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3/13 07:38:57
Name 딴딴
File #1 shen.jpg (77.9 KB), Download : 33
Subject [LOL] 부동의 1티어에서 고인으로. 쉔 누가 잘썼을까요?


한때 OP of OP소리 듣던 쉔(Shen). 부동의 1티어였는데, 더 이상 쉔을 보기 어려워졌고, 시즌5에선 단 한번도 안나왔습니다.

이젠 몰락의 길을 걷는 쉔이지만, 대회 기준으로 픽+밴율 4위이기도 하죠. 시즌 4,5때 버림받은것을 생각하면 시즌 1,2,3때 대단히 사랑받은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쉔, 누가 제일 잘 썼을까요?

KDA, GPM 등의 지표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승률이 그중에선 제일 낫기에 승률 위주로 요약해봤습니다.

주로 요즘 선수들 보다 과거 데뷔한 선수들이 쉔을 더 많이 썼는데요. 생각보다 쉔을 별로 안쓴 선수도 많고, 쓴 선수도 많네요.

패시브와 Q스킬이 체력과 시너지를 일으키고 짧은 쿨의 Q,W스킬은 라인 유지력을 향상시키는데다 기력챔프이기도 하죠. E스킬 도발은 광역 CC기로 어그로를 끌어주는 스킬이죠.

하지만 무엇보다 쉔은 궁극기의 가치가 큰데요. 글로벌 기술이면서 매우 높은 수치의 보호막은 만렙 기준 850이라는 깡 보호막을 안겨주면서 동시에 교전이 있는 곳으로 순식간에 이동시켜주죠. 텔레포트+보호막이라는 스킬이 텔레포트보다 짧은 쿨로 쓰이는것이죠. 그로 인해 스플릿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운영상 강점을 가질 수 있는게 쉔의 큰 장점이었죠. 여담으로 궁의 계수는 1.5로, 존야 데켑 등의 주문력템을 가시면 2000이 넘는 쉴드를 볼 수 있기도 하네요.

(사실 쉔의 AP 계수의 합은 3.2로 매우 높은편에 속합니다.)

그러나 연이은 너프의 철퇴를 맞은 지금, 쉔은 대회, 솔랭 모두 고인이 되었죠. 그러나 최근 라이엇의 소식에 따르면 쉔은 직간접 버프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직접적으로 수치를 올려줌과 동시에, 인기 탑라이너들의 줄줄이 너프, 텔포가 필수가 된 탑 생태계 시점에서 쉔은 조만간 그레이브즈처럼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러 돌아올지 모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3/13 07:41
수정 아이콘
베스트는 클템인가요...
스타카토
15/03/13 07:50
수정 아이콘
제눈에도 best라는 글자가 클템으로 보이는군요
아니...네오클템인가.....크크크크
최종병기캐리어
15/03/13 10:57
수정 아이콘
네오클템 어제 없어졌답니다. 크크.
15/03/13 07:42
수정 아이콘
워스트는 엑페선수?
Helix Fossil
15/03/13 07:51
수정 아이콘
인게임 임팩트에선 썸데이만한 장인이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헤나투
15/03/13 13:54
수정 아이콘
클템 쉔(?)시절을 못본지라 저도 썸데이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Helix Fossil
15/03/13 16:04
수정 아이콘
클템 샤이 시절은 너프이전 고발 범위가 관대한편이었고, 특히 클템은 라인전과 맵리딩을 오가는 정신없는 운영은 아니었기에 썸데이 뽑은겁니다.
도발 너프이후에도 썸데이는 빈번하게 사용하여좋은 모습을 보여준걸로 기억합니다.
태엽감는새
15/03/13 08:04
수정 아이콘
쉔하면 저도 클템이...

깨졌지만 전승시절이 그립군요...
HOOK간다.
15/03/13 08:04
수정 아이콘
샤이의 승률이 저따구이지만 쉔 명품이죠.
저때 왜 저런 승률이 나온건 쟈크 때문인데
쟈크 냅두고 쉔을 했기 때문이죠. 흐흐..
쟈크가 너무 좋았어요..
쉔 하면 1위 클템 2위 임팩트 3위 샤이하겠어요.
Holy shit !
15/03/13 08:07
수정 아이콘
쉔하면 호로 선수 아닐까요?
호로쉔키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하루일기
15/03/13 08:44
수정 아이콘
클템이 쉔으로 명장면을 많이 만들었죠.

