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 회원분들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TCM-Gaming 한국인 코칭스태프이자 김민철 선수 개인 에이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PoohSik' 정희석입니다.

먼저, 본의 아니게 불미스러운 일과 함께 기사화 된것에 대해 응원 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제 개인 SNS 와 Play XP에 따로 글을 작성 했지만, 상황이 터지고 난 후 PGR21 회원분께 따로 아무런 말을 전해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저희측의 입장은 앞선 글과 동일하며, 저희에게 주어진 모든 일들이 끝난 후에 팀과 선수에게 동의를 구한 후 제대로 된 입장을 표명하겠습니다.

추가로 덧붙이자면, 저 역시 많은 분들 처럼, E스포츠를 사랑하는 팬 입장으로 이 일을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E스포츠와 보호받아야할 우리 선수들을 흔드는 일들에 대해 상당한 혐오감을 느끼는 입장이며
입단 전 비공식 적으로나, 입단 후  공식적인 에이전시 업무를 진행하고 있을때 선수에게 건내받은 기분나쁜 제의 들에 대해
단호하고 일관적인 태도와 대응을 해옴과 동시에, 그 분들에게 법적 제제를 가할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르게 뛰어다녀 보았지만,
현실은 어렵다는 걸 느끼던 찰나에 이번 일이 터져, 한편으로는 다시 한번 이러한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해줄수 있을 것같아 마음이 가볍습니다.

저희 팀 소속인 김민철 선수는 큰 사건이 있었던 부르드워 시절부터 프로로서 활동을 해왔던 선수이기때문에, 이러한 일들에 대한 무게감을 누구보다 더 크게 느끼고 있는 선수라,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불미스러운 일에 앞으로도 연루될 일이 없다고 믿어주셔도 됩니다.
더불어, 앞서 타 사이트에 작성한 글의 내용과 같이, 선수에게 접근하는 모든 사람들과 일들은 제가 직접 보고 감독하고 있기때문에, 혹시나 선수가 흔들리게 되더라도 제가 앞장서서 막아설 예정이니, 더 이상은 근거없는 소식에 휩쌓여 쉽게 말을 뱉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PGR21 회원분들께 올리는 첫 인사를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일로 찾아뵙게 되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그리고, 많은 팬분들의 위로와 응원이 저희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