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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16 17:06:54
Name Tad
Subject [LOL] 커리어가 곧 실력이다



함장식
lustBoy -워크래프트3 스승인 "Rust"에 대한 헌정의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1994년 2월 18일



주요 커리어

롤챔스 스프링 2012 우승

MLG 서머 아레나 우승

MLG Fall 챔피언쉽 우승

IEM 시즌7 카토비체 준우승

IEM 시즌7 챔피언쉽 우승

롤챔스 스프링 2013 준우승

WCG 2013 우승

NLB 2013-2014 우승

LCS 섬머 2014 우승

IEM 카토비체 시즌9 우승





사실 이번 IEM우승전까지 lustBoy선수의 한국내 평가는 딱히 뭐 대단할것도
그렇다고 못하지는 않는 so so 한 서포터정도로 느껴졌습니다.
북미 LOL씬을 접하지 못한 펜분들에게는 쉽게 말해 그냥 흔한 프로게이머겸 pgr러랄까..
리그기간중에 여유롭게 하스스톤 덱리스트도 올리는등 그야말로 흔한 pgr러 그 자체의 모습이었죠.



하지만 알고보면 이 선수 커리어가 정말 화려한 편인데 승리의 중심에 화려하게 자신이 우뚝서거나 이슈가 된 적이 딱히 없어서
더욱 그런 느낌이 강했던것 같습니다.
(하필 팀원이 래퍼드,캡틴잭,플레임,비역슨,다이러스.....)
그나마 "룰루 성애자"라는 별칭으로 이슈가 된게 가장 큰 임팩트!
물론 북미에선  lustcena로 자신의 존재감을 경기외적으로도 유감없이 뿜어내고는 있죠.



어쨌거나 저쨌거나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프로게이머는 은퇴후 커리어를 남긴다고(포스 그따위꺼..)
현재까지 서킷포인트가 걸려 있는 서로다른 복수이상의 대륙에서 우승타이틀을 거머쥔 선수는
함장식선수가 유일하게 한국 LOL역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재진행형이기도 하구요.
물론 롤드컵반지를 루팅한 푸만두,마타에 비해 포스와 타이틀파괴력이 적긴 하지만 다른환경에서의 서로다른 멤버들과
더 넓은 스펙트럼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정말 대단하고 가치있는 걸겁니다.



이번 초브라와의 인터뷰보니 리스닝실력도 수준급인게 유러피언 Lee 귀싸대기 때릴정도의 현지적응이 가능해 보이더군요.
세계 어딜가나 영어사용자가 있을텐데 본토사람이 아닌 입장에서 알아들을 수 있다는것만 해도
환경적평온감과 심리적안정감을 알게모르게 가져다주겠죠.
이것은 작지만 국제대회에 큰 힘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엄청나게 영민합니다.

빠른별의 말에 의하면
클템이 요리를 하고 설거지는 돌아가며 하던 MIG 시절에 자신의 순서가 되자 한 그릇을 5분씩 닦으며
1시간이 지나도록 설거지를 끝내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설거지를 면제 받았으나 CJ로 이적 후에 자신의 밥그릇은 자기가 닦자고 약속한 이후부터 신속 정확한 설거지를 보여주었다고 (...)

절대 어디가서 손해보는 타입이 아니고 처세에 능숙한 타입이죠.