죽여 이 간나...라던가...
15/03/13 09:27
수정 아이콘
일단 이즈한테 궁썼어

가 떠오르는게 대회기준이면 역시 클템이...
R.Oswalt
15/03/13 09:37
수정 아이콘
쉔하면 역시 클템...도 있지만 호로죠. 남들 다 쉔으로 꿀 빨때 혼자 쉔을 못해서 고르고도 욕먹던...
이혜리
15/03/13 09:42
수정 아이콘
쉔 정글 두어판 포함 되어있기는 하지만 이번시즌 11승 7패 ( 61% ) 평점 6.2를 찍고 있네요..
저 처럼 라인전 잘 못하는데 탑을 가야하는 상황에서 쉔은 정말 너무너무 좋은 챔프입니다.
솔킬 당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요. Q로 찔끔찔끔 피 채워가면서 라인 유지하고 W로 스킬 한두개 씩 씹어주고..
도발은 무조건 빽도발로 라인만 유지하다가 다른 라인가서 이득보고 온 후에 텔포 복귀 후 무한스플릿.
지금도 충분히 잘 써먹고 있는데 버프까지 해준다니 아이고 감사합니다.
자우림
15/03/13 10:09
수정 아이콘
샤이 쉔 나쁘지않은데 자크op시절 때문에 ㅠ_ㅠ
오연서
15/03/13 10:32
수정 아이콘
샤이 쉔 하면 아직도 생각나는게 도발로 원딜추격하는 상대들을 긁어버리면서 케틀궁을 맞아주면서 원딜살리고 자신도 살아나가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ll Apink ll
15/03/13 10:45
수정 아이콘
쉔하면 클템인데 뭔 기준이야!!
했는데 Best가 클템인가 보네요 크크크크

