소 컨디션이 아닌듯 한 느낌
Aim.Dream.
04/07/03 03:11
수정 아이콘
4경기까지 박성준선수의 경기스타일 모두 연습때 거의 해보지 않은 것 같습니다. 2경기끝나고 남은시간에 우주방어라는 작전을 준비한듯 하구요. 5경기는 최연성선수가 자신의 전략에 자신이 패했다고 할까요..;
여튼 그래서 1,2경기는 최연성스러운 경기가 안나온듯 하네요.. ^^;;
박성준 선수 너무잘합니다..ㅠㅠ
최연성 선수를 응원했지만, 저그 박성준 선수가 결승에 올라갔다는 사실이 기쁘게 하네요. ^^ 저그가 우승할 절호의 기회인것 같습니다.
김근백짱
04/07/03 03:12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제대로만 컨디션을 얻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아무래도...팀리그로 연습상대가 부족했던거 같음..
평소에 같음 안질텐데..너무 아쉬운 경기였음..
김근백짱
04/07/03 03:12
수정 아이콘
근데 결승전에서 테란 나도현이나 프로토스 박정석에게 진다면 대략 난감..ㅡㅡ;
04/07/03 03:22
수정 아이콘
김근백짱님//어처구니 없는 말씀이군요. 평소같음 안질텐데라.
최연성 선수는, 박성준 선수에게, 5번기인 온게임넷 준결승에서, 3대2로, 졌습니다. 그것도 투신 박성준 선수의 엄청난 전투력에 자기 플레이조차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말입니다. 한마디로 '압도'당했죠.
김근백짱
04/07/03 03:24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싶은 말은 평소같으면 안졌을꺼란 말입니다..
앞으로 제 말이 증명이 되겠죠...
FallenAngel
04/07/03 03:39
수정 아이콘
헐... 도대체 어떻게 이겨야 인정을 해준단 말인가!!! 제가 보기엔 최연성선수 평소와 다를게 하나도 없던데요? 단지 박성준선수가 더 잘했을뿐!!!
건방진천사
04/07/03 03:45
수정 아이콘
컨디션 조절이나 평소의 실력을 이끌어내지 못하는것도 그 선수의 역량문제라고 생각합니다...이번을 기회로 최연성선수도 패배를 맛봤으니 더욱더 멋진 모습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그리고 박선수...저그의 로망을 보여주세요!!
04/07/03 03:52
수정 아이콘
오늘의 경기는 분명히 박성준선수가 더 잘했기에 이긴경기라고 봅니다. 결과는 3:2지만 전 3:0승부나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합니다. 평소같았으면 최연성 선수가 안졌을꺼라니요.. 평소플레이를 100%발휘하고 실전에서 지는 선수는 아무도 없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연습생이라고 할지라도 말이죠. 무대에서 자기의 컨디션대로 실력을 발휘하는게 프로입니다.
04/07/03 03:58
수정 아이콘
1경기는 최연성 선수가 평소처럼 하다가 초반 러시에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그냥 말렸죠. 한마디로 평소처럼 하면 지기 때문에 3경기부터는 스타일을 바꿨던 겁니다.
04/07/03 04:06
수정 아이콘
랩교님 말씀에 올인합니다. 정확한 분석이라 생각되는군요.
저그는 어려워
04/07/03 05:36
수정 아이콘
노스탤지어-테란 약간유리. 레퀴엠-테란유리. 남자이야기-테란약간유리(박성준선수는 이맵에서 엄청강함) 머큐리-역시 테란이 저그상대로 더좋다는 말이 많음.......박성준선수는 이런 맵들에서 이긴겁니다.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METALLICA
04/07/03 06:07
수정 아이콘
팬으로서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지만....변명의 여지는 없죠..
박성준 선수 잘하네요...