더이상 예찬만 하기 좀 오글거리는데 lustCena 영상을 동봉하며 급마무리할까 합니다.
뭐 비판글이 범람하는 시대에 오글거리는 예찬글 하나 정도는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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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6 17:15
수정 아이콘
러스트시나 찬양!!
조리뽕
15/03/16 17:16
수정 아이콘
브금이 필요합니다....색소폰가이 ~ 바바밤 빠! 빠바라바라 밤~
MoveCrowd
15/03/16 17:16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 부진하던 시절 캡틴잭-러보는 라인전에서 필패였는데.. 서로 각자의 길을가고부터 상승세를 타더군요.
엠퍼러-러보 라인도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미국 가서 기량이 만개하고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니 좋습니다~
북미에 간 다른 선수들도 러보 선수처럼 잘 자리 잡길..
다레니안
15/03/16 17:28
수정 아이콘
아첨이나 결과론이 아니라 전 러보선수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대체 왜 까이나 생각했습니다. -_-....
다행히 관계자들은 러보선수의 진가를 알아봐서 여러군데서 제의가 왔다는거보고 안심했네요.
그리고 그 여러 곳 중 TSM을 선택한건 신의 한 수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폿 룰루 상향 좀.. 그놈의 AP계수 없애버려도 좋으니까 라인전 좀 할 수 있게 엠소모감소랑 기본 데미지 상승 좀...
15/03/16 17:48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의 말년에 러보아웃되고 건자가 들어와서 살짝 반등한듯한 적이 있었는데
(한창 짤려대던 시절이라)
"러보가 역시 구멍이었나"하다가 결국 러보는 평타는 쳤던걸로 결론나던게 기억나네요.
트윈스
15/03/16 18:06
수정 아이콘
한국리그시절 말년에 기복이 좀 있었죠.
VinnyDaddy
15/03/16 17:31
수정 아이콘
본인이 나타나실때가 됐는데...크크
바다표범
15/03/16 17:37
수정 아이콘
사실 러보 선수가 선수로 해외팬들에게 각인시킬만한 캐릭터성이 약했는데 러스트시나로 한방에... 크크
왕삼구
15/03/16 17:37
수정 아이콘
로코도코는 코치로서 평가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바다표범
15/03/16 17:47
수정 아이콘
서모닝 인사이트에서 자신이 TSM 코치하면 우승시킬 수 있다고 말한 뒤 실제로 코치해 lcs na 우승했으니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죠.
15/03/16 17:52
수정 아이콘
깨알같은 잔지식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것들이 높다는 말을 국내 있을때 일부팬들에게 종종 들었었죠.
오크의심장
15/03/16 17:38
수정 아이콘
94년생이면 엄청 어리셨군요... 전 클템이랑 비슷한 또래일줄 알았는데...
15/03/16 17:47
수정 아이콘
아니 94년생이면 제 여친이랑 동갑이란 얘긴데..
두부과자
15/03/16 17:49
수정 아이콘
????
태랑ap
15/03/16 18:06
수정 아이콘
본인께서 22세 라는 말씀이십니다
몽구스
15/03/16 18:12
수정 아이콘
저건 영민하다기보다는 얌체스러운거에 가까운것 같은데...
15/03/16 18:31
수정 아이콘
헐 그러고보니 진짜 94년생이면 제 여자친구랑 동갑이네요..

?!?!?!?!?!?! 함장식선수..ㅠㅠ
15/03/16 18:35
수정 아이콘
Epic Sax Guy... Jang Sik 'Lustboy' Ham
The Last of Us
15/03/16 18:39
수정 아이콘
U can't see me!!
월을릇
15/03/16 19:04
수정 아이콘
사....좋아합니다 러보선수
오딧세이아
15/03/16 19:36
수정 아이콘
러보선수 못한다고 얘기하던건 인벤에서 물타기 하듯이 진행 된 흐름 아니었나요?
시즌마다 꽤나 인정받은 거 같은데...
15/03/16 22:33
수정 아이콘
빠른별의 말에 의하면
클템이 요리를 하고 설거지는 돌아가며 하던 MIG 시절에 자신의 순서가 되자 한 그릇을 5분씩 닦으며
1시간이 지나도록 설거지를 끝내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설거지를 면제 받았으나 CJ로 이적 후에 자신의 밥그릇은 자기가 닦자고 약속한 이후부터 신속 정확한 설거지를 보여주었다고 (...)

크크크크크크크크크
목화씨내놔
15/03/17 09:13
수정 아이콘
악.. 영일고... 사랑합니다. 후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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