추억보정인지는 모르겠는데
클템>넘사벽>샤이>그외
의 느낌이었는데, 샤이 승률과 플레임/옴므 승률보니 되게 괴리감 드네요 크크
shadowtaki
15/03/13 11:00
수정 아이콘
옴므선수가 쉔자크 시대를 열었다고 할만큼 화이트/오존 시절에 꿀은 잘 빨았어요. 실제로 쉔으로 9연승인가 했었던 기록도 있구요.
우승하던 스프링 시절에 대세 탑챔프가 다이애나/케넨 시절인데 그 때도 쉔으로 쏠쏠히 잘했었고 결승전에 자크를 꺼내 들면서 썸머시즌 대세를 만들었죠. 그리고 썸머시즌은 대 쉔자크 시대인 것으로 결론 났구요.
Legend0fProToss
15/03/13 12:39
수정 아이콘
옴므 쉔은 정말 강력했습니다.
정글쉔의 넘버원은 부동의 1인자 클템
기억에 남는 탑쉔은 옴므 그리고 예전 마스터즈때인가
짱짱맨 시절의 썸데이 쉔이 정말 강력했던거 같네요
워스트는 누군지 모르겠는데 엑스페션인가요?
0/9는 충격적이네요 크크
15/03/13 10:51
수정 아이콘
이름 공개된 사람중 최저승률 강퀴.. 지못미ㅜㅜ
안스브저그
15/03/13 11:31
수정 아이콘
옴므의 쉔 승률이 의외네요. 오존과 이전의 화이트 시절을 통틀어서 쉬운상대가 하나도 없었을터인데 15승7패라면 쉔으로 명함 내밀어도 될정도로 봅니다. 피치컬이 딸려서 그렇지 여러가지로 당연시 되는 프로 탑솔의 덕목들중에서 옴므가 최초로 선보인 것들이 많습니다.
박초롱
15/03/13 12:00
수정 아이콘
이즈한테 일단 궁썼어!
김정윤
15/03/13 12:08
수정 아이콘
클템이 갠방송 할때
내가 샤이한테 쉔을 가르쳐 준 사람이라고..
역시 쉔하면 클템..
15/03/13 12:21
수정 아이콘
외과의사 쉔의 위엄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15/03/13 12:44
수정 아이콘
탑에서 버티면서 봇에 궁지원 가서 이기고 용먹고.. 한동안 잘 썼고
챙하는 칼 던지는 소리가 맘에 들어서 좋아했던 챔프인데... 크...
탑망하면정글책임
15/03/13 13:41
수정 아이콘
샤이 쉔은 당시 매라 스페이스가 허구한날 쥐어터져서 어쩔수 없이 팀 차원에서 쉔 한거라 승률이 안좋은데 실제 쉔 플레이 자체는 굉장합니다
치토스
15/03/13 18:50
수정 아이콘
그땐 미드도 쥐어터진 시기였죠..크크
크림소스파스타
15/03/13 14:16
수정 아이콘
이즈한테 일단 궁썻어!!
15/03/13 14:57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샤에 쉔이 기억에 남네요. 팀차원에서 얻어 터지고 속터져도 고를께 쉔밖에 없어서 삼연속 쉔을 골랐던걸로 기억하는데.. ㅠㅠ..
15/03/13 15:55
수정 아이콘
쉔에게도 고인시절이 있었죠.. 시즌1후반부터 시즌2 초반.. 그번에 극 op이다가 너프먹고 그시절 이블린과 함께 고인의 대표주자였죠 ㅠㅠ
트릴비
15/03/13 16:03
수정 아이콘
샤이 쉔은 괜찮았었는데 왜 텔포 운영은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을까요?
그냥 텔포 운영 시점부터 기량(또는 폼)이 하락했던 거라고 봐야할까요
다레니안
15/03/13 16:07
수정 아이콘
썸데이가 진짜 쉔 잘했죠
쉔도 피지컬이 받쳐주면 기괴한 플레이가 가능하구나 라는걸 느끼게 해줬습니다
그리고 쉔 하면 KTB가 보여줬던 은신트위치에 쉔달고 적 원딜에게 달려가던 스텔스잠수함 플레이가 떠오르네요
저 신경쓰여요
15/03/13 16:22
수정 아이콘
몇 년 전부터 있었던 쉔 버그가 늦게서야 문제가 돼서 대회 중간에 글로벌 밴이 되지만 않았어도 KT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지도 모르...
오딧세이아
15/03/13 17:12
수정 아이콘
일단 클라우드 템플러님은 정말 위기의 순간에 쉔을 꺼내서 기묘한 플레이를 벌이면서 이긴 적이 몇번 있어서
다른 분들의 화려한 이펙트에는 못갈지언정,
쉔의 아버지라고 불리기에는 손색 없을 정도로 쉔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일단 쉔이 예전에는 굉장히 좋은 챔프였기 때문에 밴에 자주 오르기도 했고 ....