04/07/03 07:31
수정 아이콘
김근백짱님//다음에 박성준 선수와 만났을때 최연성선수가 평소같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겠죠-_- 최연성선수의 팬으로서 부끄러워 하십시오
souLflower
04/07/03 09:39
수정 아이콘
정말 어이가 없네요....이겨도 컨디션을 못발휘했다느니...평소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절대 안졌을꺼라느니.....이런 얘기는 박성준선수와 더불어 최연성선수 조차도 2번3번 죽이는 얘기같네요....최연성 선수 인터뷰 못보셨나요?" 헝그리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이기겠다 박성준선수도 열심히 하세요...!" 이런말을 하고도 최연성선수가 연습을 제대로 못했을지 참 의문스럽군요....
04/07/03 10:2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평소 모습을 보여줄 수 없도록 만든 사람이 박성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경기 초반에 최연성선수는 그다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런 최연성선수를 흔들어버린 사람은 박성준선수였고 이후 최연성선수는 수비적인 플레이로 전환하게 되었죠. 꼭 게임이 끝나면 선수들을 두번 죽이는 말들이 있죠. 컨디션이 안좋았다 연습상대가 별로였다 맵이 어쩐다... 물론 다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들이 어느 선을 넘어서면 핑계나 억지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최연성선수를 진정 좋아하신다면 다음부터는 컨디션 조절을 더욱 잘 할 수 있는 더 큰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시는 게 나을 듯 싶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05 저그가 혹시 캐사기 종족? [7] 안수동3301 04/07/03 3301 0
5703 鬪神은 삼국지의 여포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8] Sulla-Felix4073 04/07/03 4073 0
5702 이런글을 쓰게 될줄 몰랐습니다.(4강 관련, 최연성 관련) [16] 손가락바보3089 04/07/03 3089 0
5701 박성준선수의 승리는 정신력의 승리 [10] 언덕저글링2895 04/07/03 2895 0
5700 오늘 경기를 보고와서... [16] 고영찬2892 04/07/03 2892 0
5699 혼란해진 서울시의 교통시스템과 더불어 연성운수는 혼란이있었던 걸까요?(스포일러) [3] 루이3249 04/07/03 3249 0
5696 July! 7월은 당신의 달! [11] swflying3480 04/07/03 3480 0
5695 우브...생각이 너무 많았나? [47] xkaldi4967 04/07/02 4967 0
5694 이번 결승전은 박성준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8] 헌터킬러3029 04/07/02 3029 0
5693 미츠하시 저주는 계속 되고 말았다. [63] 미츠하시3606 04/07/02 3606 0
5692 박성준 그의 결승과 호칭이 내게 남기는 씁쓸함 [9] YuNYa3597 04/07/02 3597 0
5691 [분석]질레트배...멀리보고 생각하면...(결과有) [1] hero600(왕성준)3031 04/07/02 3031 0
5690 씨유베넷 MC염선희 네오게임아이 1400점대 [35] Seo6642 04/07/02 6642 0
5689 최연성 [4] 햇살의 흔적3008 04/07/02 3008 0
5688 질레트 스타리그 A조 준결승 관정평(스포일러 다수) [2] *블랙홀*3614 04/07/02 3614 0
5687 최연성! 아직 끝난거 아닙니다. oov 당신의 목표가 남아있습니다! [9] 청보랏빛 영혼3107 04/07/02 3107 0
5686 패배의 두려움을 알기 시작한 최연성.(경기분석) [13] 맛동산4107 04/07/02 4107 0
5685 오버마인드 박성준 [8] 처제테란 이윤2903 04/07/02 2903 0
5684 박성준선수 결승진출..그리고 최연성선수의 패배요인 [19] 취화선3944 04/07/02 3944 0
5683 2004 스타크계 최대사건 발생.... [1] 초보랜덤3412 04/07/02 3412 0
5682 궁극의저그 박성준. [6] 김수아2959 04/07/02 2959 0
5680 구제불능 레퀴엠 [48] BeHappY!4197 04/07/02 4197 0
5679 안석열... 그리고 박동욱 [12] relove3276 04/07/02 32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