여튼 누가 제일 잘 썼다고 보기는 어려운게,
쉔같이 화려한 공격기술이 많지 않은 챔프로 (리븐과 비교) 임팩트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는 쉽지 않거든요.
단지 누가 쉔을 정말 비중있게 다뤘냐라고 말한다면 제가 본 경기들만 봤을 때는 클라우드 템플러 님이네요. (전적 상관 없이)
오딧세이아
15/03/13 17:1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쉔 뜬게 시즌 2부터일거에요. 쉔이 사실 패치 되기 전까지는 약한 챔프였고
손대영 코치 예전에 방송하던거 보니까 자기가 챔피언 거의 다 샀는데 안산 챔프 5-6개중에 한개가 쉔이었다고
쉔 패치되면서 엄청 인기 끌자 이렇게 말했죠...
저도 패치 내용 기억이 안나는데 (시즌 3 이후롤 롤을 접어서 보기만 합니다.)
여튼 시즌 1 때는 잘 모르지만 쉔이 항상 강했던건 아니고 패치 이후 뜬거라고 생각되요.
태엽감는새
15/03/13 19:00
수정 아이콘
아예 리메이크 된거였죠.
원래 무슨 스킬인지는 기억도안나네요
모모리
15/03/13 22:32
수정 아이콘
스킬 자체는 똑같았습니다.
15/03/14 13:05
수정 아이콘
패시브 데미지 계산식이랑 w가 많이 바꼈죠.
15/03/14 13:04
수정 아이콘
시즌1때 필밴 op 십쉔키였고 너프당해서 빌빌대다가 리메이크되면서 다시 떴습니다. 처음 나왔을때부터 꽤 많이 해먹었어요
아슈레이
15/03/13 23:34
수정 아이콘
패시브 터트릴시 기력회복, 평타칠때 패시브 쿨감소, 평타칠때 W실드 쿨감소
도발 적중시 기력 돌려받기
정확하진 않겠지만 저게 한방에 패치되었고 저거 없을땐 도발 한번 하고나면 기력없어서 아무것도 못하는 깡통이었죠.
q던지고 도발하면 실드도 못씀...
도란방패 등도 잘 맞았고 썬파도 좋을때라 이런저런 너프먹기전까찐 OP였죠.
딸피일때 서서 마주보고 딜하면 Q체젠+실드로 맞으면서도 피가차는 기적...
15/03/14 09:46
수정 아이콘
TPA 스탠리선수가 가장 빨리 떠오르네요~
잭스랑 맏짱떠서 압도하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466 [LOL] 성장이 멈춰버린 롤챔피언스 코리아 [91] 다레니안10784 15/03/15 10784 5
56464 [LOL] 중국리그 꼴찌팀 WE, CJ에 이어 10연승의 최강팀 GE까지 격파 [265] 주환18921 15/03/15 18921 11
56463 [LOL] 싸움꾼을 이기는 것은 양아치라 하였던가 [18] 소란7236 15/03/15 7236 2
56462 [LOL] IEM 시즌5 Team WE의 투텔메타 [15] 딴딴7492 15/03/15 7492 3
56461 [LOL] 중국 꼴등 WE, 한국 3위 CJ를 격파하다. [41] Leeka8113 15/03/14 8113 0
56455 [LOL] 부동의 1티어에서 고인으로. 쉔 누가 잘썼을까요? [41] 딴딴9946 15/03/13 9946 0
56454 [LOL] 현재의 제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6] 마치12231 15/03/12 12231 0
56452 [LOL] (재미로 보는) 롤 게이머와 스타 게이머의 비교 [23] becker13529 15/03/12 13529 0
56451 [LOL] 라인전만 연습할 수 있는 모드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43] 멜로9399 15/03/12 9399 0
56449 [LOL] 버프선의 뱃고동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52] Suncorer9442 15/03/12 9442 2
56447 [LOL] IEM에 출전하는 Yoe Flash Wolves 분석 [137] 빠른별13635 15/03/12 13635 35
56438 [LOL] ViciTenwow (VG) 내분이 발생한것 같습니다. [91] Rated12027 15/03/10 12027 2
56437 [LOL] 시즌5 스프링 시즌 3월 1주차 정리 [11] 류시프7358 15/03/09 7358 2
56436 [LOL] LCS NA 7주차 후기 [59] 삭제됨6893 15/03/09 6893 2
56434 [LOL] Piglet and Impact: A Look Back to Move Forward [15] Pax7826 15/03/09 7826 3
56433 [LOL] 삼성 화이트, 블루, KT A, 그리고 GE 타이거즈에 대한 단상 [42] becker12078 15/03/08 12078 17
56429 [LOL] 3월 8일 (일) 리그 프리뷰 [4] 류시프5766 15/03/07 5766 2
56428 [LOL] GE 타이거즈, 10전 10승 0패로 포스트시즌 확정! [43] Leeka10178 15/03/07 10178 0
56426 [LOL] LCS EU 7주차 후기 [24] 삭제됨5549 15/03/07 5549 1
56421 [LOL] 3월 7일 (토) 리그 프리뷰 [3] 류시프4176 15/03/06 4176 0
56412 [LOL] 폭주하는 열차간의 대결(LCS EU 이야기) [32] aSlLeR6107 15/03/06 6107 1
56410 [LOL] 3월 6일 (금) 리그 프리뷰 [8] 류시프4759 15/03/05 4759 3
56408 [LOL] IEM 카토비체 대진표가 공개되었습니다. [46] The Special One10278 15/03/05 1027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